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딱 우리 아이들 이야기이다. 이거 꺼내고 저거 꺼내고.. 놀면서 이것 저것 꺼내다보면 기껏 열심히 치워준 방 한가득 다시 장난감과 잡동사니로 뒤죽박죽.. 찬수가 어지럽힌 방을 보는 순간 찬수 엄마는 찬수에게 정리하는 방법을 일러주고 같이 도와주신다. 여기서 나는 반성! 아이에게 정리하는 방법을 가르치기 보다는 먼저 혼내고 잔소리하고 "빨리 치워"하고는 난 다른 일을 보통 했으니깐 말이다. 엄마랑 같이 치우면서 찬수의 얼굴은 웃음이 가득, 방 치우기가 아이에게는 어떤 놀이보다 더 재미있는 것 같다. 찬수는 은태랑 놀다가 없어진 로봇 팔을 찾기 위해 다시 방을 뒤죽박죽 만들어버리지만 제자리에 정리하면서 잃어버린 로봇 팔 한 짝을 찾는다. 방 정리도 잘 하고 로봇 팔도 찾고.. 그리고 엄마한테 칭찬도 받고^^ 나도 아이들에게 먼저 방법을 가르쳐주고 함께 정리도 하고 듬뿍 칭찬도 해주어서 아이들에게 정리정돈이 얼마나 좋은지 말이 아닌 마음으로 가르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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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넘기면 나오는 로봇의 삽화가 귀엽고 사랑스럽다. 남자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더 공감이 갈것 같다, 우리집 작은 아이는 레고 로봇 만들기를 좋아하는 데 심심하면 없어졌다고 찾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용 상자를 주었더니 많이 나아졌어요.주인공처럼 왜정리를 안하면 안되는 지를 깨닫게 만드는 이 책이 웃음을 짓게 하고 아이들의 심리를 잘 나타내 주었다고 생각됩니다,
글씨가 너무 작지도 않고 크기도 적당하여 분량면에서도 아이들이 읽기에도 적당합니다.
본문 내용도 좋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인공 삽화도 마음에 듭니다. 방 정리뿐만 아니라 분리수거,사회생활등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이책이 저학년 아이들을 둔 어머님들께 강추 합니다.
더 나아가 "인형옷을 찾아주세요" "소꼽을 찾아주세요" 2탄으로 나오면 좋을 듯 합니다. [인상깊은구절] 좋은 생각이 났어,물건들을 하나하나 제자리에 놓다 보면 로봇 팔이 나타날거야 |
| 아침 아이들이 나가고 난 방들은 잠옷이며 책상이며 폭탄을 맞은 것도 아니고 엉망입니다. 잠옷은 허물을 벗어놓은 것 처럼 몸만 쏙 빠져나간 흔적만이 남지요. 아무리 제자리에 정리하라고 말해도 엄마의 말을 듣지 않고 놀러나가기 바쁘더군요. 나갈때는 마다 갔다와서 정리한다고 합니다. 그럼 갔다와서 정리할까요? 물론 절대로 안합니다. 그래서 정리할때까지 청소를 안해준적도 있었으나 결국은 참지 못하고 엄마가 다 정리해주고 맙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말 고민입니다. 책 속의 찬수는 친구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무릎 보호대를 찾느라 여기 저기 다 뒤엎고 방바닥 가득 장난감이며 옷들을 꺼내 뒤져봅니다. 어딘가에서 무릎 보호대가 나오면 이번엔 인라인 스케이트 한 짝을 찾느라 또 엉망으로 어지럽히지요. 다 정리하라는 엄마의 말에 할 수 없이 깨끗이 정리하고 나가지요. 여기까지 읽어주고 아이들의 반응을 살폈죠.^^ ''어 나랑 똑같네?'' 하는 말이 나올줄 알았죠. 그러나 아이들은 ''난 아닌데'' 하는 표정으로 빨리 다음을 읽어주길 기다립니다. 친구와 함께 들어온 찬수는 "찬수야, 네 방 참 깨끗하네!" 하는 말에 어깨를 펴고 으쓱한 기분을 느끼게 되지요. 그러나 깨끗함은 30분을 넘기기가 어렵지요. 찬수와 은태는 블록으로 집짓기 놀이도 하고 이불 귀신이다 보자기 귀신이다 하며 신나게 놀다가 로봇을 조립하게 됩니다. 그런데 팔 하나가 없어 로봇을 완성시킬 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여기 저기 찾으려 하니 온 방이 뒤죽박죽 엉망이되지요. 찬수는 물건들을 제자리에 넣어주다 보면 로봇 팔이 나타날 거라 생각하고 정리를 시작하지요. 휴~ 그 많은 장난감을 정리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옷이며 책이며 장난감을 모두 정리할 즈음 로봇의 나머지 팔 한짝을 찾게됩니다. 우와! 드디어 로봇을 완성했습니다. 찬수는 이제 모든 장난감을 스스로 정리하겠죠? 그런데 책을 다 읽어주고 아이들에게 물었죠. 딱 너희 얘기 아니냐고, 그랬더니 절대 아니랍니다. 어쩌죠? ㅎㅎㅎ 아이들에게는 잘못했을때 자꾸 꾸짖는 것 보다 잘 했을때를 놓치지 않고 칭찬을 해 주면서 긍정적 피드백을 강화시켜주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이 책은 표지 겉장에 <부모님께>라는 유아교육 박사인 최재숙선생님의 지도법이 나옵니다. 놀이를 통해 정리 하는 습관을 길러 줄 것과 부모기준에서 깨끗이 정리 할 것을 요구하는것이 아이에게는 어렵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두 제 자리~ 모두 제 자리~ 라고 시작되는 노래와 함께 오늘은 아이들 방을 청소해볼까요? |
| 바로 실제 생활에서 일어나는 우리 아이들 이야기라 더욱 공감이 되며 정리 정돈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한다. 뒤죽박죽 지저분하게 놀고 나서 그 차지는 엄마의 몫이 되고 마는데 이책은 아이들이 스스로 치울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해 주는게 엄마의 마음에도 와 닿는다. 아이가 놀다가 장남감 로봇 팔이 없어지자 친구와 방정리를 하다보니 다시 찾게 된다는 내용이 우리 아이도 이책을 보며 스스로 정리정돈을 하였으면 하는 바램을 하게 된다. 단정하고 예쁜 그림이 책의 내용을 더욱 재미나고 친숙하게 만들어 주며 시종일관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책이다. |
|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이예요. 사실 제 맘에도 들더군요.^^ 아들 둘을 키우다 보니 로봇 팔이든 망또든 조그만 부속품을 여기저기 내팽겨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전 신경질이 나서 서랍에 넣으면서 "너희들 엄마가 아무데나 넣어놓고 나면 나중에 찾아도 엄만 몰라! 이 부속들 다 필요없는 거지? 버려 버린다!" 하고 소리를 지르지요. 그런데 이 책에 나오는 엄마는 참 인내심도 대단해요. 전혀 화를 안 내거든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엄마들이 도를 닦는 것 같아요. 자신의 한계를 절감하게 되어요. 엄마들은 다 동감하실거예요. 나도 어렸을 때 이랬을까 싶고요. 물론 전 여자라서 안 그랬지만 친정엄마는 제가 꾸물댄다고 화를 내셨지요. 뭘 치워야 하면 한참 걸렸어요. 멍하니 앉아 있을 때도 많고요. 하나하나 정리하다 보면 나오는 귀중한 장난감 부속품들, 아이들도 이 책을 보면 "아, 놀고 나선 깔끔하게 있던 곳에 정리해야 담에도 이렇게 완전한 장난감을 가지고 놀겠구나." 하고 깨닫겠지요. 하지만 금방 고치긴 어려운 것 같아요. 애들은 역시 애들이라서요. 저희 집에 여기서 나온 ''개뼈다귀 소뼈다귀''가 있는데 이 책 시리즈로 나온 건가 봐요. 그 책도 그림이 예쁘고 참 창의성이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
| 첫 눈에 아이가 그린듯한 천진한 그림이 쏙 들어왔다. 무릎 보호대며 인라인스케이트를 찾기 위해 제 방 구석구석을 어질러 놓은 주인공 찬수를 보며 절로 웃음이 나왔다. 책장 가득히 그려진 찬수의 방이 한눈에 시원한데, 찬수가 어질러 놓은 것들이 재미있기만 하다. 침대 위에 아무렇게나 펼쳐져 있는 이불과 베개, 방 한가운데 쏟아져있는 장난감 바구니와 구석에서 뒹굴고 있는 양말 한 짝, 그리고 그리다 만듯 어질러져 있는 크레파스 조각들과 스케치북... 솔직히, 딸아이의 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래서 더 찬수와 찬수의 방이 낯설기 보다는 차라리 친숙했다. 결국, 무릎 보호대와 인라인스케이트를 찾아 밖으로 나가려는 찬수를 불러세우며 방정리를 도와주며 정리의 좋은 점을 가르쳐주는 찬수의 엄마에게서 나를 발견하고는 절로 웃음이 나왔다. 밖에서 같이 놀던 은태와 함께 들어온 찬수는 한바탕 신나게 놀고 난 후, 로봇의 팔 하나가 없음을 알게된다. 은태와 함께 로봇의 팔을 찾기 위해 온 방을 뒤지던 찬수는, 문득 방정리를 생각해 낸다. 은태와 함께 방을 치우다 발견한 로봇의 팔.... 내용을 읽다보면 아이 스스로 방정리의 필요성을 깨닫는 부분에서는 기특함마저 느낀다. 무엇보다 책장 가득 아이가 그린 듯한 그림에 오히려 편안함을 느끼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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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란 어지르기를 좋아한다. 어디 아이들 뿐인가. 어른도 어질러진 모습이 싫어서 정리를 할 뿐이지 실은 누구나 정리하기 보다는 어지르기를 좋아할 것이다. 겉표지가 분홍색인 것이 부드러움을 느끼게 한다. 거기에 제목은 삐뚤빼뚤 써져 있다. 방은 정신이 없는 상태로 그려져 있는 것을 보면 아이들은 속으로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지 않을까. 제목에 로봇 팔이 들어가는 걸 보니 남자아이들을 위한 책인가 보다. 책 표지를 넘기면 역시나 남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로봇 그림이 나온다. 제목이 시작됨과 동시에 아이가 무언가를 찾는 그림을 보니 어째 심상치 않다. 본격적으로 책으로 들어가면 방안 가득 어질러진 그림이 나온다. 그림도 색연필로 대충 칠한 듯한 것이 더 정신이 없다. 사실 주인공인 찬수만 이런 모습을 하고 노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다. 심지어는 방을 넘어서 거실까지 장난감이 점령하는 경우도 흔하다. 그럴 때는 발로 바닥을 쓸 듯이 하며 지나다녀야 한다. 발을 바닥에서 떼면 다시 어디에 내려 놓아야 할지 한참을 방황해야 하니 그냥 떼지 않는 것이 속편하다. 이렇게 신나게 놀고 나서 더이상 늘어놓을 공간이 없으면 대개의 아이들은 다른 곳을 찾아 나선다. 이때 맘 좋은 엄마라면 아이들을 살살 구슬러서 아이들이 정리를 하도록 유도를 하던가 같이 정리를 한다. 반면 성질 급한 엄마는 일단 소리를 지르고 정리를 하게 만든다. 결과야 똑같지만 역시 과정은 틀리다. 과연 나는 어느 쪽이었을까. 지금은 아이들이 그 정도 나이는 지났기에 잊어버렸다는 것으로 과거를 묻어두고 싶다. 그런데 이 책에서 찬수 엄마는 전자인가 보다. 설명을 차근차근 한 다음에 같이 치우고 있으니 말이다. 그것도 시종일관 웃는 모습을 하고서...(어쩜 그리 나와 다를까.) 친구와 신나게 밖에서 놀다가 친구와 같이 들어온 찬수는 다시 원래의 그 혼돈의 상태로 만들어 놓는다. 모든 것은 기본적으로 무질서 상태로 가려는 성질이 있다니 당연하겠지. 그렇게 신나게 놀던 아이들은 로봇팔을 찾기 위해 정리를 시작한다. 외팔이 로봇인 상태로 가지고 놀고 싶지는 않다는 일념으로 시작된 일이지만 어째 어딘가 부자연스럽다. 과연 이렇게 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될까. ''정리 정돈을 안 하는 아이 이야기''라는 생활 그림책이니까, 정리를 잘 해야 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만든 책이니까 이런 결론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수긍을 하면서도 이처럼 순순히 엄마의 의도대로 따라 주는 아이가 아이다워 보이지 않는다. 어른의 입김이 너무 강하게 드러나기까지 한다. 그렇다고 다른 결론이 좋다는 애기도 아니다. 어쨌거나 아이의 숩관을 좋은 쪽으로 유도하기 위한 책이라는 점만은 확실하니 말이다. 어른의 시각으로 보아 부자연스럽든 어떻든 아이들은 자신의 이야기라는 것만으로 그냥 주인공 찬수에 자신을 대입한다. 이제 막 생활습관을 길들이는 아이라면 장난감을 정리할 때마다 ''나도 찬수처럼 정리 잘 하지, 엄마!''하겠지. 그럼 이미 나이가 지나 버린 아이라면 어떤 생각을 할까? ''찬수 엄마처럼 우리 엄마가 했으면 나도 스스로 정리하는 아이가 되었을거야.''라고 스스로를 변명하지나 않을런지... |
| "찬수는 어지럽히는 버릇을 고쳤다. 나는 아직 고치지 못했는데 참 좋겠다. 나는 오늘 놀고 가만히 놔두었는데, 너를 칭찬하여 주고 싶어. 오늘은 꼭 놀고 난 것 아니 매일매일 청소해야지!" 이 책을 읽고 난 작은 아이 (초1) 의 독후감이에요. 어지러운 방에서 로봇 팔을 찾지 못해 외팔이 로봇이 될 위기에 처한 아이들. "물건들을 하나하나 제자리에 놓다 보면 로봇 팔이 나타날 거야" 얼마나 슬기롭고 또한 바람직한 아이들인가요? 그리하여 결국 쓰레기통 속에서 발견되는 로봇 팔! 우리 아이도 이런 경험이 있기에 공감 또 공감하는 듯 합니다. 매일매일 청소해야지! 이런 다짐이 실천으로 나타나기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 책을 읽고 느끼는 바가 많았으니 조금씩 스스로 고쳐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여전히 아침마다 준비물 찾느라 전쟁이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