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일 신문이나 뉴스에 재테크와 투자, 그리고 투기에 대한 내용들이 지면을 장식하고, 정부는 부동산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누가 집을 사서 얼마를 벌었니, 신도시 계획 지역의 땅값이 얼마나 올랐니하며 소시민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대한민국에서 재테크는 부의 축적에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 재테크라 하면 절약과 투자라고 할수 있다. 부의 축적 수단이 저축에서 투자로 바뀐지 오래되었고, 저축의 주체였던 가계가 빛의 주체가 되었으며 빛의 주체인 기업이 투자와 돈의 주체가 되어버린 현재, 평범한 대한민국 보통사람의 재테크을 위한 수단으로 주식만큼 좋은 당근은 없을 것이다. 월급만으로 저축해서 부자가 되는 것이라면 어떻게든 아끼고, 안쓰고, 절약해서 부자가 되겠는데, 이제는 월급만으로 풍요로운 삶을 보장 받을 수 없고, 저금리속에서 한푼 두푼 모아서는 부자소리 못들을 것 같다, 얼마전 열렸던 '저축의 날'행사가 아주 축소되었고 아예 의미가 없는 행사라는 기사에 씁쓸함 마저 든다. '보통사람들의 투자학'은 바로 월급만으로 집값, 물가를 따라잡지 못하고 상대적 부의 축적이 어려운 보통사람들이 한번쯤은 투자를 했거나 투자시도를 했을 주식에 대해 투자의 기본원칙과 자산관리적인 관점에서 투자상식을 기술한 책이다. 1, 2부로 나누어 1부에선 주식투자로 성공한 사람들의 투자상식과 보통사람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않은 투자습관을 보여주고 그것을 바탕으로 2부에서 주식투자의 3가지 원칙을 보여주고 있다. 보통사람들이 주식투자를 할려면 3가지 원칙을 지키라고 한다. 첫째 기다리는 사람이 이긴다. 기다린다는 것은 장기투자를 의미하는 것이다. 주식시장이 호황과 불황을 거치지만 제자리를 찾아가면서 지속적으로 상승한다는 것이다. 둘째 일류를 지향하는 사람이 이긴다. 투자시 우량자산을 보유하라는 뜻이다. 수익이 보장되는 우량주식과 투자 목적에 맞는 대표펀드를 선택하여 투자하는 것이다. 세째 나누는 사람이 이긴다. 수익률 관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투자를 분산해야 한다는 것이다.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이고 실천 할 수 있는 주식 투자원칙이다. 주식투자에 성공하여 부자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누구나 위와 같은 원칙을 가지고 주식을 통해 재테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대박난 사람보다 실패하여 쪽박 찬 사람이 주위에 많은 것을 보면 보통사람들의 투자학이 가르키는 것과 같이 주식투자를 하기가 참 어렵긴 어려운 모양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경제신문 몇 번만 보면 알수 있는 너무 당연한 내용을 너무 주식 투자원칙에 입각해서 기술하고 있어 많은 지루함을 느꼈다. 저자가 증권투자 분석가로 기업 및 개인의 자산운용 컨설팅으로서 명성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재테크로서 주식을 바라본 것이 아니라 주식투자로서 자산관리방법을 기술한 책이다. 제목이 '보통사람들의 주식투자학'이 되어야 할 듯하다. 페이지는 쉽게 읽혀 넘어가나 이책이 충실한 내용과 자료를 가지고 독자인 나를 재미있거나 신선하게 만드는 책은 아니다. 하지만 돈이 어느정도 모이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급속도로 불어나게 되는 자산 형성의 변곡점인 티핑포인트(tipping point)에 대한 설명과 분산투자의 방법을 축구전술에 비교해 설명한, 젊었을때의 투자는 3-5-2 시스템으로 공격적인 적극적 설계가 필요하고, 은퇴를 앞둔 경우에는 4-4-2 전술로 수비를 투텁게 하는 투자가 형태가 필요하다는 부분은 신선하게 와 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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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부자들이
돈을 불리는 세가지 원칙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기다리는 사람이 이긴다. 둘째, 일류를 지향하는 사람이 이긴다. 셋째, 나누는 사람이 이긴다. 이 말들에는
특별한 표현이 들어 있지 않다. 기다려야 한다는 것은 장기투자를 하라는 말로 틀릴 테고, 나누라는 것은 분산투자를 하라는 의미로 틀릴 테고, 일류를 지향하라는
것은 우량자산에 투자하라는 뜻으로 이해될 것이다. 하지만 이 원칙들이 가진 진정한 의미를 깨달은 사람은
많지 않을 듯싶다. 행복하게 사는 것이 쉽지 않듯 이 원칙들을 이해하는 것 역시 말처럼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보통사람들의 투자학’ 중
의외로 많은 분들이 위에 있는 세가지
원칙을 알고 있지만 실행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과연,
장기투자라는 이름으로 2-30년 정도 투자하고 기다린 사람이 있는지 한 번 주변을 돌아
보시면 없을 것입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이긴다라는 원칙이 가장 중요하기에 첫째가 되었을 것입니다. 물론, 기다린다는 것이 2-30년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그처럼 하는 사람이 드물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다른 사람과 다르게 되고 싶다면 다르게
행동해야만 합니다. |
|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보통사람이 부자가 되기란 역시 망상에 불과한 일일까? 대학을 다닐 무렵, 나는 돈을 벌면 금세 부자가 될 줄 알았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한 달 내내 일을 하고 받는 대가인 월급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매우 적었다. 빛의 속도로 커져갈 줄 알았던 내 통장은 김빠진 풍선처럼 퓨숙 하는 소리와 함께 줄어들었고, 평생 빚과는 담을 쌓을 것 같았던 내 지갑은 신용카드라는 돈 먹는 네모난 플라스틱에 사로잡혀 그 뱃속을 비워갔다. 아무리 생각해도 보통사람인 내가 부자가 되는 길은 멀고도 험난해 보였다. 그러나 이 책, 우연히 서점에서 집어든《보통사람들의 투자학》의 저자는 다르게 말한다. 그는 보통사람도 얼마든지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현실과 마주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상황을 탓하기보다는 현실이 내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수긍하고 부자가 되는 투자의 원칙을 지켜나가라고 권한다. 또한 부자가 되는 방법으로 주식이나 펀드 같은 투자상품의 비중을 늘리라고 말하며 더불어 직접투자보다는 간접투자를 추천한다. 이런 저자의 말들은 투자에 대해서 막연하게나마 두려움을 갖고 있던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기에 충분하다. 책에서 말하는 투자원칙은 이론적으로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고, 또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아주 단순하고 명쾌한 원론이다. 그러나 우리는 눈앞의 욕심에 쉬이 사로잡힐 수 있는 사람이기에 이 단순하고 명쾌한 원론을 지키기가 쉽지가 않다. 참고 기다리면 반드시 기회는 온다고 말하는 이 책은 투자를 이제 막 시작하려는 보통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투자학 책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