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안에 달라질 거야는 아이가 고쳐야 하는 또는 다스려야 하는 감정 7가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각자 다른 아이를 만나며 거기서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고 행해야 할지를 알게 해주는 내용이다. 평소 내가 아이들에게 가르침을 주고 싶었던 말들이지만 막상 어떻게 아이에게 전달해야 할지도 막막하고 왠지 그런 딱딱한 말을 전하는 것이 아이들과 격이 생기는 것 같기도 해서 싫었다. 아이들의 자기계발서. 왠지 아이에게 부담을 지우는 것 같기도 하지만 좀더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면 그 효과와 효용은 크고 좋은 것이라 하겠다. 바로 이런 책들이 부모의 역할을 대신해줄 수 있으니 말이다. 최근 텔레비젼의 한 프로그램에서 보니 아이들이 노는 거실에 티브이를 치우고 책장르 갔다 놓으니 아이들이 책을 열심히 읽었다는 내용을 보았다. 지금 당장 아이들에게 유해한 환경을 없애고 아이들에게 유익한 책들을 많이 갖다 놓는 것이 현명한 부모의 역할인 듯싶다. |
| 이 책을 우선 제가 읽어보았답니다.글밥이 꽤 있는 동화책으로 초등학교 아이들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6.7살아이들까지는 아직 자아가 확립이 안되어서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는데 조금 힘들겠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사회성을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지내면서 키우게 되고..그러면서 자신의 감정에 대해 어느정도 조절해야하는 능력이 있어야하는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어요. 글밥이 긴 책보다는 간혹가다 표현되는 아이들의 상상력에 도움을 주는 독특한 만화형식도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이책에서도 제가 알고 있는 흔한 만화의 그림이 아니라 조금 독특했던 것 같아요. 무서운 인물처럼 보이다가도 다시 보면 개구쟁이 처럼 보이기도 하구요. 처음 글을 읽으면 마치 어른의 재미난 소설을 읽는 기분이 듭니다. 죽음을 앞에두고 가기 싫어하는 할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생명을 가지고 가려는 마치 저승사자[수리수리으르렁사자아싸수리]의 실랑이부터 내용이 시작됩니다. 재물로 보면 풍족했지만 할아버지는 아이들과 함께 하지 못했던 점이 아쉬웠던 터라 수리수리으르렁사자아싸수리에게 시간을 좀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7일간의 시간동안 할아버지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시간을 내줍니다. 할아버지의 7일간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월요일은 자신감이 없는 은찬이.. 화요일은 게으른 용희.. 수요일은 화를 잘 내는 호중이 목요일은 무관심한 수지.. 금요일은 컴퓨터 중독증의 민우 토요일은 거짓말 하는 소라.. 일요일은 욕심이 많은 준호.. 이렇게 7일동안 여러 아이들을 만납니다. 할아버지는 아이들이 속내음을 알려주기 싫어해서 할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마술로 아이들의 속마음을 알고 하나씩 아이들과 대화를 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세하게 알려주는 이야기랍니다. 할아버지가 주시는 쪽지...일주일 동안 만나는 아이들에게 할아버지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는 쪽지를 준답니다. 그 쪽지는 잔소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잔소리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글을 읽고 자신이 스스로 생각할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그런 방식은 유익했던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쪽지를 통하 아이들과 마음 통하기.. 단지..아이들의 속마음을 알기 일주일이란 짧은 시간때문에 마술을 부려야하는 부분에서 조금 아쉼이 있기는 하지만요.. 저도 이 책을 읽고 울아들과 쪽지를 통해서 마음통하기를 해볼까..생각중입니다. |
| 언제나 많은 고민을 안고 있는 우리 아이들. 나도 어렸을 땐 내가 왜 이렇게 키가 작을까, 우리 엄마는 왜 다른 엄마처럼 내게 잘 해주지 않을까. 숙제는 왜 맨날 있을까, 학원은 왜 다니지? 하는 그런 고민들을 맨날 달고 살았었는데, 어느덧 어른이 되어 교사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어 아이들을 가르치게 되다보니 나와 똑같은 고민을 하는 아니 좀 더 유치한 아이들의 고민과 불만을 늘 맞닥들이게 된다. "선생님, 컴퓨터 시간에 오락좀 하면 안되요? 스타 하고 싶어요.''" "안돼." "선생님 마귀 할멈." "선생님 수학문제 너무 어려워요 안하면 안돼요?." "이번에 안 배우면 나중에 더 힘들어 질텐데." "상관 없어요. 안하면 되요." "그럼 나는 널 가르치고 알려주는게 내 일이다, 그리고 수학문제 안하면 벌받을거야." "선생님이 제일 싫어." 등등등...... 수 없는 말싸움을 하루에도 수십번도 더 한다. 이럴때마다 지치기는 하지만 그래도 방과후에 애들이 남겨놓는 귤 한개에 미소를 짓는 것도 역시 교직의 매력이기도 하다. 서론이 너무 길었나보다. 이 책을 받고 정말 단숨에 읽어버렸다. 아....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을 해볼까, 내가 늘 아이들에게 해주는 말과 별 다른점이 없는 것 같은데... 다른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 그런 고민을 해 보았을 때 아주 특별한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성인들에게 유행하는 자기 개발서의 어린이 버전이랄까? 특히 거짓말하는 아이 소라나 욕심장이 준호나 컴퓨터 중독 민우는 오히려 진부했다. 흔히 이야기 하는 뻔한 어른들의 이야기였다. (이 말은 내 의견이기도 하지만 우리반 아이의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소심쟁이 은찬이나 무관심쟁이 수지 같은 이야기는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라고 생각하기 못하는 부분을 일깨워 줄 수 있을 것 같아 신선했다. 사실 이 책을 단숨에 읽고 나서 우리반 아이들과 몇 명이서 돌려 보아보았다. 대체로 여자아이들은 재미 있어요. 앞으로 실천은 이렇게 해보고 싶어요. 라는 기특한 반응이지만 남자아이들은 에이 이게 뭐에요 지겨워요 (이 녀석들은 만화책이 아니면 책장을 넘기지 않는 녀석이다. 이녀석이 이 책을 끝까지 읽은것만해도 정말 용하다.) 라는 반응이 나오긴 했지만 전체적인 우리반 분위기는 5점 만점정도에 4점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아직 많은 우리반 아이들이 읽어보지 않았지만 이 책이 콩나물 크듯 자라는 우리 아이들 한명에게 만이라도 새로운 지침이 되길 빌며 후기를 마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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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받은 순간의 느낌은 요즘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마음을 움직이는
동화들 어린이를 위한 배려나 어린이를 위한 마시멜로 이야기 책의 느낌이
들었다.
아이들 책에도 이렇듯 마음을 열고 감정을 스스로 조절해 나가는 책이 나오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나보다 먼저 초4 아들녀석이 읽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글량이 많지 않고
요일별 나쁜 감정에 대한 동화와 그에 따른 해결 방법이 적힌 메모의 순서로 구성이
단순해서 쉽게 읽고 서 “엄마,이 책 괜찮네!”한다.^^
아들녀석이 괜찮다니 우선은 만족스러웠고 엄마의 잔소리대신 이 책이 좀 그런 역할을 대
신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였다.
7가지의 나쁜 감정 긴장감,게으름,화,무관심,중독,거짓말,욕심에 대한 일화로
구성되어져 있고 일화는 우리 아이들 일상에서 흔히 겪는 아이들의 이야기여서
이해하기도 편했지만 할아버지의 처방전?인 메모는 내가 읽어보니 참 좋은 말들이였다.
그러한 상황이 되면 흥분해서 그런 글귀를 써 줄리 만무한 엄마로서는 할아버지의
메모처럼 너그럽게 대처해주어야 할 부분은 내가 배워야 할 점이였다.
하지만 책의 구성상 할아버지의 3가지의 메모 대신 하나의 방법이라도
이야기식으로 풀어 나갔으면 더 오래 기억에 남았지싶어 아쉬운 마음이 좀 든다.
대신에 이걸 나중에 우리아이와 감정이 부딪치면 잔소리 대신 편지를 써거나 메모를
해주면 좋겠다고 느꼈다.
그리고 엄마로서 느낀 더 중요한 것은 나쁜 감정을 다스려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는
이야기도 좋았지만 인생의 짧은 시간에 내게 남은 시간이 7일이라면 무슨 일을 하며
보내야할까 하는 물음을 던져주었다.
저승에 가서 밥만 먹고 책만 사고 컴텨만 하고 왔다고 할 수도 없고.....
하루하루를 제대로 보내야겠다는 마음이....
내 가족이외의 누군가에게도 희망이 되는 일을 하고 가야지 싶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인생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들을 하나라도 건져가길 바래본다. [인상깊은구절] 사랑이란 많은 관심들이 쌓여서 이루어지는 법이거든. |
| 사람으로 태어나 하나의 존재로 자리매김 하기까지 우리는 기나긴 시간의 동굴을 지나가야 한다. 죽을 때까지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이 동굴을 지나가며 아이는 어른으로 자란다. 아직 잘잘못을 확실히 구별 못하는 아이들에게 생길 수 있는 사건들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아이의 행동에 대해 옳고 그름을 하나하나 짚어주며 아이를 바른 길로 이끌려는 엄마의 노력도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부터는 난관을 맞이하는 것 같다. 이제껏 엄마 아빠 말을 진리로 여기던 아이는 어느새 훌쩍 자라서 ''잔소리''는 듣기 싫어하는 존재가 되었다. 아이의 행동을 눈감고 넘길 수도, 역효과를 유발하는 잔소리를 해댈 수도 없는 입장에서 이 책은 무척 반갑게 여겨진다. 또래 아이들의 예를 통해 공감할 만한 사건이 벌어지고 그에 대한 결과로 힘들어 하는 주인공에게 제대로된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일곱가지 중 적어도 너댓 가지는 해당될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할아버지가 적어주신 쪽지는 소중한 보물이 되어 아이들을 바른 길로 이끌어 줄 것이라 생각된다. 아이의 인생에 도움이 될 좋은 책을 선물해 주게 되어 기쁘다. |
| 아이가 정말 이 책을 손에 놓지 않고 읽은 책이다. 아이가 6살이라 처음에 이 책을 읽어달라고 해서 멋모르고 읽어주었다가 1/3쯤 읽다가 다음날 읽어주기도 했고, (목이 아파서) 도저히 다 못 읽어주고 내가 먼저 읽고 월,화,수,목,금,토,일요일 언니, 오빠들 얘기를 요약해서 얘기해 주었다. 아이는 중간 중간 질문을 하기도 하고, 여기 나오는 마법 주문 "수리수리으르렁사자아싸수리"를 얘기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인생의 삶을 거두어갈려고 할때 할아버지가 아쉬워했던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이 책에서 만난 아이들은 7명의 아이들이다. 월요일에 만난 은찬이, 화요일에 만난 용희, 수요일에 만나는 호중이, 목요일에 만난 수지, 금요일에 만난 민우, 토요일에 만난 소라, 일요일에 만난 준호,, 아이들은 어떤 이유로 할아버지를 만나게 됐을까? 처음에 난 책제목만 보고 한아이가 7일안에 달라진 이야기인줄 알았다. 그런데 7명의 아이들의 이야기 였다. 내딸아이는 6살이다. 그래서 이 이야기와 상관없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각 예의 이야기를 요약해서 얘기해 주고, 끝부분에 할아버지가 아이들에게 쪽지를 준 내용을 아이랑 꼭 읽어보면서 딸아이랑 그 부분에 대해 얘기를 했다. ㅇ 자신감을 회복하는 세가지 방법 ㅇ 시간을 성공적으로 관리하는 세가지 방법, ㅇ 화를 다스리는 세가지 방법, ㅇ 사랑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방법, ㅇ 중독의 늪에서 벗어나는 방법 ㅇ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ㅇ 욕심을 버리는 세가지 방법 이 내용들은 앞으로 아이가 자라면서 분명 삶을 살찌게 해줄 내용들이다. 아이가 엄마의 이상형인 아이로 자란다는 것은 분명 엄마의 착각일 수 있다. 하지만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책을 통한 간접경험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행복으로 가득 채워보길…이라는 살짝 엄마의 욕심이 생긴다..^^; 어제 아이랑 책상을 마주보고 앉아서 아이는 7일안에 난 달라질꺼야책을 엄마인 나는 엄마책을 읽었는데 참 행복했다. 제법 긴책, 글자수도 많은 책을 혼자서도 잘 읽는 아이가 대견 스럽다. |
| 긴장감, 게으름, 화, 무관심, 중독, 거짓말, 욕심! 어른이라도 위의 일곱 단어 중 한가지 이상은 자신이 고쳐야 할 부분이라고 말할 것이다. 어른의 입장에서는 다소 무거운 주제이지만 아이들의 관점에서 무겁지 않게 풀어나가고 있음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내가 어릴때는 이런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거나 고민해 보지 않았다. 그냥 잘 놀고 건강하게 자라고 순종하고 공부 잘 하면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착한 어린이''라고 인정받기 충분했다. 나의 세대에 비해 요즘 세대 어린이들에게 이런 책이 필요할 만큼 그들의 정서는 성숙되어 있고, 책에서 다룬 일곱가지 주제는 경계해야 할 대상임에 틀림없다. 특히 긴장감에서는 긴장으로 인해 책을 재대로 읽지 못하고 더듬거리고 그로 인해 자아상이 건전하지 못했던 은찬이는 어릴적 내 모습인것 같아서 공감이 많이 되었다. 수업시간에 책을 읽을 순서가 다가오면 아무리 마음을 추스려도 가슴이 콩닥콩닥, 머리속이 텅비어버린 것 같았던 때가 생각났고, 자리에 앉았을 때의 자책과 나에 대한 실망감은 은찬이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무관심을 읽을 때는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이란 책을 생각나게 했다. 우리의 삶이 서로의 삶에 알게 모르게 연관이 되고 영향을 끼친다는 그래서 지금의 내 삶이 만들어져간다는 그런 내용이었는데 우리의 무관심이 남이 아니라 자신을 슬프게 할 수 있다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 밖에 중독, 욕심 등의 주제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같이 고민하면서 가족간의 대화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또 하나 주목할 것은 책 속의 삽화이다. 각기 개성있는 캐릭터와 그림만 봐도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특히 중독에서 민우가 컴퓨터 앞에서 눈 퍼렇게(?) 스타를 하는 그림은 웃음을 자아냈다.^^ 책의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스스로 감정을 다스리는 아주 특별한 비법''이라고 하기엔 다소 약한(?) 모습이다. 또한 아이가 스스로 말할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마법을 이용해 강제적으로 알아내고 다소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긴 하지만 문제의 해결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문제-마법-해결방법제시''라는 단순하고 진부한 방법을 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문제를 어른이 꼭 나서서 해결해 줄 필요가 있을까? 그들에게 작은 동기를 부여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정답을 알고 있는 어른이 더 정답대로 살지 못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지 않는가... 책은 초등학생들이 보기에 좋은 큼직한 활자와 재미있는 삽화, 적당한 두께, 너무 길지 않은 스토리로 아이들이 한 주제씩 집중해서 읽기에 좋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좀 더 보완해서 ''어른을 위한 7일 안에 달라질거야!''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
| 긴장감, 게으름, 화, 무관심, 중독, 거짓말, 욕심, 이 책이 다루는 일곱가지 이야기의 주제인데, 우리 아이들에게 한가지 정도는 붙어 있을 나쁜 습관 또는 태도입니다. 저승사자라고 할 수 있는 '수리수리으르렁사자아싸수리'에 잡혀갈 처지에 처한 할아버지는 아이들에게 꿈이나 희망을 심어주는 일을 하지 못한게 한이 된다는 듯 순순히 그를 따라가지 않고 버티다가 '수리수리으르렁사자아싸수리'로부터 하루에 한명씩 일곱명의 아이를 도울 기회를 주겠다는 제안과 함께 딱 7일간이라는 시간을 얻습니다. 그리고 선물로 아이들의 고민을 듣지 않고도 알 수 있는 마법의 주문 '수리수리으르렁사자아싸수리'도 얻게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찾아나서게 됩니다. 그래서 월요일부터 차례로 아이들을 만나는데, 남 앞에서 책읽는 것이 정말 무서운 아이 은찬이 (자신감이 결여 및 그로 인한 긴장감이 문제), 방학숙제를 마지막 날 벼락치기로 하다가 결국 시간이 부족해 울고 있는 용희 (게으름), 뚱뚱하다고 놀리는 아이들에게 먼저 힘으로 대들다가 당한 호중이 (화), 심부름가는 길에 도움이 필요한 할머니를 모른척 지나쳤다가 그 분이 외할머니였다는 사실에 자책하는 수지 (무관심), 컴퓨터게임이 하고 싶어 PC방 갈 돈을 훔치다 걸려 혼나고 있는 민우 (중독), 아빠의 귀한 난초화분을 깨뜨리고 동생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고 악몽에 시달리는 소라 (거짓말), 그리고 공짜라고 아이스크림을 잔뜩 먹었다가 배탈이 나서 결국 자기가 좋아했던 연극을 보지 못하고 훌쩍이는 준호 (욕심)입니다. 일곱아이 모두 자신의 이야기를 섣불리 할아버지에게 하지 않지만 마법주문 덕분에 할아버지는 아이들의 고민을 알아내고,그들에게 그걸 극복할 수 있도록 종이위에 빼곡히 적힌 정성이 담긴 쪽지 처방을 들려줍니다. 물론 그걸 받아든 아이들은 즐거워하면 내일을 향해 나아갑니다. 어른의 눈으로 보기에는 동화의 도입이나 다루는 주제 등에 대해서는 그럴듯 하다고 공감하게 되지만 일곱명의 아이를 도와가는 과정의 플롯이 한결같아서 단조로움을 느끼게 하고, 아이들에게 할아버지가 전해준 쪽지를 통한 처방이 과연 얼마나 아이들이 수긍하고 도움이 될까?하는 염려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장단점에 대한 것들을 뒤로 하고, 이 책이 다루고자 했던 일곱가지 주제는 아마도 우리 아이들 생활 곳곳에 한두가지 씩은 덕지덕지 붙어서, 그들의 삶을 갉아 먹고 있을겁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히고 부모로서 진지하게, 아니면 독후토론 형식으로라도 자신에게 적용될만한 사례를 찾아보고, 아이가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과 할아버지가 준 쪽지 처방에 대한 아이 나름대로의 생각은 어떤거고 스스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것인가 등을 이야기 나누다 보면 책이 의도하는 바를 어느정도 달성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차피 이런 종류의 문제는 책만 읽어서는 해결될 것이 아니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계기나 기회를 만들어야 할 테니까요. 아무튼 아이들이 고치기를 바랐지만 방법을 몰랐거나, 또는 매번 아이들과 싸우는 것으로 끝나곤 하던 문제들에 대해서 마음을 터 놓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멍석을 깔아준 것만으로도 이 동화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그리고 동화속의 할아버지처럼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의 어려움과 아픔에 먼저 귀기울이고 시간을 내어 돕는 손길을 베풀수 있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
| 초등학교 3학년생 큰 아이땜에 골머리를 앓던중에 리뷰어 신청이 당첨된 책이었습니다. 아이에게는 좀 어려울 수 있는,그러나 엄마가 함께 읽고 같이 실천한다면 적지않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어른인 제겐 재미있는 책이었는데, 울 큰 아들 말로는 그리재밌지는 않으나 감명깊은(?)책이었다나 어쨌다나..^^;; 사실 이 책 앞뒤로 나오는,죽음을 앞둔 할아버지 이야기는 아직 아이들에게는 좀 무거운,와닿기 힘든 이야기인 인상이었고요..할아버지가 아이들에게 써주는 쪽지에 나오는 이야기도 아이들 혼자서 읽어서는 잘 이해되기 힘든,개념적이고 추상적인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엄마인 제게는 그래그래,고개를 끄덕이며 짧은 분량안에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무거운 주제를 재미있고 쉽게 소화시키며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아이들의 학교생활에서 비교적 자주 겪게되는 감정들을 잘 골라 뽑았고, 책이라는 틀 안에서는 나름대로의 해법을 제시했단 느낌이었습니다. 곁에 두고, 아이와 함께 읽은 뒤 아이생활에서 부딪치는 문제가 있을 때 엄마와 함께 꺼내보고이야기를 함께 나눈다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제목대로 7일 안에 반드시 달라진다는 것이 아니라, 7일안에 달라지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하는 책이었습니다.아이도 엄마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