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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고전을 읽는다 2 중 금오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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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전을 읽는다 2 <<옛소설, 옛노래>> - 구운몽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 중 여러권을 고르고 있는데 2권에서 구운몽을 발견하게 되었다. 구운몽은 학창시절 인상깊게 읽었던 소설중 하나이다. 몽중몽 구성으로 짜여있어 독특한 전개 구조를 나타냈었다. 성진의 꿈속의 양소유가 다시 꿈을 꾸게 되어 현실을 보는 구조가 몽중몽이다. 몽중몽은 선계와 인간계를 넘나드는 구조로 인간세계의 욕망과 자아의 상관관계를 잘 나타내주는 기능을 해준다. 이런 구조로 쓰인 소설은 주로 주인공이 현실에서 못다 이룬꿈을 꿈 속에서 실현하다가 다시 현실로 와서 꿈에서 있던일이 허무한 일이란걸 깨닫게 해준다. 하지만 이 구운몽이란 소설은 꿈에서 이룬 욕망의 성취가 오히려 허무하고, 꿈에서 깨어나서야 진정하게 어우러진다는 걸 보여준다. 또한 구운몽의 가치는 높게 평가된다. 한문소설에선 주인공의 심한 고독과 부조리한 현실이 소설에 주로 나타지만 구운몽에서는 양소유의 사랑 얘기가 낭만적이고 아름답게 전개된다. 또한 양소유가 보여주는 영웅적인 능력과, 이로 인한 삶에 대한 당당함 또한 당시 한문소설과 큰 차이가 있다. 이런 구운몽의 가치를 당시와 다른 현대적인 의미로 끌어 온다면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우선 작가는 운명을 결정하는 계기를 인간 스스로가 할 수있는 자율성에 맞기고 있다. 8선녀를 향한 성진의 욕망이 그를 욕망의 모습을 나타내주는 양소유로 변하게 하였고, 그 세계를 맘껏 살아본 후에 양소유는 원래 자신의 모습인 성진으로 돌아왔다. 이 것은 성진 자신이 선택한 것인 자신의 자율성에 따른 것이다. 또 다른 가치가 있는데 이것은 인생무상의 의식을 극복했다는 것이다. 물론 구운몽에서 인생이 허무하다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극복을 하는것을 보여준다. 그래서 성진은 인생의 허무함을 깨닫고 불도로 돌아온다. 성진은 회의를 반복하면서 강하면서도 긍정적으로 바뀐다. 이렇게 구운몽은 자신의 삶에서 내적인 갈등을 이겨내면서 새로운 삶의 만들어가는 내용과 극복을 보여준다. 위와 비슷하지만 구운몽은 자아 실현을 보여준다. 세속적이면서 본능적인 자신을 극복하고 더 나아가 순수한 차원으로 올라간 자신을 형상화한다. 그러므로 꿈은 단지 꿈이라는 의미가 아닌 진정한 자신을 찾는데 의미가 있다. 그리고 이것이야 말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가치를 깨워준다. 또한 내용적으로도 구운몽은 독특하다. 유교, 불교, 도교에서 모든 요소가 모두 있지만, 성진이 세속 생각을 하며 잠이 들었다가 육관대사에 의해 세속으로 돌아오고 욕망을 추구하는 것이 허무하다는 것이 기본적인 불교의 사상이다. 하지만 구운몽은 불교 사상을 교훈적으로만 나타내지 않고, 꿈속에서 양소유가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팔선녀를 만나는 과정을 자세하고 나타내었다. 세속적인 욕망이 부질없다는 불교적 사상은 작품의 결말에만 나타나있지만, 부귀를 얻고 애정을 나누는 것에 더 초점을 맞추었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이전에 단지 읽고 지나갔던 내용들 보다 더 깊게 알게 되었고 특히 구조적으로, 양소유 중심적으로, 문학적 가치적으로 다양한 면에서 알게되어 고전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되었다. 이제는 고전을 단순히 어렵고 딱딱한 소설이 아닌 현대 소설과 다른 재미, 문학적 가치, 장면적 의미를 따져가며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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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린시절에,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익숙치 않은 누군가의 집에서 작은 책자로 처음 접한 홍길동전은 어린 나의 상상력을 자극했던 멋진 영웅의 일대기였고, 나이를 더 먹어 학생이 되었을 때 교과서에서 다시 만난 홍길동전은 최초의 한글소설이면서 신분제도를 비판하는 주제를 가진 소설이었으며, 대학생이 되어 다시 읽게된 (이전의 홍길동전에 비해서 많이 두꺼워진) 홍길동전은 나를 다시 아주 어린시절으로 데려가는 타임머신과 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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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은 세종대왕 즉위 15년에 이조판서와 춘섬 사이의 서자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기골이 비상하고 한 말을 들으면 열 말을 알아들으며 한 번 보면 모르는 것이 없을 정도로 비범하게 태어났다. 하지만 길동은 신분 때문에 이런 비범함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호부호형 하지 못하는 현실을 아버지께 토로하나 그 마음을 위로하면 방자해질까 하여 아버지에게서 꾸짖음을 듣게 된다. 그리고 이 시점은 길동이 출가를 결심하는 첫 계기가 된다. 이는 아무리 출중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신분제사회 때문에 출세하지 못하는 현실을 비판하고 있다. 이 시점에 이조판서의 본 부인은 관상녀를 고용하여 대감 앞에서 길동의 거짓관상을 보게 하여 길동을 깎아 내리려 한다. 하지만 관상녀는 솔직하게 길동의 관상이 군왕지상이라는 말과 함께 잘못되면 측량치 못할 환이 올수도 있다고 하고 이를 들은 본 부인은 자객을 시켜 길동을 암살하려 한다. 하지만 길동은 이때 손·오 병서를 다 깨우치고 각종 도술을 부리는 재주를 가지고 있었으므로 자객을 도술로 처단하고 아버지께 인사를 드리고 출가를 하게 된다. 이 부분은 길동의 비범함을 더욱 더 강조하여 주는 내용이며 앞으로의 길동의 행보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그 후 길동은 도적떼에 들어가 간단한 테스트를 받고 우두머리가 되었으며 백성이 아닌 부패한 수령과 관리들의 재물을 빼앗아 백성들을 구제키로 하고 이 도적떼의 이름을 ‘활빈당’으로 짓게 된다. 도술로 한 번에 여덟 곳에서 도적질을 하며 이때 얻은 재물들을 백성들에게 베푼다. 하지만 나라에서는 자주 이런 일이 발생하자 전국에 길동에 관한 수배령을 내리게 된다. 이 때문에 길동의 아버지는 근심걱정으로 쇄약해지고 길동의 형은 이를 걱정하여 임금에게 부모를 걱정하는 마음을 내비치며 길동을 잡아올 것을 약속하고 길동을 잡아오지만 다른곳에서도 길동이 잡혀와 총 여덟명의 길동이 임금 앞에 모이게 된다. 이 부분까지의 내용은 길동이 자신의 비범함으로 부패한 관리들의 재물을 빼앗아 백성에게 베푸는 부분으로 본격적인 내용 전개가 시작된다. 이 시점부터는 길동과 부패한 관리와의 대립 구도가 아닌 길동과 왕의 대립구도가 시작되고 심화되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길동은 임금 앞에서 다시 도술을 부려 탈출하고 이에 격분한 왕은 길동을 잡아오라고 더 재촉하게 된다. 하지만 길동의 도술로 결국 길동을 잡지 못하고 길동은 조선을 떠나기로 마음먹는다. 조선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타락한 중 100명과 경화사제 10명을 불러들여 바르게 살지 않으면 목을 치겠다고 겁을 주고 조선의 징용을 정제하고 전국의 호령을 엄숙히 만들어 민심을 요동케 한다. 이를 본 임금은 결국 길동을 인정하고 길동에게 병조판서 자리를 내 주어 길동을 나라를 위해 쓰기로 한다. 이 후에 길동의 도적질이 없어지고 길동을 잡아오라는 영도 없어진다. 이 부분에서는 임금이 길동을 인정하게 되어 화해로 인한 둘 사이의 갈등이 없어지는 부분이다. 길동은 조선을 뜨기로 마음먹은 상태였으므로 임금에게 마지막으로 하직인사 후 백성 3000을 데리고 가서 성도에 궁궐, 창고 등을 짓고 나라를 세운다. 성도에서 생활하던 길동은 우연히 산에서 요괴를 만나 추격하여 요괴의 소굴에 있는 요괴들을 제거하고 잡혀있던 여자 셋을 구출하여 이들과 부부가 된다. 이 후에 아버지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집에 돌아와 아버지를 일봉산에 안장시킨 후 성도로 다시 돌아와 마을을 재정비하고 근처에 있는 율도국을 치러간다. 전쟁 중에 율도국의 왕은 자신이 처한 불리함에 분노하여 자결을 하고 결국 율도국을 정벌한다. 이 후 율도국의 왕의 되어 율도국을 통치하던 길동은 나이가 들어 왕위를 태자에게 넘겨주고 본인은 자취왕이 선인 득도한 월영산에 머물며 산의 정기를 마셔 선도를 배우고 결국은 뇌성벽력과 함게 천지가 진동하며 길동이 하늘로 승천한다. 길동의 승천한 후로도 율도국은 대대손손 번창하게 되고 이 이야기는 끝이 난다. 비록 서자로 태어났으나 비범함을 가지고 있으며 어릴 때부터 다방면으로 재능이 뛰어나지만 신분에 가로막혀 호부호형 하지 못하고 여러 면에서 대한 제약이 많았었다. 하지만 내용 초반에 길동의 관상이 군왕지상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길동이 왕이 됨을 암시하는데 나중에 율도국의 왕이 되어 나라를 번창시키고 대대손손 나라가 발전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선인이 되어 하늘로 승천함을 보여줌으로서 길동의 비범함을 마지막까지 강하게 보여준다. 나는 개인적으로 ‘정당한 노력은 배신을 하지 않는다!’는 말을 좋아하고 평소에 삶에도 이 말을 적용하며 노력하며 살고 있다. 그리고 나의 생각을 홍길동전의 주인공인 길동이 비범하게 태어나긴 하였으나 자신의 노력으로 신분을 극복하고 왕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면서 나에게 글을 읽는 즐거움을 더 배가시켜 주었다. 나 역시도 글 속의 길동처럼 열심히 노력하여 최고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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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은 조선조 세종 시절 명문가쪽인 이조판서 홍공과 시비춘성의 소생인 서자이다.길동은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병서와 도술을 체득했고, 훌륭한 인물이 되기 위하여 학문과 무예의 연마에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러나 서자라는 신분으로 인해 온갖 천대와 구박을 감수해야했고, 심지어는 그이 비범함이 장차 화근이 될수 있다는 것은 가족들에 의해 알려져 제거되려고 한다. 결국 길동은 모친의 충고로 암살의 위기를 벗어나 정처없는 방랑의 길을 떠나게 된다.집을 나온 길동은 분을 삭이며 떠돌다가 도적의 소굴로 들어가 도적의 두목이 된다.그래서 여러백성들을 도와주면서 곡식을 나눠준다. 그러나 부친이 사망했다는 말을 듣고 소식을 듣고 귀국하여 3년상을 치룬뒤 율도국으로가서 나라를 다스려 이상국을 건설한다. 홍길동전은 영웅의 일대기를 골격으로 한 최초의 한글소설이다.사회의 부조리와 새로은 사회로의 이상적인 내용을 담고있다. 이작품에서 길동은 계급타파를 위해 두번의 갈등을 겪고 이를 해결한다. 가정에서 아버지와 멀어진 적서차별에 대한 갈등이다. 두번째는 사회 내의 임금과 멀어지게된다.<홍길동전>은 결국 가정에서나 사회에서 적서의차별을 무너뜨린 것을 의미한다. 아무튼 이 홍길동전은 적서차별문제,빈민구제,의적활동 등 남성적 주제의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홍길동은 정말훌륭하고 남을 생각할줄 아는 사람인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