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을 피하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한다는 말과 일맥상통할 것이다. 어쩌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재택부업 사기가 많다고 하는데, 사기에 당하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만만하게 보는 경향이 있다. 로맨스 스캠(영어로 말 걸어와서 친밀함을 만든 다음에 돈을 보내달라거나 선물을 보냈는데 관세를 먼저 내라는 등의 사기)도 있어서 "외국인이 사랑한다거나 쉽게 돈번다는 말은 거른다"는 댓글이 꽤 많다. 비트 코인이나 주식 등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세상은 만만치 않다. 지식과 경험으로 무장해도 망하기 쉽다. 무서운 것을 알고 덤벼야 하는데, 쉬운 길을 찾다가 수강료 비싸게 물게 된다. 그것이 감당할 만한 것이면 상관없겠지만. "When you want something, all the universe conspires in helping you to achieve it." 한때 유행했던 책 <The Secret - 시크릿 수 세기 동안 단 1%만이 알았던 부와 성공의 비밀>에서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을 믿고 싶었던 때가 있었다. 왠지 지금은 콧방귀가 나올만큼 시니컬해졌다. 이 책을 지금 읽기에 적당하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유명한 책이라서 읽어보기로 한다. 책은 매우 작고 종이 질도 저질이며 펼쳐보면 위아래 여백이 1cm도 안된다. 많은 원서가 그렇듯이^^;;; 8.99달러지만 yes24에서 싸게 파니까 용서한다. |
아마도 누구에게나 이루고 싶은 꿈이 있을것이다~ 산티아고의 아버지는 세상을 두루 여행하고 싶다는 아들에게 우리 중에 떠돌아다니며 살 수 잇는 사람은 양치기밖에 없다고 한다.아버지는 스페인 옛 금화 세개가 든 주머니를 주며 양들을 사라고 한다.우리성이 가장 가치있고,우리 마을 여자들이 가장 아름답다는 걸 배울 때까지 세상으로 나가 맘껏 돌아다니라고.소년은 아버지의 눈을 보고 그도 물과 음식 그리고 누울수 잇는 안락한 공간때문에 가슴속에 묻어버렸지만 세상을 떠돌고 싶어했다는걸 느낀다. 이 대목이 나에게는 가장 감동스러운 장면이다.부모가 자신이 이루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 꿈을 아들이 이루고자할 때 기꺼이 지원해주는 모습과 끝내는 돌아오게 된다는 믿음. 양치기가 된 소년은 똑같은 꿈을 두번이나 꾼다.양들속에 나타난 아이가 잘놀다가 갑자기 소년의 손을 잡고 이집트의 피라미드로 데려가는 꿈.노파는 소년이 이집트로 가게 된다고 꿈을 해몽해준다. 소년은 해협을 건너 어느카페에 갔는데 그곳에서 사기를 당하는 바람에 가진 돈을 다 잃어버린다.빈털털이가 되어 하룻밤 자고나서 그는 보물을 찾아 떠난 모험가가 되기로 결심을 한다.이후 그는 크스스털 가게에서 일을 하게되고,돈이 충분히 모아지자 사막으로 가게 되고,사막에서 연금술사가 되고 싶어하는 영국인을 만나 사막을 건너 오아시스에서 진정한 보물인 사랑을 찾는다.사막 오아시스에서 안정을 찾앗을때 그는 그곳에 안주하려고도 하지만 그의 꿈은 피라미드에 가는 것이었다.연금술사를 만나 세상의 언어를 알아듣고 온 우주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며 결국에는 보물이 자신이 양치기하던 마을의 낡은 교회에 있는 나무아래에 있음을 알게된다. 납과 구리를 금으로 만드는 연금술은 우리 삶에서 각자의 보물을 찾아내는 것일 것이다.소년의 오랜여정끝에 찾아낸 보물은 소년의 아버지가 말한대로 그가 여행을 시작하기 전의 양치기 마을에 있었지만 나의 보물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우리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우리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했다.무언기를 간절히 원하다는 것은 자아신화를 이루기위해 현실을 견디어내는 것일것이다. 수많은 궤도수정을 하며 종국에는 우리도 우리의 보물을 찾고 자아신화를 이루어 내리라 맏는다. 산티아고는 스스로를 바람과 같은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있다는 생각를 막을 수 있는것은 그 자신일뿐 그 무엇도 아니라고 한다.그것처럼 나자신만이 나의 꿈을 이루기도하고 못이루기도 할 것이다.
행복의 비밀을 말하는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행복의 비밀을 배우러 온 젊은이에게 현자는 기름 두방울이 담긴 찻숟가락을 주며 저택을 구경하고 두시간뒤에 오라고한다.기름을 한방울도 흘려서는 안된다고 주의를 주고.기름을 한방울도 흘리지않고 온 젊은이에게 현자는 저택의 아름다움을 구경했느냐고 묻는다.다시 기름을 다흘리고 저택의 아름다움을 구경하고 온 젊은이에게 현자는 '행복의 비밀은 세상 모든 아름다움을 보는 동시에 숟가락에 담긴 기름 두방울을 흘리지 않는것'이라고 한다.
마음을 따라~표지를 따라~~꿈을 찾아가는 여정은 때론 힘겹기도하겠지만 과정도 결과도 살맛나게 할것이다. 참고로 사족을 달자면 이 책은 작은 글씨임에도 가독성도 좋고, 책이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는 좋은데~ 펴고 읽기가 참 불편했다.. |
쉬운 영어라 그냥 쭉쭉 읽힌다. 계속 해서 평범한듯해도 의미심장한 문장들이 나와서 포스트잇을 붙이다가 결국 형광펜으로 바뀌었고 (이 책은 내 조카에게 줄 것이다).
스페인의 안달루시아에 나오는 산티아고란 소년. 성직자가 되기를 바라는 부모와 달리 그는 양치기를 하며 세상을 떠돌아다니고 싶어한다. 양60마리를 데리고 양털을 팔러 마을 등에 들리기 전엔 그는 양을 먹일 먹이와 물을 찾아떠돈다. 책 한권을 들고. 그가 배워야 할 것은 이미 양으로부터 배웠다고 생각하다가 그는 한 마을에서 꿈해석을 하는 집시여인과 왕이라고 자처하는 노인을 만난다. 왜 계속해서 피라미드 옆이 나오는 걸까. 거기에 보물이 있기에. personal legend를 가진 소년은 떠나야 한다고. 그래서 소년은 도둑에 속아 일년동안 크리스탈샵에서 일한 알찬 보수와 왕으로 받은 흑백의 돌을 들고 떠난다. 사막을 건너며 영국인, 그리고 운명의 사랑 파티마를 만나고 그리고 연금술사를 만난 소년은, 이제 마음이 하는 말을 듣는 법을 배운다. 사막이 말하는 것을 듣는다. 그리고..
읽다가 과연 소년이 발견하는 보물이란 무었이었을까....가 계속 궁금해서 읽었다. 물론 있었지만, 더 중요한 것을 얻었다.
실패 그 자체보다 실패하거라 두려워하는 것이 더 나쁘다. 진정한 사랑은 꿈을 좇는 것을 잡지않는다.
이 책은 부모가 되려는 사람들이 읽어서 아이들과 같이 읽으며 꿈과 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하거나, 아직 중대한 결정을 내리지않은 중고생이 읽어야 딱 적당할 것 같다.
난 무척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지만, 실패하기를 두려워 차선책을 택한 적이 있고 그게 많이 후회되었으니까. |
저 어릴때 한참 많은 사람들이 읽던 책인데 왠지 저는 당시에 몰입이 잘 안되어서 초반 부분 읽다 말았어요. 영어공부하면서 원서를 매일같이 조금씩이라도 보는데 어릴때 읽지 않았던 연금술사 이 책이 끌려서 원서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문장이 어렵지 않고 모르는 단어도 많이 나오지 않아서 읽을만 해요 혹시나 내가 읽은 느낌이 맞나 싶어서 번역서가 **의 서재에 있길래 확인차 초반 다시 읽어봤는데 맞더라구요 ㅎ 끝까지 잘 읽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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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 소년이 자신의 보물을 찾기위한 여행에서 황제라고 이야기하는 노인을 만나고 유리로 된 그릇을 파는 곳에서 일도 하고 인생의 첫 여자도 만나는 과정은 그야말로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떠나는 여행과 같아서 이 책이 자연스럽게 독자들에게 푹 빠지게하는 매력이 있다. 한글로 번역된 책을 두번을 읽고 원서의 매력은 어쩔까 생각하면서 이 책을 구매했고 나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
양치기 소년이 자신의 보물을 찾기위한 여행에서 황제라고 이야기하는 노인을 만나고 유리로 된 그릇을 파는 곳에서 일도 하고 인생의 첫 여자도 만나는 과정은 그야말로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떠나는 여행과 같아서 이 책이 자연스럽게 독자들에게 푹 빠지게하는 매력이 있다. 한글로 번역된 책을 두번을 읽고 원서의 매력은 어쩔까 생각하면서 이 책을 구매했고 나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
연금술사를 아주 예전에 읽었고 이제 기억에도 별로 없는데 원서로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에 구매했습니다. 안좋은 제 수준에서는 쉽사리 읽히지는 않아 힘드네요 그래도 전 세계적으로 읽히고 있어 오랫동안 사랑받은 작품이니만큼 또 번역번보다 원서로 읽어야 더 제대로 어감을 이해할 수 있다는 위로와 함께 올 여름은 이 책과 함께 합니다. 코엘료의 다른 책도 기대가 되네요 |
영어 공부 겸 해서 원서를 사서 읽다가 내용이 흥미진진해서 한글판 중고본을 다시 구해 한글판으로 먼저 읽고 내용을 다 파악한뒤에 원서를 다시 읽었다. 코엘료작가의 소설은 내용 자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긴 하지만, 내 입장에서는 꿈의 실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영어공부면에서도 좋은 표현이 많이 나와서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나서서 도와준다는 내용이 나오는 부분에서는 진지한 상황임에도 웃음이...ㅠㅠ 코엘료작가의 다른 책들도 읽어볼 예정이다. 진로때문에 방황하던 시기에.. 더 일찍 읽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도 든다 |
작아서 들고 다니기 좋아요! 앞으로 yes24에서 원서 구매 예정이에요!!!!!!어어ㅓ어어어어어어어어ㅓ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ㅓ어어어어어어ㅓ어어어어ㅓ어어어어어어너너너너너ㅜ누누우우우ㅜ우우우우우워우어어어어어 |
원래 어렸을 때 한글판으로 읽었는데 생생하게 그려지는 풍경이랑 스토리가 기억에 남았어요. 그래서 도서관에서만 읽던 제가 중고지만 학교에서 아나바다 할 때 구매한 책이 아직도 서재에 꽂꽂혀있네요. 영어 공부하면서 원서 도르다가 이제는 원서로도 물론 영어원서지만. 읽어보기로 하네요. 분명 문체가 달리 느껴질 터라. 은근한 기대가 됩니다. 한글판도 작은데 원서는 더 작고 아담한 게 귀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