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메이션도 아닌 것이, 만화책도 아닌 것이, 온전히 신화도 아닌 것이.....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들이 존재했던 것은 분명 신화 속이었고,익히 들어왔던 서양의 신들이 등장하건만 난 구성이 잘 짜여진 소설을 읽고 있었다. 젊은 그네들의 사랑 이야기도 가을 햇살만큼이나 눈부셨다. 4백여 페이지를 언제 다 읽어내려갔는지. 다 읽고, 한편의 영화를 본 듯 여운이 길게 이어졌다. 학창시절 읽었던 문고판 그리스 로마 신화도 떠오르고, 요새 아이들이 즐겨 읽는 만화도 떠오르고, 웅장한 스케일의 영화도 떠오르고, 암튼 이 책 한권에 각각의 것들이 주는 재미가 모두 있어 행복한 책읽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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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항상 자연스럽게 읽어왔던 신화를 소설화한 새로운 장르가 이 책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이름하여 신화소설. 소설은 지어진 이야기, 거짓이 포함된 픽션이라고 생각해왔었기에 이를 다시 소설화 한다는 것은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신화는 이미 굳혀진 채로 독자들에게 소개되어 있고 지금의 형태, 그 이상의 이야기는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런 신화를 바탕으로 저자가 상상력을 펼쳐내어 신화소설을 지어낸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이 신화라고 느껴지는 것은 우리가 무수히 많이 들어보았던 신들의 이름들 뿐이다. 그 이름들만 동일할 뿐 전혀 들어보지 못한 스토리가 전개되기 때문에 또다는 신화 이야기를 읽는 듯한 기분이 든다. 신화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이지만 위의 이유들 덕분에 전혀 낯설지 않고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다. 신화로만 존재하는 아틀란티스 대륙. 문서상으로만 존재했다고 쓰여있을뿐 그 근거나 증거가 전혀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를 신화상에만 있었던 대륙이라 일컫는다. 저자는 이 아틀란티스 대륙과 그리스로마 신화를 이어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항상 아틀란티스는 사람들 사이에서 신비한 이야기로 통했기때문에 저자가 풀어내는 이야기의 흐름에 살며시 타고 내려가다보니 나도 모르게 아틀란티스 대륙의 존재를 믿고 싶어지게 되었다. 우리는 아틀란티스 대륙이 사라진 이유를 지진, 화산 폭발 등의 과학적인 근거로 풀어내고자 했기 때문에 이야기가 더 재미있게 느껴졌다. 더운 여름날, 신비로운 신화이야기 속에 푹 빠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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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이라고 해서 그냥 반신반의 하며 골랐는데 출퇴근하면서 볼려다가 직장에서 몰래 읽었어요ㅋㅋ 보다보니 꼭 어릴때 무협만화버는것처럼 빨려 들어가더라고요. 특히, 신의 하수인노릇을 거부하고 요정과 사랑하기 위해 여정을 나서는 안틸리우스와 안실리오네의 어드벤처, 그리고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아라킬리온의 의리와인간애 등등ㅋ 사실 신화하면 어려운 신이름 외우다가 책덮었었는데 이책보니까 신의 계보를 성격 묘사 나 이야기로 보니까 거부감이 안 들더라구요, 신들의 질투와 시기 등에서손쉽게 신화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아라킬리온과 안틸리우스의 전투 장면이 압권이었어요. 갠적으론 주인공인 안틸리우스보다 조력자인 아라킬리온의 인간애가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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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대륙 아틀란티스를 처음 접했던 것은 만화영화에서였던 것 같다. 그곳에서 묘사된 아틀란티스는 사라진 전설의 섬이자, 엄청된 보물들과 찬란한 문명을 자랑하던 곳이었다. 바다에 가라앉아 영원히 사 라진 그런 전설의 섬을 발견한 일행이 그곳에서 겪게 되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꽤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난다. 그랬기에 <아틀란티스>라는 소설을 접하자, 그때의 기억이 밀려오면서 이런 저런 상상속으로 빠져들어 가게 되는 것이다.
신화소설 <아틀란티스>에서 흥미로웠던 점은 신들이 인간앞에 나타나지 않는 이유, 아틀란티스가 사라 진 이유를 책을 통해 알 수 있을것 같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인간과 신의 관계가 책속에서는 어떻게 묘 사될지 궁금했다. <그리스 로마신화>를 꽤 재미있게 읽었고, 얼마전 <신화 사랑을 이야기하다>라는 책을 읽은 탓인지, 이 책속에서는 신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고, 신과 인간이 사는 세상은 어떨지 궁금했 기 때문이다.
이전에 접했던 책들속의 신들은 인간과 꽤 많은 점들이 닮아 있었다. 신들 역시 사랑을 하고, 질투를 하 고 오해를 하기도 하고 싸움을 하기도 한다. 이 책속에서의 신들 역시 인간과 많은 점들이 닮아 있었지 만 인간의 위에 서 있다는 것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신의 뜻을 거역한다는 것은 감히 생각해 볼 수 없 는 일이라고 확고히 믿는 인간들, 자신의 신들을 믿으며 신탁을 받은 이는 무모하리만치 자신의 모든것 을 던져 신의 뜻에 따른다.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자신의 운명이 그러한것처럼 말이다. 물론 신 중심의 그 시대에서 영생을 가지고, 모든것을 초월한 능력을 지닌 신을 믿는 것은 지금시대의 신을 믿는 것과는 또 다를것이라 생각한다. 님프, 반인반수, 신들과 함께한 시대니까. 마음속 신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실체를 볼 수 있으니까, 두려움도 더 클테고 신탁이라도 받게 된다면 그 막중 한 책임감이 어떠할지...
아라킬리온과 안틸리우스, 안실리오네를 따라가며 여기에 얽힌 여러가지 사건들을 접하고, 그에 관련된 신들을 만나본다. 인간들의 끔찍한 전쟁 이면에는 신들의 이기심이 얽혀 있어 씁쓸했다. 신들의 뜻을 거스를 수 없는 인간들의 운명과 인간들의 한계를 본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인간의 일에 개입하는 신들을 보자, 무서웠다. 신들에게 우리 인간은 과연 어떤 존재일까? 비록 닮은 형상을 하고 있지만, 인간은 인간이고, 신은 신인것이다.
한편의 영화를 본듯하다. 안시리오네와 안틸리우스의 사랑과, 아라킬리온과 안틸리우스의 전쟁, 그리고 그들의 우정, 인간에 개입한 신들, 또한 아틀란티스로 떠나게 된 사건들과 그곳에서 벌어진 일들을 보면 서 눈앞에 아틀란티스가 가라앉는 모습이 그려진다.
신화소설을 처음 접했기에 신선했고, 인간과 신들이 함께 그려내는 세상에서 신들의 욕망과, 한없이 작 은 인간들의 한계를 보았기에 씁쓸하긴 했지만, 한편의 영화로 만들어도 재미 있을 것 같다. <그리스 로마신화>를 재미있게 읽은 독자라면, 이 책 역시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무더운 여름, 신들과 인간들이 그려내는 또 다른 세상으로 모험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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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티스.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단어일 것이다. 사라진 대륙. 아틀란티스. 한 때 굉장한 번영을 누렸으나 사라진 대륙에 대해 많은 사람이 궁금하게 여겼고 이 책 역시 사라진 대륙 아틀란티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신화소설이라는 장르를 처음 접해보았다. 책에는 익숙하게 들어보았던 제우스, 헤라, 아폴론, 아르테미스 등의 신들이 나왔다. 그러나 다른 신화들과는 달리 이 책은 가공되어있다. 신들이 나오고 영웅이 나오지만 신화가 아닌 소설이라는 다른 점이 있었다. 모든 싸움의 원인이 아름다운 여인에서 비롯된 그리스 로마 신화처럼 이 책에서도 안실리오네라는 바다의 님프가 나온다. 그리고 역시 영웅이나 안실리오네의 사랑인 안틸리우스가 나온다. 이렇게만 진행된다면 별 문제가 없었겠지만 아폴론 역시 안실리오네를 사랑하게 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아프로디테와 에로스의 화살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이들의 사랑은 결국 신들의 다툼으로까지 이르게 된다. 계속 의아한 점이었다. 제목은 아틀란티스인데 대체 아틀란티스는 왜 나오지 않는 것인가. 해답은 후반부에 나오게 된다. 지상의 낙원이자 모든 이들이 살고 싶어 했던 아틀란티스, 그 아틀란티스가 지상에서 사라지게 된 이유에 대해서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진다.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읽은 것은 사실이나, 처음 안틸리우스의 에페소스와 아라킬리온의 키오스의 전쟁까지는 흥미진진했다. 누가 이길 것인가부터, 과연 이 싸움의 결말이 신들의 싸움의 결말이기에 그 결말이 더욱 궁금해졌다. 그러나 그 결말부터 아틀란티스가 사라진 이유에 대해 이어지는 이야기가 너무 어색하게 느껴졌다. 소설이기에 소설로 느끼면 된다고 생각은 했지만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는 또한 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서 나름대로 해석을 해 놓고 있다. 불완전하기에 완전한 신들의 말을 듣고 그 신탁으로 살아가던 시대. 그러나 불완전한 인간이 신들에 대해 의아함을 느끼고, 신들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면서 신들의 시대에서 인간의 시대로 넘어오게 되었다. 그러나 결국 인간은 신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신을 벗어날 수 없는 것이 인간의 숙명인가 보오.” “그래요. 신의 족쇄를 벗어나는 날, 어쩌면 그 날이 바로 인류 최후의 날이 될지도 모르죠.” - 383. 안틸리우스와 안실리오네의 대화 중. 아틀란티스가 사라진 것에 대해서는 충분한 해답이 되지는 못했지만 그리스로마신화를 읽으면서 익숙했던 신들을 새로운 소설로 만나보기에 신선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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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섬 아틀란티스... 애니메이션, 책, 노래 등에서 아틀란티스에 대해 보고 들었었지만 소설로는 처음 접해보는 것 같다. 전설속에 존재했던 섬을 매개체로 그리스, 로마 신화와 함께 작가의 상상력으로 태어난 소설이다. 그동안 그리스 ,로마신화에 대한 책을 많이 읽었지만 이것을 바탕으로 한 소설을 한번도 접해 보지 못해 더욱 신선하게 느낀 것 같다.
신들 서로간의 이기심과 질투로 인해 경쟁을 하게 되고 그 싸움이 인간 세상에까지 미쳐 피를 부르는 전쟁을 하게 된다. 인간들은 신들에 의해 대리전쟁을 하게 되고 신들의 부당한 신탁을 받은 인간들은 신들이 두려운 나머지 엄청난 전쟁의 피해를 입게 된다.
어려운 시국에 항상 영웅이 나타나는 것 처럼 이 소설에서도 에페소스의 영웅 안틸리우스 그리고 인간 안틸리우스를 너무도 사랑한 나머지 신에서 인간으로 돌아온 님프 안실리오네 그리고 또 다른 영웅 아라킬리온이 전쟁중에 아름다운 사랑과 우정을 이끌어 나간다.
신들의 부당한 신탁, 그리고 전쟁, 이 영웅들은 신들의 질투와 탐욕으로 얼굴진 전쟁을 벗어나 독립을 하려하고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존재로 치부되어버린 기가메우스, 켄타우로족, 아마조네스 등을 멸족시키려고 한다. 이 들을 전설의 섬 아틀란티스로 유인되어 전설의 섬 아틀란티스와 함께 영원히 바닷속으로 사라져 버리게 되고 아라킬리온의 희생으로 인해 아틀란티스에서 살아남은 안틸리우스, 안실리오네는 에페소스로 돌아가 새로운 세상에서 살아가게 된다.
중간중간 긴장감이 떨어지는 감이 있지만 독특한 소재와 빠른 이야기 전개로 인해 오랜만에 신선한 느낌을 받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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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티스 - 표윤명
바닷속으로 가라앉아버린 고대문명의 위대한 섬이자 도시 아틀란티스.
신에 의해 창조되어졌다는 인간.
그 속에 특별히 신의 총애를 받고 또한 스스로 능력이 뛰어난 영웅들이 존재한다.
그 속에서 회의를 느낌 어떤 영웅의 등장. 아라킬리온.
그 속에서 살아난 연인.
이렇게 딱딱한것만 같던 신화가 재탄생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