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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의 나를 알아가는 즐거움
"내안의 나를 알아가는 즐거움" 내용보기
어처구니 없는 생각이지만 한때 '눈이 보이지 않았으면..'하고 바란적이 있었다. 사물의 외관을 지나치게 중시하는 나의 편협된 시각 때문이었다. 그런데 어느 휴일날 방에 누워 천정을 올려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정말 눈이 문제인 것일까?" 그렇다. 눈은 외부의 정보를 읽어들이는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 진짜 문제는 눈이 아닌 사물을 바라보는 내 '마음의 눈'에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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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없는 생각이지만 한때 '눈이 보이지 않았으면..'하고 바란적이 있었다. 사물의 외관을 지나치게 중시하는 나의 편협된 시각 때문이었다. 그런데 어느 휴일날 방에 누워 천정을 올려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정말 눈이 문제인 것일까?" 그렇다. 눈은 외부의 정보를 읽어들이는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 진짜 문제는 눈이 아닌 사물을 바라보는 내 '마음의 눈'에 있었던 것이다. "나를 찾아가는 17일간의 여행"은 바로 이 마음이란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마음을 가지고 있는 "나"는 과연 누구인지를 찾아가는 수련구도기이다. 이책은 앞서 읽었던 "세계 어디에도 내 집이 있다"의 엮은이 조연현님이 직접 체험한 수련과정을 담고 있다. 일반적인 수련구도기가 한단체에서 특정한 방법만으로 오래 생활하며 겪은 과정들을 말하는 반면 이 책에서는 여러단체의 다양한 수련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아마도 이 책을 읽게되는 독자는 책 본문으로 들어가자마자 가슴에 강한 압박을 받게 될 것이다. 시작되는 질문이 바로 "당신은 누구입니까?"라는 존재자체에 대한 근원적 물음이기 때문이다. 나는 누구인가? 세상 사람들 중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지 않은 사람이 몇이나 될것인가? 하지만 언제나 돌아오는 대답은 묵묵부답인것이다. 바쁜 생활속에서 가끔 한번씩 불쑥 던져지곤 하던 그 질문을 절대로 피해갈 수 없는 수련현장에서 맞부딪치게 되는 것이다. 이런저런 떠오르는 말로 답을 해보지만 언제나 돌아오는 질문은 "당신은 정말 누구입니까?"이다. 이런 계속된 동일한 질문을 통해서 답변을 해야하는 사람은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내부를 들여다 보기 시작한다. 마음이라는 것. 나라는 것. 이것은 누가 설명해서 알아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방법론은 이 난제를 해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 중요한 것은 내가 알고자 하는 의지인 것이다. 그런 의지를 가지고 자신에 맞는 수련법을 택할때만이 수련법은 우리의 의지에 날개를 달아준다. 저자가 이 책에서 여러단체의 여러가지 수행법을 소개한 것도 그런 의식을 저변에 두고 있음에 틀림없다. 어쩌면 저자는 이 책에 실린 수련법들을 통해서 사람들이 잠깐이나마 자신의 내부에 귀기울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랬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가 경험했던 평화로움과 자유로움을 공유하고 싶었을 것이다. 고맙게도 나는 이책을 읽으며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있었고 어떤 대목들에서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마치 책 속에 등장하는 수련인중의 한명이 된 것처럼 말이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아니 질문을 바꿔야 겠다. 사람에게 가장 기본적인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나를 알고 나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되는 것 아닐까? 달라이라마의 추천글처럼 이 책에 나오는 수행을 진지하게 행한다면 '마음의 평화'와 '생의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설사 그런 것을 얻지 못한다하더라도 실망하지는 말자. 책을 읽는것만으로 내안의 나를 알아가는 즐거움이 남을테니...
l*****t 2003.12.0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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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좋은 명상, 체험 프로그램들과 수행 단체들
"국내의 좋은 명상, 체험 프로그램들과 수행 단체들" 내용보기
이 책은 국내의 유익한 명상/체험/수행 프로그램들, 그리고 국내외의 매력있는 공동체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국내의 프로그램과 공동체 체험담을 다루고 있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책이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프로그램이나 공동체가 있다면 한번 체험해 보거나 시도해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제가 특히 흥미롭게 읽었던 장들은 경북 정토수련원의
"국내의 좋은 명상, 체험 프로그램들과 수행 단체들" 내용보기

이 책은 국내의 유익한 명상/체험/수행 프로그램들, 그리고 국내외의 매력있는 공동체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국내의 프로그램과 공동체 체험담을 다루고 있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책이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프로그램이나 공동체가 있다면 한번 체험해 보거나 시도해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제가 특히 흥미롭게 읽었던 장들은 경북 정토수련원의 수행 체험담, 각처 시민선방들에서 행해지는 참선 이야기, 경기도 봉인사의 위빠사나 수행 체험담, 천도교 시천주 수련담, 아봐타 체험담, 경기도 아리랑 산촌의 아리랑풀이 체험담, 원불교 마음공부 체험담, 논산 삼동원의 동사섭 체험담, 그리고 야마기시 마을(화성 산안마을), 핀드혼, 오로빌 체험담 등이었습니다. 거의 전부 다네요 ^^

 

여기에 소개된 모든 수행방식과 공간들을 돌아보고 싶어서 너무 마음이 들뜨더라구요. 그치만 행복은 저기에 있는 것이 아닌 지금 여기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되새기면서... 이곳저곳으로 달려가는 제 마음을 다시 한번 바라봅니다. 나 자신은 그곳으로 떠나지 않으면 찾을 수가 없는 건지. 지금 여기에 나 자신은 없는 건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면서요 ^^

 

나라는 것이 무엇일까, 진짜 나는 누구일까. 이 뭐꼬(이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봅니다. 그러면 생각이 조용히 사라집니다. 아무것도 없지만 그래도 무언가가 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것이 무엇인가, 또 물어봅니다. 생각과 느낌이 일어납니다. 이것이 무엇인가 물으니 또 사라집니다. 아까까지 있었던 욕망과 두려움과 미래에 대한 생각은 어느덧 저 멀리 물러갔습니다.

 

"나를 찾아 떠나는 17일간의 여행"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17일이 아니라 17분만 나를 찾아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나를 찾아 떠나지는 말고, 그냥 지금 여기에서 나를 찾기만 해도 좋네요. 나는 누구인가. 이것은 무엇인가. 지금 여기에 깊은 평화가 있습니다. 그래서 참 좋습니다.



a******e 2011.12.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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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도 영양 보충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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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기만을 잠시 벗어 내려놓고, 홀가분하고 단촐한 기분으로 생각해보자. 과연 자신이 누구인지 명확히 알고 있고, 자신을 충분히 사랑하고 있는지. 나를 투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되면 나를 좀더 사랑할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나를 사랑하게 되면 타인을 향한 시선 또한 사랑스러워질지도 모르고, 그렇게 되면 사는 일이 재밌다고 느끼는 일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싶다. 그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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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기만을 잠시 벗어 내려놓고, 홀가분하고 단촐한 기분으로 생각해보자. 과연 자신이 누구인지 명확히 알고 있고, 자신을 충분히 사랑하고 있는지. 나를 투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되면 나를 좀더 사랑할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나를 사랑하게 되면 타인을 향한 시선 또한 사랑스러워질지도 모르고, 그렇게 되면 사는 일이 재밌다고 느끼는 일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싶다. 그런 고민이야 철들면서부터 누구나의 머리맡을 맴도는 것이지만, 그 구체적인 길을 찾아나서는 것은 아주 실천적인 사람이 아닌담에야 쉬운 일은 아닐것이다. 그런 길잡이가 필요하다고 느낄때쯤 이 책을 만났다. 잘못된 신앙에 빠진 눈먼 어린 양들을 종종 겪기도 하고, 또 유물론과 유심론의 경계에서 신의 의미를 한번쯤 고민해본 이후로, 철학적이거나 문화적인 접근에서의 종교는 기꺼울지 몰라도, 신앙적 의미로의 종교는 거의 무조건 반사에 가까운 냉정을 보였었다. 그건 나뿐만이 아닐거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관찰이나 고찰이 아닌 체험 위주의 이 책을 선택하는 일 또한 가볍고 쉽지만은 않았다. 어쨌든 종교라든가, 공동체라든가 하는 이름을 달고 있는 수행법에 대한 소개인데다가 어느 한가지를 깊게 소개한다기 보다 단기간의 수련 경험을 소개한 것이라니 더더욱 그랬다. 생각해보니 그것 또한 편견이었다. 편견이라고 판단하고 하니 그 편견을 버리기도 쉬웠다. 세상에는 자신을 사랑할 수 없어서 몸부림치는 너무나 많은 사람이 있고, 이러한 수행이나 수련 또한 그 발전적 몸부림의 한 방법이라면 충분히 엿볼만한 가치가 있다는데 생각이 미쳤다. 하룻밤 내내 책에 빠져들면서... 시덥잖아서 훌훌 읽어지던 챕터도 물론 서너개쯤 있었지만, 또다른 서너개의 챕터는 왠지모를 가슴의 통증과 눈물을 쏟고 난 카타르시스를 동반하는..격정을 가지고 읽을수 밖에 없었다. 이 책에서 제시한 수련이나 수행의 방법에 참여할 작정같은 것은 아직 하지 않았지만 저자의 말마따나 "본래의 나로 건너기 위한 나룻배"의 어설픈 간접체험 정도는 한 것 같다. 한겨레신문 기자가 직접 참여하면서 일간지에 연재했던 내용이라는 신뢰감, 마음으로 쓴 것임이 분명히 보이는 글, 편견없이 다양한 내용을 소개한 점, 구체적으로 참여하고픈 사람을 위한 정보를 수록한 점...등등을 따져 후한 점수를 줄 만한 책이다. 뒤늦게 종교를 통한 마음공부를 하면서 "자신이 얼마나 귀중한지 깨닫게 되었다"면서 이 책을 내게 권했던 친구 또한 유물론자이고, 나또한 지금도 신에게 무진장 대들고 있는 중... 그러나. 세상에는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 힘들어 고통스런 사람 투성이이며, 나 또한 거기서 자유로울수 없어서 끙끙대고 있으며, 자신을 발견하고 사랑하려는 가상한 노력을 하는 그들을, 우리들을, 나를 ...어쩌면 따뜻하고 자애로운 시선으로 지켜봐주고 있는 누군가가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내 안의 부처, 내 안의 예수, 내 안의 알라, 내 안의 나....그것이야말로 신성.
m******f 2002.03.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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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으로의 여행에 대한 길잡이
"내 마음으로의 여행에 대한 길잡이" 내용보기
우리 나라에서 개신교는 다른 종교에 비해 '명상'이나 '묵상'의 전통이 그리 강하지않기 때문에 '나'에 대한 질문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여기 있는가,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에 대한 대답을 개신교 신자인 나는 종교적 배경아래에서 찾기가 쉽지 않았다. 게다가 자아에 대한 탐구가 집착으로 이어지면 자칫 내 삶의 주인이 누구인가하는 문제에 있어서 '나'를 Jesus 보다 우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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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서 개신교는 다른 종교에 비해 '명상'이나 '묵상'의 전통이 그리 강하지않기 때문에 '나'에 대한 질문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여기 있는가,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에 대한 대답을 개신교 신자인 나는 종교적 배경아래에서 찾기가 쉽지 않았다. 게다가 자아에 대한 탐구가 집착으로 이어지면 자칫 내 삶의 주인이 누구인가하는 문제에 있어서 '나'를 Jesus 보다 우선순위에 놓게 될지도 모르는 위험이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내가 아닐까 싶다.) 인간이 처음 지구에 나타났을때부터 사라질때까지 사는게 무섭고 힘들지 않은 사람은 하나도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모두 내가 누구인지 궁금해 하고 왜 내마음은 언제나 맑을 수 없는지 고민하는 통에 거울처럼 스스로를 드려다 보는 여러가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의 길들이 발견되었을 것이다. 이 책은 여러 종교적 전통을 가지고 있는 내 마음으로의 여행에 대한 길잡이이다. 기자이기 이전에 한사람의 수행자로써 조연현 기자가 참여한 많은 수행을 통해 나는 그 종교적 전통이 어떠하든 간에 모든 수행의 핵심은 있는 내 모습 그대로를 조금 떨어져서 보기인것 같다고 느끼게 되었다. 떨어져서 보면 내 마음이 차고 기우는 것도 보름달이 차고 기우는 것처럼 하나의 '현상'이 되고, 떨어져서 보면 내가 집착하고 욕심부렸던 많은 것들에 붙어 있는 꼬리표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할 테니까. 그렇게 덜어내고 버리고 나면 나는조금 더 가벼워지고 가벼워진 만큼 행복하다고 느끼게 된다고 한다. 읽으면서 괜시리 눈시울이 뜨거워지기도 했고 보잘것 없지만 내가 소중하게 느껴졌다. 올겨울에 천주교 말씀의 집에서 하는 8일 피정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YES마니아 : 로얄 m******n 2001.09.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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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변화..(나를찾아떠나는17일간의여행_조연현)
"기분좋은 변화..(나를찾아떠나는17일간의여행_조연현)" 내용보기
오늘은 9.11테러가 터진지 5주년되는 날이다. 사람들끼리 서로 싸우고 미워함으로써 터진 이 아픈 사건.. 어제 다녀온 미술관에서 해골의 눈과입에 구겨진 돈을 끼워놓은 작품을 보았다. 모든 탐욕은 이렇게 무상할 뿐인데.. 911테러같은 파괴적인 행위를 해야했을까? 사람들이 조금 더 영적으로 단련되고 서로 사랑한다면 세상은 더 평화롭고 행복해지지 않을까... 우선
"기분좋은 변화..(나를찾아떠나는17일간의여행_조연현)" 내용보기
오늘은 9.11테러가 터진지 5주년되는 날이다. 사람들끼리 서로 싸우고 미워함으로써 터진 이 아픈 사건.. 어제 다녀온 미술관에서 해골의 눈과입에 구겨진 돈을 끼워놓은 작품을 보았다. 모든 탐욕은 이렇게 무상할 뿐인데.. 911테러같은 파괴적인 행위를 해야했을까? 사람들이 조금 더 영적으로 단련되고 서로 사랑한다면 세상은 더 평화롭고 행복해지지 않을까... 우선 이 책은 나부터 영적으로 단련되는 방법을 나긋이 알려준다.. 세상에 정말 내 것이라는 것은 존재하는가, 고통이 찾아오는 도중에도 고통이 느껴지지 않는 시기가 있다는 것을 관찰을 통해 알았을 때 느낀 신선한 충격.. 암흑속에서.. 촛불의 빛을 따라 걸었는데, 도착한 곳에 내 영정사진이 놓여있을 때 느껴지는 황당함과 무상함은 어땠을까? 단 열 페이지를 읽었을 때부터 내 안에 찾아오는 변화를 느낄 수 있었던 책이다.. 270페이지 끝까지 다 읽었을 때는 마음이 고요해지면서 행복해졌다. 티베트불교, 원불교, 기독교, 천주교, 공동체 등..작가가 갖가지 마음 수련하는 곳 17군데를 둘러보고 쓴 책이기 때문에 치우치지 않고 공정하다. 재밌는 책이다.. ^^
m********r 2006.09.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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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사람들도 역시 아파하고 있었어...
"그래 사람들도 역시 아파하고 있었어..." 내용보기
4박5일간의 사찰수련회를 끝낸 후 나는 내 자신을 바라본다는 것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선(禪)이 무엇인지, 자아가 무엇인지, 그리고 행복과 불행이 무엇인지... 나는 사찰수련회 속에서 많은 것을 얻지 못했기에 이런 궁금증이 생긴 것 같다. 우연히 조계사 서점에서 손에 든 조연현 기자의 은 이런 질문에 약간의 답을 주게 됐다. 우선 조연현 기자가 참가했던 여러 명
"그래 사람들도 역시 아파하고 있었어..." 내용보기
4박5일간의 사찰수련회를 끝낸 후 나는 내 자신을 바라본다는 것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선(禪)이 무엇인지, 자아가 무엇인지, 그리고 행복과 불행이 무엇인지... 나는 사찰수련회 속에서 많은 것을 얻지 못했기에 이런 궁금증이 생긴 것 같다. 우연히 조계사 서점에서 손에 든 조연현 기자의 <나를 찾아 떠나는 17일간의 여행>은 이런 질문에 약간의 답을 주게 됐다. 우선 조연현 기자가 참가했던 여러 명상 훈련에서 겪은 사람들이 고통에 약간의 안도감(?)을 느낄 수 있었다. 아니 내가 생각했던 나만의 고통의 양이 이렇게 사소한 것이었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 내 주위 아니 우리들의 주위에는 가슴이 숯검정이 될만한 고통을 안고 있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책이다. 그들의 사연에 난 눈물을 흘리게 됐다. 그리고 명상 훈련이 여러 색다른 방법을 알게됐다. 불교의 참선방법 의외에도 여러 다양한 방법들이 제각각 특성과 개성을 가지고 전국에서 펼쳐지고 있다는 정보가 좋았다. 종교의 벽을 가지고 있다면 접해보기 힘든, 그리고 정보도 얻기 힘들었을 여러 명상수련회. 개인적으로 매력을 느끼게 된 수련회가 생겼다. 불교만이 참선을 하는 것이 아니었음을 알게 됐다고나 할까. 마지막으로 조연현 기자의 프로의식을 느낄 수 있다. 그도 함께 명상 훈련에 참가해 느꼈기 때문에 이런 풍부한 감성의 책이 발간될 수 있었을 것이다. 외부의 정보만을 가지고 썼다면 이렇게 나의 마음에 눈물을 흘리게 하지는 않았을 것이기에. 5일간의 사찰 수련회를 통해서 나는 '자신에 대한 해답을 구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구나'라는 것을 알게됐다. 이 책은 해답과 정답을 주는 책은 아니다. 다만, 그 해답을 구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길을 알려줄 뿐이다. 그 길은 좁고 꾸불꾸불하기만한 오솔길일수도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꽃과 향기가 어우러져 있는 길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이처럼 존귀한 대우를 받아본 적도 없고, 자신이 이처럼 존귀하다고 여겨본 적이 없었던 그는 마치 자기 안의 보물을 드디어 발견한 것 마냥 가슴을 쓸어내리며 벅차오르는 감격을 억누르지 못했다. 구석에 앉아 있던 '사랑하게 된다면'의 눈물샘이 고장난 것은 이때였다. 울고 싶어도 눈물이 나지 않는다던 그는 지극 정성으로 자신에게 삼배를 올린 한 참석자의 품에 안겨 울고 있었다. 그의 얼었던 가슴은 이렇게 녹아내리고 있었다. 절을 하는 이도, 받는 이도 없었다. 부처만이 남았다.
YES마니아 : 로얄 k******2 2002.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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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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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깨달음으로의 여행, 자유로의 여행, 사랑으로의 여행, 행복으로의 여행' 이렇게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기자인 저자가 수련원 (혹은 공동체)의 수련(혹은 수양) 활동에 직접 참가한 경험과 '참나운 나'를 발견해 가는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수련의 어떤 부분이 '참다운 나'를 발견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소개해 주기도 하는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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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깨달음으로의 여행, 자유로의 여행, 사랑으로의 여행, 행복으로의 여행' 이렇게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기자인 저자가 수련원 (혹은 공동체)의 수련(혹은 수양) 활동에 직접 참가한 경험과 '참나운 나'를 발견해 가는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수련의 어떤 부분이 '참다운 나'를 발견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소개해 주기도 하는 그런 책이다. 불교든 천주교든 천도교든 원불교든 근본적인 부분은 결국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여러 수련 활동 중 '원불교 마음공부'가 난 제일 인상적이고 맘에 들었다. 어차피 대부분의 사람들은 속된 세상을 떠나서 수행만 하며 살 수는 없는 거니까 사람들 속에서 부대끼며 '나'를 다스리는 수행 방법인 이 '원불교 마음공부'는 다른 수행과는 좀 다른 듯하다. 한 번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한 번이라도 진실하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독자들에게 당부했는데 참 지당한 말씀이라 생각된다. 어떤 수련활동이든 한 번 참가해 보고 싶지만 그러진 못할테니 책에서 던져진 수많은 질문들을 나에게도 한 번 진지하게 던져봐야겠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2 2005.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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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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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종종 그런 질문을 던진다. "나는 누구인가?" 아이들에게... 너는 누구냐고. 너의 꿈이 뭐냐고 다그쳐 물으면서도.. 나 스스로는 내가 누구인지. 그리고 내가 정말 하고싶은 꿈은 뭔지 망각하고 살 때가 있다. 가끔은. 현실에 안주하고 싶단 생각도 한다. 생각많고 자아존재성에 대해 고민 많은 고1 아이들이 나에게.... 내가 누구인지 알려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질문을 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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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종종 그런 질문을 던진다. "나는 누구인가?" 아이들에게... 너는 누구냐고. 너의 꿈이 뭐냐고 다그쳐 물으면서도.. 나 스스로는 내가 누구인지. 그리고 내가 정말 하고싶은 꿈은 뭔지 망각하고 살 때가 있다. 가끔은. 현실에 안주하고 싶단 생각도 한다. 생각많고 자아존재성에 대해 고민 많은 고1 아이들이 나에게.... 내가 누구인지 알려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질문을 하곤 한다. 난 아이들에게 말했다. 사람에게는 네개의 서랍을 갖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깊이 있고. 가장... 열기 힘든. 그리고 너의 무의식에서조차. 그 서랍의 존재를 잊고 싶어하는... 네번째의 서랍이 있다고. 그 서랍을 열어보면.... 네가 누구인지 어렴풋이 알 수 있을거라고.. 대답을 했다. 그아이가.. 나에게... 대뜸 말하길...내가 누구인지 아는것과 나의 네번째 서랍과는 무슨 상관이 있는거냐고. 그 뒤로.. 난 혼란스러워졌다. 정말.... 내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서는 나의 네번째 서랍까지 건드릴 필요가 있을까? 라고 말이다. 아직도 그 질문에 대해서.... 확실한.... 대답을 찾지 못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난 해답의 실마리를 얻었다. 이 책에 나오는 수련중에서는.... 종종 나의 내면 깊은곳에 있는 아픔과 슬픔들. 그리고 고통들을 겉으로 드러나게 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 기억을 털어놓음으로서... 나의 네번째 서랍에서 지우게 되고... 그러면서 나의 존재성에 대해서 느끼게 되는... 그런 프로그램을 보았다. 나는 누구인가? 그것은 살아가는 동안 계속 생각하고 느껴야 하는 질문이다.
i****4 2002.1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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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삶을 위해서는 꾸준한 수련이 필요하다 ...
"풍요로운 삶을 위해서는 꾸준한 수련이 필요하다 ..." 내용보기
몇년전에 우연히 아는 선배로부터 '단전호흡'을 배워보자는 제안을 받았다. 평소에 그런 수련활동에 관심이 많았으므로 그때부터 한 반년동안은 재미나게 '단전호흡'과 '기체조'를 했었던 것 같다... 물론 지금은 이런저런 이유로 수련활동을 계속 하지 못하고 있으나 언젠가는 다시 해 보리라 다짐하곤 한다... 그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여하튼 이러한 수련활동을 통한 즐거
"풍요로운 삶을 위해서는 꾸준한 수련이 필요하다 ..." 내용보기
몇년전에 우연히 아는 선배로부터 '단전호흡'을 배워보자는 제안을 받았다. 평소에 그런 수련활동에 관심이 많았으므로 그때부터 한 반년동안은 재미나게 '단전호흡'과 '기체조'를 했었던 것 같다... 물론 지금은 이런저런 이유로 수련활동을 계속 하지 못하고 있으나 언젠가는 다시 해 보리라 다짐하곤 한다... 그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여하튼 이러한 수련활동을 통한 즐거움은 그것을 실천한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결코 책이나 말로는 이해할 수 없는 독특한 무엇이 존재한다는 말이다. 이 책은 기자인 저자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세계 여러 종교의 수련활동을 찾아서 취재한 것들을 모아 놓은 것이다. 물론 이 책만을 통해서도 어느 정도는 삶에 대한 통찰력을 얻는데 도움을 받을 수는 있으나, 진정 관심있는 사람은 직접 여러 수행활동에 참여해 볼것을 저자는 권하고 있다. 나는 이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수련이라는 것은 직접 참여하여 느끼고, 체험을 통해 온몸으로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소개한 수련활동 중에서는 '원불교 마음공부'에 가장 관심이 갔다. 그래서 이 책의 말미에 추천한 책을 구입해서 마음공부를 시작해 보려 한다. 직접 마음공부하는 곳에 참가도 해 볼 작정이다. 어느날 문득 자신이 살아온 삶에 대해 어떤 문제의식이 생겼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그렇다고 이 책이 다는 아니다... 직접 해봐야 한다...

[인상깊은구절]
용타 스님은 자신이 개발한 '나지사 명상'을 통해 참가자들이 불쾌한 상황에 봉착했을 때 자기의 마음을 다루어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도록 제시했다. 나지사는 '구나'와 '겠지', '감사'의 끝글자를 합친 말.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 때, '그랬구나'라며 상황을 객관적으로 본 다음, '그럴 만한 사정이 있겠지'라며 상황을 이해하고, 그나마 더 상황이 나빠지지 않는 것을 '감사'하는 것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j*******2 2001.11.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 마음의 경계를 깨닫고 처신할 수 있다면...
"내 마음의 경계를 깨닫고 처신할 수 있다면..." 내용보기
종교에 관심이 많은 터라, 다양한 종교에서 행해지는 나를 찾는 여행이란 무엇인지 호기심이 들었다. 이 책은 다양한 수련원/명상원/기도원 등에서 행해지는 "나를 발견하는 방법"을 접할 수 있다. 책 안에서 던져지는 물음에 스스로 답하기도 하고, 내 자신의 행동을 돌이켜 보게 되었다. 이런 프로그램에 참석하여 글 속의 사람들 처럼 적극적으로 내 자신을 찾을 수 있을지는 의문시
"내 마음의 경계를 깨닫고 처신할 수 있다면..." 내용보기
종교에 관심이 많은 터라, 다양한 종교에서 행해지는 나를 찾는 여행이란 무엇인지 호기심이 들었다. 이 책은 다양한 수련원/명상원/기도원 등에서 행해지는 "나를 발견하는 방법"을 접할 수 있다. 책 안에서 던져지는 물음에 스스로 답하기도 하고, 내 자신의 행동을 돌이켜 보게 되었다. 이런 프로그램에 참석하여 글 속의 사람들 처럼 적극적으로 내 자신을 찾을 수 있을지는 의문시 된다. 그렇지만, 여기서 이야기되고 있는 여러 방법 중 지금 내가 선택한 나를 찾는 여행은 바로, "내 스스로의 마음의 경계를 깨닫고 처신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스려보자" 하는 마음 공부의 시도이다. "그래, 한번쯤 이렇게 내 마음을 돌아보는 것이 내게 필요한 것 같아." 스스로의 결심을 실천해본 후, 다시 한번 이 책을 읽어볼 생각이다. 그땐 또다른 여행을 가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인상깊은구절]
"심지는 원래 요란함이 없건마는 경계를 따라 있어지나니, 그 요란함을 없게 하는것으로써 자성(自性)의 定을 세우자. 심지는 원래 어리석음이 없건마는 경계를 따라 있어지나니, 그 어리석음을 없게 하는것으로써 자성의 慧를 세우자. 심지는 원래 그름이 없건마는 경계를 따라 있어지나니, 그 그름을 없게 하는것으로써 자성의 戒를 세우자." 본디는 '없건만' 경계에 따라 '일어났다 사라지는' 마음의 원리를 살펴 많은 수행자들이 찾아 헤매던 '시비분별이 없는, 한 생각이 일기 바로 전의 자리'인 원래 마음에 머무르게 한 것이다.
n***o 2002.06.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