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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에 대해서 굉장히 직선적이고 과감하게 비난을 내뿜으며 도전장을 내는 글입니다. 독자들의 이른바 '종교적 똘레랑스(tolerance)'를 시험하는 책이므로 독실한 기독교신자들은 읽지 않는 것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될 듯합니다.
저자는 서구 출신이므로 이 책에서는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에 대해 공격을 하고 있고 불교나 유교에 대해서는 종교가 아니라 철학이나 윤리체계라고 말합니다. (우리나라 불교 신자들도 읽으면서 분개할 듯합니다.)
대부분 숨죽이고 커밍아웃하지 않은 무신론자들에게(미국에서는 무신론자들이 숨죽이는 분위인 것 같습니다. ) 이제는 커밍아웃해서 다른 종교인들처럼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가장 단적인 표현은 ‘개인이 망상(delusion)에 빠지면 미친 것(insanity)이지만 집단이 망상에 빠진 것은 종교(religion)다.’ 입니다.
이 저자는 예전에 유명했던 '이기적인 유전자'라는 책을 썼던 사람입니다. 다윈의 진화론을 신봉하는 사람입니다. 그의 주장이 지나친 감이 있기는 하지만 종교를 좀 더 객관적으로 보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조금은 될 것 같습니다.
영어 문장이 매우 단언적이고 공격적입니다. 전혀 polite 하지 않습니다. 본인의 주장을 강하게 내세우는 영어 문장을 접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그러나 본인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많은 인문학자, 종교인, 철학자, 과학자들(인문학적, 철학적 소견이 짧아서인지 몇몇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이름을 들어 본 적이 없는 사람들) 의 저서나 신문매체에 발표된 글들을 인용하고 있어 읽기에 지루한 감이 있고(자신의 입맛에 맞는 글들을 인용했겠죠.) 영어단어들도 만만치 않게 어렵습니다. 쉽게 쓸수 있는 단어들도 어려운 것을 선택하여 멋을 부린 것 같습니다.
저자의 주장에의하면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람들 중에도 '무신론자'라고 분류할 수 있는 사람들이 꽤 있었네요....
몇년전의 '다빈치 코드'처럼 시간이 지나면 이 책에 대한 '해독제' 책들도 등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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