|
이 음반을 고르게 된것은 사실... 실수였습니다. ^^
20세기의 위대한 지휘자들. 이라는 타이틀과 구성된 곡들의 주옥같은 레퍼토리를 보고 일단 구매를 했습니다만. 본문을 다시 읽어 보다보니까 MONO 연주라는군요. 잠깐 구매 취소를 할까 고민을 했습니다만...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어렸을때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시던 분들에게 이끌려서 도너스판으로 들었던 명 연주들이 어렴풋이 기억이 났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까 CD 시대가 되면서 모노로 녹음되었던 과거의 음반을 다시 들어볼 기회가 없다는 생각이 문뜩 떠오르더군요.
1940년대에서 50년대에 이르는 시기는 아직 스테레오 녹음이 확립되지 못한 시기이기 때문에 발매된 음반은 기본적으로 모노였던 시절입니다. 지금은 전설적인 명 지휘자로 추앙받는 프루트벵글러, 토스카니니, 칼뵘, 브루너 발터, 카라얀 등 마에스트로 라는 이름이 그보다 더 어울릴수 없는 명 지휘자들의 젊은 시절의 힘있고 연주를 다시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대단한 행운입니다.
다채로운 스테레오 음반에 귀가 익숙하신 분들에게는 다소 거부감이 생길 수 있는 모노 연주입니다만, 클래식을 정말로 아까고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PC스피커나 간이 스피커로 듣기 보다는 제대로된 오디오에서 들어보시면 왜 이들이 마에스트로 라고 불리는지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PS> 광고 리플이 붙었길래 리플을 지우려고 하다가 실수로 리뷰를 지워버렸습니다. 상당히 마음에 드는 음반이었기 때문에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시도록 리뷰를 원래 썼던 것과 비슷하게 다시 쓰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글이라는게... 다시 쓰면 원래 처음 받았던 느낌대로 똑같이 쓰는건 불가능하네요. 좀 아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