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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백조. 백조의 색깔은 흰색이다. 세상의 모든 백조는 흰색이라 여겨졌다. 그래서 백조란 이름으로 불려왔던 것이다. 그러나, 뉴질랜드에서 발견된 검은백조...
상식의 틀을 허물어 버린다.
어떤 사실이 옳다라는 것을 증명하는데에는 무수히 많은 사실적논거들이 필요하다. 어떤 사실이 그르다라는 것을 증명하는 데에는 한가지 논거만 있으면 입증이 가능하다.
검은 백조가 출연하기 전까지 백조가 희다는 명제는 참이었다. 출연하기 전까지.
작가 나심니콜라스탈레브는, 세상을 예측불가능한 불확실성의 세계로 그리고 있다.
100명의 사람을 모아놓고 그들의 몸무게를 측정한다고 할때 100명의 사람의 몸무게는 예측가능한 범위에 놓인다. 한명의 몸무게, 그것이 강호동 같은 사람이라도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미미한 수준이다.
그러나 100명의 사람을 모아놓고 그들의 제산을 측정한다면 그것은 예측을 벗어나고, 단 한명의 부자. 빌게이츠 정도 되는 사람이 있다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엄청난 것이며, 그를 한사람이라고 무시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 못한다. 그가 평균적이지 않다고 해서 무시해 버리면, 전체의 사실이 왜곡되어 버리는 것이다.
즉, 평균으로 이루어진 정규분포곡선, 평균에서 멀어진 값들을 무시한체 평균에 미루어 판단하는 예측된 세계관으로 우리의 세계를 예상할 수 없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그는 첫번째 저서에서 쌍둥이 빌딩이 비행기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에는 말이 안되는 예측이었지만 저자는 그런 예측이 말이 안된다(평균에서 멀어진 확률이라고)고 없는 것 과 같이 판단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결국 쌍둥이 빌딩은 비행기와 충돌하여 무너져 내렸다.
그는 항상 블랙스완의 나타날 가능성에 주목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세상에 안전한 것은 없다.
두번째로 그가 비판한 것은 미국의 파생금융시장이다. 금융전문가들이 만들어낸, 그들이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프로그램하에서, 생각해낸 돈의 흐름들.. 그러나 그들이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평균적인 사건, 사람이 예측가능한 범위내에 사건 하에서 안전하다는 것이었고, 결국 금융대란은 붉어졌다.
높은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있는 돈 보다 훨씬 많은 돈을 굴렸던 미국의 금융시장은 무너져 내렸고, 세계 최대의 투자은행인 리먼브라더스 역시 파산을 맞이한다.
우리 인지의 한계성과, 확인 편향의 오류(자기가 주장하고 싶은 것에 주목하고 거기에 맞는 논거를 찾는 일), 솔직히 주장에 대한 찬반 논거를 찾는 다면 무수히 많을 진데, 자신의 입장에 따라 한쪽의 논거만을 찾아서 자신의 주장에 대한 합리성을 인정받으려 하는 욕구는 누구나 가지고 있다. 루딕오류, 전문가에게 기대하려는 경향. 등 작가는 그 모든 것들이 우리의 인식의 틀을 만들고, 이 틀이 깨지는 순간 검은 백조가 출현하여, 예상을 뛰어넘는 영향을 미친 다고 설명한다.
그는 우리가 더이상 읽은 책만 주목할 게 아니라 읽지 않은 책 역시 주목해야 하며,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 주목할 게 아니라 생각하지 못한 것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사라져간 증거들, 침묵하는 증거들 역시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가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는 살아있는 증거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똑같이 노력을 하고도 실패한 사람들이 존재하는 세계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노하우를 배우려 한다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과 똑같은 노하우를 갖고도 실패한 사람이 많은 세상에서 말이다. 그에게 있어 성공한 사람은, 노력 + 운이다. 실퍠한 사람 들 중에는 성공한 사람보다 더 극심한 노력을 기울인 사람들도 존재한다. 그러나 그들은 실패했기 때문에, 노력은 성공의 전유물로 생각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사라져간 증거 침묵하는 증거이다. 성공한 사람들과 노력해서 실패한 사람들은 나누는 기준은 철저하게 운적이 요소에 의하며 이것이 바로 검은 백조의 출현이다. 인간의 인지적으로 파악하지 못하는 곳에 바로 검은 백조가 나타나는 것이다.
내가 이제까지 읽었던 모든 책에서 간과하고 무시하고 있었던 사실에 주목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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