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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예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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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예수'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은 때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역사적 예수 담론은 자유주의 신학자들의 전유물인 듯이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복음주의 신약학자들의 관심에 있어서도 '역사적 예수'는 단연 최고의 주제가 되었다. 로버트 스타인은 예수의 비유와 복음서 연구에 관해서 많은 글을 써낸 신학자로서, 복음주의 예수전이라 할만한 [메시아 예수]를 썼다. 이 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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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예수'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은 때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역사적 예수 담론은 자유주의 신학자들의 전유물인 듯이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복음주의 신약학자들의 관심에 있어서도 '역사적 예수'는 단연 최고의 주제가 되었다. 로버트 스타인은 예수의 비유와 복음서 연구에 관해서 많은 글을 써낸 신학자로서, 복음주의 예수전이라 할만한 [메시아 예수]를 썼다.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자유주의자들이 공관복음에 있어서의 불일치와 성경기사에 나타난 이적과 신비적 현상에 대한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변증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성경의 무오성에 대한 전제를 가지고 출발하기에 그의 역사적 예수는 매우 성경에 충실하다. 그러면서도 그는 현대 신약학계의 업적들을 무시하지 않으며, 두 문서설과 Q문서의 존재를 수용하면서 복음주의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한다. 무엇보다도 그는 복음서를 통해서 역사적 예수의 모습을 찾는 것이 가능하다는 믿음에서 출발하고 있으며, 역사적 예수에 대해서 회의주의적 입장을 갖는 불트만과 다르다. 또한 "어디서연구를 시작하느냐 하는 것이 어떤 결과를 얻을지를 결정한다"고 주장하면서 자유주의자들의 전제와 그의 전제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결론에 이를 수밖에 없으며, 역사적 예수와 성경에 대한 신뢰의 여부는 당연히 결과의 차이를 가져올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전제를 굽히지 않겠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있다. 역사적 예수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의 일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오강남 교수가 [예수는 없다]에서 비판한 공관복음의 불일치 문제나 다른 문제제기 가운데 몇 가지 사항이 이 책에서 이미 변증이 되어 있다는 것을 본다면, 오강남 교수의 update를 요구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k******0 2002.06.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 눈에 들어오는 예수님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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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스타인의 '메시아 예수'는 정말 깔끔하면서도 논리적으로 예수님의 생애를 보여주는 책이다. 복음서는 동일한 예수님의 생애를 다루고 있지만, 저자의 개인적인 시각이 개입되어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시간적, 공간적, 사건적인 불일치가 나타나 있다. 로버트 스타인은 '메시아 예수'에서 이를 성경전체를 꿰뚫는 안목으로 잘 정리해 주고 있으며, 불확실한 부분에서는 성경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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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스타인의 '메시아 예수'는 정말 깔끔하면서도 논리적으로 예수님의 생애를 보여주는 책이다. 복음서는 동일한 예수님의 생애를 다루고 있지만, 저자의 개인적인 시각이 개입되어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시간적, 공간적, 사건적인 불일치가 나타나 있다. 로버트 스타인은 '메시아 예수'에서 이를 성경전체를 꿰뚫는 안목으로 잘 정리해 주고 있으며, 불확실한 부분에서는 성경이 말해 주지 않기 때문에 알 수 없다는 솔직한 고백을 하고 있다. 억지 주장을 하지 않기에 객관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성경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통찰력도 제공해 준다. 성경이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졌으나, 저자의 개인적인 가치관이 드러나 있는 책임을 놓치지 않고 있는 점도 하나의 장점이다. 무조건 성경말씀이 무오하다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어째서 동일한 사건에 대하여 전혀 다르게 표현되고 있는지를 알기 쉬우면서도 수긍이 가게 설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 성경을 해석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은 무엇인지를 서론에서 나름의 주장을 펼치고 있으며, 기존의 학설과 다른 학설도 성경적, 역삭적 근거를 들어 주장하고 있다. 예수님의 부활 사건을 바라보는 여러 다양한 견해를 소개해 주고, 그에 대한 비판을 가하는 것과 같이, 여러 견해를 소개해 주고, 그에 대한 성경적 비판을 가하고 있기 때문에 읽는 이로 하여금 통쾌함을 느끼게 해 주는 것 같다. 그러나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예수님의 생애를 상당히 객관적으로 썼기 때문에 읽을 때의 감동은 확실히 부족하였다. 책을 다 읽었을 때, 예수님의 생애에 대한 체계적인 구조를 머릿속에 담아낼 수는 있었으나, 마음이 뜨거워지는 경험은 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메시아 예수'는 한번은 읽어볼 만한 책인 것 같다. 이 책을 다 읽은 후에 다시 복음서를 읽는다면 이전보다 좀 더 깊은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YES마니아 : 로얄 k******1 2002.06.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