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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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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을 이용해 추리를 하는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 헨리 스피어맨을 주인공으로 경제학과 미스터리를 절묘히 배합한 이 시리즈를 읽는 사람들의 평가는 상당히 극단적으로 나뉘고 있다. 혹자는 이 책의 미스터리가 너무 느슨하다고 하고, 난해한 용어를 남발한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은 이 책이 경제학을 현실상황에 적용하여 쉽게 경제학을 이해하고 추리소설로써도 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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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을 이용해 추리를 하는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 헨리 스피어맨을 주인공으로 경제학과 미스터리를 절묘히 배합한 이 시리즈를 읽는 사람들의 평가는 상당히 극단적으로 나뉘고 있다. 혹자는 이 책의 미스터리가 너무 느슨하다고 하고, 난해한 용어를 남발한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은 이 책이 경제학을 현실상황에 적용하여 쉽게 경제학을 이해하고 추리소설로써도 훌륭한 미스터리를 제공한다고 한다. 이렇게 평가가 극단적인 원인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나는 그 원인을 몇 가지로 정리하였다. 첫번째는 독자의 경제학에 대한 지식에 있다. 이 책의 머리말을 읽은 사람이라면 이 책이 대학에서 배우는 경제학 원론 정도의 경제학 지식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많은 독자 중 상당수는 경제학의 기본적인 원리들도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난해한 용어를 남발한다고 말한다. 그것은 난해한 용어가 아니라 정확한 표현이다. 두번째는 독자의 기대이다. 이 책은 다른 추리소설과는 다르다. 주인공이 탐정이 아니라 경제학자인것부터 추리방식, 결론 등도 셜록홈즈로 대표되는 추리소설과 다르다. 독자가 주인공 스피어맨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사건이 해결되길 바라고 그가 또 셜록홈즈와 같이 정교한 추리를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면 이 책은 독자에게 다른 것을 보여줄 것이다. 어떤 독자들은 이 책의 추리방식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갖는다. 분명 스피어맨의 추리는 정교하지 못하다. 그는 사건의 여러 사실들을 경제학적인 분석으로 개연성있는 추리를 할 뿐이다. 그 개연성은 여타 다른 가능성을 아주 많이 품고 있다. 그는 탐정이 아니기 때문에 탐정처럼 범인을 잡지 못할 것이다. 그는 범인의 알리바이 속임수나 기타 범행수법의 속임수도 깨뜨리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이 추리소설의 가치를 떨어뜨리지는 못한다. 모든 추리소설의 주인공이 셜록홈즈와 같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다르겠지만 말이다. 세번째는 독자의 이해력이다. 이 소설에 나오는 대학 생활과 학계의 권력관계, 그리고 인간의 탐욕. 이러한 것들은 사회생활을 한 성인 특히 학계와 관련된 사람이라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하지만 이런 사회 경험이 부족한 사람, 특히 중고등학생의 경우에 이러한 것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것일 것이다. 또 작가는 이 작품에서 묘사와 작은 표현에도 세세히 신경을 쓰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많은 의미를 품고 있다. 독해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이러한 것들의 의미를 알아보지 못할 것이다. 어떤 독자들은 책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엉성하게 서평을 쓰고 있다. 그들은 간단한 사실들 조차도 잘못 이해하고 또 잘못 기억하고 있다. 이상의 세가지 이유에서 어떤 독자들은 책을 잘못 이해하고 그렇기 때문에 이책에 평가가 극단적으로 나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세권의 시리즈 중에서 2번째 작품인 ‘효용함수의 치명적 유혹’을 가장 뛰어나다고 한다.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한다. 1권을 읽고 2권을 본다면 작가의 장족의 발전을 보게 될 것이다. 뛰어난 이야기 전개와 만족할 만한 결말까지 1권에서 아쉬웠던 부분들을 모두 보충하고 훌륭한 작품을 썼다. 끝으로 이 책을 읽는데 조언을 하고자 한다. 우선 이 책이 대상으로 하는 독자가 경제학에 관심을 갖고 가능하면 경제학 원론정도의 경제학 지식을 갖춘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 두기 바란다. 그리고 정독하기를 권한다. 작가는 특히 2권에서 단락과 단락 사이에 많은 의미를 두고 있다. 정독하지 않으면 이러한 것들을 보지 못해 재미가 반감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추리소설이 모두 셜록홈즈와 같지 않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
h*******5 2004.11.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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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석이조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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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수많은 책들 사이를 스쳐지나가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제목이 있었다. 효용함수의 치명적 유혹. 내가 분명 지나고 있는 것은 소설부분인데 효용함수라는 경제학 용어가 있지? 라는 궁금증에 펼쳐본 이 책은 경제학과 추리소설을 접합한 소설이다. 물론 이 책 한권으로 경제학에 대한 깊은 이해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딱딱하고 어렵게 여겨지는 경제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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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수많은 책들 사이를 스쳐지나가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제목이 있었다. 효용함수의 치명적 유혹. 내가 분명 지나고 있는 것은 소설부분인데 효용함수라는 경제학 용어가 있지? 라는 궁금증에 펼쳐본 이 책은 경제학과 추리소설을 접합한 소설이다. 물론 이 책 한권으로 경제학에 대한 깊은 이해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딱딱하고 어렵게 여겨지는 경제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에 큰 효력이 있었다.(적어도 나에게는) 그리고 읽는 내내 경제학에 관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 불만(특히 인간의 합리적 행동에 대한 경제학의 기본 가정)과 일상사에서의 경제학의 유용성 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멋지게 답변하는 헨리 스피어맨의 답변글은 아주 재미있었다. 경제학에 대한 관심 고취 게다가 추리소설의 형식을 띄고 있어서 범인이 누구인지 맞추는 재미까지 일석 이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h********n 2002.12.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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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을 저지른 경제학적인 수치 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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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을 할 정도였을가? 하버드대 종신 교수 임명에 관련한 살인 사건이다. 학장의 논문을 가지고 연구하던 중, 논문 연구 데이터가 효용의 법칙에 맞지 않는다고 한 점을 새로 종신 교수제로 임명된 고센이라 교수가 알고나서부터가 시작이다. 데이터 조작으로 인한, 그리고 데이터 조작이 경제학 책을 한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다 쉽게 알 수 있을 법한 너무 간단한 실수, 그리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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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을 할 정도였을가? 하버드대 종신 교수 임명에 관련한 살인 사건이다. 학장의 논문을 가지고 연구하던 중, 논문 연구 데이터가 효용의 법칙에 맞지 않는다고 한 점을 새로 종신 교수제로 임명된 고센이라 교수가 알고나서부터가 시작이다. 데이터 조작으로 인한, 그리고 데이터 조작이 경제학 책을 한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다 쉽게 알 수 있을 법한 너무 간단한 실수, 그리고 교수 종신교수 임명과 둘러싼 감정의 갈등. 물론 소설이었지만, 총성이 없는 전쟁이 학문 영역에서 일어나는 것, 자신의 지식을 남이 사용하여, 반박하는 내용, 그 지식에 대한 소유권이 빠져나갔을때, 동료 학자로 부터 그 지식이 불안정하다고 인식 받았을때, 가질 수 있는 학자로써의 생명력. 그 생명력으로 교수를 하는데, 그것이 유지되지 않는 다면, 죽음과 별로 다를 것이 없다. 학자로써 자기 지식 기반의 죽음이라는 것은 현실의 죽음과 별반 다르지 않아, 자신의 지식 영역을 보호하기 위해서 살인을 저지르고, 그 살인의 결과, 속이려고 햇지만, 다른 누군가에 의해서 다시 밝혀지고, 모두를 죽일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죽음을 선택한다. 학장. 배운다는 것. 자식을 안다는 것, 물론 여기에는 효용 곡선이 존재했다. 근데 그 효용 곡선을 이해하기 그 이전에, 그런 현실 내용이 더욱더 경제적이라는 것임을, 현실적인 사람이 경제적인 인간의 모습이라는 것을 말해 준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c******7 2005.06.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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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헨리 스피어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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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성을 신봉(?)하는 헨리 스피어맨의 경제학자로서의 능력이 어떠한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겠지만, 왠지 모르게 그에게는 교수보다 탐정이나 경찰관 등의 직업이 더 잘 어울리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든다. 경제학에 입각한 사건의 해결이 가능하다는 사실은 이미 전편 ‘수요공급 살인사건’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오로지 상아탑 속에서만 머무르는 것 같은 경제학이 현실에서,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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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성을 신봉(?)하는 헨리 스피어맨의 경제학자로서의 능력이 어떠한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겠지만, 왠지 모르게 그에게는 교수보다 탐정이나 경찰관 등의 직업이 더 잘 어울리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든다. 경제학에 입각한 사건의 해결이 가능하다는 사실은 이미 전편 ‘수요공급 살인사건’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오로지 상아탑 속에서만 머무르는 것 같은 경제학이 현실에서, 그것도 범죄의 범인을 예측하는 과정에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은 나에게 놀라움을 불러 일으켰다. 다만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하나, 우리의 스피어맨 교수 곁에서는 왜 그리도 많은 살인사건이 일어나는지... -_- 이번 사건은 그가 몸담고 있는 하버드 대학을 배경으로 일어난다. 어느 학교나 그렇겠지만, 특히나 하버드는 그 이름, 명성만큼이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은 자들만이 속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 점에 있어서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수에게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새로이 교수가 되고자 하는 이라면 자신의 가능한 모든 능력을 선보여야만 하는 것이다. 데니스 고센의 논문들은 다른 분야의 전공 교수들에게 적지 않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오염 면허’등과 같이 제안들은 비웃음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경제학자로서의 자질만은 실로 훌륭한 것이었다. 그랬기에 그는 경제학과 교수 임용 추천을 받을 수 있었다. 어쩌면 그의 주장이 너무도 파격적이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스피어맨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그는 찬성2, 반대2 이라는 표를 얻었으며, 학장 덴턴 클레그의 반대에 의해 교수 임용에서 탈락하고야 말았다. 그 충격 때문이었을까? 그는 자살이라는 길을 택했고, 연이어 교수 두 명(모리슨 벨, 포스트 배렛)도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범인은 너무도 쉽게 잡혔다. 고센의 약혼자였던 멜리사 섀넌은 법정에서 2급 살인죄를 적용받았고, 범인이 밝혀진 만큼 세상은 다시 평화로워진 듯 했다. 하지만 남들과는 다른 냉철한 시각을 가진 스피어맨에게 있어서 고센의 죽음, 섀넌의 범행은 그리 탐탁치 않은 것으로 여겨졌다. 그들의 행동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기본적으로 따르게 되어 있는 효율 법칙에 부합하지 않았던 것이다. 스피어맨이 다 해결된, 하지만 정작 자신에게는 미궁에 빠진 것처럼 여겨졌던 사건을 해결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학자로서 그가 가진 자질 때문이었다. 그는 인류학자 클레그가 최근 발간한 책의 어느 페이지를 반복해 읽는 것만으로 사건의 모든 복잡함을 떨쳐버린다. 그 의문은 고센을 죽음으로 몰아넣었을 만큼 실로 위험한 발상이었다. 하지만 클레그에게 학자로서의 최후의 양심은 남아있었나 보다. 그렇기에 스피어맨은 사건의 전말을 동료 교수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경제학적인 것에 대한 설명을 삽입하기 위해 부수적인 대화들이 너무도 많이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든다는 사실이다. 총망받는 경제학자였던 데니스 고센은 이미 죽어버림으로써 어떠한 보상도 받을 수 없었다. 그의 약혼녀 멜리사 섀넌은 어떻게 되었을지. 하지만 하버드가 그 배경이어서일까? 경제학 이외에도 많은 것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대학은 학문을 위한 공간이어야 하지만, 오늘날 학문을 향한 수요는 일종의 뻥튀기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 취업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사회에 나아가는 것을 단지 뒤로 미루기 위해 머무르는 곳으로, 대학이라는 공간은 변질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그 안에서 학문은 진실성을 상실할 수 있다. 다른 학자의 논문을 버젓이 베껴서 자신의 것인 양 발표하고, 권위주의적 질서 속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줄 모르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 학문은 결코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 것이다. 다음 편의 제목이 ‘무차별곡선 위의 살인자’인 걸 보면 스피어맨 교수의 삶은 참 고단할 것 같다. 한 번의 살인사건으로도 충분히 충격적일텐데, 연거푸 3번이나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고 있으니... (마음 같아서는) 잠시 경제학을 잊고 정신적 외상을 치료하라고 권유해주고 싶다. -_-
q*****2 2004.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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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에 대한 인식을 바꿔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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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서평을 쓴다는 것은 아직 학문을 제대로 익히지도 많은 책을 섭렵하지도 못한 나에겐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작가는 작품을 위하여 몇 년의 세월을 연구하고 탐독하지만, 난 단 몇 일에 시간으로 읽어나가고 나의 것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혹자는 책을 읽음으로서 작가의 지식을 자신이 습득할 수 있음에 그 보다 책보다 나은 스승이 없다고 하였다. 나도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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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서평을 쓴다는 것은 아직 학문을 제대로 익히지도 많은 책을 섭렵하지도 못한 나에겐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작가는 작품을 위하여 몇 년의 세월을 연구하고 탐독하지만, 난 단 몇 일에 시간으로 읽어나가고 나의 것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혹자는 책을 읽음으로서 작가의 지식을 자신이 습득할 수 있음에 그 보다 책보다 나은 스승이 없다고 하였다. 나도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이다. 우리가 과거를 살아간 많은 위인들의 뜻을 알 수 있는 것도 그들이 남긴 저서 때문이다. 그들의 저서를 통하여 우리는 몇 백년, 몇 천년이 지나도 그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역사가인 카는 "역사는 과거와의 대화이다"라 말했다. 그 과거를 알려주는 것이 위인들이 남긴 저서임에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이제 어중간한 서문을 제외하고서 책을 읽고 내가 느낀 점을 독자들에게 알려 책에 정보를 공유하고 한다. 경제학을 전공하여 그 분야로 나가려는 꿈을 갖은 나는 항상 경제, 경영에 관한 훌륭한 저서를 놓치고 싶지 않다. 배운 지식이 아직 충분치 않아 학자들이 남기 논문을 습득할 수 없는 나에게 많은 작가들이 남긴 책들은 경제학적 지식을 쌓는데 큰 도움을 준다. 특히 학문을 현실과 적용할 수 있는 책들을 보면 절대 놓치지 않는다. 그러한 책들은 사전지식이 많이 없다고 하더라도 쉽게 읽을 수 있으며, 그 분야에 대한 생각을 작가와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내가 이 책을 읽고 많은 독자들에게 추천을 마지않는 이유이다. 이 책은 전편 『수요 공급 살인사건』에 이은 새로운 작품이다. 전작을 읽은 분들은 나와 같이 망설임 없이 샀을 것이다. 아마 그 만큼 전작이 준 새로운 방식으로서의 경제학적 접근이 너무도 흥미로웠기 때문일 것이다. 책의 내용은 살인이 소재인 추리소설이지만 그 속에는 나름대로의 경제법칙이 존재한다. 학창시절 너무도 어려웠던 경제법칙이 소설에 배여 있다. 하지만 그것이 밖으로 표출되어 경제학의 무지한 사람에게 뽐내고, 고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살인사건의 미스터리를 풀면서 자신도 모르게 책 속에 스며있는 경제학의 법칙을 이해하게 한다. 이 소설에서 살인자를 찾아내는 단 한가지의 증거는 "누가 경제법칙을 어기면서 비합리적으로 행동하였는가..?" 찾아내는 것이다. 전편에 비해 독자는 주인공인 "핸리 스피어맨"이 살인자를 밝히기 전에 살인자를 찾아내기는 너무도 힘들다. 아마 수학에 정통한 학자나 경제학을 연구하는 박사가 아니면 말이다. 하지만 책을 읽는 많은 독자들이 실망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는 살인사건을 풀어야 하는 주인공 "핸리 스피어맨"이 아니라 그가 풀어간 과정을 지켜보면서 합당한지를 판결하는 배심원의 입장이어도 충분하니까 말이다. 사람들은 경제, 수학을 어려운 학문, 지루한 학문으로 생각하여 접근하길 꺼려하지만 약간의 재미만을 알게 된다면 거기에 빠지게 됨을 수없이 보았다. 경제와 수학을 공부하는 사람은 그것이 삶에서 새로운 것에 눈뜨게 하면서 많은 이익을 준다는 것을 알고있기 때문이다. 바야흐로 세계는 무한 경쟁의 시대이지만 많은 이들이 아직도 경제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다. 약간의 경제학적 기본원리와 그의 파생된 개념을 알게된다면, 자신의 자산을 관리하고 늘리는 것에도 큰 도움이 되는데 말이다. 많은 독자들이 이번 책으로 경제학을 단순히 어렵다는 생각을 버리고 새롭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k*****8 2001.10.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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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수동적인 주인공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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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           소설은 하버드 대학교의 신임 정교수를 채용하기 위한 평가위원회의 활동을 바탕으로 한다. 평가위원으로 선정된 여섯 명의 교수들은 후보자들의 모든 글과 추천서 등을 읽으며 회의의 날을 준비한다. 경제학과 정교수 후보로 추천된 데니스 고센의 임용건은 부결되었고, 얼마 후 그는 죽은 채로 발견된다. 그리고 곧 고센의 임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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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소설은 하버드 대학교의 신임 정교수를 채용하기 위한 평가위원회의 활동을 바탕으로 한다. 평가위원으로 선정된 여섯 명의 교수들은 후보자들의 모든 글과 추천서 등을 읽으며 회의의 날을 준비한다. 경제학과 정교수 후보로 추천된 데니스 고센의 임용건은 부결되었고, 얼마 후 그는 죽은 채로 발견된다. 그리고 곧 고센의 임용에 반대의견을 냈던 교수들이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하고, 경찰은 고센의 약혼자인 섀넌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다.

 

     하버드의 경제학 교수인 헨리 스피어맨은 이 사건의 한복판에 있었고, 그는 특유의 경제학적 감각으로 사건의 진범이 누구인지를 결국 유추해낸다. 그리고 이번 작품에서 그 추론의 핵심은 ‘효용함수’였다.

 

 

 

2. 감상평    

 

     1권과 마찬가지로 ‘소설로 읽는 경제학’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책인 만큼, 책 곳곳에 경제학에서 나올 법한 (일상생활이 아니라!) 일화들, 설명들이 잔뜩 등장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주 전문적이고 어려운 수식까지 등장하는 정도는 아니고, 딱 일반인들이 교양수준에서 알면 좋을 만한 내용들이다.

 

     전편에 이어서 이번 작품 역시 주인공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건 아니다. 그저 하버드 교수로서의 일상을 이어가면서, 좀처럼 자신의 위치나 생각은 바꾸지 않으려는 보수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은, 앞장서서 문제 해결에 나서지도 않는다. 사람이 죽어도, 딱히 경제학적으로 설명할 만한 꺼리가 없으면 그다지 관심을 두지도 않을 정도니까. 그의 관심을 끄는 유일한 일은 누군가 경제학 원리와 관련된 주제를 꺼냈을 때일 뿐이고.

 

     그러다보니 자연히 소설 속에서도 그의 역할은 그닥 중요하지 않고, 그저 우연히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게 된 것처럼 느껴진다. 소설로서의 재미만을 생각한다면 좀 더 적극적인 성격을 부여했더라면 어땠을까 싶지만..

 

     소설 자체가 지루한 건 아니다. 분명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주기도 하니까. 경제학과에서 참고 도서로 추천하는 것도 이해할 만하다.(아마도 신입생들을 위한 것일 듯) 다만 확실히 이 정도로 수동적이고 보수적인 인물을 흥미롭게 설명하는 건, 여느 작가들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p*********n 2014.04.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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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읽는 경제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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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용함수의 치명적 유혹이라는 제목을 보고 효용함수라는 것에 대해 생소했던지라 막연히 어려울 것이란 걱정스런 마음으로 책을 집어 들었다. 책장을 넘기면서 효용함수란 것이 처음 접하는 것이 아니고 이미 수업시간에 접했던 한계효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단지 몇 글자만 바뀌었을 뿐인데 그 관계를 추론해볼 생각도 하지 않고 덮어놓고 모른다고만 여겼던 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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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용함수의 치명적 유혹이라는 제목을 보고 효용함수라는 것에 대해 생소했던지라 막연히 어려울 것이란 걱정스런 마음으로 책을 집어 들었다. 책장을 넘기면서 효용함수란 것이 처음 접하는 것이 아니고 이미 수업시간에 접했던 한계효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단지 몇 글자만 바뀌었을 뿐인데 그 관계를 추론해볼 생각도 하지 않고 덮어놓고 모른다고만 여겼던 내 자신의 게으름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언젠가 수업시간에 들었던 대로 이 책은 추리소설이라는 문학의 장르 중 하나로 볼 때 조금은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경제학이라는 학문을 소설과 접목시켜 서술해 나갔다는 점에서 감탄을 금치 않을 수 없었다. 소설 중간 중간에 나오는 경제학이론과 현실을 접목시켜 설명한 부분이 교과서처럼 딱딱한 부분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경제학에 대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한다는 부분에서 이 책을 높이 평가한다.

 

이 책에서는 끊임없이 효용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인간의 모든 행위는 그 행위를 함으로서 얻게 되는 효용과 그에 대한 기회비용과의 합리적인 비교를 통해 이뤄진다고 한다. 원론수업시간에 배우게 된 내용과 같다. 필린스 백화점의 경영방식에 대한 장에서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았던, 할인이 소비자 잉여를 모두 앗아가는 것에 대해서 세세한 사례를 통해 언급해 주어서 다시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책의 앞부분을 통해 효용에 대해, 그를 통한 인간의 합리적 행동결정에 대해 충분히 이해를 했다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리슨 벨과 올리버 우의 생각 - 데니스 고센의 경제학 논문에 대한 각자의 전문분야를 통한 비판 - 에 이르러서는 또다시 효용의 개념과 그 정당성에 대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저자가 이 문제를 과연 어떤 방식으로 풀어낼 것인가에 - 물론 해결을 했으니 책을 서술했겠지만 - 기대감을 갖게 되었다. 특히, 똑같은 성분에 브랜드만 다른 제품이라면 한 브랜드로 통일하는 것이 전체 경제의 측면에서는 절약이지 않겠냐는 소피아 우스티노프의 주장에 대해 여러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오히려 더 유리한 경제적 위치를 가질 수 있다는 헨리 스피어맨의 해석은 무릎을 탁 치게 만들 정도로 명쾌했다. 책을 읽고 난 후에 한 선배가 해준 얘기로는 헨리 스피어맨의 해석이 경제학의 입장에서는 간단한 이론이라고 하지만 나의 경제학적 소양이 부족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정보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깨닫게 해 주는 계기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덴턴 클레그의 연구 논문이 조작된 결과로 쓰인 것을 헨리 스피어맨이 깨닫게 되는 대목은 너무 빠르게 매듭을 지어서 아쉽기도 했지만 연구 논문의 세세한 자료를 책의 앞쪽에서 이미 접했음에도 불구하고 깨닫지 못한 나 자신에도 아쉬움이 컸다.

 

이 책에서, 헨리 스피어맨의 효용에 대한 끊임없는 설명과 일상생활과의 접목은 어떤 이론서들보다도 경제학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고 흥미를 불러 일으켜주었다. 다시 한 번 예를 들어보자면 QE에서 헨리 스피어맨이 파스타를 먹은 것을 후회하는 소피아에게 오히려 그것이 합리적인 행동이었다고 말하는 대목이다. 나로서는 사람들이 나중에 후회하면서도 뷔페에서 김밥이나 탕수육 같이 흔히 접하는 음식을 선택하는 행위에 대해 경제학적 입장에서 명쾌한 설명을 얻는 부분이었다.

 

모든 책들이 그렇지만 이 책도 역시 나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었다. 이미 알았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에 대한 좀 더 체계적인 설명과 또 거기서 다시 발전해서 얻게 되는 새로운 지식들까지 마지막 책장을 덮은 후에 책으로부터 뭔가 얻어내서 내 것으로 만들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 이 책을 통해 내 자신이 한계효용에 대해 좀 더 확실히 알게 되었던 것만큼, 경제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더욱 흥미를 가지게 되었던 것만큼, 앞으로 경제학을 공부해보고 싶다는 주위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고 싶다. 1권과 3권도 어서 빨리 읽어보고 싶다. 소설로 읽는 경제학 시리즈 세 권 중 한 권을 읽으면 나머지 것들도 꼭 읽게 된다는 그 말이 정말 맞는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s****3 2013.03.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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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서평+경제학도들에게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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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맨의 이야기 1,3권을 읽고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2권이 가장 경제학의 세계를 잘 보여준다는 평을 보고 너무 기대를 해서일까 조금은 실망이다. 추리소설로 말하자면 사건 자체가 느슨하고, 특히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부분의 극적인 면이 너무 부족한것 같다. 이 것이 재미를 가장 떨어뜨리는 원인이다. 경제학적인 지식의 전달 측면에서는 다른 책보다는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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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맨의 이야기 1,3권을 읽고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2권이 가장 경제학의 세계를 잘 보여준다는 평을 보고 너무 기대를 해서일까 조금은 실망이다. 추리소설로 말하자면 사건 자체가 느슨하고, 특히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부분의 극적인 면이 너무 부족한것 같다. 이 것이 재미를 가장 떨어뜨리는 원인이다. 경제학적인 지식의 전달 측면에서는 다른 책보다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스피어맨 교수의 일상에 녹아있는 경제학적 지식의 전달은 읽기쉽고 이해도 잘 되었다. 내가 이의를 제기하고 싶은 것은 마지막 트릭의 해결 부분인다.(스포일러 포함?^^) 스피어맨이 범인을 잡아내는 결정적 논리는 카누의 가격 변동폭이 얌의 가격변동폭보다 크다는 것이다. 경제학적으로 절대 그럴수 없다는...(효용 극대화 이론) 근데 정말 그런가? 우리 생활의 중고 자동차와 라면을 들어보자. 중고 자동차는 같은 년식의 같은 차라도 가격은 천차만별, 바가지를 쓸 가능성도 다분하다. 차가 사고가 났는지, 정말 얌전히 사용한 차인지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반면 라면은 가격이 거의 일정하기 마련이다. 구조가 완전히 틀린 동네슈퍼와 할인점의 가격차도 크지 않다. 이런 현실에 비추어 볼때 범인을 잡아낸 스피어맨의 논리는 완전히 넌센스가 아닌가? 현실을 설명하는데 사용되는 예외적 가정들은 카누와 얌의 경우에도 적용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경제학을 잘 아시는 분의 현명한 가르침 기대합니다.^^
g*******h 2004.09.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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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경제적으로 경제학이라는 학문을 즐기는 방법.
"가장 경제적으로 경제학이라는 학문을 즐기는 방법." 내용보기
사실 '효용함수의 치명적 유혹'이라는 이 제목은 책을 다 읽은 지금에도 효용함수가 무엇이었는지 아리송해서 조금은 어색하다. 이 시리즈의 두번째인 이 책도 무척 흥미로웠다. 첫번째 책보다 조금 더 경제학의 난이도가 높아졌고, 하버드 대학의 교수들의 대화가 많아 그 분야의 지식이 부족한 나에게는 순간순간 머리가 띵할때가 있었다. 그래서 여러번 같은 문장을 읽어야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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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효용함수의 치명적 유혹'이라는 이 제목은 책을 다 읽은 지금에도 효용함수가 무엇이었는지 아리송해서 조금은 어색하다. 이 시리즈의 두번째인 이 책도 무척 흥미로웠다. 첫번째 책보다 조금 더 경제학의 난이도가 높아졌고, 하버드 대학의 교수들의 대화가 많아 그 분야의 지식이 부족한 나에게는 순간순간 머리가 띵할때가 있었다. 그래서 여러번 같은 문장을 읽어야 했지만 주인공인 헨리 스피어맨의 명쾌한 답변은 내 무릎을 치게했다. 아...! 경제학은 우리 삶과 그리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구나 하고... 다른 이들은 어떤 목적으로 이 책을 구입했는지 알 수는 없으나 나는 이 책이 경제학 입문서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왜냐면 경제학 용어나 그 원리를 말하기 보다는 일상생활에 접목해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그저 독특한 아이디어가 빛나는 추리소설쯤으로 읽어야 본전 생각도 나지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것 같다. 시리즈의 앞권인 수요공급 살인사건과 비교해 보면 두번째 책인 이 책이 좀 더 구성이 치밀해진 것 같고, 재미있다. (참...책에서 오자가 발견됐다. 245페이지의 CPA는 공인회계사다. 공인중개사가 아니고... )
n****u 2001.08.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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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적으로 난 이책을 읽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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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은 무척 어렵다고들 한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어려운 경제학 이론들을 추리 소설이라는 방식을 통해 탁월하게 풀어내었다. 논리의 화신이자 무엇이든 경제학적으로 생각하는 하버드 교수 헨리 스피어맨을 주인공으로 일련의 사건을 해결해 나가면서 중간중간에 경제학적 용어의 설명이나 그것이 현실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아주 흥미롭게 서술해 놓았다. 그러나 이 책을 다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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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은 무척 어렵다고들 한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어려운 경제학 이론들을 추리 소설이라는 방식을 통해 탁월하게 풀어내었다. 논리의 화신이자 무엇이든 경제학적으로 생각하는 하버드 교수 헨리 스피어맨을 주인공으로 일련의 사건을 해결해 나가면서 중간중간에 경제학적 용어의 설명이나 그것이 현실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아주 흥미롭게 서술해 놓았다. 그러나 이 책을 다 읽고 난 다음 과연 경제학적으로 이 책은 읽은 만한 가치가 있는지 의심이 들었다. 책의 표현대로 한다면 이 책을 통해 얻을수 있는 효용이 책을 사는데 드는 비용보다 많어야 읽은 가치가 있지만 내 경우는 그 반대이다. 오히려 얼마전 읽었던 1권이 모든 면에서 더 나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왜냐하면 이 책은 사건의 진행이나 몰입도는 분명 1권보다 높지만 사건 해결에 있어서 1권만큼의 치밀함을 보여 주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효용함수에 대한 경제학적 설명도 너무 모호해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킨 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러한 단점들이 이 책의 편집의도마저 흐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 마셜 제번스라는 필자가 얼마나 더 많은 책들을 쓸지는 알수 없지만 단언컨데 경제학을 어려운 과목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있는한 이 책의 한계효용은 절대로 0이 될수 없을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즉, 그들이 첫번째 일자리를 찾아 나설때 임금 수준이 다양한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은 더 오랬동안 애써서 일자리를 찾는 것이 유리하다. 왜 그럴까? 취업을 위한 면접을 새로이 할 때마다 멋전번의 면접에서 보다 더 좋은 제안이 나올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고용주들이 비슷한 임금을 제시하는 경우에는 취업 면접을 많이 본다고 해서 더 높은 임금의 일자리를 찾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n****e 2001.08.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