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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우주여행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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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누구나 꿈꿔온 우주로의 황홀한 여행이 시작된다.   2001년 4월 최초의 민간인 우주여행객 대니스 티토가 우주로 여행을 떠났다. 러시아의 소유즈로켓은 티토를 태우고 국제 우주정거장에 5일동안 체류하였으며 티토는 그 댓가로 러시아 우주국 직원 천명의 1년치 봉급에 해당하는 200억원을 지급했다.   이 책은 티토를 우주로 보낸 스페이스 어드벤처스 여행사 에릭 엔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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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누구나 꿈꿔온
우주로의 황홀한 여행이 시작된다.

 

2001년 4월 최초의 민간인 우주여행객 대니스 티토가 우주로 여행을 떠났다. 러시아의 소유즈로켓은 티토를 태우고 국제 우주정거장에 5일동안 체류하였으며 티토는 그 댓가로 러시아 우주국 직원 천명의 1년치 봉급에 해당하는 200억원을 지급했다.

 

이 책은 티토를 우주로 보낸 스페이스 어드벤처스 여행사 에릭 엔더슨 사장이 쓴 책이다. SF영화에나 나올법한 갖가지 우주에 대한 상식과 사고가 발생했을때 대처방법 등을 아주 자세히 다루고 있다. 핸드북이란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이 책은 들고다니면서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문장이 길지 않으며 행동하는 순서대로 번호가 매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면 발사전 우주선 안에서의 자세에 대해 1.자세를 바로 잡아라. 2.안전벨트를 조여라. 3.통신 장치를 시험해보라. 4.옷을 꼼꼼히 살펴 찢어질 위험이 없는지를 확인하라. 5.지시를 기다려라. 등의 식이다. 물론 각각의 번호에 해당하는 자세한 설명을 잊지 않는다.

 

이 책을 추천한 스페이스 스쿨 대표인 정홍철씨는 어렸을적 미국이나 인도에 관련된 여행서적을 읽으며 그들 나라에 대해 상상했다며 이 책은 여행 장소만 바뀌었을 뿐 과학책이라기 보다 여행책에 가깝다고 말한다. 사실 이책은 처음 우주여행의 일정을 짜는 방법부터 훈련할때 주의사항, 발사와 우주 유영방법, 지구로 귀환시 기념품과 우주 사진은 어떻게 찍는가 등등을 흥미 진진하게 구성해 놓았다. 그렇다고 허무맹랑한 SF영화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우주여행을 다녀온 몇명의 경험을 토대로 현실적인 준비법과 대처법을 적었다.

 

참으로 흥미로운 책이다. 무엇보다 우주여행에 대한 안내서이면서 적절한 과학개념을 같이 다루고 있고 나름대로 진지하게 각종 폭발과 이탈 등의 사고에 대비하는 안전지침의 역할까지 하고 있으니 말이다. 특히 우주에서 용변보기 부분은 다른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하기 위한 팁까지 소개하고 있다. 우주선에서 생활하는 방법을 좀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면 이책의 중반부를 자세히 읽어보길 권한다.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였던 우주가 이제는 여행가능한 곳이 되어 여행서적의 한 장소가 되어 우리 앞에 다가와있다. 앞으로 수십년 후 면 적당한 돈으로 우주여행을 할 수 있을거라는 저자의 말처럼 그때가 되면 아마도 이 책은'론니플래닛'이나 '저스트고' 처럼 최초의 우주여행 가이드북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s********2 2007.03.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