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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헬싱키 MY FIRST HELSI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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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라픽스, 역시 믿고 보는 예쁜 여행책 출판사이다. 이렇게 예쁘게 공들인 책이 이렇게 싸도 되는지, 책이 마음에 쏙 들어 미안하기까지 하다. 증식하는 책들 덕분에 책을 이고 잘 지경이라 되도록이면 방출하는 편인데, 가끔 이 책처럼 학급문고에 꽂아두지 않고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책이 있다. 다 읽고 나니 올록볼록한 책 표지 패턴은 핀란드 텍스타일 디자이너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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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라픽스, 역시 믿고 보는 예쁜 여행책 출판사이다. 이렇게 예쁘게 공들인 책이 이렇게 싸도 되는지, 책이 마음에 쏙 들어 미안하기까지 하다. 증식하는 책들 덕분에 책을 이고 잘 지경이라 되도록이면 방출하는 편인데, 가끔 이 책처럼 학급문고에 꽂아두지 않고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책이 있다. 다 읽고 나니 올록볼록한 책 표지 패턴은 핀란드 텍스타일 디자이너 '요한나 글릭센' 허락을 받아 사용했다는 띠지 속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표지와 글씨 모두 이런 예쁜 파란색을 사용하다니!!!! 작은 책방 '유어마인드' 블로그에 연재한 결과물을 묶었다고 하니 더욱 마음에 든다.

 

최근 우울하거나 무거운 책들만 읽는 다소 고통스러운 독서를 했기에 예전에 사재기해둔 여행책들을 방학 끝나기 전에 꼭 읽어야겠다고 결심했다. 저녁에 시원한 카페에서 이 책을 여유롭게 읽고 있으려니 다시 행복해졌다. 그림 많고 글씨 적어서 한 시간 남짓이면 다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핀란드 헬싱키 여행기이기 때문이었다. 2011년 1월에 북유럽 교육탐방 차 핀란드와 덴마크에 다녀왔기 때문에(헬싱키는 관광지가 많지 않아 반나절이면 다 볼 수 있다고 하지만) 이 책에 나온 어떤 장소들이 추억 돋게 만들어주었다. 특히 내향적이어서 무표정한 핀란드인들 표정을 그린 점 공감!! 더 재미있는 지점은 나는 교사라서 교육을 보러 북유럽에 갔는데, 저자는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일러스트레이터라 북유럽 가구와 디자인, 건축과 천, 그릇과 조명들에 관심이 많다는 점이었다. 북유럽은 (선진국은 무조건 좋아라는 맹목적 믿음을 떠나서) 여러 모로 배울 만한 점들이 많다는 생각이 드는 한편, 사람의 관심사는 다양해서 같은 곳에 가도 다른 것들이 보이는구나 싶다.

 

게다가 신혼일 때 갔으니 뭔들 안 아름다워보였을까. 오늘 드디어 tvN "또오해영"을 다 보았는데, 하여간 요즘 이런 저런 지점에서 연애 세포를 깨우는 상황들이 발생한다. 이 책도 관심사가 비슷하고, '돈과 시간이 있으면 잠시 회사를 쉬고 여행 가도 되지'와 같은 가치관이 맞으며, 관광이 아니라 한 도시에서 한 달을 생활할 마인드가 맞는 배우자와 편안하게 여행하는 모습을 담고 있어서 이런 관계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부러웠다. 하여간 올 여름방학은 아무데도 가지 않고, 남들이 즐겁게 보고 들은 것들을 편안하게 앉아서 간접체험하면서 보낸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o****2 2016.08.13. 신고 공감 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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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따뜻해지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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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전에 읽었는데 너무 좋아서 요즘도 가끔 들춰보는 책이예요. 그만큼 좋아해서 작가님 새 책이 혹시 출판됐는지 찾아보려고 검색했는데 생각만큼 평이 좋지 않아서 깜짝 놀라서 리뷰 작성합니다. 물론 여행정보를 얻으려고 사는 분들은 실망하실 수 있어요. 근데 뭐.. 요즘 여행정보는 인터넷이 제일 빠르고 정확해서 여행정보책 보다는 저도 같이 여행 다녀온 기분의 에세이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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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전에 읽었는데 너무 좋아서 요즘도 가끔 들춰보는 책이예요. 그만큼 좋아해서 작가님 새 책이 혹시 출판됐는지 찾아보려고 검색했는데 생각만큼 평이 좋지 않아서 깜짝 놀라서 리뷰 작성합니다. 물론 여행정보를 얻으려고 사는 분들은 실망하실 수 있어요. 근데 뭐.. 요즘 여행정보는 인터넷이 제일 빠르고 정확해서 여행정보책 보다는 저도 같이 여행 다녀온 기분의 에세이를 좋아하는 편이예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저도 작가님 처럼 헬싱키에 사는 여행을 하고 온 기분이예요. 그림으로 숙소, 그림을 그렸던 도서관, 쇼핑하러 가서 본 접시까지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막 관광지 위주로 쓴 책이 아니어서 더 좋았습니다. 그림,인테리어 그리고 살아보는 여행을 원래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좋아할 책입니다.
e****1 2018.12.2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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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여 주는 헬싱키 [여행-첫, 헬싱키]
"그림으로 보여 주는 헬싱키 [여행-첫, 헬싱키]" 내용보기
헬싱키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고 찾다가 만난 책이다. 내가 원한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은 아니었으나 산뜻한 마음으로 넘겨면서 읽었다. 표지부터 푸른색이다. 내용도 푸른색 그림과 글로 이루어져 있다. 사진 대신에 실은 그림들은 정성을 다해 그린 것으로 느껴진다. 글보다는 그림으로 더 많은 것을 나타내고 싶었으리라. 그 마음을 헤아리는 정도에 따라 이 책은 자칫 가벼워 보일 수도
"그림으로 보여 주는 헬싱키 [여행-첫, 헬싱키]" 내용보기

헬싱키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고 찾다가 만난 책이다. 내가 원한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은 아니었으나 산뜻한 마음으로 넘겨면서 읽었다.

 

표지부터 푸른색이다. 내용도 푸른색 그림과 글로 이루어져 있다. 사진 대신에 실은 그림들은 정성을 다해 그린 것으로 느껴진다. 글보다는 그림으로 더 많은 것을 나타내고 싶었으리라. 그 마음을 헤아리는 정도에 따라 이 책은 자칫 가벼워 보일 수도 있고 한층 더 든든하게 보일 수도 있겠다. 이런 류의 그림을 좋아하는 나는 당연히 뒤쪽이었다.

 

헬싱키의 짧은 여행에서 결혼 약속을 했던 두 사람은 부부가 된 뒤에 다시 헬싱키로 가서 한 달을 지낸다. 책 제목의 뜻에 약간 갸우뚱해진다. 뭐가 '첫'인 걸까? 부부는 그곳에서 호텔 대신에 집을 빌려 산다. 그리고는 헬싱키 시내 곳곳을 다니면서 본 것들과 먹은 것들과 한 일들을 그림으로 나타내서 보여 준다. 글과 사진으로 채우는 것보다는 훨씬 많은 시간과 작업이 필요했을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사실적인 정보보다는 감성적인 풍경이 대부분이다. 내가 헬싱키에 가 본다고 해도 이런 풍경을 바로 알아보기는 어려울 만큼.  

 

하나의 대상을 오래 깊이 들여다보면 이런 작품집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그 대상은 사람에 따라 장소가 될 수도 있고 또다른 사람이나 키우는 동물 혹은 식물이 될 수도 있겠지. 그런 대상을, 갖지 못한 것보다는 갖고 있는 것이 자신의 삶의 무늬를 한결 다채롭게 만들어 준다는 것을 이제는 잘 알게 되었다. 지나간 시간 속에 있어도 늘 살아서 반짝이고 있어 줄 테니까. 

 

YES마니아 : 로얄 j***6 2019.10.24.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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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헬싱키 - 엿볼 만한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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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사진 하나 없는 여행책인 것 같아 호기심이 동해 읽어봤는데 작가의 아기자기하고 유려한 일러스트 덕에 읽는 내내 눈이 즐거웠다. 핀란드 국기 색깔인 흰색과 파란색 - 이 두 색은 각각 눈과 호수를 상징한다. 한국이 영어로 코리아인 것처럼 핀란드는 핀란드어로 호수의 나라라는 뜻의 '수오미'라는데 이런 이름이 붙을 정도로 핀란드엔 호수가 많다고 한다. - 으로만 채색된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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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사진 하나 없는 여행책인 것 같아 호기심이 동해 읽어봤는데 작가의 아기자기하고 유려한 일러스트 덕에 읽는 내내 눈이 즐거웠다. 핀란드 국기 색깔인 흰색과 파란색 - 이 두 색은 각각 눈과 호수를 상징한다. 한국이 영어로 코리아인 것처럼 핀란드는 핀란드어로 호수의 나라라는 뜻의 '수오미'라는데 이런 이름이 붙을 정도로 핀란드엔 호수가 많다고 한다. - 으로만 채색된 일러스트는 예쁜 걸 넘어 상쾌했다. 단순하지만 희로애락이 분명히 표시되는 명쾌한 화풍도 순진무구한 분위기와 잘 어울려 보는 맛이 있었다.

 최근에 읽은 장 자끄 상뻬의 <뉴욕 스케치>보다 모든 면에서 괜찮은 책이었다. 일단 내가 한국인이라 같은 한국인의 이야기가 더 와 닿았던 것도 있고, 그림도 만만찮게 예쁘면서 양도 많고 텍스트 또한 나름 빠짐없이 빼곡히 들어찬 것도 괜찮았다. 내용의 심오함에 있어서는 상뻬의 책보단 비등비등하거나 조금 떨어지지만 이 책 자체가 소소함을 지향하는 만큼 단순 비교는 좀 힘드리라 본다. 정말이지 소소한 일기를 읽는 기분이 들었는데 그림이 너무 예뻐 이 정도면 꽤 엿볼 만한 일기가 아닌가 싶었다. 적어도 만듦새에 있어서 페이지 넘버가 없었던 것만 빼면 더 바랄 나위 없을 정도였다.


 신혼 부부가 1달 동안 핀란드 헬싱키에 여행을 갔다는 일기 같은 형식의 이 책은 내용에 있어서 특기할 요소가 부족하긴 하다. 특히 헬싱키 여행 정보를 얻으려고 하면 다소 두서 없고 기분 따라 흘러가는 듯한 전개나 정보의 나열 때문에 별로 정리가 되지 않을 수 있다. 한편으론 염장질에 가까운 자기 자랑으로 비춰질 법도 해 별로 몰입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중요한 건 이 작가가 해외에서 긴 시간 동안 살아본다는 로망을 실현하는 것에 있으므로 이 책을 통해 뭔가 대단한 것을 얻으려는 과도한 목적의식을 띄고 접근해선 곤란할 것이다. 그렇기에 일러스트에 감탄하는 동시에 머릿속으로 나만의 헬싱키를 그려보거나, 혹은 내가 좋아하는 다른 도시에서의 삶을 상상할 때 참고만 한다는 식으로 읽는다면 제법 행복한 시간과 여운을 만끽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것만 해도 대단한 거지, 그 이상은 욕심이다.

j*******g 2019.0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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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헬싱키/김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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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펜으로 단순하지만 꼼꼼히 그려진 일러스트를 보는 재미는 있다. 푸르스름한 표지 디자인도 뭔가 북유럽스러운 감성을 돋우어 주고. 하지만 글 읽는 재미는 떨어진다. 어딜 가서 무얼 보았다는 단순한 서술에 그친다. 결정적 한방을 주지 못하고 끝난 경기 같다고 할까. 아침에 일어나 멍하니 창밖의 바다를 바라보니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아 좋았다. 새삼 내가 정말 외국에 있구나
"첫, 헬싱키/김소은" 내용보기

파란색 펜으로 단순하지만 꼼꼼히 그려진 일러스트를 보는 재미는 있다. 푸르스름한 표지 디자인도 뭔가 북유럽스러운 감성을 돋우어 주고. 하지만 글 읽는 재미는 떨어진다. 어딜 가서 무얼 보았다는 단순한 서술에 그친다. 결정적 한방을 주지 못하고 끝난 경기 같다고 할까.

 

아침에 일어나 멍하니 창밖의 바다를 바라보니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아 좋았다. 새삼 내가 정말 외국에 있구나... 싶었다.

YES마니아 : 로얄 s******i 2016.12.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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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수다] 첫, 헬싱키 - 김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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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blair.kr/220922940972[매력쟁이크's 책수다] 책을 읽은지는 좀 됐었는데 새해맞이 정리 겸 한번 더 펼쳐보았던 책이예요~글쎄요. 이 책에는 텍스트가 그다지 많지는 않아서 읽는 다는 느낌보다는 일러스트 전시를 한 편보고 나온 그런 느낌이랄까요?파아란 책 표지에, 아직 가보지 못한 '헬싱키'라는 곳이 주는 왠지 모를 설레임에 이끌려 샀던 걸로기억하는데 다시금 펼
"[책수다] 첫, 헬싱키 - 김소은" 내용보기

원문 : http://blair.kr/220922940972


[매력쟁이크's 책수다] 책을 읽은지는 좀 됐었는데 새해맞이 정리 겸 한번 더 펼쳐보았던 책이예요~

글쎄요. 이 책에는 텍스트가 그다지 많지는 않아서 읽는 다는 느낌보다는 일러스트 전시를 한 편

보고 나온 그런 느낌이랄까요?


파아란 책 표지에, 아직 가보지 못한 '헬싱키'라는 곳이 주는 왠지 모를 설레임에 이끌려 샀던 걸로

기억하는데 다시금 펼쳐봐도 별다른 감흥이 남지는 않아서 참 아쉬웠답니다. 크게 공감가는 부분도 없고

아마도 많이 팔리진 않았을 거 같다는 느낌은 어렴풋이 드네요.


전체적인 느낌이 개인 낙서장 아니면 작업집에서 크게 못 벗어나지 못한 '기록물' 혹은 '혼자만의 책' 

같아 많은 부분 아쉬웠지만 그래도 몇몇 일러스트는 정말 노력이 많이 담겼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일러스트 구경 하는 기분으로 보시면 될듯 합니다만, 그다지 권하고 싶지는 않네요



 (매력쟁이크's 평점별) - To . 일러스트에 관심이 있다면.. But 비추..














마음을 정리하고 싶을 때, 또 전환이 필요한 순간. 

결혼과 퇴사로 무언가를 준비하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던 
우리에게 여행이 떠오르는 건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 아닐까. 

사실 헬싱키는 한 번 다녀온 곳이다. 

주어진 시간이 짧아 여유롭게는 머물지 못했다. 
늘 여행은 기간이 짧아 더욱 아쉽고 여운을 남긴다.  

새로운 곳에서 짧게 여행하고 또나는 게 아니라  
그들과 함게 시간을 보내고 그들의 삶 속에서 있는 그대로를 느껴보고 싶었다. 

처음 가는 곳은 아니지만, 처음 하는 여유로운 여행. 


우리는 다시 한 번 헬싱키로 간다.



d******8 2017.0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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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은 "첫, 헬싱키"] Forever By Stratovarius
"[김소은 "첫, 헬싱키"] Forever By Stratovarius" 내용보기
북유럽은 저에겐 너무나 먼 곳으로서 살아있는 동안 그곳에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물리적, 심리적 거리가 무척이나 먼 곳입니다. ​ 그래서인지 몰라도 쉽게 갈 수 없는 그곳을 향한 막연한 그리움과 동경은 가히 절대적이어서 그러한 곳들에 관한 여행기는 무의식적으로 손이 가곤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김소은' 의 "첫, 헬싱키" 는   저의 기대와는
"[김소은 "첫, 헬싱키"] Forever By Stratovarius" 내용보기

북유럽은 저에겐 너무나 먼 곳으로서

살아있는 동안 그곳에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물리적, 심리적 거리가 무척이나 먼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쉽게 갈 수 없는 그곳을 향한 막연한 그리움과 동경은 가히 절대적이어서 그러한 곳들에 관한 여행기는 무의식적으로 손이 가곤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김소은' 의 "첫, 헬싱키" 는  

저의 기대와는 달리 여행기가 아닌 현지에서의 체류했던 경험을 적어낸 것으로서 특이한 점은 사진이 없이 작자가 그린 그림으로 대체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근데 개인적으론 이점이 무척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무엇보다도 이국적인 핀란드의 모습을 이야기와 사진으로 대리만족을 하는 저에게 사진이 아닌 그림으로 모든 것을 설명하는 책은

여행기가 아닌 저자의 느낌을 담은 일기에 가까워 보입니다.

 

책중에서 새롭게 알게된 사실은

사우나(Sauna) 의 어원이 핀란드어 "Savuna" 인 '연기속에서' 라고 합니다. 추운 날씨탓에 개인주택들에도 사우나 시설이 널리 보급되어 있을 정도로 발달되어 있다고 하는 데 유명한 자작나무로 만들어진 사우나는 꼭 한번 체험해보고 싶습니다.


또한 영화 "카모메식당" 의 주무대가 된 도시가

바로 '헬싱키' 의 "Cafe Ursula" 라고 하는 데

불현듯 그 영화를 빨리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책에 언급된 바 있는 유명한 핀란드 출신의 건축가 "알바알토(Alba Alto)" 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전세계적으로 알린 인물입니다. 특히, 유명한 스툴의자가 가장 유명합니다.

 

가장 인상적인 문구는

"여행중에 다시오자 하는 건 왜 잘 안될까?"

인데 저 역시도 그리 많은 여행을 하진 않았으나

한번 여행간 곳을 다시 또 가게 된 경우는 한번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여행지에 가면 다시 그곳에 올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물론 체코의 '프라하' "까를교" 에서도 마찬가지 였구요.

 

본 책을 읽은 느낌을 담은 곡은

'Stratovarius' 의 "Forever" 를 추천합니다.

 

'Stratovarius' 는 핀란드 출신의 헤비메탈 밴드로서

우리들에게 너무나 유명한 곡인 "Forever" 입니다.

1996년 KBS 드라마 "첫사랑" 의 OST에 삽입되어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진 곡인데 바이올린 연주가 곡의 서두를 열어준 뒤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애절함을 자아내는 메탈 발라드입니다.

  

http://never0921.blog.me/220579352451

n*******1 2015.12.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