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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은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우리는 항상 숨을 쉬고 매일 적당량의 물을 마시고 있다. 그런 물과 공기는 바로 자연이 만들어 주는 것들이며, 우리는 언제나 자연에 기대어서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 환경이 어떤지 살펴보면 생각보다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의 부모님 세대만 해도 지금처럼 환경이 오염될지는 상상도 못하셨다고 하신다. 어른들은 강물에서 물고기랑 가재를 잡으며 물놀이하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하시지만, 오늘날의 강물은 각종 세제의 거품으로 뒤덮이거나 무분별한 공장 폐수의 방출로 너무나 탁해져 있다. 물고기가 떼로 죽어가는가 하면 여기저기서 발생하는 적조현상들은 아마도 자연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경고의 메시지가 아닐까 싶다. 우리집에서는 수돗물을 그냥 마시지 않고 정수기로 걸러서 먹고 있다. 이웃 사람들도 정수기가 없는 집에서는 물을 사다 먹거나 좋은 물을 길러다 먹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대기오염은 굳이 어마어마한 수치를 확인해 보지 않더라도 피부로 실감을 할 정도로 이미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서울에서는 스모그 현상은 물론 각종 피부병과 눈병으로 병원을 찾는 일이 잦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 서울만큼이나 큰 대도시처럼 오염되지 않아서 그런지 가끔 서울에 가면 숨쉬기가 불편하고 목이 아팠던 경험이 있다.
이 모든 현상은 발달의 부정적인 면은 전혀 고려되지 않은 채 오로지 산업발달 만이 살길이라는 일념으로 앞만 보며 달려왔던 우리들의 자화상이라는 생각까지 든다. 그렇다면 우리는 환경을 오염시키는 지금의 생활을 접어두고 원시인처럼 살아야 하는 것일까. 지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다시 원시시대처럼 모든 과학적 편리함과 신속함을 포기한다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다.
우리나라의 옛말에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는 말이 있다. 과도한 과학발전으로 불가피하게 발생된 환경오염 문제의 해결책은 지금의 과학을 더욱 발달시켜서 지금의 환경오염을 치유할 수 있는 과학적 방법을 연구하고, 일상생활에서는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봄으로써 우리가 지킬 수 있는 사소한 일들부터 해결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이번 스크랩을 하는 동안 환경에 대한 여러 책과 신문과 같은 자료들을 보면서 멀리 있는 듯하면서도 나의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들을 실감할 수 있었다.
쓰레기를 버릴 때에는 재활용을 할 수 있는 것을 구분하여 다시 쓸 수 있는 것들은 다시 쓰고, 기름은 물에 그냥 흘려보내 버리지 말고 휴지로 닦아 내거나 재활용 비누를 만들어 사용한다. 그리고 가정에서는 수질오염의 주범인 합성세제보다는 분해가 잘되는 비누를 사용하고, 세제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정해진 양만큼만 사용한다. 또 농촌에서는 해충을 없앨 때, 농약대신 천적을 이용하고, 우리들도 물건을 살 때 비닐봉지에 담지 않고 가방에 담거나, 재충전 할 수 있는 건전지를 사용하고, 학용품도 재활용 학용품을 사용하면 환경을 보호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가 지킬 수 있는 사소한 일부터 꾸준히 지켜나간다면 우리와 우리의 후손들은 지금의 환경보다 더 깨끗하고 맑은 환경에서 환경 선진국이라는 명예로운 이름으로 우리의 금수강산을 되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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