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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한 구석이 편치 않은 느낌..?;;
"... 마음 한 구석이 편치 않은 느낌..?;;" 내용보기
책이 왔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책이 값이 너무 비쌌거니와 예약판매라서 보고 살 수도 없어서 고민을 엄청 많이 했던 책이지만 결국 덥석 주문시켜서 걱정 반, 기대 반이였다. 포장을 뜯었을 때 책의 크기를 보고 기겁, 그리고 왠지모를 두근거림이 있었다.  책을 훓어봤을 때도 ''꽤 괜찮네..."라고 생각했다. 자세한 내용은 없다. 지도와 그리고 간략한(?) 정보...랄까?.. 책
"... 마음 한 구석이 편치 않은 느낌..?;;" 내용보기

책이 왔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책이 값이 너무 비쌌거니와 예약판매라서 보고 살 수도 없어서 고민을 엄청 많이 했던 책이지만 결국 덥석 주문시켜서 걱정 반, 기대 반이였다. 포장을 뜯었을 때 책의 크기를 보고 기겁, 그리고 왠지모를 두근거림이 있었다.

 책을 훓어봤을 때도 ''꽤 괜찮네..."라고 생각했다. 자세한 내용은 없다. 지도와 그리고 간략한(?) 정보...랄까?.. 책에서 시대별로, 특히 옛날 전쟁이라든지 이런 저런 상황이 많았던 상황에서 계속 다르게 변해가는 영토랄까..무척 헷갈렸는데... 이 지도를 차근차근 보니 정리가 되는 느낌이랄까? 그런 점은 무척 좋은 듯 하다.

 하지만 실망을 했달까.. 정말 기분이 상한 부분이 있었는데... '지도로 보는 세계사'라는 제목이 그렇듯이 동양이든 서양이든 비중은 다르겠지만 유럽을 제외하고도 다른 대륙의 역사도 수록했겠지..라는 기대를 가지고 목록을 보면서 우리나라 역사를 기록한 장을 찾아봤다. (제일 먼저 한 일이다..하하.;;;) 나는 거기서 조금 실망했다. 하지만 유럽에서 만든 책이니 그러려니 했지만.. 이건 너무 아니다 싶은 부분이..후우.. 일본도..몇개의 지도는 있었다. 하지만 한국은 단 하나랄까? 한국전쟁을 제외하곤 한국의 역사를 소개하는 장은 찾아보기 힘들다. 정말 많이 실망했다. 그리고 바로 이웃나라 중국의 지도를 보는 순간 내 눈을 의심했다. 이게 대체 뭔가? 고조선이 망한 후 한의 영역이 한반도 내에 들어와있는게 아닌가?.. 한사군 때문인가?라고 생각했지만 낙랑을 제외하곤 부여라든지, 고구려..등 어째서 이름들이 안보이지?라는 생각.. 그리고 삼한을 제외한 그 위 땅은 한의 영토로.. 게다가 '만리장성은 또 왜 압록강까지 와있는건가?'..당시 중원(?)을 지배했던 나라들이 압록강 근처까지 성을 쌓은 적은 없다. 고조선과 고구려가 있었으니..그런데 이게 왠 쌩뚱맞은 지도인지? ... (고x수전쟁은 나와줘야 하는거 아니였나.. ....하는 아쉬움이..) (너무 화가나서, 내가 잘못 알고 있는지 검색해보니.. 중국측에서 날조한 지도가 박물관에 걸려있는 사진을 보고 책에 실려있는 지도를 하나하나 비교하며 살펴보니 똑같더라..) 그 후에 송과 금을 소개하는 지도에 원의 영토로 한반도내 까지 선으로 쭈욱 둘려져 있었다..바로 다음 원의 지도가 나왔을 때는 고려가 그들의 영토를 표시한 선에서 빠져있었다. (물론 속국이라고 표시는 되었지만... 영토로 표시되지는 않았다. 속국으로 표시된 다른 지역도 같은 속국이라도,영토와 영토가 아닌..경계선이 나뉘어져 있다.) 그 후에 조선을 소개하는 곳에서 명나라 영토또한 색깔로 채워지지 않았지만 선으로 영토를 나타내었을 때 한반도가 포함되어있었다. 설마 '속국으로 표시한건가?' 라고 생각하려고 했는데.. 당시 아시아 권을 생각하면 글쎄..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너무 중국측 자료만 받은거 아닌지..의구심이 든다. 요즈음 중국이 '서남,서북공정'을 마치고 '동북공정'을 진행시키고 있는 이 때, 책에서 이런 내용을 보니 벌써 중국의 날조역사가 그대로 책에 실렸음에 원통할 뿐이다.

ps. 에구, 오타때문에 리뷰를 살짝 수정하다 이리 글을 덧붙이지만.;ㅁ; 음..'동북공정'을 생각하면 속이 부글부글 끓는다. 그 대상이 비단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니까...'서남, 서북공정'을 마친 그들과 또 다른 한편에선 자신들의 역사를 되찾으려고 저항하는 세력에 대해 처절히 진압하는 것을 보며.. 이제 그들의 화살 끝이 우리를 과녘으로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하여 덜컥 겁이 나기도 하고 한숨이 절로 나온다. 음.. 물론 다른 분들의 리뷰에 적힌 말씀처럼 한국사의 왜곡때문에 이 책의 가치를 논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을 수도 있다. 다른 대륙의 역사도 실려있기도 하고 말이다. ...(그렇다해도 역시 조국의 역사인지라..하하하;;..역시 찜찜한건 떨쳐버릴 수가 없다. 윽;)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 책을 '서양'의 역사 중심위주로 다른 책과 함께(이 책 한권으로 해결하기엔 앞에서도 말했듯이, 지도에 대한 내용이 간략하다.;) 참고한다면 여러 부분에서 도움이 많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허나, 동양, 그러니까 음.. 특히, 중국과 관련된 '3가지의 공정'프로젝트에 편입된 국가, 혹은 소수민족의 역사에 대해서는 다른 책을 찾아 보거나 참고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a****0 2006.11.11. 신고 공감 102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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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역사를 지도로 간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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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아주 부담이 되는 가격 때문에 살 엄두도 못내었는데, 제가 이번 학기에 듣는 과목들이 모두 서양사와 관련되어 있어서 사게 되었습니다. 역사 적 사실과 관련된 당시의 지리적 상황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마침 이 책이 그런 내용을 담고 있을 것 같아 주문했습니다. 우선 책의 구성은 목차를 참고하시면 되겠구요. 책은 고대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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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아주 부담이 되는 가격 때문에 살 엄두도 못내었는데, 제가 이번 학기에 듣는 과목들이 모두 서양사와 관련되어 있어서 사게 되었습니다. 역사 적 사실과 관련된 당시의 지리적 상황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마침 이 책이 그런 내용을 담고 있을 것 같아 주문했습니다. 우선 책의 구성은 목차를 참고하시면 되겠구요. 책은 고대부터 시작해서, 지역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주로 유럽 위주로 지도가 실려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제가 공부하는 서양사 관련 과목들의 내용들은 알차게 들어 있었습니다. 특히 1800년대의 유럽의 판도가 어떻게 변하는가, 어느 지역끼지 분쟁이 일어나는가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또한 지은이가 프랑스 사학자라서 프랑스의 역사와 관련된 지도는 통계지도까지 실려 있습니다. 이 책의 장점이라면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한 지도가 많이 실려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단점이라면 많은 지도를 싣다보니 지도들의 크기가 작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크게 실망스러운 부분입니다. 물론 이 책을 자료로 쓰실 분들은 스캔너로 확대해서 쓰시면 무리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도상에 쓰여진 글씨들이 너무 작아서 좀 불편합니다. 그리고 지도 이외에 공간이 많이 남았던데, 그 공간까지 지도가 그려졌으면 이런 문제는 어느 정도 해소되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인쇄상태는 좋은 편이고, 책장을 쉽게 넘기도록 제본은 실로 여러 덩어리로 나뉘어 되어 있습니다. 지도 옆부분에는 간단하게 역사를 기록해 놓았습니다. 그래서 지도를 보면서 그 시대 부근의 역사를 상기하며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한 설명이 아니기 때문에 여기에만 의존해서 뭔가를 하시기에는 부족할 것입니다. 학교에서 프리젠테이션같은 것을 할 때 ppt 자료로 쓰기에는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모든 부분을 읽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일단 처음 책을 훓어 보았을 때 제가 느낀 부분들을 적은 것이니 앞으로 사실 분들은 참고하십시요. 앞에 제가 실망스러운 부분들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이 책 자체가 나왔다는 사실에 비하면 별로 대단한 단점은 아닙니다. 가격이 비싸서 좀 흠이긴 하지만, 제 생각에는 학생 때 사서 자식들에게 넘겨도 무방할 듯한 책입니다. 소장가치는 충분하구요. 지도이긴 하지만 일단 그림이니까 재미로 시간 날 때마다 들여다 봐도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이 책을 사게 되어서 만족합니다. 그런데, 이 책에 좀 파손되면 A/S도 해 줬으면 좋겠네요. 어떻게 되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출판관계자 여러분?
m*******9 2006.11.02. 신고 공감 1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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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별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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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예약하면 할인해주는 이벤트가 있어서, 책도 보지 못한 상태에서 산다는게 신경쓰이긴 했어도 샀는데요, 생각보다 별로에요. 세계사를 다 알고 계시는 분이 참고자료로 활용하시려는 정도면 모를까 이 책을 보고 세계사를 공부하는건 좀 무리일 것 같아요. 주요도시나 유적발견장소 같은건 매우 꼼꼼하게 다 표시해놓으셨으면서도 정작 본문에 설명되는, 해협이나 지역은 지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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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예약하면 할인해주는 이벤트가 있어서, 책도 보지 못한 상태에서 산다는게 신경쓰이긴 했어도 샀는데요, 생각보다 별로에요. 세계사를 다 알고 계시는 분이 참고자료로 활용하시려는 정도면 모를까 이 책을 보고 세계사를 공부하는건 좀 무리일 것 같아요. 주요도시나 유적발견장소 같은건 매우 꼼꼼하게 다 표시해놓으셨으면서도 정작 본문에 설명되는, 해협이나 지역은 지도에 표시하지 않았어요. 지브롤타해협 소아시아지역 이오니아해안 등의 제가 지금 기억나는 몇몇 지명만 해도 아예 언급이 되지 않던지, 아니면 본문보다 훨씬 뒤쪾의 지도에 표시되어 있어서 찾느라 힘들었어요. 지도 자체도 너무 세부사항을 많이 표시하려다보니 가독성이 떨어져요. 본문에서 설명한 지역을 찾기 위해선 기본 지식이 없으면 한 지도에 나와있는 수백가지의 지명을 읽어야 해요. 그리고나서도 위에 말씀드린데로 결국 없다는걸 발견하기도 하고요. 그러니까 제가 보기에는 다른 책으로 세계사 공부를 해서 어느정도 다 세계사를 아시고, 세계지리에 대해서 조금의 지식이 있는 분이 보셔야 할 책 같아요. 전 얼마전에 ''교양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 역사''라는 세계사 시리즈를 읽었는데요(어린이 아닌데도 읽었지요) 그곳에 나온 간략한 지도를 미리 봐둔게 그나마 도움이 좀 되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출판 됐으니, 직접 보시고 본인이 원하는 구성에 맞는지 살펴보세요.
m****0 2006.11.09. 신고 공감 1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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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안에 들어 온 인간과 역사
"지도 안에 들어 온 인간과 역사" 내용보기
중고교 시절, 가장 좋아하는 교과서는 사회과부도 혹은 지리부도였다. 보고만 있어도 흐뭇할 뿐더러, 거기에 나온 낯선 나라나 수도 이름을 새기고 외우느라 바빴다. 이제 거기에 그려진 지도 모양도 색깔도 제법 많이 바뀌었겠다 싶다. 구소련의 붕괴로 유럽과 아시아 경계선이 확 바뀐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석유 자원 고갈에 대비해서 무식하다 싶을 만큼 바다를 통째로 메워 지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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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 시절, 가장 좋아하는 교과서는 사회과부도 혹은 지리부도였다. 보고만 있어도 흐뭇할 뿐더러, 거기에 나온 낯선 나라나 수도 이름을 새기고 외우느라 바빴다. 이제 거기에 그려진 지도 모양도 색깔도 제법 많이 바뀌었겠다 싶다. 구소련의 붕괴로 유럽과 아시아 경계선이 확 바뀐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석유 자원 고갈에 대비해서 무식하다 싶을 만큼 바다를 통째로 메워 지도를 바꾸는 두바이 같은 나라도 있다. 신혼 초에 문방구에서 판매하는 돼지 저금통 중에 가장 존재감 있어 보이는 커다란 녀석을 하나 장만했다. 이른바 포부는 500원짜리 동전으로 돼지를 가득 채워서 표면이 엠보싱되어 있는 럭셔리 내셔널 지오그래픽 지구본을 구입하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저 입에 풀칠하기 바쁜 그저 그런 일상에 밀려, 돼지 저금통의 500원 더미는 기억조차 나지 않는 어느 한 때의 생활비로 충당되었지 싶다. 그 후로 6년 여의 시간이 흐르고 내셔널 지오그래픽 럭셔리 지구본을 구입하는 꿈은 아직 이루지 못했지만, 지도라면 좋아하는 메이저리그의 구장들을 한 곳에 모아 놓은 “메이저리그 홈 투어 맵”을 샀을 만큼 나름 소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런데 150년 역사가 채 못 되는 메이저리그 구장들의 지도도 어떤 구장은 이름이 바뀌고, 어떨 때는 구단 이름이 바뀌며, 또는 이사를 하거나, 없어지고 새로 생기고 해서 적어도 몇 년에 한 번쯤은 바꾸어 내야 할 텐데, 인류가 그 오랜 세월 동안 땅에 새겨온 기록은 어떠할까. 이제 한국에서 언제나 만날까 고대하던 책을 드디어 만났으니, 그게 바로 《조르주 뒤비의 지도로 보는 세계사》이다. 10년이 멀다 하고 변하는 세계의 지도 가운데 기본적이고도 필수적인 변화와 세계사의 장면만을 포착해서 담았다는 책. 지도 자체만의 로망은 아무래도 내셔널 지오그래픽이나 옥스퍼드, 혹은 더 타임즈에서 쇄를 거듭하며 찍어내는 《아틀라스 오브 더 월드》이겠지만, 세계의 지리를 그리는 속에 시간까지 새겨 넣었다니, 역시 새로운 로망이 시작될 수밖에 없다. 예약판매를 통해 주문해 받아본 책은 일단 역시 무겁다. 페이지는 400페이지가 채 못 되는데, 판형이 워낙 크고 빳빳한 종이를 쓰다 보니 3킬로그램짜리 덤벨을 한쪽 손에 들고 다른 쪽 손에 들어보아도 그 무게를 견줄 만하다. 듬직한 무게로 보았을 때 손으로 턱, 들고 보기는 무리이겠거니와, 적당히 사이드 테이블 한켠에 이래저래 펴놓은 상태로 올려놓고, 한 페이지도 빠짐없이 담겨 있는 지도를 진득하니 들여다보면서 감상하는 것이 제 맛이겠다. 하지만 확실히 이 정도의 무게면 덤벨 대신 활용하면 운동 효과도 꽤 될 듯하다. 본문에 처음 들어가면 처음 눈에 띄는 것은 물론 지도지만, 그 아래로는 지도에 대한 일종의 보충 설명격의 글이 달려 있다. 깨알 같다. 포인트 9. 언젠가부터 그만한 글씨의 책은 거의 볼 수가 없기 때문에 조금 당황스러울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의외로 읽기에 불편하지가 않다. 설명이 놀라울 정도로 간명하고 깔끔하기 때문이다. 공부 아주 잘하는 애, 노트 정리 끝내주게 잘하는 애가 특기를 십분 발휘한 듯 정연하기 이를 데 없다. 깨알 같은 글씨가 부담스럽다면, 우선 지도와 그 안의 색깔, 기호만을 보면서 역사의 이야기를 나름대로 재구성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하다. 허나 밑에 있는 글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될 만큼 충분히 술술 읽히며 무엇보다 지도의 내용을 알차게 지원해 주니, 역시 함께 읽는 것이 좋겠다. 앞부분에 발음하기도 힘든 인류의 조상 얘기가 다소 버겁게 느껴지면, 조금 익숙해지는 부분, 가령 유럽 같은 경우에는 고대 그리스 이야기부터 읽어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때부터는 지도의 색깔도 꽤 다채로워진다. 파노라마의 첫 페이지가 열리는 흥분이 느껴진다. 세계사 속에서 국경이 바뀌는 일이 얼마나 비일비재한지를 생각해 보라. 어제는 프랑스어를 쓰던 지방이 오늘은 독일어를 쓰고, 내일은 이탈리아어나 네덜란드어를 쓴다. 같은 알파벳을 쓰는 문화권에서 발음이 바뀐다는 뜻이다. 역자나 편집자들의 노고가 얼마나 대단했을지 느껴지는 대목이 여기다. 저 지도에서는 저런 발음이었을 것을 이 지도에서는 이런 발음으로 바뀐 것을 일일이 확인하고 표기해야 했을 테니까. 제목에 세계사라는 말이 있고 그 세계 속에는 한국도 있으니, 한국에 대한 내용이 얼마나(어떻게 보면 ‘어떻게’ 그리느냐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기도) 나왔는지 찾아보고, 역시나 이내 실망을 하게 된다. 이 책도 저자가 프랑스인이다 보니, 프랑스 역사가 로마 제국 1000년 역사보다 더 풍성하고 드라마틱했다는 것에 동의할 사람은 얼마 없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역사에 대해서는 통계지도까지 실을 정도로 책의 짧은 분량에 비해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 사실 어떤 세계사 책을 보아도 한국의 존재감에 만족을 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동북공정에 부르르 떠는 것만이 역사를 제대로 보는 길이 아니고, 지금 세계 속에서 우리의 자리를 공정하게 되새겨보자는 시선이 힘을 얻어가고 있으니까, 그런 입장에서는 이 책을 보는 마음이 불편함으로만 채워질 것 같지는 않다. 게다가 이 책의 저자가 아날학파의 거두인 조르주 뒤비이고 보면, 부족한 사료를 정치적 상상력으로 메우라고 하기에도 무리가 아닐까? 어떤 시대, 어떤 역사적 상황에 대한 지도를 선택하느냐 하는 문제는 남지만, 지도는 그래도 말보다는 거짓말을 덜 한다. 누가 어디 땅을 가졌고, 누가 어디로 갔는지는 지도 속에 거짓말로 표시해 놓기가 어렵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세계사를 한 과목으로 배우는 학생들이 또 하나의 교과서로 한껏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진상이야 어떻다 치고, 최대한 사심 없이 사실을 그린다는 것이 아날학파가 말하는 공약인 바에야, 여러 관점을 접해 본 성인들에게도 그렇겠지만 역사를 처음 느껴보려는 학생들에게는 아주 좋은 참고서가 될 듯하다. 2002년 개정판을 판본으로 삼았다고 하지만, 초판이 1970년대에 나온 책으로 비주얼적인 면에서 지금의 감각을 완전히 만족시켜 준다고 하기에는 힘들다. 4년의 편집 과정을 거쳤다고 해도 본문이 완전무결하다고 보기도 어렵다. 하지만 누군가가 독자 서평을 통해 말했듯이, 몇 가지 만족스럽지 않은 점이 이 책이 나왔다는 사실 자체의 가치를 떨어뜨릴 수는 없을 것이다. 이사를 할 때마다 그 번거로움에 책을 소장하려는 욕심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데, 그런 욕심에 대한 성찰마저 잊게 해주는 책을 만나기란 쉽지 않은 법이니까.

[인상깊은구절]
역사는 땅 위에 기록된다. 전쟁터나 국경 등 정치사 영역의 것만 생각하지는 말자. 과거 인간이 지나간 모든 흔적은 땅에 남았다. 그러므로 지구촌 문명사를 살펴보려면 다양한 지도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지도가 오늘날 역사 연구에서 가장 효과 있는 도구임을 보여주는 훌륭한 증거가 될 것이다.
f******r 2006.11.09. 신고 공감 1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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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책이 아닙니다.
"세계사 책이 아닙니다." 내용보기
우선 전 이 책을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시내 모 대형서점에서 보고 왔습니다. 지도로 보는 세계사란 제목에 세계사 책인 줄 알았습니다. 방송에도 잠깐 소개됐길래 서점에 간 길에 훓어 봤습니다. 책 앞의 목차를 우선 봤습니다. 목차의 양을 보더라도 서구의 관점에서 쓰여진 것을 바로 아실 수 있습니다. 세계사라고는 하나 유럽의 역사가 70% 정도 입니다. 이점은 대부분의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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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 이 책을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시내 모 대형서점에서 보고 왔습니다. 지도로 보는 세계사란 제목에 세계사 책인 줄 알았습니다. 방송에도 잠깐 소개됐길래 서점에 간 길에 훓어 봤습니다. 책 앞의 목차를 우선 봤습니다. 목차의 양을 보더라도 서구의 관점에서 쓰여진 것을 바로 아실 수 있습니다. 세계사라고는 하나 유럽의 역사가 70% 정도 입니다. 이점은 대부분의 세계사 책에서도 마찬가지니 넘어가구요. 제목이 좀 문제입니다. 제가 볼 때는 ''세계사로 보는 지도''가 올바른 제목입니다. 목차에서 ''대영제국의 팽창''이라는 부분을 찾아서 보면 설명은 정말 간단하게 몇 줄 나와있고 당시의 대영제국의 영향력 하에 놓여있던 지역이 나오고 끝입니다. 그냥 그 당시에 세력판도가 이렇게 되어 있다는 것만 지도에 나와 있을 뿐 역사적 설명은 거의 없습니다. 책값이 12만원이라니 꼭 실제로 책을 보시고 구입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YES마니아 : 로얄 r**x 2006.12.04. 신고 공감 1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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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 두고서 필요할 때마다 찾아보는 레퍼런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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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분량의 지도로 보는 세계사라고 하여 무작정 들여놨다. 엄청난 크기와 무게가 주는 압박! 책을 펼쳐보니 지도 속 지명들로 빡빡하다. 지도가 좀 예쁘게 디자인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내용들이 지도화되어 있었다. 가령 ‘한자 동맹’이란 말만 들었지, 동맹도시의 지리적 분포는커녕 그 의미도 잘 몰랐었는데, 지도로 보니 대략적으로나마 그 내용이 머
"곁에 두고서 필요할 때마다 찾아보는 레퍼런스북" 내용보기
방대한 분량의 지도로 보는 세계사라고 하여 무작정 들여놨다. 엄청난 크기와 무게가 주는 압박! 책을 펼쳐보니 지도 속 지명들로 빡빡하다. 지도가 좀 예쁘게 디자인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내용들이 지도화되어 있었다. 가령 ‘한자 동맹’이란 말만 들었지, 동맹도시의 지리적 분포는커녕 그 의미도 잘 몰랐었는데, 지도로 보니 대략적으로나마 그 내용이 머릿속에 스캐닝된다. 후루룩 훑어보니 상대적으로 보면 쬐그만 땅 유럽 (러시아를 뺀다 치고)에 무수히 명멸했던 민족과 국가, 제후령의 흔적들이 울긋불긋하다. 아시아나 남미 등 유럽 외 지역에 할당된 분량과 지도들을 들춰본 후 포만감에 겨워 책장 한 켠에 비스듬히, 그러나 곱게 모셔둔다(크기 때문에 수직으로는 안들어간다. 젠장할). 이런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독하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라는 판단! 근데 이 큰 책을 다시 꺼내볼 일이 있을까? 과연 이놈의 책이 값을 할까? 본전 생각의 경미한 압박 늦게나마 <모터 사이클 다이어리>를 봤다. 체 게바라의 남미 오토바이 여행. 여행길이야 영화에 나오지만 중간에 들렀던 마추픽추 유적지가 궁금하다. 잉카나 아즈텍, 마야 문명. 얘기는 들었지만 어디가 어딘지 몰랐는데, 무거운 지도책을 들춰보니 각 문명권의 분포가 조그만 지도에 담겨 있다. 그러면서 남미 부분을 대략적으로 훑어보게 된다. 한겨레에 연재되었던 홍은택의 <아메리카 자전거 여행>이란 책을 봤다. 이것도 고히 모셔두었다가 3개월 만에 책장을 펼친 책인데, 자전거를 타고픈 내 욕망을 엄청 들쑤셔놓았다.(물론 게으른 몸이 그 욕망을 아직 배반하고 있지만...) 저자 홍은택의 장기는 미대륙 횡단길에 거치게 되는 곳곳의 포인트에 대한 맞춤한 해설이다. 그 지역의 역사나 사람들 이야기를 적절한 양념이 배인 글로 풀어내는 솜씨가 발군이었다. 그 중 19세기 아메리칸 인디언 부족인 쇼쇼니족과 크로족 추장 간의 맞짱 싸움이야기가 있었는데, 그 부분에서 뒤비의 지도책을 꺼내들었다. 혹시나 했는데, 18~19세기 당시의 아메리카 인디언 부족 분포도와 현재의 분포가 지도상에 표현되어 있었고, 거기서 쇼쇼니족과 크로족의 분포지역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짜릿한 느낌! 결론적으로 이 책은 집에 두고서 다른 책이나 영화를 보면서 필요할 때마다 들춰보는 레퍼런스북으로 적합하다. 물론 여행을 준비하면서 해당 지역의 역사를 훑어볼 수도 있겠고... 단박에 읽어 제낄 것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본전을 뽑아낼 수 있는 이런 책 특유의 소장가치가 충분하다.
b******0 2007.01.05.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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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구입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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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책을 구입하기로 했을때 바로 내가 그동안 원했던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허나 책을 받고 지금껏 간혹 필요할때마다 참고하려고 노력하고있긴하지만 한마디로 매우 실망스러운 책이다.   우선 책의 무게가 너무 무겁고 부피가 커서 편히 볼 수없다. 종이 질감은 왜이리 무겁고 둔탁한지.   인쇄의 질도 촌스런 편이다. 80년대 수준의 종이와 색상이랄까.   내용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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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책을 구입하기로 했을때 바로 내가 그동안 원했던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허나 책을 받고 지금껏 간혹 필요할때마다 참고하려고 노력하고있긴하지만 한마디로 매우 실망스러운 책이다.

 

우선 책의 무게가 너무 무겁고 부피가 커서 편히 볼 수없다. 종이 질감은 왜이리 무겁고 둔탁한지.

 

인쇄의 질도 촌스런 편이다. 80년대 수준의 종이와 색상이랄까.

 

내용면에서도 전혀 새로울 것이 없는 것들이다. 그동안 고등학생용 셰계사 지리부도와 세계지리부도를 주로 참고로 보아왔는다 편집부에게 묻고 싶다 도데체 이책이 고등학생 지리부도와 비교해 무었이 더 나은지.

 

표지의 디자인은 그럴듯하고 목차도 그럴듯해보이나 내용은 빈약하다. 가령 성서를 읽으며 지도를 참조려한다면 별로 도움을 받지 못할 것이다. 375페이지에서 찾아보기가 40여페이지 정도다. 목차, 중간 표지 머릿말 감수 추천사 소제목페이지등 차떼고 포떼고 나면 이 두껍고 무거운책의 내용은 얼마나 되는 지 묻고 싶다.

 

꼭 이렇게 책을 이 두꺼운 종이에 이 무게로 제작해야만 했는지 묻고 싶다.

 

책을 반품하고 싶었지만 귀챦아서 그냥 올려놓고 있다. 가끔 그래도 먼가 도움이 되는 것이 있는지 찿아보려면 거으 매번 실망한다. 이런 책을 Yes24에선 특별 이벤트로 할인해주는 척하며 판매하다니 앞으로 비슷한 이벤트는 좀 경계가 된다./  

 

a****1 2007.03.23. 신고 공감 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도위주의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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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유명한 학자가 만든 책인데 일명 학생때 공부하던 역사 부도를 더욱 세밀하고 정교하게 만들었다고 보면 정확한 답일것 같은 책이다.   1. 사이즈가 거대하고 무게가 무거운 편이다.  지도를 위주로 내용을 설명을 하는 책이라서 그런지 크기가 무척 큰데 거기다가 무게도 장난이 아니게 무거운 책이라서 들고 다니면서 본다는것은 무리고 한곳에 노아두고 볼만한 책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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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유명한 학자가 만든 책인데 일명 학생때 공부하던 역사 부도를 더욱 세밀하고 정교하게 만들었다고 보면 정확한 답일것 같은 책이다.

 

1. 사이즈가 거대하고 무게가 무거운 편이다.

 지도를 위주로 내용을 설명을 하는 책이라서 그런지 크기가 무척 큰데 거기다가 무게도 장난이 아니게 무거운 책이라서 들고 다니면서 본다는것은 무리고 한곳에 노아두고 볼만한 책인것 같다.

2 내 용

 

1장 서기 1000년까지의 고대세계

 유럽의 현재를 만들어준 중동지역의 문화를 소개하고 있는데 이당시의 문화로는 인도의 모헨조다로가 가장 발전을 한 문명인것 같고 중국과 이집트는 비슷한 문명의 수준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중국에서의 발전이 큰폭으로 이루어진것 처럼 보이는데 그러한 이유로는 중국의 고대 전쟁으로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빠르고 역시 인구의 숫자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생각이 된다.

 책에서는 유럽쪽과 중동쪽의 역사를 위주로 소개를 하는데 지도를 위주로 하는 책이라서 설명이 적다는것이 흠으로 생각이 된다.

 많은 부분을 로마를 소개하는데 사용이 되고 있는데 로마의 발전시기는 중국의 한나라와 소 아시아의 페르시아가 영역을 나누어서 지배를 하는 실정을 만들었는데 로마인들이 만들어 놓은 도로망과 그들이 받아들인 종교로 인한 당시의 모습이 덜 나타나 있고 로마를 침입한 현대 유럽인의 조상인 야만족들의 진격 방향과 그들이 건국을 하였던 나라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유럽을 위기에서 구하였다는 샤를 마뉴의 공적과 그 후손들의 영토싸움 같은 경우에는 흥미가 있는데 이들은 다른 나라와는 다르게 모든 자식들에게 국가를 나누어 주어서 국가의 영속적인 발전 보다는 혼란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이상하게 생각이 되는 점이다.

 

 2장 서기 1000년 이후의 유럽의 역사

 

 중세의 시작이라고도 볼수가 있는 시기에 속하는데 그래서 그당시의 중요한 문제였던 종교를 많이 다루고 있고 종교를 이루는 핵심이 되는 수도사들의 움직임을 지도로 나타내고 있다.

유럽 각국의 발전의 방향과 그러한 발전으로 인하여서 만들어진 영토 분쟁을 다루고 있다.

 

3장 서기 1000년이후 유럽의 국가들

 

이탈리아.프랑스,영국등 유럽의 중요한 국가들의 발전상과 정치 구도를 보여주고 있다.

유럽의 정치구도는 보기에 조금 지루한 일면이 있는데 과거의 유럽국가의 정당 분포도 까지 알 필요가 있나 하는 마음이 듣다.

 

아시아,아프리카,아메리카

 

이들의 구성은 유럽과 연관이 되어있는 부분들은 조금 자세하게 나오는데 그렇지 않은 부분들은 거의 그냥 너머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책의 내용을 살펴 보면 유럽위주로 편찬이 되어있는 것을 알수가 있는데 유럽이 실제로 세계에 이름을 알린 기간이 아시아 보다도 적다는 것을 생각을 한다면 내용의 분배가 조금 잘 못되어 있다고 생각을 할수있다.

 

유럽의 역사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볼만 한다고 생각을 해본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3 2010.10.05. 신고 공감 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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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맘먹고 장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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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역사를 보면 항상 지역구분때문에 골머리를 앓다가 이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과 특성상 그리고 관심이 있어서 역사관계서적을 많이 보게 되었는데... 이만큼 비싼 책은 처음이었다... 그러나 .. 책을 받자 마자 우선 놀랐던 것은 책의 싸이즈... 왠만한 책 두권을 붙여놓은 것 만하다 그리고 책자체에서 풍겨져나오는 내공... 이를 럭셔리함이라고 표현하는 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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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역사를 보면 항상 지역구분때문에 골머리를 앓다가 이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과 특성상 그리고 관심이 있어서 역사관계서적을 많이 보게 되었는데... 이만큼 비싼 책은 처음이었다... 그러나 .. 책을 받자 마자 우선 놀랐던 것은 책의 싸이즈... 왠만한 책 두권을 붙여놓은 것 만하다 그리고 책자체에서 풍겨져나오는 내공... 이를 럭셔리함이라고 표현하는 것만은 아무래도 모자르다..ㅋㅋㅋ(개인적으로 겉지와는 다른 심플한 하드커버였으면 더 좋았을 텐데...) 구체적인 내용은 더욱 ....한페이지당 적으면 3개 많으면 6개의 해상도 높은 컬러지도가 수록되어있다 또한 간략히 짚어주는 사안의 중요성 내지는 첨예한 갈등양상,,, 참 훌륭한 책인거 같다... 정말 웬만한 책 열권사는거 보다 절대 후회가 남지 않을 책이라고 생각된다.... ps-이책에서 한국사에서 배웠던 내용을 기대하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가 있지 싶다.. 물론 역사가마다 다르겠지만 그야말로 세계사의 주류 입장에서 이 책은 쓰여진 듯하기 때문이다... 주류를 차지하지 못한다는 것은 다른 맥락에서 고민되어야 할문제이다..한국사에서 배웠던 내용과 다르다는 점만을 가지고 적어도 이책의 질에 대한 논의를 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는 것 같다... 구지 삼는다면야 뭐라고 할수는 없지만...

[인상깊은구절]
역사는 땅위에 기록된다 전쟁터나 국경등 정치사 영역의 것만 생각하지는 말자 과거 인간이 지나간 모든 흔적은 땅에 남았다 ...- 조르주 뒤비
p******0 2006.12.1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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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참조서로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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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모든 이들이 초.중학교때 사회과 부도, 고등학교때 역사부도를 국사와 세계사 부속교과서로 들고 다닌 기억이 있을것이다....(요즘 안 그렇다면 미안합니다...제가 나이가 좀..' 'a;;)   난 역사책을 좋아하기 때문에 주로 역사관련 서적을 많이 읽는데 처음 접하는 역사는 이해하기 힘들기 마련이다. 내가 이슬람 역사를 처음 공부하면서 고등학교때 역사부도의 지도를 보면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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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모든 이들이 초.중학교때 사회과 부도, 고등학교때 역사부도를 국사와 세계사 부속교과서로 들고 다닌 기억이 있을것이다....(요즘 안 그렇다면 미안합니다...제가 나이가 좀..' 'a;;)

 

난 역사책을 좋아하기 때문에 주로 역사관련 서적을 많이 읽는데 처음 접하는 역사는 이해하기 힘들기 마련이다. 내가 이슬람 역사를 처음 공부하면서 고등학교때 역사부도의 지도를 보면서 이해를 쉽게 한 경우가 있었는데...이 책은 그런점 ...역사공부할때 참조하는점에서는 아주 좋다.

 

유럽.아시아.중동뿐만 아니라 캐나다와 호주..심지어 사하라 이남지역의 아프리카 역사까지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안타깝게도 한국전쟁 부분만을 다루고 있다. 중국 한나라 시대에  한반도 북부가 중국영토에 포함되어 있는데 한4군 한반도설은 우리나라 사학계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학설이다. 단지 교과서에서 한사군을 빼놓고 역사를 가르치니 역사가 자연스럽게 연결이 안되고 국사처럼 재미있는 과목이 암기과목으로 변질되어 가는것이다.

 

세계사라는 제목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사람이 쓴 책이라 유럽사의 분량이 많다. 개인적으로 서양 역사보다는 한국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아프리카나 남미. 중동. 동남아시아사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 점은 아쉽다.

 

이 책을 소장용이나 뽀대용으로 간직하는 사람도 있는것 같은데 그럴거면 차라리 고등학교때 받는 역사부도를 소중히 간직할 것을 권유한다. 지금 50% 할인가에 팔고 있지만 이 책으로 세계사를 이해하려는 사람에게는 그것마저도 비싼가격이다. 하지만 역사에 정말 흥미가 있고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접근하려는 사람에게는 이 책은 당신의 평생 반려자가 될 것이다.



b******n 2011.12.27.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