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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해적 만화로 가장 유명하면서 인기 있는 작품은 일본의 원피스일 것이다.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환상적이고 유쾌한 상상력, 신나는 모험과 액션, 소년만화 특유의 꿈과 모험과 우정을 그리는 단순명쾌한 스토리! 정말 즐거운 만화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여기 또하나의 해적 만화가 있다. 국적은 프랑스인데 이 만화는 원피스와는 전혀 다르다. 매력적이라기 보다는 그저 돈, 여자, 자신의 이익에만 찌든 데다가 생긴것도 별로인 매력없는 캐릭터들, 처절하기만 한 리얼함, 꿈과 우정은 개뼉다귀 만도 못한 취급을 받는 선상 생활 여하튼 성인용 리얼 해적스토리가 따로 없다.
약혼녀가 있는 가난한 화가인 이삭이 꾀임이라면 꾀임에 빠져 신대륙을 발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해적선에 올라타게 된 후부터 점점 인간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순진했던 화가에서 거칠고 야만적인 해적이 된 이삭과 그가 오랜시간 바다로 떠난 후 부유한 귀족신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한 약혼녀 알리스가 이후 어떤 관계를 유지 하게 되고 이삭은 어떤 삶을 살게 될 것인가 하는게 주요 스토리다.
다큐멘터리같이 담담한 연출로 그려지고 있는 이 만화는 극적이고 감각적인 요소는 적기 때문에 지루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지만 그런 담담함 때문인지 리얼한 드라마 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도 드는 재밌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픽 노블이라는 말 답게 글이 많으며 우리만화와 일본 만화에 익숙한 분들에게 는 접근하기 어려운 면들이 많지만 유명한 프랑스작가의 만화를 접해보면서 색다른 작화와 구성등 문화의 다양성을 맛보고 싶다 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 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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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면 내가 만화를 보고 있는지 영화를 보고 있는지 구분이 묘해진다. 아직 진행중이라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나, 평범한 화가가 해적선을 타게 되고 그 안에서 관계를 형성하고 또 돌아와서도 끊기지 않는 그 관계에 아직까지는 순응하는 듯 보인다. 그리고 다른 스토리로 화가의 약혼녀에 관한 스토리도 펼쳐지는데 어떻게 중첩되어 진행될지가 아주 궁금하다.
누구의 감정에도 깊이 들어가지 않는 방식과 상황에 따라 변하는 인물들의 생김새가 놀랍다. 언제 쯤 완결이 되려나 기다리는 것이 일이 될 듯 하다. 십자군 이야기도 도통 나올 생각을 안하고. ㅡㅜ; 역시 만화는 완결된 후에 읽어야 하는가?
책은 올 컬러로 되어 있고, 책의 안과 밖이 잘 어우러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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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만화는 묘하다.(이책을 만화로 분류하기보다는 그래픽소설이 좋을듯.) 애니메이션과 그림집을 많이 접해 보지는 않았으나, 많은 이야기가 늘 담겨 있었다.
가난한 화가 이삭은 최고의 배/뱃사람의 그리고 싶어하면서, 여차저차하여 배를 타며 이곳저곳을 다니게 되고, 어느새 해적과 같이 다니게 되고, 처음에는 인지를 못했는데, 2권으로 넘어가면서, 눈에 띄게 변해가는 그와 주변의 사람들의 외모, 성격들을 단순하지만, 세련되게 그려내가고 있다.
그리고 이삭은 늘 어떤 상황에서건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것이 때로는 도움이 되고, 때로는 별 도움이 안되기도 하지만, 그는 결국 자기가 원하던것을 가지게 된것일까?
묘한 즐거움이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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