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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뛴다는 것은 힘들고 외로운 일이다. 특히 교회처럼 그것이 사람들이 모인 단체라면 더욱 그렇다. 한국교회 뿐 만 아니라 전반적인 한국 사회내에서는 무엇보다도 단체의 논리가 확연하지 못함으로 일을 비효율적으로 수행해 갈 때가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집단이라고는 언제나 혈연을 중심으로 한 가족 집단 안에서만 생활해 온 한국인으로서는 아무런 혈연적인 연고없이 단체를 구성하고 그 단체를 합목적적으로 유지해 간다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최근 계속 신문지상을 오르내리는 게이트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합리적인 단체가 아니라 암암리에 의리로 맺게된 대인관계의 산물이 아니던가...
팀으로 이끄는 교회는 이런 점에서 반성할 때 아주 좋은 책이다. 단체라는 것이 어떻게 구성되어야 하고 또 어떻게 성장하고 유지되어야 하는지를 명쾌하게 보여준다. 저자 웨인 코디로는 목회자로서 세상 사람들의 눈에 볼 때 성공적인 사역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그는 교회를 개척한지 3년만에 5000명이 모이는 슈퍼처치를 등장시킨 것이다. 일단 목회자들이 관심을 쏟아 부을 만한 책이지만 꼭 목회자들을 위한 책일 필요는 없다. 사람이 모여있는 단체라면 그 단체가 한 팀으로서 어떻게 존재해야 할 지를 이 책은 아주 쉽게 설명해 낸다. 그리고 그것은 아주 합목적적이다.
중요한 것은 팀웍이다. 교회도 회사도 모든 단체들은 서로가 가진 목적을 확인하고 그 단체를 서로 나누어 짊어질 수 있는 팀웍이 있어야만 성공적으로 존재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모든 이들이 행복해 질수 있고 또 한 사람의 탈진을 요구하지 않는 모습으로 서게된다. 하긴 앞에선 한 사람의 탈진보다 더욱 우려되고 또 문제가 되어온 것은 앞에선 한 사람의 전횡이었기에 우리로서는 더욱 귀기울여 들어보아야 할 지혜라고 생각된다. 팀웍을 이루면 모든 것이 효율적이고 모든 사람이 그 안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물론 이론상이기는 하지만 반드시 추구해야 할 목표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웨인 코디로 목사님의 지혜에서 새로운 길을 찾게 되길 바란다. [인상깊은구절] 저는 믿을 수 없었습니다! 아무도 다친 사람이 없었습니다. 피곤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카누에는 물도 차지 않았습니다. 숨이 차지도 않았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겐 작은 기쁨의 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칭찬하며 승리의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그리고 화환을 교환하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정말 대단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해낸 것입니다. 우리는 한 팀이 되어서 이루어 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