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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사람이 행하는 길엔 항상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다수의 사람이 행하는 길엔 항상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내용보기
얼마 안 있으면 망백의 연세에 이르시는 우리 할머니는 소시 적부터 매일같이 일기를 써오셨다. 지금도 할머니 댁에 가면 늘 서랍장 하나 가득 꽂힌 일기들을 가리키시며 '내 이야기를 책으로 내면 아마 잘 팔릴게다!' 그러신다. 언제인가 내심 궁금하기도 해서 그것들을 펼쳐보니 일제 때 시집와서 시집살이한 거며, 6.25 피난살이 등등 최근에까지, 작게는 '누구네 집에 얼마를 꿔주고
""다수의 사람이 행하는 길엔 항상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내용보기
얼마 안 있으면 망백의 연세에 이르시는 우리 할머니는 소시 적부터 매일같이 일기를 써오셨다. 지금도 할머니 댁에 가면 늘 서랍장 하나 가득 꽂힌 일기들을 가리키시며 '내 이야기를 책으로 내면 아마 잘 팔릴게다!' 그러신다. 언제인가 내심 궁금하기도 해서 그것들을 펼쳐보니 일제 때 시집와서 시집살이한 거며, 6.25 피난살이 등등 최근에까지, 작게는 '누구네 집에 얼마를 꿔주고 못 받았다'는 가계장부 역할에서부터 대부분은 집안의 대소사를 기록해 놓은 것들이었다. 할머니 당신은 '눈물 없이는 못 읽는다' 하시지만 도대체 한글인지 한문인지 분간이 가지 못할 만큼 악필인 글씨로, 내용도 두서없이 적어놓으신 것이 얼핏 보기에도 눈이 피로해져 웬만해서 손이 가지 않던 것이 어린 내가 읽기에는 여간 지루한 게 아니었다. 비단 우리 할머니뿐이 아닐 것이다. '핑계 없는 무덤이 없다'고, 동네 경로당에만 가봐도 수많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자신들의 과거사를 읊으며 그것을 책으로 내거나 영화로 만든다면 모두가 감동할거라고 혀를 내두를 것이며, 꼭 연세 드신 분이 아니더라도, 나이의 높낮음을 막론하고, 사람들 모두 제각각 뭔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각자 하나씩 품고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모든 사람들이 다 각자가 생각하는 좋은 소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해도 그것을 여러 사람들로 하여금 이해하고 공감하게끔 명확하고, 재미있게 풀어가기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랬다면 아마 세상사람 모두가 작가 혹은 영화감독이 되어있을 텐데 말이다.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가 시나리오를 쓰기에 앞서 이 책『시나리오 워크북』을 꼭 읽어두어야 하는 이유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가야 하는가?'에 관한 글이다. 저자 '시드 필드'는 인생의 거의 전부를 시나리오(영화)작업, 또 시나리오를 가르치는 작업을 해왔고, 그 경험을 통해 이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은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시나리오를 완성하기 위해 각 단계별로 무엇을 해야하는가를 제시해준다. 또한 많은 시나리오 작가들이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가기 위해 행해왔던 일반적인 시나리오의 극적 구조, 즉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꼭 책에 예시된 영화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수많은 할리우드 영화(혹은 주류 영화)를 통해서 그 방법이 얼마나 보편타당하고, 꼭 알아두어야 하는 것인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여러 장르의 다양한 시나리오가 있겠지만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은 다수의 사람들이 행하는 방법이며, 다수의 사람이 행하는 길엔 항상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설령 우리가 다른 길로 시나리오를 접근한다 할지라도 이 길은 꼭 알고는 있어야 하는 길임에 틀림없다. 또한 이 책은 이미 오래 전에 국내에 소개되어 초보시나리오작가들의 입문서로 통했던 『시나리오란 무엇인가(Screenplay: The Foundation of Screenwriting)』란 저서의 후속편이라 할 수 있다. 전작이 국내에서 번역되는 과정에서 비교적 딱딱한 입문서의 느낌을 주었다면, 바로 이 속편은 텍스트로 쓰인 영화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역자의 세심한 배려로 오히려 시나리오를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 쉬운 접근을 제시한다. 그런데 좋은 지침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이들이 시나리오 작가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우선, 무엇을 써야할지도 모르는 단계에서 이 책은 유용하지 못하다. 또, 무엇을 써야할지는 알고는 있지만, 알고 만 있을 뿐, 실제 타자기 앞에 앉지 않는 사람의 경우도 이 책은 유용하지 못하다. 그들은 늘 말한다. "마음만 먹으면 소위 말하는 대박영화를 한번에 써낼 것이라고..." 이 책은 현재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 과정에서 지침서로써 빛을 더 발할 것이며, 또 늘 뭔가를 쓰기 위해 타자기 앞에 앉아 있는 사람에게도 연습서로써 빛을 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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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적인 내용을 빼 먹고 같은 소리만 반복하고 있다
"핵심적인 내용을 빼 먹고 같은 소리만 반복하고 있다" 내용보기
스토리 작법에 10년간 열을 올린 내가 판단하건데, 이 책은 전작인 시나리오란 무엇인가의 절반의 절반도 못 미치는 책이다. 구성점은 이미 전작에서도 나온 내용이지만 글쓴이는 자신조차 제대로 모르는 개념을 설명하고자 시나리오를 자기 멋대로 분해해서는 이론에 끼워맞추기에 급급하다. 게다가 구성점이라고 부르는 부분은 ''가치의 변형''이라는 원론적인 내용을 마치 대단한 것인
"핵심적인 내용을 빼 먹고 같은 소리만 반복하고 있다" 내용보기
스토리 작법에 10년간 열을 올린 내가 판단하건데, 이 책은 전작인 시나리오란 무엇인가의 절반의 절반도 못 미치는 책이다. 구성점은 이미 전작에서도 나온 내용이지만 글쓴이는 자신조차 제대로 모르는 개념을 설명하고자 시나리오를 자기 멋대로 분해해서는 이론에 끼워맞추기에 급급하다. 게다가 구성점이라고 부르는 부분은 ''가치의 변형''이라는 원론적인 내용을 마치 대단한 것인것 마냥 포장해 놓았는데 이 구성점이라는 개념은 차라리 ''훅''이라던지 ''전개의 시작''정도로 표현해도 충분한 개념이다. 구성점 몇 개로 작품이 완성된다는 말은 너무나 포괄적이고도 당연한 말이어서 이런걸 돈 주고 사야될 필요가 있나하는 생각마저 든다. 특히나 ''중간점''이라고 자신이 새롭게 알아냈다는 내용은 너무 구차스러워서 보고있기조차 민망할 정도이다. 자신도 제대로 모르면서 남에게 무엇을 가르치려 하는가. 제일 중요한 부분인 ACT II 에 대해서는 정말 욕이 나올 지경이다. 제목은 ACT II 인데 이건 뭐, 아마추어 작품 손봐주는것도 아니고 갈등의 전개라는 핵심은 빼 놓고 엉뚱한 소리만 하다가 끝이 나버린다. 스토리의 본질에 대해 연구하려면 차라리 로버트 맥기의 책을 두번 읽어라. 그게 이 책 백번 읽는 것 보다 도움이 될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없다.
YES마니아 : 로얄 s***x 2007.01.0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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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하여
"시나리오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하여" 내용보기
7년 동안 전공을 살려 일을 하고 있지만 어릴적부터 꿈꿔왔던 작가의 길을 아직도 포기하지 못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나이는 31세. 늦지 않았다고 용기를 갖고 사이버강의나 문화학교를조사했으나 퇴근후, 갓난아기를 돌봐야 하는 나에게는 시간이 여의치 않아 마땅한 길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예스24에서 우연히 검색한 이 책을 보는 순간, 주문을 했고 출퇴근길 지하철
"시나리오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하여" 내용보기
7년 동안 전공을 살려 일을 하고 있지만 어릴적부터 꿈꿔왔던 작가의 길을 아직도 포기하지 못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나이는 31세. 늦지 않았다고 용기를 갖고 사이버강의나 문화학교를조사했으나 퇴근후, 갓난아기를 돌봐야 하는 나에게는 시간이 여의치 않아 마땅한 길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예스24에서 우연히 검색한 이 책을 보는 순간, 주문을 했고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틈틈히 읽었다. 시나리오가 뭔지도 잘 모르는 초짜인 나에게 이 책은 참으로 친절한 설명과 반복학습과 연습과 참된 '창조의 길'을 제시해주었다. 창조적인 일을 하고 싶어서 갈등하고 있는 나에게 얼마나 시원한 위로를 주었는지 모른다. 그리고 이 책을 구입하기 전에 다른 시나리오 지침을 주문했다가 내용이 실망스러워 반품한적이 있는데 이 책은 정말 만족스럽다.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강의를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고 시드필드의 워크샵에 참가하여 숙제하는 기분이 들었다. 또한 시나리오에 대한 시드 필드의 가치관은 성숙한 것이어서 좋은 본보기와 교훈이 된다. 시드필드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유익한 정보들과 LA grande illusion이라는 글이 있는데 읽어보면 정말 감동한다. 특히 나처럼 갈림길에 선 사람들에겐 힘과 격려가 된다. 주말에 아기 재워놓고 짬짬이 해석해가며 읽었는데 그 내용은 아직도 마음 깊이 남아있다. 장 르누아르의 속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인상깊은구절]
나의 여정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알아내고 내가 끼친 영향과 가로질러 온 행적이 무었이었는지를 유심히 살펴보면 결국 중요한 것은 목적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목표이면서 목적이기도 한 여행 그 자체이다. 마치 영화에서처럼. - 마치 내가 지금 늦은 나이에 시작하는 것이 결코 뜬구름 잡는 것이 아니라는 독려를 받는 듯하다. 나를 시작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y*****e 2002.02.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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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에게 자연스러운 경험을 제공한다.
"독자에게 자연스러운 경험을 제공한다." 내용보기
본 저자는 기존에 "시나리오란 무엇인가: 시나리오 쓰기의 실제"란 책을 펴놓은 적이 있다. 아마 내기억으로 영화평론가 "유지나"씨가 당시에 번역한 것으로 알고있다. 그 책을 다 읽은 후의 느낌으로는 무언가 허전하다는 것이 사실이었다. 원어로 못읽으니 그정도로 만족할 수 밖에......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아무리 엉성하게 만든 책도 기존의 작가가 어느정도의 깊이로 썼는지를
"독자에게 자연스러운 경험을 제공한다." 내용보기
본 저자는 기존에 "시나리오란 무엇인가: 시나리오 쓰기의 실제"란 책을 펴놓은 적이 있다. 아마 내기억으로 영화평론가 "유지나"씨가 당시에 번역한 것으로 알고있다. 그 책을 다 읽은 후의 느낌으로는 무언가 허전하다는 것이 사실이었다. 원어로 못읽으니 그정도로 만족할 수 밖에......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아무리 엉성하게 만든 책도 기존의 작가가 어느정도의 깊이로 썼는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시에 내 생각엔.... 국내에서 번역된 내용이 원본과 커다란 차이는 없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당시의 책과 "시나리오워크북"을 비교해보면, 내용면에서는 커다란 차이는 없지만, 독자의 입장에서는 본 서적의 이해가 2∼3배쯤 빠르게 전달 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주제넘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만큼 노력하는 작가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작가의 강의에 참여하고있는 것처럼 느낄만큼 자연스러움이 느껴진다.(물론 조금 딱딱한 면도 있다. 전적으로 내 생각에는 "만약 당신이 시나리오 작성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면 1.끊임없이 상상하는 것, 2영화를 많이 보는 것과 3.시나리오 원본을 최대한 많이 읽는 것외에 4번째로 좋은 방법은 "시나리오 가이드"란 책과 이 책을 보는 것이다." 혹시라도 금년안에 다른 좋은 책이 나온다면 순위는 반드시 변경해야지..... 뭐... 지구가 내일 망할 것도 아닌데... 책 한권 사놓고 몇달 몇년이 걸리면 어떤가.. 어차피 독서는 지속적인 자기학대(참고읽는 인내?)가 99%이고 1%가 자아도취라 생각한다. (PS:하지만 이 책은 결코 지루하지는 않다.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이 책의 끝에 나오는 참고할만한 영화중 몇편은 초대형 비디오샵에 가야만 대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왜 요즘 나오는 영화들을 예로 드는 책은 없는걸까?)
p*******h 2002.02.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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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쓰기의 시작부터 완성까지
"시나리오 쓰기의 시작부터 완성까지" 내용보기
제1부 준비와 제2부 실행 으로 알 수 있는 것처럼 이 책의 목차는 비교적 단순 명료하다. 숲을 헤쳐나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주는 준비와 그에 따른 망설임 없는 실천 즉 글쓰기가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전부인 것이다. 전문 시나리오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고 있는 저자인 시드 필드는 이책을 통해 자신의 권위라는 틀에서 일방적인 주장만을 내세우고 있는 것은 아니라 수년간에 걸
"시나리오 쓰기의 시작부터 완성까지" 내용보기
제1부 준비와 제2부 실행 으로 알 수 있는 것처럼 이 책의 목차는 비교적 단순 명료하다. 숲을 헤쳐나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주는 준비와 그에 따른 망설임 없는 실천 즉 글쓰기가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전부인 것이다. 전문 시나리오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고 있는 저자인 시드 필드는 이책을 통해 자신의 권위라는 틀에서 일방적인 주장만을 내세우고 있는 것은 아니라 수년간에 걸친 성립한 이론과 그에 따른 실천 그리고 실천 과정에서 생겨난 오류와 그에 따른 해결책, 대처방안 들까지 숨김없이 풀어놓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이 글 쓰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이 아니라 어디로 가야 할 지 방향을 제시하는 길잡이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책임을 언급하고 있으며, 또한 이책이 자신이 현재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는 글쓰기 교육 코스를 그대로 옮긴 것이므로 이책을 단기간이 아닌 오프라인 코스처럼 몇 개월에 걸쳐 실기 코스처럼 따라 배울 것을 강조하고 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 이 책을 읽는 법을 제시 한다면 먼저 2~3일간은 전반적으로 흩어 봄으로써 시나리오 쓰기에 대한 전체적인 진행 방식을 습득하도록 하며, 후에 각각의 쳅터가 언급하고 있는 방식대로 매일같이 꾸준히 2~3시간씩을 투자하여 직접 글쓰기에 들어갈 것을 권하겠다.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이 생명인 영화를 획일적인 이론으로 쪼개어 본다는 것은 어쩌면 바람직하지 못한 일 이겠으나 영화를 즐기고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이 책이 영화의 뒷편을 엿볼 수 있는 작은 재미를 전해줄 것이며, 평소 영화 제작이나 시나리오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분들이라면 이 책이 하나의 좋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서 시나리오 가이드(한겨레 출판사 저)를 비교해서 읽어 본다면 흥미와 이론 그리고 실기의 적절한 조화를 이룰 수도 있을 것이다. 훌륭한 요리 도구와 질 좋은 재료가 있다고 해도 정작 요리를 하지 않으면 맛있는 요리를 맛볼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후기에도 언급하듯이 이 책을 아무리 읽는다고 해도 시나리오를 쓸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니며, 중요한 것은 실천 하기임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 이제 글씨기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면 한 권의 연습장과 펜을 옆에 준비해 두고 이 책을 읽는 일만 남은 듯 하다.
c******r 2003.12.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