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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어린 친구들이 많이 읽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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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인데 위에 이상한 책이 뜬다. 예스 오류인가 보다.)   2009년에 초판본으로 읽었는데 리뷰는 쓰지 않았다. 시절 인연이 되어 임승수님의 이 책을 다시 읽고 개정판에 리뷰를 남긴다.   책 내용에 대해서는 요약하지 않겠다. 목차만 훑어봐도 금방 알 수 있는 내용이다. 자그마치 3000쪽에 달하는 자본론 3권을 이 책 덕분에 조금 알게 되어 그저 고마울 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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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인데 위에 이상한 책이 뜬다. 예스 오류인가 보다.)

 

2009년에 초판본으로 읽었는데 리뷰는 쓰지 않았다. 시절 인연이 되어 임승수님의 이 책을 다시 읽고 개정판에 리뷰를 남긴다.

 

책 내용에 대해서는 요약하지 않겠다. 목차만 훑어봐도 금방 알 수 있는 내용이다. 자그마치 3000쪽에 달하는 자본론 3권을 이 책 덕분에 조금 알게 되어 그저 고마울 뿐이다. 원숭이 교수의 강의와 마르크스식 헤어(머리카락과 수염) 스타일을 한 덥수룩한 제자들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어 매우 쉽고 재미있게 읽힌다. 물론 항상 결론은 민중 권력. (내게는 당연한 말씀인데 그 언급이 불편하시다는 리뷰도 있으니 이 점 미리 아신 후 책 주문하시길)

 

책 내용보다 책 관련하여 다른 생각들을 더 많이 했다. 내 세대라면 대학 입학 신입생 시절에 선배 손에 이끌려 기본적으로 읽고 토론했던 내용의 바탕이 되는 기본 이론서들에 대해,,, 동녁, 백산, 백두, 녹두, 사계절, 돌베개,,, 이런 이름의 출판사에서 나온 책들에 대해,,,, 20대때 같이 고민하고 같이 읽던 친구들에 대해,,, 이런 저런 생각을 했다. 여튼, 나보다 어린 친구들은 지금 어떤 책을 읽으며 세상을 고민하고 있을까? 자기계발 실용서만 읽으며 정규직이 되는 것만 꿈꾸고 있을까? 설마, 그런 아니겠지.

 

얼떨결에 기성세대가 되고 보니 무서운 일이 참 많다. 개인적 차원에서 나이든다고 다 어른이 되고 성숙하는 것은 아니라는 실례를 너무 자주 보게 되고, 사회적 차원에서는 A라는 본질을 그럴듯한 명분으로 덮는 B라는 시스템 혹은 거짓 이상의 허상에 속는 현상을 보면 안타깝다. 하지만 나는 크고 거창한 주장을 말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그냥 언제나 읽고 고민하고 본질을 보며 연대하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하는 정도일뿐. 그런 생각,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어린 친구들이 있다면, 난 이 책을 기본 필독서로 권해주고 싶다. 세계관과 가치관의 정립에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그런데 난 왜 늘 책을 읽으면 곁가지 사항이 더 궁금한지, 원. 왜 저자는 원숭이를 등장시켰을까? 늘 그렇듯 난 역사 배경으로 간다. 마르크스가 영향을 미치던 19세기 후반, 20세기 초반에 서구인들의 의식에 충격을 주고 세계관을 전환시키던 사람들이 마르크스 외에 다윈과 프로이트여서 그런 것일까? (임작가님! 답해주세요! 이 리뷰 읽으신 거 다 알아요.  ㅋㅋ)

 


m******n 2013.05.07. 신고 공감 7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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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 밀치고 혼자만 올라가는 사다리만 아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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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론을 읽어본 적이 없다. 단지 이름만 알고 있다. 내용은 알지 못하고, 피상적인 느낌으로만 알고 있는 고전들이 참 많다. 자본론, 국부론 등등, 그런 책들이 필요에 따라 가공되고, 분철되어 한 단어, 한 문장의 내용으로 자의적인 필요에 따라서 사용되고, 왜곡된다. 이 책은 자본론을 읽기 전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으로 이 책을 먼저 읽으면 자본론에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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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론을 읽어본 적이 없다. 단지 이름만 알고 있다. 내용은 알지 못하고, 피상적인 느낌으로만 알고 있는 고전들이 참 많다. 자본론, 국부론 등등, 그런 책들이 필요에 따라 가공되고, 분철되어 한 단어, 한 문장의 내용으로 자의적인 필요에 따라서 사용되고, 왜곡된다. 이 책은 자본론을 읽기 전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으로 이 책을 먼저 읽으면 자본론에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소득은 늘어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자 못해서 상당히 팍팍한 모습으로 살고 있다. 가족 중 누군가 큰 병에 걸리면 파산할 것을 알고, 자식이 SKY 정도 대학을 가야 대기업에서 노동력을 팔 수 있기를 안다. 자본주의 세상은 자본가가 주인이다. 현재 상황에서 자본가가 될 능력이 없는 부모는 자식이 노동력을 조금 더 많은 돈을 받고 팔기 위해 좋은 대학을 강요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소득 대비 너무 많은 지출인 것을 알지만 교육비에 많은 지출을 한다. 자신보다 조금 더 좋은 삶을 살기를 바라는 것은 부모의 당연한 마음 아닌가? 과연 가장 중요한 의료와 교육이 돈의 유무에 따라서 정해지고, 그것이 당연한 것인가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모습이 인류의 최고로 발달된 모습인가?

 

 이 책은 '자본론'이 오해받고 있는 부분을 풀고 있다. 공산주의,사회주의 이야기는 나오고 있지 않지만, 그 부분에 대한 책으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다. 시대에 뒤떨어진 책이라는 오해도 많이 받고 있다.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현재 자본주의를 이렇게 탁월하게 분석한 책은 없다. 관심은 있는데 분량이 많고 어렵다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하는데 쉽게 자본론의 핵심을 알 수 있엇다.

 

 노동에서 이윤이 창출되고 이윤에 대한 이윤율과 착취율 개념은 쉽게 이해되어 중고등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본주의는 인간은 이기적이라는 동물이라는 가정에서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기에 경쟁하고, 착취하고, 더 많은 부를 쌓기 위해 -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 굴러가는 바퀴라는 생각에 동의할 수 있었다. 그래서 공황은 필수적으로 일어나고, 제국주의 방향으로 가는 것이 이해되었다.

 멕시코가 미국에 의해 농업기반이 무너지고 황폐화된 것을 보고, 이라크처럼 무력으로 침략한 것보다 더 지능적으로 제국주의적 속성을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 상황도 결코 안전하지 못하다. 근래 철도 민영화 이슈로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대중 언론은 상황만 알려주지, 실제 이유에 대한 분석은 없다. 유신시대 때 왜 바보처럼 많은 사람들이 독재자의 명령에 따랐을까? 하는 생각도 한 적이 있다. 그것은 익숙하면 당연하다고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이제 민영화로 일반 사람들을 노동력을 더욱 더 착취하여 삶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돈이 없으면 치료받지 못하고, 교육받지 못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가? 이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원시 자본주의 사상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세계의 자본주의를 채택한 국가들은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부분을 보완했지만, 우리나라의 자본주의는 최근래 더욱 경쟁과 독점의 길을 당연하게 여기고 가고 있다. 개인 소득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지만 자살율이 독보적으로 세계1위인 것은 우리 사회가 심각하게 곪아가고 있음을 그래도 보여준다.

 

 베네주엘라의 사회주의 실험을 미국의 눈이 아닌, 자본주의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심으로 본다면 참으로

대단함을 느낄 수 있다. 시민 계급이 깨어있기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다. 우리 나라 시민 계급이 이런 생각을 하지 못하면 부의 고착과 빈부의 격차는 계속 커지고, 그 모순을 개인적으로만 극복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개인적 노력으로 빈부의 계층 사다리에서 조금 올라가더라도 그것은 바닷물이 밀어치는 불안한 사다리에서 조금 더 올라간 것이다. 물에 잠겨 익사하는 시간을 조금 늦추는 것이다. 시민들은 그들 의식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지고 있을 뿐이다.

 



q****3 2013.12.23.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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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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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론>, 왜 알아야 하죠? 자본주의는 모든 걸 ‘상품’으로 만들어버려요. 돈이 ‘자본’으로 바뀌었다고요? ‘이윤’은 노동자의 빼앗긴 시간에서 나오는 거라고요. 자본가를 위해 더 많이 일하는 게 좋을 걸? 기술이 발전할수록 더 착취당한다고? 성과급제? 자발적 ‘착취’의 강화. 이기적 인간, 자본주의의 사회에 맞춰진 인간. 자본가는 이윤을 어떻게 쓸까요? 자본가들은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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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론>, 왜 알아야 하죠? 자본주의는 모든 걸 상품으로 만들어버려요. 돈이 자본으로 바뀌었다고요? ‘이윤은 노동자의 빼앗긴 시간에서 나오는 거라고요. 자본가를 위해 더 많이 일하는 게 좋을 걸? 기술이 발전할수록 더 착취당한다고? 성과급제? 자발적 착취의 강화. 이기적 인간, 자본주의의 사회에 맞춰진 인간. 자본가는 이윤을 어떻게 쓸까요? 자본가들은 잉여가치라는 하나의 파이를 두고 싸워요. 자본주의 세상에 독점자본과 공황은 필수! 자본주의가 계속될수록 이윤율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어요. 제국주의-내 것도 내 것, 네 것도 내 것. 국가는 절대 중립이 아니에요. 민중이 주인 되는 세상은 가능한가

k******4 2017.11.05. 신고 공감 5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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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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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의 자본론은 익히 들어왔다. 하지만, 어려워 감히 손을 댈 수 없었는데 오늘 자본론을 쉽게 이해시켜주는 책을 만났다.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책은 대화 형식으로 흘러가고 먼저 자본주의에 대해 설명을 한다. 과거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본인의 노동력을 팔아 살아간다.  과거엔 노예제, 봉건제가 있었고 지금은 노동자로 구분이 된다. 물론, 노예제나 봉건제에 비해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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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의 자본론은 익히 들어왔다. 하지만, 어려워 감히 손을 댈 수 없었는데 오늘 자본론을 쉽게 이해시켜주는 책을 만났다.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책은 대화 형식으로 흘러가고 먼저 자본주의에 대해 설명을 한다. 과거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본인의 노동력을 팔아 살아간다.  과거엔 노예제, 봉건제가 있었고 지금은 노동자로 구분이 된다. 물론, 노예제나 봉건제에 비해 현재의 노동자는 훨씬 나은 삶이다 하지만, 자유가 있을 뿐 경제 흐름에서 노동자의 삶은 언제나 불안함 뿐이다. 


자본주의 사회는 과거와 달리 자본가-노동자의 관계로 이어진다. 여기엔 물론 중요한 생산활동이 포함되어있고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노동자가 없으면 상품을 만들 수 없기에 노동자-자본가의 관계로도 성립이 된다. 노예는 자신의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봉건제 역시 좀 나으나 마찬가지. 그렇다면 노동자는 어떻게 자본주의 사회에서 착취를 당할까? 이 부분이 상당히 애매모호 한데 책에서 소개된 예시를 읽다보면 사회적으로 필요한 노동시간 외에 잉여시간이 바로 자본가의 이윤이 된다는 점이다. 하루 8시간 중 생산하는 할당량은 만들 수 있는 시간이 4시간 이라고 하면 나머지 4시간은 잉여시간으로 치부되고 과거엔 C(상품)-M(화폐)-C(상품)으로 교환가치로 본인이 필요한 것을 구했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공식이 달라진다 M(화폐)-C(상품)-M`(화폐) 마지막 화폐의 의미는 화폐가 더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즉,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화폐도 하나의 상품으로 본다는 사실이다. 자본가는 더 이윤을 얻기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만든다. 노동시간을 연장해 더 많은 잉여가치를 추구한다거나, 새로운 기계를 도입해 노동시간은 그대로 단지 생산력을 늘리면서 나머지 잉여가치를 가져간다거나(결국 이윤을 말한다). 그런데 사람들이 잉여시간을 굳이 확인을 하게 될까? 그렇지가 않다. 만약 하루에 생산할 빵이 3개인데 일할 시간은 8시간, 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4시간이라면 나머지 4시간은 그냥 자본가의 잉여가치 즉 자본가의 이윤이다. 그럼 여기서 앞서 적었듯이 자본가도 이윤을 얻기 위해서 회사를 운영한다. 하지만, 자본가가 운영하는 방식은 자신은 살고 결국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하는 방식이 많다보니 노동자-자본가의 관계로 이어져 하는 것에 공감한다. 


또한, 자본주의에서는 독점자본과 공황이 필수라고 하는데 좋지 않는 두가지가 왜 필수로 등장했는지 의아했다. 독점자본은 시장에서 여러 기업들간에 경쟁이 생기고 분명 성장한 곳과 사라지는 곳이 있다. 이때 쓰러지는 기업을 인수합병으로 흡수하여 계속해서 사업을 번창하니 어쩔 수 없는 흐름이다.  여기서 회사는 이윤을 더 얻기 위해 비정규직을 늘려가고 노동자들은 적은 임금으로 생활을 하니 점점 삶은 피폐해져 가고 있는 것이다. 공황하면 보통 경제 위기를 떠오르는데 과거에는 한 해 농사가 안되거나 가축이 죽거나 했을 때 정말 먹을 것이 없기에 경제 위기라 했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공황은 물자는 넘쳐나지만 오히려 생활고가 힘들어 하는 자살도 하는 상황을 자본주의 공황이라고 말한다. 


공황의 원인엔 과잉생산과 과소소비가 있다. 기업이 욕심을 내서 많은 물건을 만들어내서 오히려 수요자가 적고, 과소소비는 비정규직이 늘어나고 수입이 적으니 당연히 소비가 적을 수 밖에 없다. 대부분 기업에서 만든 상품을 사는 사람들은 이들이 아닌가. 해외 어느 기업은 직원들에게 돈을 더 쓰도록 임금을 올려주기도 했다는데 이건 시장의 흐름을 악화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한국도 1997년 IMF 위기를 맞았고 이때 많은 실업자와 기업이 외국 회사로 인수 되었다. 책은 더 나아가 제국주의도 설명을 해주는데 한 나라가 자신들의 이익만을 챙기려고 타국에 행한 내용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 정말 자국민이 아닌 이상 어느 나라든 노동자를 쉽게 해고하는 방식에 화가 났다. 


하지만, 이런 제국주의에 당당히 나선 나라도 있는데 바로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대통령이다. 이 나라 역시 미국이 간섭을 하고 있었는데 차베스의 행로를 보면 국민들의 삶을 우선시했고 당선이 되자 먼저, 병원과 교육을 무료로 바꾸었다. 물론,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존재하며, 어찌되었든 이렇게 되기까지 시간은 필요했다는 점이다. 위 나라를 보면 자본주의가 그저 한 나라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예 국제적으로도 이루어지고 있으니 강자와 약자로 분류가 되고 약자는 강자가 하라는 대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분노가 먼저 치솟았다. 


처음 이 책을 읽을 때 자본론을 쉽게 알아가겠구나 라는 가벼운 생각이었는데 읽다보니 절대 가볍게 봐서는 안되는 '자본론'이며, 어려울 테지만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조만간 읽어봐야겠다는 다짐이 들어버렸다. 

g*****3 2020.05.3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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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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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은 자본주의를 이해하기 위한 책이다. 자본주의 경제 구조를 알고 신자유주의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과 대처 방법을 찾아보자는 것이다. 우선 이 책의 구성내용을 차례를 통해 알아보자. “왜 알아야 하죠? 자본주의는 모든 걸 ‘상품’으로 만들어버려요. 돈이 ‘자본’으로 바뀌었다고요? ‘이윤’은 노동자의 빼앗긴 시간에서 나오는 거라고요. 자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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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은 자본주의를 이해하기 위한 책이다. 자본주의 경제 구조를 알고 신자유주의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과 대처 방법을 찾아보자는 것이다. 우선 이 책의 구성내용을 차례를 통해 알아보자. “왜 알아야 하죠? 자본주의는 모든 걸 상품으로 만들어버려요. 돈이 자본으로 바뀌었다고요? ‘이윤은 노동자의 빼앗긴 시간에서 나오는 거라고요. 자본가를 위해 더 많이 일하는 게 좋을 걸? 기술이 발전할수록 더 착취당한다고? 성과급제? 자발적 착취의 강화. 이기적 인간, 자본주의의 사회에 맞춰진 인간. 자본가는 이윤을 어떻게 쓸까요? 자본가들은 잉여가치라는 하나의 파이를 두고 싸워요. 자본주의 세상에 독점자본과 공황은 필수! 자본주의가 계속될수록 이윤율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어요. 제국주의-내 것도 내 것, 네 것도 내 것. 국가는 절대 중립이 아니에요. 민중이 주인 되는 세상은 가능한가?” 등이다.

 

봉건주의 사회의 경제구조는 “100명의 농노는 일주일에 3일은 영주의 땅에서 일을 해줍니다. 100명의 농노가 일주일에 일하는 시간의 절반 정도가 영주에게 돌아가는 겁니다. 100명이 자기 인생의 절반을 영주를 위해 일하고 있고, 영주는 그 성과물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니 어찌 부자가 안 될 수 있을까요? 반면 농노들의 삶은 매우 어려웠습니다. 역시 빈부격차가 무척 심했겠지요. 이것이 봉건제 사회의 착취구조입니다.(p.24)”결국 노동자의 노동력을 이용하여 영주들은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었고 노동자들은 생명유지에 급급했다는 말이다.

 

그러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어떨까? 우리가 알고 있듯이 자본가는 토지와 자본을 투자하고 노동자의 노동력을 제공하여 제품 생산을 했을 때 나오는 상품의 경제가치에서 들어간 제 비용을 제하고 남는 것을 이윤이라고 하는데 그 이윤이라는 것이 바로 노동자가 자본가에게 착취당한 노동에서 나온다는 것이 자본론의 시각이다. 임금은 노동의 대가가 아니라 노동력의 대가라고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자는 임금을 받지만 노예처럼 노동의 잉여가치를 착취당하는 임금 노예라는 시각으로 자본주의를 이해한다.

 

k******4 2017.03.12.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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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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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일을 열심히 그리고 많이 합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인의 연간 근무시간은 2,163시간으로 OECD 평균의 1.3배, 근로 시간이 가장 적은 네덜란드와 비교하면 1.6배에 이르는 수준입니다. 정도는 다르지만 사람들은 모두 일을 '자신을 완성하는 수단'이라 생각합니다. 아마 동양사람들 대부분은 이 의견에 동의할 것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일을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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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일을 열심히 그리고 많이 합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인의 연간 근무시간은 2,163시간으로 OECD 평균의 1.3배, 근로 시간이 가장 적은 네덜란드와 비교하면 1.6배에 이르는 수준입니다. 정도는 다르지만 사람들은 모두 일을 '자신을 완성하는 수단'이라 생각합니다. 아마 동양사람들 대부분은 이 의견에 동의할 것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역할이 각각 다르다는 점입니다. 같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사장으로 근무하는 반면, 평범한 직원으로 경력을 마무리하는 경우도 있죠. 거의 이 관계는 개인이 얼마만큼의 자본을 갖고 있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자본이 많은 사람은 자본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노동자의 역할이 주어지죠. 그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일에 몰두하고 그 대가로 돈을 받으며 삶을 꾸려나갑니다. 사실 이와 같은 상황이라면 발생한 이윤으로 인한 혜택이 모두에게 돌아가야 합니다. 특히 노력한 사람들에게 더 많이 돌아가야 하죠.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자본가들은 부유해지지만 열심히 일한 노동자들의 생활은 그다지 나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노동자가 만들어 낸 상품이 시장에 제대로 팔리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면 이 게임에서 승리하는 것은 항상 자본가입니다. 자본을 투입하며 위험을 떠안았기 때문에 받는 이익이라고 생각하기엔 조금 많아 보입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일까요? 이유를 확인하려면 이 문제를 고민하고 나름대로의 답을 제시한 선각자의 자료를 확인하면 됩니다. 다행히 우리에게는 이런 선구자가 있습니다. 바로 '자본론'의 저자인 칼 마르크스입니다. 그는 계층간 불평등이 발생하는 이유를 깊이 연구한 뒤 이를 수학적 공식으로 표현하는 천재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가 책을 쓰며 깊게 생각했던 질문은 '왜 자본주의 하에서 모든 사람들이 행복할 수 없는가?' 였습니다. 이는 사실 모든 사람들의 고민이지만 고민만 했던 우리와 달리 마르크스는 이 질문을 깊이 파고들며 연구한 끝에 생각한 답을 세상에 제시했습니다. 그 결과가 바로 앞서 말씀드린 '자본론'인 것이죠.


그러나 평범한 사람이 자본론을 읽기는 쉽지 않습니다. 분량도 많고 우리가 접하지 못한 내용도 많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아무리 좋은 책이라 해도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좋은 책이라면 내용이 충실하고 사람들이 읽기 쉽도록 쓰여야 합니다. 자본론이 뛰어난 책인것은 사실이지만 이해도의 측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렵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저는 임승수 작가가 집필한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빵공장 사장과 직원의 사례를 활용하여 자본론의 핵심을 짚어주는 방식을 활용한 이 책은 마르크스의 자본론과는 다르게 재미있고 읽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이해하는데 100의 노력이 든다고 가정했을 때 이 책은 그 난이도가 30~40 정도로 낮은 편입니다. 물론 그만큼 자본론의 모든 내용을 포함시킬 수는 없었을 것이라는 단점 역시 존재합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자본론의 핵심은 4장에서 언급되는 '자본가가 노동자의 시간을 빼앗아 자신의 이익으로 만든다' 입니다. 이를 수식으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이 정리됩니다. 


M - C(LP,MP) - P - C' -M' 


  • M - C(LP,MP) : 자본이 생산수단(기계)과 노동력으로 상품이 되는 과정.

  • C(LP,MP) - P : 생산수단과 노동력으로 상품을 생산하는 과정. P는 production의 P이다.

    • LP: Labor Power (노동력)

    • MP : Means of Production (생산수단)

  • P-C' : 생산과정에서 상품이 만들어짐.

  • C'-M' : 상품을 시장에 팔아 화폐를 얻음. 이때 M'은 M보다 이익이 발생된 상태다.


자본가는 이 수식 중 어느 곳에서 이익을 창출하는 것일까요? 예측하셨다시피 자본가는 위의 도표 중 붉은색으로 표시된 노동력을 통해 자신의 이익을 창출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노동력이 눈에 보이는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자본가들이 이 가치를 판단하는데 주관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대개 이는 비정규직, 저임금, 야근, 인센티브 등의 착취로 나타나죠. 자본가의 입장에서 보면 내가 돈을 주고 고용한 사람이 제대로 일을 하지 않을 경우 참기 힘들 것입니다. 그러니 최대한 효율을 높이려 하죠. 자본가는 이처럼 자신을 위해 일해주는 수많은 노동자를 통해 한사람이 할 수 없는 힘든 일을 가능하도록 만듭니다. 그리고 그 이익을 가져가죠. 


자본론을 읽으며 가장 많이 생각했던 것은 '내 시간의 가치'였습니다. 사람들 대부분은 회사에 나와서 일을 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우리가 회사에서 일을 하는 시간은 나보다는 회사 대표를 위한 것입니다. 회사에서 나 자신을 위한 일을 할 경우 대표와 구성원들의 비난을 피할 수 없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에게 투자해야 하는 우리들의 입장에서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자본론이 진단하는 맹점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에게는 다른 사람들에게 줄 상품이 없으니 '노동력'이라는 상품을 파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노동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꿈을 이뤄주도록 이끌어주는 리더를 만나야 합니다 (물론 이렇게 되긴 쉽지 않습니다). 


살면서 내 주변을 둘러싼 세계를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행위는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세상을 바꾸었던 위대한 인물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을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학자들이 남긴 책은 큰 도움이 됩니다. 사람들이 독서를 통해 인생을 바꿀 수 있었던 원인은 바로 저자의 시선을 통해 세상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며 생각할 수 있었던 점입니다. 만약 책의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는 분들은 저자의 유투브 강의를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유투브에 잘 정리가 되어있기 때문에 책과 함께 본다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자본론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을 확장시킨다면 인생을 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m*********9 2016.02.25. 신고 공감 2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상품과 화폐를 중심으로 친절하게 설명한 마르크스 '자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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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제목이 좀 그렇다. 원숭이도 이해한다는데 나는 이해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는가, 란 걱정이 되고 아니 그 이전에 원숭이도 이해한다니 그간 다른 책들의 설명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인가, 란 궁금증이 들기도 한다. ‘자본론’의 핵심은 상품과 화폐 부분이라고 한다. 핵심인 만큼 어렵기가 그지 없다고 한다. 포기자가 속출하는 사례가 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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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제목이 좀 그렇다. 원숭이도 이해한다는데 나는 이해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는가, 란 걱정이 되고 아니 그 이전에 원숭이도 이해한다니 그간 다른 책들의 설명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인가, 란 궁금증이 들기도 한다. ‘자본론’의 핵심은 상품과 화폐 부분이라고 한다. 핵심인 만큼 어렵기가 그지 없다고 한다. 포기자가 속출하는 사례가 이 부분으로 인한 것일 만큼.



마르크스는 모든 것을 상품화하는 자본주의를 분석하며 상품의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를 언급한다. 사용가치가 있다는 것은 상품에 쓸모가 있음을 의미한다. 교환가치란 상품들끼리 교환되는 비율을 뜻한다. 상품이 교환가치를 갖는 것은 그것이 노동의 성과물이기 때문이다. 관건은 각 상품이 교환되는 비율이 사회적으로 필요한 노동 시간에 의해 결정된다는 의미이다.



제도권 경제학에서는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는 지점에서 가격이 결정된다고 하는데 이는 일정 부분 맞지만 왜 그런 균형점이 생기고 어떤 방식으로 생기는지 설명할 수 없다는 맹점을 지니고 있다. 마르크스가 밝혔듯 교환가치가 형성되는 근본은 사회적으로 필요한 노동 시간이고 이는 노동가치론이란 이름을 얻는다. 즉 상품의 가치는 노동에서 나온다는 의미이다.(사회적으로 필요한 노동시간은 평균적인 숙련도를 지닌 노동자가 평균적인 노동 강도로 일했을 때 걸리는 시간을 의미한다.)



자본주의 사회는 화폐가 상품들 사이의 거래를 매개하는 것을 넘어 자본으로 기능한다.(시장 경제가 곧 자본주의는 아니다.) 저자는 모든 상품간의 교환 과정을 등가교환으로 정의한다.(자본주의에서 속임수나 사기 없이 정상적으로 경제활동을 하는데도 자본가에 의해 노동자에 대한 착취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서이다.)



화폐가 자본으로 기능한다는 의미는 단순히 상품간의 교환을 매개하는 역할을 넘어서서 끊임 없이 자신의 가치를 증식하는 주체가 된다는 의미이다. 중요한 것은 궁극적으로 상품간의 교환 과정 즉 유통 과정에서는 어떤 가치의 증가도 발생할 수 없다는 점이다. 개인 차원에서 유통은 교환 가치의 증가 즉 이윤을 창출한 것으로 보이지만 사회 전체 차원에서는 어떤 가치도 낳지 못한다. 이윤과 손해가 상쇄되기 때문이다.



자본가가 이윤이라는 명목으로 자기 몫으로 챙기는 부분은 노동자가 하루 일당으로 받은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했기에 생긴 것이다.(84 페이지) 착취가 발생하는 것이다.(빵공장을 예로 든다면 밀가루 1kg은 빵에 1 노동 시간의 교환 가치를 이전시키고 제빵 기계는 자신의 감가상각 만큼의 교환가치를 빵에 이전시킬 뿐이다. 더도 덜도 아닌 딱 자신의 교환 가치만큼만 이전시키는 것이다. 반면 노동자는 노동 시간만큼을 빵에 이전시킨다. 밀가루 1kg = 1 노동 시간으로 가정.)



밀가루, 제빵 기계 등 생산과정에서 자신의 교환가치만큼을 생산물에 이전시키는 생산수단을 구입하는데 드는 비용을 불변자본(constant capital)이라 한다. 노동자를 고용하는데 사용되는 자본을 가변자본(variable capital)이라 한다. 빵 8개의 가치를 C(16 노동시간) + V(3 노동 시간) + 5 노동 시간 = 24 노동시간으로 표현할 수 있다. 5 노동 시간은 노동자가 일당을 받지 못하고 온전히 자본가의 행복을 위해 일한 시간으로 잉여 노동시간이라 불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가치를 잉여가치라 한다. 상품의 가치는 결국 C(불변자본) + V(가변자본) + S(잉여가치)로 표현된다.(S는 surplus value의 약자이다.)



마르크스는 임금은 노동의 대가가 아닌 노동력의 대가임을 분명히 했다. 불변 자본과 가변자본은 생산 과정에서 자신의 가치를 생산물에 이전시키는 방식을 기준으로 구분하는 용어이고 필요 노동과 잉여노동은 하루 노동 시간 중 자신의 임금에 해당하는 시간과 그 이상의 시간으로 나눈 용어이다.



이윤율은 S/ C + V로 표현된다. 마르크스는 노동시간의 연장을 통해 더 많은 잉여가치를 추구하는 방식을 절대적 잉여가치의 창출이라 불렀다. 상대적 잉여가치 창출은 필요 노동 시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기술 발달에 따른 생산력 증가가 필요 노동 시간을 단축시키는데 이는 자본가가 노동자로부터 착취해 가는 몫인 잉여가치를 증가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자본주의는 생산력의 증가가 노동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작용하기보다 자본가가 챙기는 몫이 상대적으로 더 많아지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마르크스는 러다이트 운동에 대해 기계가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자본주의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문제라고 보았다.(기술 자체에 대해 거부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 성과급 제도는 이윤율에서는 차이가 없지만 더 많은 시간이 투여되는 결과를 낳아 이윤 규모에서 큰 증가를 초래한다. 저자는 인간이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 누구나 갖는 생존 본능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철저히 이기적이 되도록 작동한다고 말한다.



마르크스는 자본주의에서 모든 것을 화폐에 대한 환상으로 바꿔버리는 현상(모든 것을 화폐로 환원하는 현상)을 물신주의라 불렀다. 마르크스는 제빵 기계처럼 한 번에 가치가 회수되지 않는 자본을 고정자본이라 칭했고 한 번에 가치가 회수되는 자본을 유동자본이라 불렀다.(가변자본 및 불변자본은 자본가의 입장에서 지출에, 고정자본 및 유동자본은 회수에 초점이 맞추어진 것이다.)



불변자본과 가변자본의 비율을 자본의 유기적 구성이라 한다.(C/ V) 가변자본에 대한 불변자본의 비율이 상승하는 것을 자본의 유기적 구성이 고도화한다고 표현한다.(인건비 비중이 줄고 기계 등을 구입하는 비용이 증가하는 것이다.) 자본의 유기적 구성이 고도화한다는 것은 산업 예비군(실업자)이 증가한다는 의미이다. 자본가들에게는 산업 예비군의 존재가 필요하다. 저자는 새로운 사회 즉 하루 8 시간 노동이 필요 노동 3 시간과 잉여 노동 시간 5 시간이 아닌 필요 노동(8시간)만으로 이루어지는 사회에 대한 소망을 드러낸다.



자본가가 쉬지 않고 노동자들을 노동하도록 몰아붙이는 것에는 새로운 기계나 설비를 충분히 쓰지 못한 상황에서 새 기술, 새 기계가 등장하는 난감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려는 의도가 있다. 당연하지만 산업 자본의 이윤, 상업자본의 이윤, 대부(貸付) 자본의 이자, 지주(地主) 자본의 지대 등은 노동자에게서 착취한 잉여가치에서 유래한다.



저자는 자본주의 이전에도 착취가 있었지만 차이는 자본주의의 노동자들에게는 사상이 있음을 강조한다. 저자는 1인당 총생산이 우리의 1/3 수준으로 우리보다 못 사는 베네수엘라가 석유 산업을 국유화해 그 재원(財源)으로 무상 의료 및 무상 교육을 실시하는 사실을 지적한다. 마르크스는 공황(恐慌)을 생산의 무정부성으로 인한 (수요에 비해 너무 많은 상품들이 생산되는) 과잉의 결과 생기는 현상으로 분석했는데 이는 자본주의의 모순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한편 공황은 과소 소비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비정규직의 폭발적 증가로 인한 구매력 하락은 대표적 사례이다. 마르크스는 공황은 자본주의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필연이라 보았다. 실업은 산업 규모에 비해 너무 많은 인구로 인한 불가피한 현상이다.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는 의미이다. 자본주의는 사회 차원에서 생산과 소비를 조화시킬 능력이 없는 체제이다.



논쟁적이지만 자본주의는 발전(자본의 유기적 구성의 고도화)할수록 이윤율(S/ C + V)이 하락한다. 마르크스가 자본의 유기적 구성의 고도화에 따른 이윤율 하락의 경향의 법칙이라 부른 이윤율 하락 현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같은 자본을 투입해도 노동자를 적게 고용하기에 생기는 필연이다.(이로부터 우리는 잉여가치는 노동에 의한 것임을 재확인한다.)



논쟁적이라 했지만 지금까지 착취율(S/ V)을 불변이라 가정했는데 그 수치가 변할 수 있다고 보면(분모인 V 즉 필요 노동 시간을 줄이면), 그리고 새로운 상품이 등장한다고 보면 이윤율 하락은 생쇄된다. 생산력의 발전이 자본의 유기적 구성을 고도화하기도 하지만 착취율을 강화하기도 한다. 생산력 발달에 따른 자본의 유기적 구성의 고도화는 장기적으로 이윤율을 하락시키지만 생산력 발달은 동시에 착취율을 증가시켜 이윤율을 상승시키는 작용도 한다. 이 두 가지 효과 중 어떤 것이 더 강한가에 따라 정기적 이윤율이 결정된다.(258 페이지)

m******1 2015.02.2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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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는 민주주의를 지켜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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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도덕의 계보'에서 '주인도덕'과 '노예도덕'을 말합니다. 주인기이에 자기에 맞게 만든 도덕이며 노예이기에 타인을 신경써야만 하는 도덕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 글은 미처 책을읽지 못한 이들을 위한 내용을 요약 정리한 글입니다. 자본론이 가리키는 실제적인 사례는 여기, 세월호참사의 현주소 대한민국입니다.   마르크스(K. Marx, 1818-1883)가 가장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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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도덕의 계보'에서 '주인도덕'과 '노예도덕'을 말합니다. 주인기이에 자기에 맞게 만든 도덕이며 노예이기에 타인을 신경써야만 하는 도덕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 글은 미처 책을읽지 못한 이들을 위한 내용을 요약 정리한 글입니다. 자본론이 가리키는 실제적인 사례는 여기, 세월호참사의 현주소 대한민국입니다.

 

마르크스(K. Marx, 1818-1883)가 가장 싫어했던 것은 '노예근성'이라고 합니다. 개인의 내면에서 세상의 진리를 찾으려는 경향을 흔히 관념론이라고 하는데 맑스는 관념론을 단호히 거부합니다. 우리의 정신은 사회에서 살면서 학습되어 내면화된 것에 불과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사회의 핵심 논리가 경제적인 것이라면, 경제에 대한 분석은 인간을 이해하는 척도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자본주의 체제가 돌아가는 방식을 이해하면 왜, 내가 주체적일 수 없는 가를 알아차리게 됩니다. 바로 철학이 시작되는 순간인 겁니다.

1자본론왜 알아야 해 

- 지금 마르크스 자본론을 읽는 까닭 -

 

사회형태를 구분하 기준은 바로 '생산관계'이다. 자본주의 사회의 생산관계 :

자본가 - 노동자의 관계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내가 일한 만큼 받는데 뭐 어쩔 수 없지, 내 능력이 이만큼밖에 안 되는데..

자본주의 사회에서도 이전 사회처럼 '착취'가 일어나는 게 아닐까 

 

우리의 과제, 빈부 격차가 심한 사회, 열심히 일해도 먹고살기 힘든 다수의 특별히 1만 배 일하는 것도 아닌데 1만 배 이상 부자로 사는 소수가 존재하는 사회에서 그런 의구심이 드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다. 자본주의 사회의 '착취' 문제를 파악하는 것은 자본주의의 문제들과 그 원인들을 밝히는 데 꼭 필요한 요소이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경제학에서는 노동자가 받는 임금 역시 노동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의 '아름다운' 균형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

 

2강 자본주의는 모든 걸 '상품'으로 만들어버린다

- 상품의 사용가치와 교환가치 -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노동자들에게 신분상으로는 자유가 주어진다. 구직 활동을 할 자유, 실업자로 지낼 자유, 사업을 해볼 자유, 예전의 노예나 농노는 누리지 못했던 것들이다.

자본주의적 생산관계에서 노동자는 자본가에게 노동력을 제공하고, 자본가는 그 대가로 임금을 지불하는 양자 간의 계약 관계가 성립한다. 누구도 강요하지 않고 자유의지에 따라 성립되는 계약이다. 그런데 이 자유롭고 동등한 계약 관계에서 엄청난 빈부격차가 생겨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산되는 모든 재화가 '상품'이다. 직접 쓰려고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다 팔려고 만드는 것이 '상품'이다. 자본주의는 모든 것을 '상품'으로 만드는 사회이다. 돈이 많으면 상품을 더 구입할 수 있겠고, 돈이 없으면 상품을 구입할 수가 없다. 결국 빈부 격차라는 현상은 사회에 존재하는 수많은 상품들에 대한 권리가 소수 부자들에게 집중되는 현상이다.

 

자본론에서는 상품이 두 가지 '가치'를 가진다. 하나는 '사용가치', 다른 하나는 '교환가치'이다. 상품이 사용가치를 가진다는 것은 쓸모가 있다. 교환가치는 각 상품이 다른 상품들과 교환되는 비율을 말한다. 공통점이라고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완전히 다른 '사용가치'를 가지는 온갖 상품들이 서로 일정한 비율로 교환되는 것이다.

 

상품이 가지는 '사용가치'는 그 상품의 필요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다양한 상품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누군가가 '수고'를 해서 만들었다는 것이다. '노동의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상품이 교환가치를 가지는 이유가 상품이 '노동의 성과물'이기 때문이라는 점을 추측할 수 있다.

 

제도권 경제학에서는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는 지점에서 가격이 정해진다고 한다. 그러나 자본론에서는 상품이 교환되는 양적 비율은 그 상품을 생산하는 데 '사회적으로 필요한 노동시간'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 그 상품을 생산하는 데 '사회적으로 필요한 노동시간'이 균형점을 형성한다. <자본론에서 바로 이 균형점, '교환가치'가 형성되는 근본이 '사회적으로 필요한 노동시간'이라는 점을 밝혔다. 이것이 노동가치론이다. '상품'의 가치는 '노동'에서 나온다.

 

3강 돈은 어떻게 자본이 될까요 

- 자본의 일반공식 -

 

시장경제가 곧 자본주의는 아니다. 봉건제 사회에서도 도시를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었고, 현실의 사회주의 사회에도 시장은 존재했다. 시장이 발달하고 상품의 종류도 늘어나면서 필연적으로 '화폐'가 발생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화폐'가 단순히 상품 거래를 매개하는 기능을 넘어서서 '자본'으로서 기능한다.

자본으로 기능한다는 것은 단순히 상품 간의 교환을 매개하는 역할을 넘어서서 끊임없이 자신의 가치를 증식하는 주체가 된다는 의미이다. , 핵심 의미는 화폐가 '돈벌이'의 수단으로 사용된다는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활동의 궁극적 목적은 이윤 추구, 곧 돈벌이이다. 중요한 것은 원천적으로 상품 간의 교환 과정, 곧 유통 과정에서는 가치의 증가가 전혀 일어날 수 없다.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려면 인간이 노동을 해서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내야 한다. 결국 새로운 가치는 유통 과정이 아닌 생산 과정을 통해서만 창출될 수 있다. 인간의 노동을 거치지 않고서는 새로운 가치는 창출될 수 없다.

 

4'이윤'은 노동자의 빼앗긴 노동시간에서 나온다

- 가치가 창출되는 생산 과정 -

 

노동자가 받는 '임금'의 가치가 바로 노동자가 자신의 노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노동시간'의 가치이다. 노동자가 받는 '임금'이 자기 '노동력''교환가치'가 된다. 그런 의미에서 '노동력''교환가치'를 가지는 상품이 되는 것이다. 자본가가 '이윤'이라는 명목으로 자기 몫으로 챙겨가는 부분이 사실은 노동자가 하루 일당보다 더 많은 일을 해서 생긴 것이다. 이윤의 원천은 바로 노동자의 노동이다.

상품의 가치는 불변자본, 가변자본, 잉여가치로 이루어진다. 임금은 '노동의 대가'가 아니다.

 

마르크스는 자본론에서 임금은 '노동의 대가'가 아닌 '노동력의 대가'라고 분명히 구별해서 얘기한다. '임금노동자'는 현대판 '노예'에 지나지 않는다. 단지 이러한 '착취'가 교묘하게 은폐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임금노예'로 살면서도 그 사실을 알지 못한다. 이것이 바로 열심히 일하는 수많은 노동자와 서민이 가난하게 살 수밖에 없고, 소수 자본가들이 엄청난 부를 소유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노동자가 열심히 일해도 가난을 면치 못하는 것은 이렇듯 자본주의의 은폐된 '착취'때문이다.

 

노동자 자신이 가져가는 몫은 자신이 일한 8시간 중에서 3시간뿐이기 때문이다. 노동시간을 단축하면 경제가 망한다고 재벌들이 떠드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따라서 우리는 충분히 노동시간을 단축할 여력이 있다. 우리의 노동시간을 단축해도 줄어드는 건 자본가가 가져가는 '잉여노동'뿐이다. 자본가가 노동시간 단축에 이를 악물고 반대하는 것은 자신의 이윤이 줄어드는 것을 막으려는 저항일 뿐이다. 이윤이란 '빼앗긴, 착취당한 노동(잉여가치)'에서 나온다는 중요한 사실이다. 이것이 '잉여가치론'으로 임금은 '노동의 대가'가 아니라 '노동력의 대가'라는 것이다.

 

5강 자본가를 위해 더 많이 일하는 게 좋을 걸 

- 절대적 잉여가치 -

 

생산 과정에서 스스로의 가치를 생산물에 옮기는 방식을 기준으로 자본을 구분한다. '생산수단'은 자신의 가치를 변화 없이 그대로 옮기니까 '불변자본'이고, '노동력'은 스스로의 교환가치보다 더 많은 교환가치를 생산물에 넘겨줄 수 있기 때문에 '가변자본'이다. '필요노동'이라는 개념은 노동자의 하루 노동시간 중 자신의 임금에 해당하는 시간을 말한다.

 

, 더 오래 부려먹을수록 자신에게 더 많은 돈을 가져다 주기 때문에 사장들은 직원들에게 야근을 시키려고 하는 것이다. 자본주의의 약육강식 생태계에서 회사가 살아남으려면 결국 노동자를 더욱 쥐어짜야 한다는, 참으로 참담한 결론으로 이어진다. 이런 법칙의 지배하에 자본가의 인간성은 점점 '자본'의 무한한 탐욕을 닮아가게 된다.

 

마르크스는 노동시간의 연장을 통해 더 많은 '잉여가치'를 추구하는 방법을 '절대적 잉여가치 창출'이라고 했다. 잉여가치의 '절대량'을 늘려 이윤을 추구하는 방법이다.

 

6강 기술이 발달할수록 더 착취당한다고 

- 상대적 잉여가치 -

 

필요노동 시간이라는 건 노동자가 일당으로 받은 만큼의 노동시간인데 그 시간이 줄어든다는 것은 결국 임금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과 기계를 도입하면 빵을 생산하는 데 기술 발전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노동시간'을 단축하게 된다. 이것은 결국 상품의 교환가치가 줄어든다는 의미이다. 바로 여기에서 '상대적 잉여가치 창출'의 비밀이 숨어 있다.

 

하루의 노동시간은 8시간 그대로이지만 기술의 발달에 따른 생산력상승이 필요노동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불러온다. 따라서 필요노동 시간을 뺀 나머지 시간은 고스란히 잉여노동 시간이 되어, 자본가가 노동자로부터 착취해 가는 몫인 '잉여가치'가 늘어난다. 이것이 '잉여가치창출'인데 인플레이션에 따른 화폐 가치의 하락 때문에 이 현상이 가려져 버린다.

 

새로운 기술 개발에 따른 생산력의 발전으로 상품의 가치가 하락하는 경우에는 '과도기'가 존재한다. 과도기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고 나서 그 기술이 모든 기업에 보편화되기 전까지의 기간이라 할 수 있다. 이 과도기에는 어떤 특정한 기업에서 새로운 기술을 독점적으로 활용한다. 만일 생산력이 증가하는 만큼의 몫이 노동자에게 정당하게 돌아온다면 '빈부격차'가 심해지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데 생산력의 증가가 노동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작용하지 않고, 자본가가 챙겨 가는 몫이 '상대적으로' 더 많아지는 쪽으로 작용한다는 걸 의미한다. 곧 생산력의 증가가 '상대적 잉여가치 창출'로 귀결된다.

 

노동자로서는 '상대적 잉여가치 창출', 곧 자신이 가져가는 임금 부분(필요노동)이 자본가가 착취하는 몫(잉여노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현상을 실감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임금은 지속적으로 오르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화폐량으로 표시되는 임금 인상은 상당 부분 물가 상승, 곧 인플레이션으로 상쇄된다.

 

인플레이션 말고도 '상대적 잉여가치 창출'로 말미암아 '상대적 빈곤', 곧 빈부 격차가 늘어나는 상황을 은폐하는 또 한 가지 요인이 있다. 그건 생산력의 발전에 따라 지속적으로 생활필수품의 '가치'가 하락한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생활필수품의 가치가 하락하면 '절대적' 삶의 질은 높아지더라도 '상대적' 삶의 질은 오히려 낮아지는 결과가 나온다. 인류가 기술을 발달시켜 생산력을 높인 결과가 오히려 '착취'의 강화로 이어진다. 빈부격차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마르크스는 기계가 문제라기보다는 기계를 '자본주의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문제라고 봤다. 기계 자체는 생산력 발전을 통해 인류를 고통스러운 노동에서 해방시켜 줄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하지만 기계를 자본주의적으로 사용하면, 곧 노동자 '착취'의 수단으로 사용하면 노동자는 오히려 기계의 부속품처럼 옆에 붙어 단순 반복적인 일을 해야 한다. 밤새 일할 수 있는 기계에 보조를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철야를 불사해야 한다.

 

7강 성과급제? 자발적 '착취' 강화

- 이윤율과 착취율 -

 

자본가들이 더 많은 이윤을 창출하고 착취를 강화하는 '성과급제'는 노동자들이 자발적으로 노동강도를 높인다. 이것은 노동자들이 노동조합 활동에 관심을 갖지 않고, 야근과 특근으로 성과급을 받기 위해 자신만을 챙기는 분위기가 만연해 지도록 만들게 되는 자본가를 위한 제도이다.

 

성과급제를 도입한 자본가는 이윤율은 같더라도 노동 강도의 강화와 노동 시간의 연장으로 하루에 훨씬 많은 양을 생산하여 이윤의 총액은 더 커진다. 여기서 '시간'이라는 개념이 중요해 진다. 같은 시간에 같은 인원으로 더 많은 이윤을 벌어들일 수 있는 상황을 '성과급제'가 만들어 낸 것이다.

 

노동 시간이 늘고 노동 강도가 높아진 점을 생각해야 한다. 사장이 월급을 올려 준 것이 아니라, 성과급제니까 자신이 그만큼 일을 더 하고 받았을 뿐이다. 장시간 노동은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거니와,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할 시간이 줄어든다. 즉 직장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할 시간이 줄어든다. 잘 살기 위해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돈을 많이 벌수록 삶이 황폐해 진다는 의미이다.

 

이것을 마르크스는 '착취율'이라는 개념으로 자본론에서 말한다. 하루 노동시간 중 노동자의 몫과 자본가에게 착취당하는 몫을 비율로 나타내어, 한마디로 노동자가 얼마나 착취당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개념이다. 착취율은 노동자가 임금으로 받는 몫과 자본가가 챙겨 가는 잉여가치는 서로 대립된다. 결국 노동자와 자본가의 이익이 서로 근본적으로 충돌하게 되어 공장을 소유하고 있는 자본가가 반드시 한 개인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필연적 이유는 없다는 것을 말한다.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공동으로 그 공장을 소유할 수도 있다는 의미이고, 국가의 소유로 되었을 때 민주주의가 제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 미래 사회를 그려볼 수 있다. 현재 협동조합 기업이 해외에서는 적지 않게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협동조합 기업에서는 모두가 평등한 상황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노동자들이 함께 총회를 열어서 중요한 결정을 내리고, 일이나 소득에 대한 분배도 공평하게 이루어진다. 즉 자본가가 하는 일을 노동자들이 직접 선출한 대표자가 한다. 그리고 그 일에 합당한 임금을 받는다.

 

8강 이기적 인간, 자본주의 사회에 맞춰진 인간

- 자본주의 게임의 법칙 -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인간이 '생존'해나가려면 철저하게 '이기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 자본주의 게임의 법칙이다. 자본주의 게임에서 승리하려면 철저하게 '이기적'이어야 한다.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산의 목적은 이윤 추구, 곧 돈벌이이다. 화폐에 대한 자본가의 무한한 욕망은 노동자로 하여금 더 많은 잉여가치를 뽑아내도록 강요한다. 야근, 철야, 비정규직, 성과급 등등 가능한 모든 방법이 동원된다.

 

자본가들은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라도 노동자들을 더욱 착취하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자본주의 시장을 지배하는 '게임의 법칙'이다. 노동자들은 자신의 체력과 능력과 시간, '노동력'을 자본가에게 팔지 않으면 먹고살 길이 없다. 가진 것이 그것뿐이니까 공장이나 토지, 원료, 기계 등 '생산수단'을 소유한 자본가가 노동력을 사주지 않으면 노동자는 '생존'할 수가 없다. 그것이 자본주의 사회 '게임의 법칙'이다.

 

자본주의 게임의 법칙은 아이들이 공부하는 '학교'를 지배하게 된다. 경쟁에서 남들을 물리쳐야 더 좋은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다. 나의 생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기적이어야만 하는 구조적인 문제인 것이다. 내가 생존하고 문화를 누리며 살 수 있는 것은 다른 누군가의 노동 덕분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살아나갈 수 없다. ''이란 그저 각자의 노동이 생산해낸 것들을 교환하는 데 쓰이는 매개물일 뿐이다. ''은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다. 모든 가치는 '노동'이 창출하는 것이다. 그런데 자본주의 사회는 이 소중한 타인의 '노동', 항상 고마워해야 할 타인의 '노동'을 단순한 화폐 수치로 바꾸어 놓는다. 소중하고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깡그리 ''관계로 바꾸어 버린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소중한 농부의 노동은 가려지고 화폐로 매겨진 가격만 남는다.

 

자본주의는, 인간이 노동으로 만들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는데도 모든 것을 돈이 가능하게 한다는 환상을 심어준다. 마르크스는 이렇게 자본주의가 모든 것을 '화폐'에 대한 환상으로 바꿔버리게 하는 현상을 가리켜 '물신주의'라고 했다. 돈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는 환상은, 결국 돈을 숭배하고 돈을 모든 가치보다 우위에 두는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즉 사람은 본래부터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 게임의 법칙에 의해 이기적이 되도록 길들여진 것이다. 이런 사회에서 형성되는 인간형을 '자본주의적 인간형'이라고 한다.

 

9강 자본가는 이윤을 어떻게 쓸까요 

- 단순재생산과 확대재생산 -

 

한 번에 가치가 회수되지 않는 것(기계 등)'고정자본'이라 하고, 한 번에 가치가 회수되는 것(재료나 임금 등)'유동자본'이라 한다. 자본가가 아무런 변화 없이 생산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것으로 이윤을 전혀 재투자하지 않는 것을 '단순재생산'이라고 한다. 단순재생산으로 벌어들인 이윤의 자본금을 다시 적극적으로 사업에 재투자하여 순환을 거치면 사업의 규모는 더 커지는데 이러한 과정을 '확대재생산'이라 한다.

 

이윤을 지속적으로 재투자해서 자본으로 전환하는 것을 '자본의 축적'이라고 한다. 이 과정은 자본주의 사회가 이어지는 한 끊임없이 이윤을 재투자한다. 기계를 도입하는 이유는 인간이 하는 일을 줄이면서 대신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작업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기술과 기계가 생산에 도입될 때 기존의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는 현상이 일어난다.

 

불변자본과 가변자본의 비율을 '자본의 유기적 구성'이라고 하는데 가변자본에 대해 불변자본의 비율이 상승하는 것을 '자본의 유기적 구성이 고도화 된다'고 표현했다. 자본가의 투자액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줄고 기계 등을 구입하는 비용이 늘어나는 것이다. 이렇게 자본의 유기적 구성이 고도화되면 노동자들을 일터에서 쫓아내는 경향이 존재한다. 그 과정에서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실업 상태로 존재하는 사람들을 '산업예비군'이라고 한다.

 

항시적으로 어느 만큼 '산업예비군'이 존재하는 경우에는 자본가들이 기존의 노동자들을 대체할 인력을 구하기 쉽기 때문에 자본가는 노동자와의 협상에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된다. 노동자는 자본가에게 당당하게 권리를 요구하기 어렵게 된다. 자본가는 자신의 이윤 창출에 도움이 되는 한에서만 노동자를 고용한다. 결국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가의 이윤 창출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인간은 먹고살 가치가 없는 인간이 된다.

 

'자본의 축적'과정이 진행되고 기술이 발달할수록 산업예비군과 극빈층의 수는 더욱 늘어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자본주의적 축적의 절대적 일반법칙'이라고 한다. 기술의 발달이 노동자를 돕기는 커녕 도리어 일자리에서 쫓아내는 상황을 만들어 낸다. 기계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기계의 '자본주의적 사용'이 문제라는 말이다. 기술의 발달이 노동자를 힘든 노동에서 해방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계의 부속품처럼 만들어 버리고 아예 일자리 자체를 빼앗아 버린다.

 

자본가들이 투자할 때 고려하는 유일한 사항은 '이윤'이 되느냐는 점이다. 그 결정은 자본을 손에 움켜쥐고 있는 소수 자본가들이다. 이런 중요한 결정을 할 수 있는 권력이 그들에게 있기 때문에 그들은 자본주의 사회의 '지배계급', 곧 주인인 것이다. 사회적 차원의 투자라는 측면에서는 일반 기업뿐 아니라 은행도 큰 역할을 한다. 은행은 막대한 예금을 어디에 빌려줄지 결정하는 엄청난 권력을 가지게 된다. 이 역시 소수의 은행 자본가들이다. 은행은 무상 의료와 무상 교육 사업에 절대로 대출해 주지 않는다.

 

이런 사회적 차원의 투자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체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정부이다. 정부는 법이나 제도 등을 통해서 특정 사업에 투자가 많이 일어날수록 유도할 수 있다. 정부는 일반기업이나 은행과 아주 다른 존재이다. 선거를 통해 국민의 손으로 선출된 권력인 것이다.

 

하지만 기업이나 은행의 권력자들은 '자본'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기업이나 은행의 주인이 되어 누구의 통제도 받지 않고 자기 뜻대로 권력을 행사하는 '자본 독재'를 한다. 이들에게 자신의 기업이나 은행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돈을 주고 고용한 '임금노예'일 뿐이다. 그들은 자본가의 명령에 따라 일하고 경영권에는 절대 간섭할 수 없다.

 

10강 자본가들은 '잉여가치'라는 파이 하나를 두고 싸운다.

- 자본의 분화와 회전시간 -

 

초기 자본금을 투자해서 원금과 이윤을 회수하기까지 이르는 과정을 마르크스는 자본의 '회전'이라고 한다. 그리고 1회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자본의 '회전시간'이라고 했다. 자본의 회전시간이 1년에서 6개월로 단축되면 같은 기간에 돈을 2억 원에서 4억 원, 곧 두 배로 벌 수 있게 된다. , 자본의 회전시간 단축은 연간이윤율을 높인다.

 

자본의 회전기간이 짧아질수록 연간이윤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모든 자본가가 좀 더 빨리 생산해서 좀 더 빨리 팔고자 하는 욕구를 갖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주간 근무뿐 아니라 야근도 시키고 2교대, 3교대로 조를 나눠서 하루 24시간, 1365일 쉼 없이 일을 시키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기계와 설비가 등장하기 전에 최대한 빨리 기존의 기계와 설비를 써 버리는 것이 자본가에게는 이득이 된다. 기계를 하루 24시간, 1365일 완전 가동해서 기계에 들인 불변자본(C)를 빨리 회수할수록 새로운 기계와 설비의 등장에 잘 대처하는 것이다.

 

유통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하는 자본을 '상업자본'이라고 한다. 제조업체는 '산업자본'이라 했고, 이 산업자본은 생산 과정을 맡고 상업자본은 유통 과정을 맡는다. 은행처럼 돈을 빌려주고 대가로 이자를 챙기는 자본을 '대부자본'이라고 한다. 산업자본이나 상업자본, 혹은 대부자본에게 토지를 빌려주고 그 대가로 지대를 챙기는 자본이 바로 '지주자본'이다.

 

산업자본의 이윤, 상업자본의 이윤, 대부자본의 이자, 지주자본의 지대는 모두 그 원천이 하나라는 점이다. 그 원천은 바로 노동자에게서 착취한 '잉여가치'이다. 이들이 가져가는 파이는 결국 노동자에게서 착취하는 것이기 때문에 노동자에 대한 이들의 태도는 같을 수밖에 없다.

 

마르크스는 '존재가 의식을 규정 한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자본가라는 '존재'가 자본가의 '의식'을 규명하게 된다는 말이다. 자본가로서 산다는 것은 자본가에게 노동자를 착취하도록 강요하고 환경을 파괴하도록 강요하고 오로지 돈만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도록 강요한다. 그렇지 않으면 살벌한 시장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존재'의 규정에 따라 자본가의 '의식'이 형성되는 것이다.

 

자본가 계급이 세상을 바꾸는 주체가 될 수 없는 것은 그들이 이 자본주의 세계의 '주인'이기에 불가능하다. 반면에 노동자에게 자본주의는 자신의 삶을 노예의 삶으로 만드는 모순 그 자체이다. 노동자에게는 이 지옥과도 같은 자본주의 사회를 바꿔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 그들에게 '사상'이 있다면, 자본주의 사회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그 모순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세상을 어떤 방식으로 바꿔야 할지를 밝히는'사상'으로 새로운 대안을 찾을 수 있다.

 

교육을 틀어쥔 세력이 대부분 지배 계급과 한통속이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 국가와 자본 간의 유착으로 생기는 공교육의 편향된 내용을 주입시키는 것을 바로 잡는 일이 시급하다. 지식을 얻고 의식이 깨어난 사람들이 열심히 실천하고 알려야 하는 것이다. 새로운 사회의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다.

 

11강 자본주의 세상에 독점자본과 공황은 필수!

- 자본의 집중과 경제위기 -

 

자본의 덩치를 키우는 방법 한 가지는 '확대재생산'이다. 확대재생산을 통해서 자본의 크기를 불려나가는 과정을 '자본의 집적'이라 한다. 시장의 경쟁에서 뒤처져서 경영이 어려워지거나 도산하는 기업을 인수합병하여 자본이 덩치를 불려나가는 방법을 마르크스는 '자본의 집중'이라 했다. 이러한 '집적''집중'의 과정을 통해서 몇몇 기업이 다른 기업들을 압도할 만큼 덩치를 키우면 이들은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얻게 된다. 이것이 바로 '독점자본'의 출현 과정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오로지 자본가의 이윤 추구 욕구에 따라 중요한 결정이 내려지는 '자본 독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것을 노동자의 민주적 통제로 바꿔내는 것이 중요하다. , 노동자들이 국가의 산업을 민주적으로 통제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관점으로 문제를 봐야 한다. 국가의 중요한 산업이 사회 전체의 이익에 맞게 운영되려면 '국유화'가 되어야 한다.

 

그런 조치를 취하려면 먼저 노동자 민중 세력이 정치권력, 곧 국가기구를 장악해야 한다. 돈 중심이 아니라 사람 중심 가치관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노동자들이 해당 기업의 중요한 의사 결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기업의 대표자도 노동자들이 직접 선출하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선거에 한 표를 행사하는 대의 민주주의를 넘어서, 자기 삶의 현장에서 중요한 결정을 스스로 내릴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공황'은 자본가들의 이윤 추구 욕망에 따른 과잉생산을 그 누구도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발생한다. 기업이 전체 사회의 필요에 따라 생산을 계획하지 않고, 자본가의 사적인 이윤 추구 욕망에 따라 움직이는 '생산의 무정부성'때문에 과잉생산이 된다. 시장의 수요에 비해 많은 상품이 생산되는 것이다. 결국 기업에는 재고가 쌓이고, 상품을 생산하는데 들어간 비용조차 제대로 회수되지 않는다. 결국 이윤율이 하락하게 되는 것이다.

 

기업이 어려워지면 은행도 위태로워진다. 위기를 넘지 못한 기업들이 줄줄이 도산하고 그 여파로 은행도 도산하게 되며, 모든 경제가 곤두박질치게 된다. 또한 공황은 '과소소비' 때문에 재고가 쌓일 수도 있다. 비정규직이 많아질수록 사회 전체의 구매력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자본가들의 상품을 사는 것은 대부분 노동자들이다. 공황의 원인은 자본주의 자체이기에 노동자가 생산수단을 통제하며 민주적인 결정 구조에 따라 사회 전체의 이익에 맞게 '계획적'으로 운용해야 한다는 것이 마르크스의 생각이다.

 

12강 기술이 발전할수록 이윤율은 떨어진다.

- 이윤율 저하의 번칙 -

 

자본의 유기적 구성이 고도화될수록 이윤율이 저하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은 한편으론 당연한 결과이다. 왜냐하면 모든 가치는 인간의 노동으로 창출되기 때문이다. 자본가가 챙겨 가는 이윤도 노동자의 잉여노동에서 나오는 것인데, 시간이 갈수록 노동자를 적게 고용하게 되니 그들로부터 뽑아낼 수 있는 '잉여가치'의 총량도 줄어들게 된다.

 

결국 이윤율의 압박으로 자본주의 경제는 전면적인 침체기에 빠지고 경제는 파탄지경에 이르게 된다. 이 상황은 자본주의의 운동 메커니즘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면서 초래한 결과이기 때문에 딱히 해결책이 없다. 생산력이 발전하면서 '착취율'이 강화되는 데다 새로운 이윤 추구 영역이 개발되어, 사회 전체적인 이윤율 저하 경향을 막는 효과가 생기는 것이다.

 

 

i******i 2014.05.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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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가 되기 싫거들랑 읽어야 하는 책
"원숭이가 되기 싫거들랑 읽어야 하는 책" 내용보기
이미 충분히 유명한 책이다.글쓴이도 사회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강연에 라디오 방송에 팟캐스트도. 민주주의 반대말이 공산주의가 아니라 독재라는 사실.자본주의 반대말이 바로 공산주의라는 사실.미국이 전범국가인 일본을 지키기 위해 한반도를 내어주었다는 사실.그리고 그 이유는 공산주의 세력이 커지는 일을 막기 위함이라는 사실.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자본주의로 가
"원숭이가 되기 싫거들랑 읽어야 하는 책" 내용보기

이미 충분히 유명한 책이다.

글쓴이도 사회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강연에 라디오 방송에 팟캐스트도.

 

민주주의 반대말이 공산주의가 아니라 독재라는 사실.

자본주의 반대말이 바로 공산주의라는 사실.

미국이 전범국가인 일본을 지키기 위해 한반도를 내어주었다는 사실.

그리고 그 이유는 공산주의 세력이 커지는 일을 막기 위함이라는 사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자본주의로 가득차 있고

그 자본주의는 지금 모순으로 가득차 있다는 불편한 사실.

이 사실들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게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이 책을 읽기 전에,

청소년을 위한 국부론, 청소년을 위한 자본론을 읽는 것도 추천합니다.

특히 애덤 스미스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청소년을 위한 국부론은 꼭!

보이지 않는 손은 책 전체에 달랑 두 번 나온다는 사실~

l********r 2016.06.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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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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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임승수 시대의 창/2008.12.12. sanbaram   저자는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반도체 소자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민주노동당 집권전략위원회 기획위원 등을 했고, 현재도 돈 중심세상을 넘어 사람 중심의 참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 <차베스, 미국과 맞짱뜨다>, <나는 지금 사이질로 세상을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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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임승수

시대의 창/2008.12.12.

sanbaram

 

저자는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반도체 소자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민주노동당 집권전략위원회 기획위원 등을 했고, 현재도 돈 중심세상을 넘어 사람 중심의 참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 차베스, 미국과 맞짱뜨다>, <나는 지금 사이질로 세상을 바꾸다>, <미국과 맞짱뜬 나쁜 나라들이 있다.

자본론은 자본주의를 이해하기 위한 책이다. 자본주의 경제 구조를 알고 신자유주의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과 대처 방법을 찾아보자는 것이다. 우선 이 책의 구성내용을 차례를 통해 알아보자. “왜 알아야 하죠? 자본주의는 모든 걸 상품으로 만들어버려요. 돈이 자본으로 바뀌었다고요? ‘이윤은 노동자의 빼앗긴 시간에서 나오는 거라고요. 자본가를 위해 더 많이 일하는 게 좋을 걸? 기술이 발전할수록 더 착취당한다고? 성과급제? 자발적 착취의 강화. 이기적 인간, 자본주의의 사회에 맞춰진 인간. 자본가는 이윤을 어떻게 쓸까요? 자본가들은 잉여가치라는 하나의 파이를 두고 싸워요. 자본주의 세상에 독점자본과 공황은 필수! 자본주의가 계속될수록 이윤율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어요. 제국주의-내 것도 내 것, 네 것도 내 것. 국가는 절대 중립이 아니에요. 민중이 주인 되는 세상은 가능한가?” 등이다.

봉건주의 사회의 경제구조는 “100명의 농노는 일주일에 3일은 영주의 땅에서 일을 해줍니다. 100명의 농노가 일주일에 일하는 시간의 절반 정도가 영주에게 돌아가는 겁니다. 100명이 자기 인생의 절반을 영주를 위해 일하고 있고, 영주는 그 성과물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니 어찌 부자가 안 될 수 있을까요? 반면 농노들의 삶은 매우 어려웠습니다. 역시 빈부격차가 무척 심했겠지요. 이것이 봉건제 사회의 착취구조입니다.(p.24)”결국 노동자의 노동력을 이용하여 영주들은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었고 노동자들은 생명유지에 급급했다는 말이다.

그러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어떨까? 우리가 알고 있듯이 자본가는 토지와 자본을 투자하고 노동자의 노동력을 제공하여 제품 생산을 했을 때 나오는 상품의 경제가치에서 들어간 제 비용을 제하고 남는 것을 이윤이라고 하는데 그 이윤이라는 것이 바로 노동자가 자본가에게 착취당한 노동에서 나온다는 것이 자본론의 시각이다. 임금은 노동의 대가가 아니라 노동력의 대가라고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자는 임금을 받지만 노예처럼 노동의 잉여가치를 착취당하는 임금 노예라는 시각으로 자본주의를 이해한다.

몇 가지 자본주의 개념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자는 임금 노예’ : 이윤이란 것은 빼앗긴, 착취당한 노동(잉여가치)’에서 나온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마르크스가 자본론에서 얘기한 잉어가치론입니다. 그리고 임금은 노동의 대가가 아니라 노동력의 대가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오늘 다룬 것은 마르크스 자본론의 핵심적인 내용. p.91

생산력 발달이 상대적 잉여가치의 창출을 가능하게 한다 : 하루의 노동시간은 8시간 그대로지만 기술의 발달에 따른 생산력의 증가가 필요노동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를 불러오고 이것은 자본가가노동자로부터 착취해가는 몫인 잉여가치를 증가시키죠. 이것이 바로 마르크스가 자본론에서 말한 상대적 잉여가치의 창출입니다. p.120

자본의 유기적 구성이 고도화된다는 것은 : 이렇게 가변자본(V)에 대한 불변자본(C)의 비율이 상승하는 것을, 마르크스는 자본론에서 자본의 유기적 구성고도화된다고 표현합니다. 쉽게 말해 기술이 발달하고 새로운 기계가 등장하면서 자본가의 투자액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줄고 기계 등을 구입하는 비용이 증가하는 것이죠. p.181

국제금융기구들, 제국주의 침략의 도구 :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국 자본들은 매년 엄청나게 많은 배당금을 해외로 챙겨갑니다. 그야말로 우리 노동자들이 땀 흘려 일한 과실을 수탈해가는 거지요.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IMF는 구제금융을 받은 나라들에게 이른바 노동유연화를 권고합니다. 한마디로 노동자를 만대로 해고하게 해달라는 겁니다. 정리해고 쉽게 해달라는 뜻이죠. 그리고 비정규직을 맘대로 쓸 수 있게 해달라는 거죠. 돈벌이가 될 만하면 데려다 쓰고 필요 없으면 언제든지 목을 치게 해달라는 얘깁니다. 우리나라만 IMF에 이런 꼴을 당한 것이 아닙니다. IMF의 이런 신자유주의식 경제 처방을 받은 나라들이 100개국 가까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남미의 경우는 1980년대 대부분의 국가들이 IMF에 의해서 유린당했죠. 그 배후에는 미 제국주의 독점자본이 도사리고 있고요. p.276

작고 강한 정부  : 작은 정부는 그동안 정부가 관리하던 국영기업들을 하나씩 민영화하는 정부다. 교육, 의료, 전기, 통신, 철도, 수도 등이 바로 이명박 정부가 작은 정부를 내세우며 민영화하려는 것들이다. 국가의료보험을 축소하고 민간보험을 대폭 도입해서 의료부분을 자본의 돈벌이 수단으로 내주는 것이 의료 민영화다. 대학입시를 자율화하고 자립형 사립고를 도입하는 등, 학생들을 무한입시경쟁으로 내몰고 교육분야를 사학들의 돈놀이 판으로 던져 넣는 것이 교육 민영화다. 전기, 통시, 철도, 수도 등을 자본의 이윤추구 대상으로 내줌으로써 대책 없는 요금 인상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이 이러한 서비스에 접근하기 힘든 결과를 가져 온다. 이렇듯 정부의 공공기능을 자본에게 돈벌이 수단으로 내주는 것이 이른바 민영화다. p.287

국가는 교육분야에서도 지배계급에 이익이 되는 것들을 가르칩니다. 우리는 학교 교육에서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에 대해 엄청나게 찬양하는 내용들을 배웁니다. 그런데 우리의 자본주의 현실은 참으로 암울합니다. 엄청난 빈부격차, 돌이킬 수 없는 환경파괴, 노동자들에 대한 착취, 망해가는 농민들....... 학교에서는 이런 것에 대해 거의 다루지 않습니다. p.293

야만적인 신자유주의를 내세워 전세계를 위기로 몰아가고 있는 자본주의의 본질에 대해 이해하고 새로운 대안을 고민하는 데에 이 책이 조그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것이 저자의 시각이다.

k******4 2016.02.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