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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로 게임과 법을 다룬 책이라고 하는데... 왜 이런 책이 나왔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형편 없기도 힘들다. 게임과 법을 다뤘다면, 게임산업 또는 게임의 다양한 법적문제를 다뤄야 하고, 한국게임산업진흥원에서 출간하고, 정가 20,000원 짜리 책이라면, 최소한의 깊이는 있어야 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책은 법적문제를 분야별로 다루기는 커녕, 게임회사 세우는 법이라는 창업(?), 경영(?) 관련 내용이 큰 비중으로 들어 있다. 정작 게임관련 내용은 별로 있지도 않고, 부록으로 게임관련 법률조차 있지 아니하니 어처구니가 없다.
게임과 법이란 주제로 책을 쓴다면... 1) 지적재산권총론, 2) 게임개발에 있어서 법적관계, 3) 심의와 검열문제, 4) 표절문제, 5) 아이템거래, 6) 저작권 및 사례 7) 관련 법령 수록 ... 이렇게가 가장 최소한의 내용이다. 하지만, 이책은 진짜 내용도 없고, 주제도 없고 한심하기가 그지없다.
내가 대학 때 배운 지재권 한학기 분량은 커녕, 필수 법령 조차 수록이 안되어 있으니 회사돈으로 사서 꽃아두기도 뭐한 책이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이 참 하릴없는 곳인가 싶다. 진짜 별 1개가 최저점수이라는 건 말도 안된다. 이런 책을 위해서는 별 0개가 빨리 만들어져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