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시경의 라디오 ''푸른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 (이하 ''푸른밤'')''에서 제목을 따 보았다. 라디오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내가 그나마 이따금씩 틀어보는 라디오 프로그램은 바로 저 ''푸른밤''. 사실 점점 침체되어가는 라디오계에서 어떻게든 청취율을 높여보고자 화려한 게스트와 쉴새없는 입담으로 무장하고 있는 여타 프로그램들에 비하면 성시경이 진행하는 ''푸른밤''은 참 조용하다. 좋게 말해 조용하고 나쁘게 말해 단조롭달까. 그런데 12시부터 2시까지 진행되는 그의 조용한 프로그램을, 라디오를 좋아하지도 않는 내가 듣는 이유는? 그야 뻔하다. 그의 ''목소리''. 그의 목소리는 밤에 듣기에 참 좋다. 의외로 말투는 무심한 듯, 가끔은 시니컬하기까지도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을 커버할 수 있을 만큼 목소리 자체가 참 감미롭다. 그의 부드러운 목소리는 밤의 감수성은 살려주고 쓸쓸함은 녹여준다. 그래서 나는, 굳이 내용에 귀 기울이지 않더라도 거의 매일 그의 라디오를 틀어둔다. 라디오를 통해 그의 5집 소식을 듣게 되었다. 아무래도 4집이 생각보다 좀 ''잘 안됐던''음반이므로 5집에 꽤나 신경을 쓰는 듯 했다(내 생각 뿐일지도 모르겠지만). 뮤비와 자켓 등을 찍기 위해 일주일이나 자리도 비웠었고. 어쨌든, DJ의 특권인건지 음반이 발매되기 꽤 전에 타이틀곡 ''거리에서''와, 루시드 폴의 곡을 리메이크한 ''오, 사랑''을 틀어주었다. ''거리에서''는 처음 듣고 ''어? 윤종신 분위긴데?''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윤종신 작곡이란다. 윤종신 분위기를 좋아해선지는 몰라도 듣자마자 느낌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오, 사랑''도 워낙에 좋아하던 곡이라 성시경이 부르니 신기했고 또 마음에 들었다. 자켓까지 잘 빠진 걸 보고 마음을 굳혀 예약구매를 했다. 앨범 타이틀은 ''The Ballads''. 직설적인 앨범 타이틀이 말해주듯 발라드가 주류를 이룬다, 그 중 ''Who do you love''같은 댄스곡 느낌의 템포가 들어간 곡이나 ''살콤한 상상''처럼 뮤지컬 분위기의 달콤한 노래도 있지만 대세는 발라드다. 그래서, 전체적인 감상은? ''무척 좋다''는 것!! 바로 내가 원하던 음반 그 자체다. 음반의 처음을 여는 건 바로 타이틀곡, ''거리에서''. 역시 직설 화법으로 나가는 걸까. 타이틀을 전면에 내세운 것은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뜻일지. 보통의 발라드 음반은 첫 트랙을 좀 잔잔한 걸로 잡아서 점점 분위기와 감정을 고조시켜 가다가 초중반, 어쩔땐 종반 즈음에 타이틀을 배치해서 감정을 증폭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좀 의외였다. 뭐 어쨌든 타이틀 곡은 정말이지 최고. 잘 정한 것 같다. 목소리를 아주 자유자재로, 능수능란하게 다루어 노래 자체도 목소리도 잘 살아났다. 데뷔 이후로 그의 가창력이 크게 발전했다는 느낌을 못 받았었는데 ''거리에서''는 아, 이만큼 부를 수 있게 되었구나 하는 생각을 주었다. 지난번 타이틀이었던 ''잘 지내나요''의 아쉬움을 떠올려 본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곡. 대중적으로 인기몰이도 꽤 하지 않을까 싶다. 세번째 트랙 ''사랑할 땐 몰랐던 것들''은 전형적인 성시경표 발라드. 사실 이번 음반은 그다지 실험적이라거나 독특한 음반은 아니다. 전반적으로 성시경 스타일의 발라드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만큼, 예전보다 확연하게 뭔가 다른 것을 느끼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전의 음반들보다 훨씬 밀도 있는 구성과 하나하나 버릴 것 없는 곡들로 채워져 있는 데서 이 음반의 소장 가치는 무한정으로 올라가는 것. 어쨌든 세번째 트랙도 감미롭고 애절하다. 정통 발라드가 갖는 매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린 듯. 뻔한 제목에, 어쩌면 뻔한 곡이지만 지겹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사실 진짜 오리지널은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는 법이다. 어설픈 오리지널 따라잡기들이 쉽게 질리고 어정쩡한 것이지. ''그 길을 걷다가''는 밝은 잔잔함, 달콤한 슬픔. 슬픈 가사를 담아낸 달달한 멜로디에 성시경의 목소리. 이런 분위기의 곡은 성시경의 음반에서 사라지지 않는 메인 테마 중 하나인 듯 한데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는다. 아, 이 음반 중에서 이 곡과 닮은 곡으로 ''살콤한 상상''을 꼽을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살콤한 상상''을 더 좋아하는데, 이게 좀 더 통통 튀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뮤지컬풍의 노래인데, 노래도 노래지만 단연 압권은 중간에 삽입된 정선희와의 대화! 가사의 설정을 급 반전시킨 대화의 내용과 두 사람의 호흡! 연기력?! 이 정말 귀엽고 재밌다. 질리지 않고 오래오래 즐겨 듣게 될 것 같은, 듣기 편하고 귀여운 노래다. ''그 자리에 그 시간에''는 이번 음반에서 타이틀곡 다음으로 좋아하는 노래다. 애절한 가사도 너무나 마음에 들고, 특히나 감정의 고조 끝에 체념하듯 가라앉는 그의 목소리는 언제나처럼 감동적이다. 마지막 트랙, ''오, 사랑''은 원곡보다 한 톤 높여 불렀다. 루시드 폴이 부른 원곡이 애써 따스하려는 쓸쓸함을 기반으로 한다면, 성시경의 리메이크 버전은 좀 더 서늘한 느낌을 준다. 한 톤 올라간 음으로 불러서일까. 폴의 ''오, 사랑''이 봄에 느끼는 쓸쓸함이라면 성시경의 ''오, 사랑''은 가을을 견디는 쓸쓸함이다. 결론적으로, 둘 다 좋다는 것이다. 역시 같은 곡이라도 누가 부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걸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음반을 마무리하는 트랙으로 더없이 완벽한 선곡이라고 생각하는데, 원곡을 모르는 사람은 ''왜 이렇게 노래를 심심하게 불렀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더라. 하지만, 원래 그게 매력인 노래다^^;. 혹 모르셨던 분이 있다면, 그 점 참고하시길. 이번 성시경 음반에 대한 전체적인 소감을 정리하자면, ''정통 발라드를 제대로 담아냈다''는 것이다. 성시경표 발라드가 비로소 완성된 것 같달까? 전체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럽고 소장가치가 굉장한 음반이라는 생각이다. 그는 쓸데없는 모험을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 음반을 들으면서 그를 진부하다고 할 순 없을 것이다. 위해서도 언급했듯이 ''제대로 된 정통''은 오랜 감동을 주고 여전히 아름다우며, ''어설픈 모험''보다 백배는 더 멋진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개인적으로 바라건대, 성시경은 늘 그 자리에서 그만의 발라드를 불러주었으면 한다. 진부를 탈피하겠다는 명목 하의 어설픈 변신을 하지 말고. 뭐, 그가 그럴 것 같지도 않지만. 성시경을 별로 좋아하지 않던 사람이라도 이번 음반을 듣고 나면, 적어도 ''발라드''하면 ''성시경''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그가 낸 앨범 중 단연 최고다. 이번 음반, 정말로 ''대박''이다! 소장하고 있는 발라드 음반 중 최고로 남을 것 같다. |
| 성시경....그의 데뷔시절이 생각난다. 귀공자같은 외모에 큰키와 정말 달콤한 목소리로 큰 주목을 받았다. 물론 나역시도 그때의 그를 좋아했었다. 하지만...왠지 그 이후로 발전했다는 그런 느낌을 받지는 못했던 것 같다. 그냥 여전히 쭉 똑같은 느낌이랄까.. 그러다 지난 앨범 두사람이라는 곡에서 왠지 발전되었음을 느꼈고, 그리고 지금 5집앨범을 통해 많이 성장했다는 걸 알게되었다. 그동안 많이 고민하고 숙성되고 많은 일들을 겪고 그것을 음악으로 승화시키는 그런 성시경님의 고민을 이번 앨범을 들으면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물론 푸른밤을 통해서 그가 생각보다 많은걸 생각하고 있다는 걸 알아서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이번앨범은,,지난 앨범과는 다른 깊고 슬프지만 따뜻한 그의 목소리와 생각들과 감성이 절묘하게 들어가있어서 몇달이 지나도 갑자기 듣고싶어지는 명반이 될꺼같은 느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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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엔 너무나 많은 변화가 있었다.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성시경의 이 앨범은 그때 나왔었다.
담배도 피우고 술도 마시고 호프집에도 가는 한 친구가 있었다. 노래도 잘 부르는 편이었는데 수업시간에 '거리에서' 를 부른 적이 있었다.
많이 놀랐는데, 그 친구는 성시경의 팬이었다.
술도 못마시고 호프집도 가본적없고 담배는 생각해본적도 없는 나는 어쩌다가 그 아이와 친구가 되었고 나는 성시경을 싫어했지만 그 아이가 성시경을 좋아하는 모습을 좋아했다.
오래 시간이 지나고 생일도 아니었고 무슨 날도 아니었는데 그 친구가 이 앨범은 줬다. 새것은 아니었고 자신이 갖고있던 거였는데 한번 들어보라면서, 가져도 된다며 줬다.
성시경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오랫동안 두고만 있었다.
지난 겨울, 그러니까 2월이었을거다. 수능이 끝났고 청소를 하면서 들어보려고 노래를 틀었는데, 그의 노래를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가장 좋아하는 곡은 '그 자리에 그 시간에' 다. 이별 후의 아쉬움뿐만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우리가 느낀 그리고 느낄 아쉬움들을 너무나 잘 표현했다.
이 앨범에 대해 얽힌 이야기가 많아서 이 앨범의 노래들을 듣고있으면 많은 생각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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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찬바람이 부는 가을이다.
이런 가을에는 발라드를 들으며 커피라도 마셔줘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건..ㅎ
이 가을에.. 또는 다가올 겨울까지도 우리의 마음을 애잔하게 해줄 앨범,
바로 성시경의 [The Ballads] 를 듣고 소감을 말하려고 한다.
한사람의 음악팬으로서... 진솔하게 .....
워낙 발라드를 좋아해서 성시경 5집!! 기대잔뜩하고 예약구매 후 발매일에 맞춰
배송된 앨범을 드디어....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들었다... 다 듣고 나서
처음 드는 느낌은... 성시경같네....!! 였다.
성시경의 매력은 달콤한 목소리와 풍부한 감성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같은 노래를 부른다 하더라도 그 상황이나 느낌에 따라 또 다른 느낌을
전해주는것이 그의 장점인 것 같은데, 이 앨범의 느낌이 그렇다.
달콤하기도 하고 애절하기도 하고 때론 덤덤하기도 한 그의 노래
한번 들을 때와 두번 들을 때, 그 느낌이 다른 노래들...
들을때마다 더 점점 좋아지는 느낌... 한 열번정도는 들어야... 진정한 맛을 알 수 있는...
그런 앨범이며 노래들인 것 같다.
너무 쉽게 변해버리는 현시대에는 어쩌면 잘 안어울릴지도 모르겠다..
성시경 그는 직진보단 천천히 돌아가는 것, 그리고 한번에 ''삘''꽂히게 하는 노래보단
이야기하듯 노래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가수니까...
하지만 이게 성시경이고 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이며 감성이다.
변화를 강조하고 새로운것과 신선한 충격을 찾는 팬들이나 대중들에게는 다소 지루하고
너무 똑같다는 생각이 들지 모르지만... 그런 분들도 이 가을이 깊어갈 즈음에 한곡한곡
듣다보면 어느새 나도모르게 그 노래에 푹 빠져들만한 좋은 발라드라고 생각한다.
성시경 본인의 처음 프로듀싱 앨범이며 20대 마지막 앨범, 혹은 CD로 제작되는 마지막
앨범? 이런 많은 수식어들이 따라오는 앨범이기도 하는..... 이번 앨범은
어쩌면 시간을 거꾸르는 듯 하지만, 정작 시간이 지남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스레
그의 변한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는.... 그래서 더욱 진실되고 솔직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뿐아니라 모든 곡들이 많은 애정과 정성으로 만들어졌음을 짐작케하는
좋은 앨범라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이 앨범을 들으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길 바라는 마음을 조심스레
전해본다. ^^ [인상깊은구절] 그리운날엔, 비개인 오후, 지금의 사랑, 그시간에 그자리에...는 제가 그중에서도 더 특히 좋아하는 곡입니다. 하지만, 다른곡들도 무지 좋아요~ |
| 솔직히 말해서 이번 음반이 좋든 안 좋든 이미 예약 앨범 신청을 해버렸던 성시경 골수팬 4년 차이지만, 음반 리뷰를 써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솔직히 2집 이후 부진했던 음반 실적과 주목받지 못했었던 점을 미루어 보았을때, 이번 앨범은 성시경이 직접 프로듀싱한만큼 그 스스로의 노력과 자부심이 굉장한 음반이라 할 수 있다. 팬의 마음으로써 매번 앨범 나올 때 마다 설레이는 마음은 한결같지만, 이번 앨범은 특히나 더 설레이고 떨리는 마음이 더했다. 앨범을 받기전 라디오에서 들려왔던 노래가 나를 더 설레이게 했는지도 모르겠다. ''거리에서'' 그 동안의 성시경의 노래와는 많이 다른 느낌. 처음 듣고 윤종신씨의 느낌을 받았고, 또 성시경이 이런 노래까지 부를 수 있다는 점도 알았다. 그 동안의 편한하고 차분했던 발라드가 주류였기 때문에 절정부분에서 정말 사랑을 느끼는 듯한 이런 느낌은 정말 이지 오랫만이었다. 그 전에는 더 낮은 음으로 마음을 울렸다면, 이번에는 고음으로 마음을 찔렀다고나 할까, 사람의 목소리가 이렇게도 부드럽고 다정하고 또 따뜻하다는 것을 성시경의 발라드를 통해 알게 되었고, 또 그의 발라드가 더 그 같아지기를 또 그가 늘 말하듯이 아날로그 감성을 가진 그로 남아주기를 바랬다. 그리고 이번 앨범은 그런 점에서 충분히 나를 만족시켰고. 이번 앨범에는 성시경이 직접 작곡한 곡이 2곡이나 있는데, 솔직히 듣기전에는 걱정이 앞섰었다. 하지만 3집에 실렸던 자작곡 보다 훨씬 늘어버린 그의 감성표현력때문에 적잖게 놀랐다. 이번 앨범에서의 단조로운 멜로디가 아니라 (솔직히 3집에서의 곡은 너무 단조로운 느낌이 앞서서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더 풍부하고 이게 이사람이 쓴 곡이구나 하는 느낌을 가져다 주었다. 처음 들었을 때는 감동이었고, 2번째, 3번째를 거듭할 수록, 느껴져 오는 감동이란. 많은 사람들이 ''성시경 노래는 들으면 들을 수록 질리는 것 같아'' 또는 ''성시경 노래는 다 비슷한거 같아.'' 라고 말하지만, 팬의 입장이라 그런지 아니면 내가 다른 사람들과 다른 감성을 가졌는지는 몰라도. 성시경 발라드를 들으면 들을 수록 느껴지는 것은 그의 노력. ''이 사람이 이 한곡의 느낌을 이렇게 표현 하기 위해 얼마나 많이 녹음을 했을까,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고, 얼마나 많은 좌절을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나면 한 곡 한 곡이 소중해 지는 건 당연지사. 앨범속의 곡 하나 하나를 다 설명하고 평가하자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은 느낌이다. 그냥 이렇게 앨범 전체에 대한 내 느낌을 믿고, 많은 사람들이 나의 이런 느낌을 공감할 수 있길 바랄 뿐이다. 결론적으로는 ''너무 좋다.''이지만 그게 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 주기를 바란다. 다른 앨범들을 사고 실망하셨던 분들, 이번 앨범에 대한 반응이 보여주듯이 그 전 같이 실망할 일은 없을 것이고, 마냥, 성시경 같은 앨범에 ''성시경''이란 인간을 다시 보게 될지도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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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삿말이 시가 되어 내게 온다는 느낌을 준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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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퇴근길이었다. 조금 늦은 퇴근길.. 버스에 사람이 많아..좀 서있어야하는 상황이 도래하여..피곤한 몸을 버스 손잡이에 의지한체 멍하게 서 있었는데... 기사님이 틀어놓으신 라디오에서 성시경의 거리에서가 흘러나왔다.
조금 쌀쌀해진 날씨에...어두운 차창밖으로 보이는 네온사인들이...왠지 을씨년스럽게 느껴지는 밤... 그래서 그런지...거리에서라는 곡이 무척이나 쓸쓸하게 들리는 듯 했다. 어쩌면 마음의 여유가 없이 하루하루 보내고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그렇게 집에 도착해서...문득 거리에서가 수록되어 있는 앨범이 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어 CD들을 뒤져 보았다.
오호..있다...성시경 5집!!!
이 앨범에는 총 16곡의 노래가 수록되어 있다. 그중 거리에서는 성시경 5집의 타이틀 곡으로 윤종신 작사 작곡의 노래이다. 당시 어느 방송에선가 나와서 성시경이 윤종신씨는 가사를 발음할때 아주 정확한 발음을 요구해서 노래를 또박또박 불렀던 기억이 난다던 말이 생각난다. 생각해 보면 비단 성시경의 노래 뿐 아니라 윤종신씨의 노래는 대부분 정확한 가사전달로 알아주는데 아마도 곡을 만드는 사람의 요청이 있어 그렇게 불려지는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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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표 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주는 그런 곡이 아닌가 싶다. 더불어 애절한 느낌의 가사를 무척이나 잘 표현해줘서 듣기 좋았던 곡이 아닌가 싶다. 역시 어려운 노래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게 부르는 능력자라는 것을 다시한번 보여준 곡이었다. ![]() ![]()
물론 성시경이라는 가수는 애절한 발라드에 강세를 보이지만... 발랄한 느낌의 곡도 생각보다 잘 부르는데...이 앨범에도 그런 곡이 있다. 정선희의 피처링이 눈에 띄는 살콤한 상상~ 부부컨셉으로 일하는 아내와 살림하는 남편의 일상을 담은 그런 알콩달콩한 노래다.. 그래서 노래 자체도 알콩달콩~
멋진 노래로 구성되어 있는 5집앨범 다시한번 들어보시고 감상에 빠져보시길~
자 그럼 거리에서 한번 들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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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이 쓴 곡이라고 해서 일부러 찾아 들었던 곡 5집 앨범 중에 '거리에서' 다음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듣자마자 역시 윤종신이 쓴 곡 맞구나 할 정도로. 뭐랄까 현실성 있는 이별이야기랄까 붕 뜬 듯한 이별 이야기가 아니라 진짜 있음직한
오히려 '거리에서'보다 더 많이 들었던 것 같다. 2006년에 나왔다는 게 믿기지 않게 너무 세련된 곡이라고 생각한다. 며칠전 나온 곡이라고 해도 믿겠다 윤종신 + 성시경의 조화를 무척 좋아하는데 앞으로도 자주 볼 수 있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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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처음 1집부터 쭈~~욱 들어왔는데 역시나 너무 좋아요 흔히 말하는 감미로운 목소리 편안하게 들을수 있는 음악입니다 |
|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성시경, 노래 분위기 역시, 예전보다는 한층(?) 다양해진 듯,☆ㅋ 그리고 함께 들어있는 엽서,,ㅎㅎ 성시경의 분위기 넘치는 사진,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