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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하고, 비가 오는 오늘... 아이들과 도서관에 갔다. |
| 어렸을때 이책을 보았으면 아주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겠다 . 그때는 왜 그리도 책을 싫어 했는지 아니 공부를 싫어했었던 기억이 난다. 공부를 잘 못하면 당연히 책도 싫어 하고 공부를 잘하면 책을 좋아하고 뭐 이런 논리가 있었던 것같다. 공부를 안하는것과 못하는것도 같은 취급을 받았다. 하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어렸을때 공부보다 책을 얼마나 느끼고 알게 해주는것이 부모의 책임이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만을 과거로 돌아가면 지금보다는 책을 더 많이 사랑하면서 읽게 되겠지.. 아마 안그럴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지금도 책이라도 책이 묘한 아름다움을 알게 되는 사람이 었으니 말이다.. 과거로 돌아가면 또 이런것을 느끼려면 얼마나 오래걸릴까 하는것이다 과거에는 컴퓨터가 없었지만 지금은 너무 많은 볼거리로 하여 이렇게 좋은것을 더 모르게 되니말이다. 누군가 사랑하면 그들처럼이라고 말하였다.. 사랑 아마 세상에서 가장무서운 존재 인것같다.. 헤멧을 안쓰는것은 자신을 죽이는 것이지만.. 사랑을 하면 누구를 죽이게 될까.. 그렇다고 내가 뭐 위험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만큼 자신을 사랑이 위험하고 숭고 하니까 말이다.. 내가 나를 사랑해야 남을 사랑할수 있는데 모든 사람은 남이 나를 사랑해줘야 내가 사랑할수 있다는 논리로 살아가니 얼마나 삭막한 사막이 나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가끔 성경책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태어나고 살면서 딱 1번 제대로 읽어 보았다 지금은 기억도 남아 있지 안지만 모두 성경책의 그 성스러움이라고 할까 딱 이 표현할수 없는 진리를 말하는데 읽어 보았을 때는 못느꼈다. 좋은 책은 반복해서 읽을 수록 그 가치를 더한다는데.. 좋은 책을 넘겨 가는것 같아 기회를 내어서 성경책을 읽어봐야겠다.. 성경책을 읽는 기분으로 필독서 읽는 기분으로 이책을 다시 한번 보게 하는것이 내작은 소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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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들은 주중에 바쁘고 정신없는 힘든 일상의 일을 하고나서 보통 주말에 자신들만의 휴식과 취미를 즐기며 쉰다. 보통 많이 하는 대중적인 것 중의 하나가 영화를 본다든가 하는 것 같은 것이다. 물론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아니면 조용한 곳으로 떠나는 사람도 있다. 그 중에서 책을 통한 딴 세상과의 만남도 쉽고도 편안한 방식으로 확실한 일상전환의 경험을 할 수 있는 매체가 되기도 한다. 그 중에서도 도서관을 보름에 한번정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책들을 빌리다 보면 수많은 다양한 책들을 접할 기회가 생긴다. 물론 목적한바 읽고 싶은 책의 목록을 가져와서 목적 있는 독서를 해도 상당한 성과와 자기계발이 될 수 있고, 꼭 그렇지 않더라도 도서관을 방문해서 새로 나온 신간들과 나의 관심사가 있는 서가의 책들을 펼쳐보고 살펴보다보면 완독해보고 싶은 책들이 나오게 된다. 그런 책들을 가지고 조용한 도서관 열람실에 앉아 책을 가벼운 마음으로 들춰가며 읽어 내려가는 여유로움과 한가로움도 그 어느 풍류가의 한적한 시간 못지않게 낭만에 빠질 수 있고, 여유와 지적탐구의 즐거움에 빠져들게 만든다.
이 책도 『책, 세상을 훔치다』도 도서관에서 책들을 들춰보다 우연히 마주하게 된 책인데, “우리시대 프로메테우스 18인의 행복한 책 이야기”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데, 우리 주변의 유명인사 18인의 삶과 인생, 그리고 그들의 생활 속에서의 책과 글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원래는 교보문고 「사람과 책」이라고 하는 도서정보 월간지에 인터뷰기사로 매달실린것을 묶은 것인데, 그 읽는 재미가 상당하다. 유명 인사들의 책상과 서재의 사생활만 들춰내고 있지만, 이들의 사생활과 집안중 서재를 사진으로 보는 흥미와 재미는 그 어떤 재밋거리보다 즐거움과 흥미로움을 준다. 더 소중한 것은 이들의 책읽기, 글쓰기 그리고 생활의 모습을 통해 무언가 배울 점들과 교훈을 얻는 다는 것이다. 또 서재에 앉아 포즈를 취한 모습, 컴퓨터로 원고를 작성하는 장면, 한가로운 시골 서재별장에서 포즈 취한 모습 등등을 보고 있으면, 언젠가 나도 저런 곳에서 여유롭고 지적만족감 충만한 삶과 인생을 즐기고 싶다는 욕망과 흥분이 슬며시 분출되어 우리를 자극하게 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장영희, 고도원, 김창완, 김점선, 이어령, 장석주, 한비야, 김진애, 김난주, 유인촌, 백지연 , 박찬욱 등 여러 유명인들이고 이들의 삶과 책에 관련된 인터뷰내용을 글로 엮고 있다. 이중 몇몇 인물들은 읽는 사람이 잘 모르거나 익숙지 않은 이름도 있는데, 몰랐던 사회 유명 인사들의 이야기와 삶을 알게 되는 즐거움도 상당하다. 일반사람들과는 약간 다른 삶을 살고 있고, 유명세를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는 이들의 삶과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들의 발전을 그려보고 생각해본다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읽다보면 공통적으로 많이 화자 되는 것이 이들 인터뷰 이들이 어린 시절 특히 초등학교 시절 자신에게 감동과 교훈을 준 고전도서독서경험을 꼭 밝히고 있다는 것이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여러 다양한 문학고전들을 폭넓게 읽을 수 있었지만, 중고등학교시절 입시위주의 교육에 가로막혀 다양한 독서를 폭넓게 하지 못했던 나의 경험이 상기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장석주 시인이 독서의 즐거움에 대해 인터뷰 답변한 내용 중 한마디를 옮겨봅니다. “지식의 언덕이라는 게 있다면 내가 갖고 있는 인지력의 한계를 뛰어넘어 진경으로 들어갈 때, 현기증과 함께 성취감에서 오는 희열이 있습니다. 장대높이뛰기 선수가 한 경지를 넘는 느낌, 눈이 번쩍 뜨이는 느낌이 듭니다.”
*참고 : 책속 인물들이 추천한 도서 및 영화 목록
성석제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번쩍하는 활홀한 순간>/<몽테크리스토 백작>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 <천국과 지옥>, 미켈란젤로 안토니오의 영화 <일식> 김진애<남녀열전>, <그리스로마신화>,<플루타르크 영웅전>,<장크리스토프>,<토지>, 해나 아렌트<인간의 조건>,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공간>, <박사가 사랑한 수식>, <백경>, <함석헌의 뜻으로 본 한국역사>, <역사의 한 연구> (토인비), <삶으로서의 은유>, 장주네<도둑일기>, 잭케루악<길위에서>, 콜린 윌슨 <아웃사이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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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책은 만남이었다고 표현하고 싶다. 세상을 만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직접 경험하고 만나는 방법이 최고의 방법이지만, 몸이 하나요. 삶이 한정되어 있어 경험하고 만나는 직접적인 방법이 쉽지 않다. 그래서 보통은 책을 선택한다. 책을 통해 작가와 만나고 세상과 만난다. 난 이 책에 나온 대다수의 분들을 안다. 하지만, 직접 만나본적도 이야기를 나눠 본적도 없다. 장영희 고도온, 이어령, 한비야, 최희수, 김난주 등의 작가는 책을 통해 접했고, 김창완 김전선, 유인촌, 백지연, 박찬욱, 김미화는 매스컴을 통해 접했었다. 혼자 상상하고, 그분들의 생각또한 내가 만들어 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난 그 모든 분을 만나 대화를 나눈듯한 느낌을 받았다. 물론 약간은 형식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 대화대화 중간에 뿜어져 나오는 인간미와 그 분들의 생각을 나눌수 있어, 아주 친한 친구로는 아니지만, 공식적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눈것 같았다. 적어도, 이분들을 통해서 이분들이 좋아하는 책과 책에 대한 생각, 그리고, 일에 대해 느낌을 잡아 담은 책이었다. 짧은 시간동안 이리 많은 사람들을 만난듯한 느낌이 책이 아니면 가능하겠는지. 적당히 메스컴에서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작가의 눈을 통해 인물을 만나는 것도 참 유쾌한 기분을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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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내 인생을 바꾸었다" 이런 말을 자신있게 내뱉을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책, 세상을 훔치다>. 책이 인생에 커다란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영향력이 엄청나다는 것을 반증해주는 이런 말을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사람들 열 여덟 명이 말한다. 장영희, 고도원, 김창완, 이어령, 한비야 등... 이름만 들어도 그들의 당당한 인생 앞에 '역시...', '과연...'이라는 감탄이 나올 것 같은 사람들이다. 그런 그들의 인생을 만든 원동력 중의 하나가 '책'이라는 사실. 책읽기를 즐기는 사람으로 괜스레 동질감마저 생기게 된다.
책을 읽는 데 있어 나는 굉장히 흐름을 타는 편이다. 하루에도 두 세 권의 책을 금방 읽어치울 때가 있는가 하면, 일주일 내내 한 권의 책을 다 읽지 못해 끙끙거리기도 한다. 읽기를 시작한 책은 많은데, 어느 하나 이렇다할 진전이 보이지 않는 요즘. 읽던 책을 다 접어두고 과감히 책벌레들의 이야기를 엿보기로 했다. 독서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이 책은 첫 장부터 가슴을 콩닥콩닥 뛰게 만든다. [책이 없는 방은 영혼이 없는 육체와 같다]라고 말하며 책이 가득 쌓여있는 서재의 그림이 나를 미소짓게 하나 싶더니, '바위도 독서를 한다'는 타이틀의 책머리를 통해 나를 겁주기도 한다. 광대한 독서로 세계를 여행한다는 장영희 교수, 책에서 길어 올린 행복을 배달하는 아침편지의 고도원 이사장, 나긋한 말투로 책을 벗삼아 세상을 노래한다는 가수 김창완, 세계를 아우르는 한국의 대표 지성인 이어령, 전 세계를 돌아다니느라 책읽을 시간이 없을 듯 하지만 자타공인 책벌레인 한비야, 수많은 일본 소설을 번역하는 원동력이 책이라는 번역가 김난주씨 등 내로라는 지성인들이 자신의 삶과 책을 굵은 줄로 연결시킨다.
단지 책을 늘 붙잡고 산다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어릴 적부터 그들은 책과 연결된 삶의 이정표를 따라가고 있었다. 배우 유인촌의 강렬한 눈빛에는 <돈키호테>의 자신감이 묻어나고, 한비야의 유년에는 <톰 소여의 모험>이 있었다고 한다. '인생에 영향을 준 책을 꼽는다면?'이라는 질문에 머뭇거리는 사람은 없다. 모두가 자신있게 책이 자신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하게 알고 있으며, 자신있게 사람들에게 책을 추천했다. 그 책이 어떤 책이든지 그들의 삶을 닦아준 책이 있다는 것에서 나는 그들이 한없이 부러웠다. 지금 이 자리에서 누군가 내게 '인생에 영향을 준 책이 있다면?'이라고 묻는다면... 나는 대답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직업은 다양하다. 작가, 시인, 번역가 등 책과 관련된 직업은 물론이고 사진가, 가수, 영화감독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내뿜고 있었다. 각각 다른, '책'을 제외한 공통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그들이다. 하지만, 치열하게 바쁜 삶을 살아가는 그들의 인생에서 드러나는 한 가지 공통점이 더 있다면, 바쁜 삶을 살되 여유로움은 항상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아마 책을 많이 읽은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좁게 상황을 판단하여 조급한 것이 아니라, 책을 통해 많은 지식과 넓은 시각을 가진 그들이기에 더할 나위없이 바쁜 삶 속에서도 여유로움을 잃지 않을 수 있었을 것이다.
단지 잃어버린 독서의 흐름을 되찾고자 읽게 된 책이라고 하기에 이 책은 굉장히 많은 것을 안겨주고 있다. 소위 말하는 성공을 이룬 그들의 삶이 대단해서가 아니다. 그들의 삶을 이끄는 존재가, 지금 내가 쥐고 있는 이 책 한 권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면서 나는 다짐해 본다. '내 인생에 영향을 미친 책이 무엇이냐'라는 물음에 스스럼없이 답할 수 있는 내가 되겠노라고... 그것 만으로도 나는 책을 통해 세상을 더욱 많이 훔치는 행복한 도둑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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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인의 서재에 소개된 고도원님의 추천책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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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밥과 같다. 우리가 매일 밥을 먹고 살아가는 것 처럼, 매일 매일 책을 읽어야 한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인들의 책이야기를 써 놓은책을 읽게 되었다. 제목도 당돌하다. '책, 세상을 훔치다' 이 얼마나 당돌한 제목인가.. 하지만 글을 읽으면 읽을 수록, 18명의 책읽는 사람들을 만나면 만날 수록, 책이 세상을 훔치다 라는 말이 공감이 간다.
예로부터 책은 삶의 길을 열어주고, 인생을 배우게 하며, 인덕을 높이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도구로 활용되어 왔다. 안중근 의사가 말하지 않았던가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고' 그만큼 독서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명쾌한 말인 것 같다. 어릴때는 많이 읽던 책을 나이가 들면 들수록 멀리하고 등한시 해온것이 사실이다. 다른 놀이에 정신이 팔리고, 진학을 위해, 돈을 벌기위해 실리적인 목적만을 위하여 책을 읽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그렇게 읽은 책들은 지식의 풍족함을 가져다 주겠지만 결코 영혼의 만족을 가져다 주지는 않는 것 같다.
위에서도 말을 했듯이 책을 읽는 것은 밥을 먹고, 숨을 쉬는 것과 같다 한다. 어는 누구는 하루에 한 권씩 일년에 365권을 읽는 산술적 수치의 독서를 한다고 한다. 실제로 그렇게 읽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 의지만큼은 대단하다 느껴진다. 책에 길이 있고, 책에 답이 있다는 말을 그냥 흘려들었지만 더이상 그러면 안될 것 같다. 아니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아진다. 책을 읽고 싶어지는 마음이 든다. 나도 저 사람들처럼, 저 유명인들처럼 책을 읽고, 책을 쓰고, 책을 읽히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든다.
책은 삶이요 생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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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쓴 시간: (책, 세상을 훔치다 / 반 칠환 글, 홍 승진 사진 / 평단) 자: 지: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책 속의 책을 만나고 싶다. 그 책들을 사랑한 그들도 만나 책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멋드러진 저자의 글맛을 맛볼 수 있어 좋았다. 하룻만에 시원하게 읽을 수 있어 더욱 좋았다. 동생이 고마웠다. 일요일 올해 2월 들어 내게 큰 일이 두 가지나 생겼다. 하나는 주식투자 공부를 본격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연한 계기로 아이들이 용돈을 모아 저축해 놓은 돈을 찾아서 주식투자를 하게 해 주었는데, 이번 기회를 이용하여 본격적으로 주식투자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었다. 아직은 공부하는 차원이지만 실제 투자도 해 보면서 실전과 이론적인 공부를 병행해 나가려고 한다. 다른 하나는 책을 써야 한다는 점이다. 그것도 올 6월 내에 출간을 목표로 써야만 하는 것이다. 지난 번에 기획.출판 일을 하시는 분께서 책을 써 볼 것을 권유하셨는데,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시게 된 그분을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에 냉큼 한다고 답하고 말았다. 처음에는 크게 부담으로 느껴졌다. 하지만 이제는 쓰는 김에 아주 훌륭한 책을 써보자고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독서를 통해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깨닫는데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책을 쓰자는 각오를 다지게 되었다. 두 가지 일 모두 좋은 일인데 무슨 큰 일이냐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두 가지 일 모두 시간이 많이 필요한 일이다. 둘 다 정신적인 노동이 심한 일인 것이다. 본업이 보험영업 일도 열심히 해야 하는 상화에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 일을 동시에 하게 되었으니 벅찬 상황이다. 하지만 나는 이번 일을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가기로 결심을 했다. 무엇이든지 잘 할 수 있다는 강한 정신력이 있기 때문에 집중하면서 조화롭게 처리한다면 훌륭하게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이 그렇듯 나는 어마어마한 두뇌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엄청난 잠재력을 잘만 활용하면 되는 것이다. 요 며칠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사랑을 전한다는, 고객들을 진정으로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사명감으로 일을 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쉽게 마음을 열거나 하지 못한다. 영업을 잘 하려면 좋은 인간관계를 맺어야만 하는데, 좋은 관계가 하루 아침에 형성되는 것도 아니고, 노력을 다한다고 해도 반드시 좋은 결과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즉 내가 아무리 노력을 하고 가슴을 열어 보인다 해도 내 의지대로만 일이 되지는 않는다. 그래서 일에 있어서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반면 나는 내 의지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지 잘 할 수 있다. 나 자신을 잘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게 어려운 일이든 아니면 오랜 시간이 필요한 일이든지 말이다. 내 혼자서 해도 되기 때문에 주위나 인간관계 등에 영향을 받을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잘 할 수 있다.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를 생각해보니, 아 글쎄, 독서와 주식투자는 내 혼자서도 얼마든지 잘 할 수 있는 일이었던 것이다. 물론 독서와 글쓰기는 좀 다르긴 하지만 글쓰기 역시 혼자서 해야만 고독한 작업임에 틀림이 없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2월 들어 내게 생긴 큰 일은 극기심이 강한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이었다. 그래서 나는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이왕이면 잘 해 보자고 마음 먹은 것이다. 주식투자도 잘 해서 높은 수익을 올려보고, 책도 아주 잘 써서 베스트셀러를 만들어보자고 말이다. 사실 주식투자야말로 치심을 잘 해야만 하는 일이다. 과신하기에는 이르지만 나는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기수련을 해왔고, 깨달음을 추구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치심이 좀 되는 것이다. 그러니 주식투자하기에 안성맞춤이 성격인 것이다. 물론 독서 또한 잠을 줄여서 일찍 일어나서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감이 생기는 것이다. 두 가지 일 모두 다 이루었다. 두 가지 일을, 아니 세 가지 일을 다 잘 하려면 앞으로 시간 관리를 참 잘 해야 할 것 같다. 시간을 많이 내기 위해서는 먼저 잠을 줄여야 할 것이고, 일들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한가지 일을 하더라도 효과적으로 해야만 할 것이다. 그러다 보면 자연 시간에 쫓길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러는 가운데도 여유를 잃지 않을 것이며 매 순간을 수행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것이다. 그래야만 진정 깨어있는 삶을 사는 것이다. 무엇인가를 하고자 하지만 해야만 한다는 마음을 내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무욕의 마음으로 한다는 의미이다. 반드시 해내야만 한다는 것은 욕심이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되고 힘이 들고 지치게 되는 것이다. 좋아서 하는 일이나, 재미로 하는 일은 바로 그런 마음으로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열정적으로 하게 되고, 힘이 든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즐거운 일을 하거나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라고 하는 것이다. 이것이 아이들이 지도하는 근본 원리가 되어야 하는데 우리는 아이들이 돈 잘 벌고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일을 하라고 권유하고 있다. 돈을 벌기 위해서 혹은 출세하기 위해서 하는 모든 일은 스트레스가 된다. 그러는 사이 자연히 몸은 병들게 되는 것이다. 이게 성취와 건강과의 인과관계다. 나는 그래서 모든 일을 기쁘고 즐겁게 하고 싶다. 사실 독서만큼 즐거운 일이 없는 듯 하다. 한 때 나는 술도 많이 마시고,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도 좋아했다. 하지만 그런 일은 끝없는 반복적인 일에 지나지 않았다. 변화가 없었다. 성장도 없었다. 그러니 재미가 없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독서는 매번 다른 책을 보니 변화 그 자체다. 분야를 달리하여 읽다 보니 지루할 틈이 없다. 독서, 건강, 행복과 사랑, 자기계발, 영업, 명상과 깨달음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깊이 있게 파들어가고 있다. 매번 이렇게 실용서적만 읽는 것은 아니다. 가끔은 소설도 시집도 읽기도 하고, 고전을 탐험하기도 한다. 아직도 미 개척 분야가 너무나 많기 때문에 정체되거나 안주할 시간이 없다. 독서가 즐거운 이유는 이처럼 여행할 곳이 너무나 많다는 점이다. 세상에 책이 얼마나 많은가. 읽어도 읽어도 끝이 없다. 일일이 모든 책을 다 확인할 수는 없겠지만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확인하고 싶다. 읽어야 할 책은 많은 반면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니깐 속독법을 익히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책을 읽고 나도 바로 현실에서 실용적으로 써먹지는 못해도 즐거운 것은 카드 패를 모두 넘겨서 에이스 카드 4장을 찾아내는 일처럼 좋은 책들을 발굴할 수 있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경험을 한 사람들은 모두 알겠지만 어떤 놀이나 게임 못지 않게 즐거운 일이다. 사람들은 내가 담배도 끊고, 술도 끊었다니 무슨 재미로 사냐고 불쌍하다는 듯이 묻는다. 내게 이런 큰 즐거움이 있다는 걸 안다면 오히려 그들이 민망해 할 것이다. ~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성장할 수 있다. 모르는 것을 알게 되면서 지식이 풍부해질 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가치관을 확고하게 확립할 수 있는 지혜를 갖추게 된다. 그러면서 내면적으로 계속 성장하게 점점 훌륭한 인격을 갖추게 된다. 이런 토대 위에 다양한 분야로의 시야를 더욱 넓혀가면서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고 발견의 기쁨을 누리게 된다. 그야말로 실용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인생이라는 집을 지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지식이 많으나 훌륭한 인격을 갖추지 못했다면 바른 책 읽기를 하지 못한 것이다. 한 분야에만 머물러 있다면 정체되어 또 바른 독서를 했다고 볼 수 없다. 내 동생이 가장 좋은 실례다. 동생은 책을 가까이 하지 않았던 사람이다. 수원에서 서울로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했는데, 내가 그런 시간에 졸지 말고 책을 읽으면 좋지 않냐고 충고를 해왔다. 그러던 동생이 어느 날엔가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점차 책 읽기에 익숙해지면서 동생은 다양한 분야로 독서분야를 넓혀나갔고, 지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성장해 나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건강에 관심을 갖고 있더니, 자기계발, 교육, 영성과 깨달음 등으로 관심분야를 확대해 나갔다. 그러면서 마음을 잘 다스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혜로워졌다. 자기 세계에만 관심이 있더니 주위로, 세계로 시야가 넓어졌다. 동생을 경우를 보면 독서야말로 성장과 발전에 원동력이라는 것을 잘 알게 된다. 나는 가난한지만 책을 사랑하면서 살게 된 것을 커다란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경제적으로는 가난하지만 내 정신세계는 참으로 풍요롭다. 사실 황금을 멀리하다 보면 경제적으로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것이야말로 원인과 결과인 법칙인 것이다. 나는 오늘의 경제적인 문제를 힘들어 하거나 한탄하지 않는다. 다만 경제적으로 풍요로워 지면 해결되는 일시적인 문제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가난하게 살기 때문에 돈의 소중함을 배우게 되었다. 그리고 절약하는 습관을 들이고 절제하는 마음을 기르게 된 것이다. 주자십회에 부불검용빈후회라고 했다. 아무리 부자라도 검소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궁핍해진 후에 후회하게 된다는 것이다. 앞으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긴다고 해도 과용하거나 낭비하지는 않게 될 것이다. 책이 가르쳐줄 수 있는 게 이것뿐이겠는가. 세상을 온갖 지식과 지혜가 다 책 속에 숨어 있으니 책을 펼쳐들기만 하면 바라는 것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책을 사랑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원하는 것을 다 이루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지 않은가. 이미 책 속의 보고의 문을 열어 훌륭하게 된 사람들을 만나보면 책 읽기가 좀 어렵고 힘이 들더라도 기운이 샘 솟을 것이다. 책을 사랑하고 독서로 인생을 아름답게 가꿔나간 사람들을 만나러 가보자. 책을 읽으며, 세상을 훔친 사람들을 만나러 여행을 떠나보자~! 그리하여 그들의 삶이 얼마나 풍요롭고 독서가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어떤 책들을 어떻게 읽어왔는지 알아보자. … (책, 세상을 훔치다 / 반 칠환 글, 홍 승진 사진 / 평단) … <책 읽은 시간> 자: 지: <책 읽은 계기> 이 책은 동생이 선물한 책이다. 늘 곁에 있으면서 친구처럼 함께 생각을 나누고 마음을 공유해왔던 동생이 있어 행복하다. 전에는 내가 책을 많이 선물했는데, 이제는 동생이 가끔씩 책을 선물하여 나를 즐겁게 놀라게 한다. 고마운 마음을 느끼며 책을 읽었다. 동생과 나는 한 직장에 다니고 있다. 게다가 요즈음엔 자리마저 붙어있어 늘 함께 지낸다.남들은 자랄 때 한 이불을 덮고 자라지만 어른이 되면 남남처럼 지내기도 하는데 우리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다. 더욱이 우리는 책으로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다. 몇 년 전에 동생에게 책 읽기를 권하고 책도 선물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나보다도 책을 더 좋아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동생이 독서를 통해서 계속 성장하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참으로 큰 보람이자 기쁨이다. 그런 동생에게 이 책을 선물 받은 것이다. 선욱 형님께… 내가 가장 좋아하고 감사하며 사랑하는 형님! 항상 곁에 있기에 그 소중함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미련함을 이해해 주시시라 믿으며… 용서의 뜻으로 이 책을 드립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하나이다. 사랑하는 선혁이가 동생과 나는 대화도 나누고 토론도 한다. 동생은 책을 사랑하고 독서를 많이 하지만 아직은 수련이나 명상은 하지 않고 있다. 완전한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가야 할 길이지만 아직 그쪽으로 걸음을 떼지 않고 있다. 그래서 어떤 때는 토론이 막히기도 한다. 깨달음의 세계는 차원이 다른 관점을 요하기 때문이다. 한 발 앞서서 걸으면서 실천궁행을 하니깐 언젠가는 따라 걸어올지도 모른다. 동생에게 선물을 받았지만 바로 읽지 못하고 고이 모셔두었던 것을 이번에 꺼내서 읽게 되었다. 요즈음 독서에 관한 책을 쓰기로 하면서 참고하려고 독서나 책에 관한 책들을 읽고 있다. 책을 쓴다면 어떤 책을 써야 할 지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재미에만 영합하는 책을 쓸 수는 없고, 그렇다고 너무 무겁게 쓰면 읽히지도 않을 것이다. 재미도 있으면서 충분한 의미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할 텐데,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책을 써야 하는가로 고민도 하게 되고 궁리를 하게 된다. 아무튼 열정이 느껴지게 진심을 다해서 써야겠다. 이 책은 글을 맛깔스럽게 잘도 쓰는 반 칠환씨가 우리시대의 거장들을 만나서 대담을 하고 정수만을 모아서 엮은 책이다. 만나고 싶었던 사람들을 그가 대신 만나 우리들의 수고를 덜어준 셈이니 고맙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책에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습과 그들의 삶의 터전을 잘 담은 사진이 글과 어우러져 있다. 그래서 한결 눈길이 부드러워지고 글을 읽는데도 여유가 생긴다. 아름다운 책이다. 어떤 분들을 만났을까. 번거롭지만 옮겨 적어 본다. 이렇게 그리운 그들의 이름을 불러보며 언젠가 나도 만날 희망을 품어본다. 「광대한 독서로 세계를 여행하는 사람 - 영문학자 「책에서 길어 올린 행복을 배달하는 사람- 아침편지 문화재단 이사장 「시를 짓듯 카메라로 세상을 담다 - 사진가 「책을 벗삼아 세상을 노래하는 – 가수 「책이 다리 놓은 미술과의 만남 – 화가 김 점선」: 나는 예술에 문외한이다. 음악, 미술 어느 것도 잘하지 못한다. 그래서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같다. 그림에 대한 그녀의 글이 아름답지 않은가. “나는 마치 애벌레가 탈각하듯 내 그림 속에 나타나는 인식의 변화와 단순화의 과정을 바라보기도 해요.” 책을 그리 많이 읽었다니 놀라울 뿐이다. 「세계를 아우르는 한국의 대표 지성 - 문학평론가 이어령」: 내겐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었을까. 아직 그의 책을 한권도 읽지 못했다. 죄송한 마음 금할 수 없다. 어머님 집에는 동생이 대학교 때 샀을까 싶은 축소지향의 일본인이 나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하루 빨리 그의 정신세계 속으로 들어가 보아야겠다. 「책 향기 가득한 사유와 묵상의 공간, 수졸재 – 시인 「독서 전도사로 나선 바람의 딸 –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 한비야」: 그녀는 언젠가 TV대담 프로그램을 통해서 만나보았다. 하지만 아직 책으로 그녀를 만나지는 못했다. 지구 밖으로 행군하라는 책을 사다 두었지만 아직 못 읽었다. 독서 전도사라니, 나도 따라 배워야겠다. “세상은 경쟁만이 아니라 함께 어깨 겯고 나아갈 사랑의 대상입니다.” 깨달음이 있는 성찰의 글이다. 「만화를 창작하는 진지한 놀이터 – 만화가 「책에서 피어나는 건축적 상상력 – 건축인 김진애」: 인자한 얼굴모습이 가깝게 느껴진다. 어쩜 책을 그리도 많이 썼을까. 오, 어려서 그리스 로마 신화와 플루타크 영웅전 그리고 공자일대기를 다룬 책을 읽었다니 그저 놀라울 뿐이다. 헤나 아렌트의 인간의 조건이라는 책은 무슨 책일까 궁금해진다. 「독서영재 푸름이 아빠의 책사랑 자녀사랑 – 푸름이닷컴 대표 괜히 이런 식으로 정리를 했다는 후회가 밀려온다.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지루한 느낌이 든다. ㅋㅋ. 그래도 고지가 바로 저긴데 예서 말수는 없지 않은가. 「일본 문학을 우리말로 풀어내는 즐거운 지성 – 번역문학가 「소박한 서가에서 광활한 문화를 꿈꾸는 돈키호테 – 서울문화재단 대표 유인촌」: 중후한 모습이 멋있다. 다재다능한 그가 책을 좋아한다니 어쩐지 더 가까이 하고 싶다. 형의 영향을 많이 받아 책도 읽게 되고, 연극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소질을 닦게 되었다니 역시 형의 영향이 중요하다 싶다. 시집을 좋아한다니 역시 연극인답다. 그가 추천한 돈키호테 아직 읽지 못했다. 읽어야할 책이 이리도 많으니 어찌 아니 즐거운가. 「책을 통한 자기설득 파워 – 앵커 「근육과 땀의 문학 – 작가 「일상의 축제를 꿈꾸며 – 화가 「독서는 내 영화의 자양 – 영화감독 「책을 통해 웃음과 사회의 봉우리에 오르다 – 개그맨 먼저 생각해보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별 생각 없이 한 사람, 한 사람 이름을 불러보았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지루했지만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라,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 끝까지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언젠가는 직접 만나서 인생에 대해서, 철학에 대해서, 독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인가. 기다려진다. 꿈은 이루어진다고 하지 않았던가. 간절한 소망을 품어보아야겠다. 책을 통한 잠깐의 만남이었지만 나 행복했노라~! 동생 덕분에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행복했던 고서 |
| “책, 세상을 훔치다” 라는 제목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책이 자신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이야기합니다. 두렵지만 황홀한- Numinose(누미노제)― 그들의 삶과 꿈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장영희씨의 말처럼 책이 그들의 인간성을 구축해 주었듯이 지금의 나도 책이 만들었고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나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하루 세 번..음 난 두 번~ 가끔 한번 ㅜㅜ/ 밥을 먹어야만 살 수 있습니다. 어제 밥을 먹었다고 해서 오늘 밥을 먹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정신도 마찬가지라서 영양을 공급해주어야 하는데 고도원은 이것을 정신을 촉촉하게 한다고 표현했습니다. 촉촉한 땅에서는 새로운 싹이 돋아나니까요. 내면의 아름다움을 원한다면 끼니끼니 밥 먹듯 책을 읽어야 합니다! 이 책의 주제가 책에 관한 것이어서 책에 조금 무게를 두었겠지만^^ 책뿐만 아니라 정신을 살찌우게 하는 방법은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책도 책이지만, 친구들과 대화하는 등 타인과의 대화나 생활 속의 작은 일들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감동을 얻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신의 허기를 달래주는데는 책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이홍렬의 어머니께서 이홍렬에게 쓴 편지를 보고 눈물이 났는데요. 독서의 힘은 이런 곳에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한 페이지의 분량의 글이 사람의 감정을 180∘ 변화시킬 수 있고, 많은 생각을 하게하고 말입니다. 저도 언젠가는 그런 글을 꼭 쓰고 싶습니다. ‘우리 시대 프로메테우스 18인의 행복한 책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어있습니다. 우리 시대의 프로메테우스는 불이 아닌 책을 통해 세상을 밝힌다고 생각합니다. 유인촌씨가 소개한 돈키호테의 대사를 끝으로 제 생각을 정리하려 합니다. 돈키호테를 다시 한 번 만나고 싶어졌습니다. 이룩할 수 없는 꿈을 꾸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 싸워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움을 하고, 잡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을 잡자!! |
| 세상은 온통 읽고 읽히는 것들 천지이다. 저런! 지렁이가 쓴 필생의 문서를 배고픈 씨암탉이 꿀꺽 읽자, 그 집의 백년손님이 살진닭다리를 됫마루에서 덥석 읽지 않는가? 아무것 읽지 않는 자는 오직 바위와 같은 무정물뿐인 것 같지만 잘못 짚었다. 자세히 보면 바위조차도 '봄 햇살'과 '여름 땡볕'과 '가을 햇볕'과 '겨울 햇빛'을 또렷하게 구분하고 읽고 있다. 계절마다 그의 등짝을 만져본 사람은 그것을 알 것이다. 느리지만 깊게 읽고 있다. (본문 책머리중) 세상은 온통 읽고 읽히는 것들 천지라니, 뜬금없이 무슨 소리인가 싶다. 좀 더 읽어내려갔더니 반칠환, 이사람 꽤나 재미있는 사람이다. 누에는 빗소리를 내며 뽕잎을 읽고, 개구리는 가갸거겨 무논을 읽는단다. 가으내 귀뚜라미가 달빛 전집을 읽는 동안 독서광인 바람은 여름내 독파한 팔만사천 나뭇잎 장서를 모두 단풍 불에 살라버리고, 강물 과 바다에 이는 파랑을 읽으러 달려간다고 한다. 결국은 인간뿐만이 아니라 동물, 곤충, 식물, 그리고 무생물까지 모두가 무언가를 읽고 있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는 것이다. 귀뚜라미는 달빛을 읽고 더욱 귀뚜라미가 되고, 암탉은 지렁이를 읽고 더욱 암탉이 되었으며, 바람은 계절을 읽고 더욱 바람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가 읽는 이유 또한 더욱 우리가 되기 위해서라고 한다. 내가 더욱더 내가 되기 위해서 우리는 무언가를 끊임없이 읽는다. 이 사람이 소개하고 있는.. 18명의 사람들은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나름의 유명인사들이다. 그들이 틈틈이 읽는다는 행위, 그리고 읽음 자체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이다. 읽는다는 것, 이것은 독서라는 말로 통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독서란 어떤것인지 이야기를 들어보기 전에 곰곰이 나에게 있어서 독서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나에게 책을 읽는다는 것은 시간을 죽이는 행위의 일종이다. 책이 좋아서 책과 함께하고파서 읽는것보다 그 막막한 시간의 시간을 어찌할까 몰라 책을 읽는다. 적어도 책을 읽는 시간동안만큼은 나는 그 책의 등장인물중 하나이다. 다음이야기가 전개될 수 있게 책장을 넘겨주는 것이 내가 할일. 한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잠시 내 역할의 끝남에 다시 무엇을 해야할 몰라 또 다른 책을 집어 든다. 그렇게 쌓여가는 책의 높이 만큼 내 삶의 시간도 줄어든다. 그런데 인터뷰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책 속의 인물과 닮아있다. 내가 책 속에서 등장인물에 감정이입을 할 뿐이라면, 그들은 그 등장인물을 현실로 데려온다. 그리고는 자신이 그들이 되어버린다. 아!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책 속의 인물들이 현실에서도 버젓이 움직이고 말하고 생각하고 나와같이 숨쉬고 있다니... 이는 책이 세상을 점령한 것이다. 그리고 나를 훔쳐갔다. 몸을 나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이지 못하는 '장영희 선생님'은 얼마전 읽은 <사흘만 볼 수 있다면>의 주인공 헬렌켈러 같다. 아침마다 사람들에 멋진 이야기를 들려주는 '고도원'씨는 아침마다 파트라슈와 함께 신선한 우유를 배달하던 '네로'와 닮았다. 장난꾸러기같은 미소가 잘 어울리는 '한비야'씨는 톰소여의 모험에 나오는 '허클베리핀'과 똑 닮았고,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 '김미화'씨는 울지 않고 잘 웃는 '캔디'와 닮았다. 이렇게 그들은 책에서 세상을 배운다. 책에서 배운 세상을 현실에서 응용한다. 책은 세상과 통하는 길인 것이다. 그래서 작가는 당신이 인터뷰한 18인을 불을 훔친 '프로메테우스'로 비유한다. 인간 세상에 신의 불을 훔쳐서 가져다 준 그사람, 그 벌로 평생을 굴러떨어진 돌을 뽀죡산에 옮겨야 하는 형벌을 받았지만 그는 인간에게 불을 가져다준 하나로 평생을 만족하며 살았다. 작가가 프로메테우스로 비유한 이들도 그와 같지 않을까? 자신이 책에서 훔쳐온 진실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주는 것, 그렇게 사람들이 넉넉한 마음씨를 가지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것, 그것때문에 그들은 책 읽기를 멈추지 않고, 또 사람들에게 책 읽기를 권한다. 아직까지 난 책에 어떤 길이 있는지,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뚜렷하게 알지 못한다. 단지 내 주체할 수 없는 시간의 남음을 책 읽기에 매진하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주위의 사람들에게 내 책을 주며, 빌려주며 책 읽기를 권하는 三痴일 뿐이다. 하지만 책을 읽는 행위 자체는 매우 소중하다. 내 책 읽기의 행위가 그리고 책 읽는 버릇이 한결같이 이어지기를.. 나는 소망한다. 나는 책에 마음을 빼앗긴 한 사람일 뿐이다. 책은 나 자신을 훔쳐간 장본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