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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책은 <드라큘라>입니다...
서울국제도서전에 갔다가 유혹을 떨쳐내지 못하고 구입한 <드라큘라>...
너무나 유명하고 유명한 서양의 대표적인 귀신(?!)인 드라큘라...
원작소설 <드라큘라>를 처음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드라큘라>가 출판된지도 110년이 훌쩍 넘어버렸습니다..정확히는 1897년에 출간됐네요..
정말 오래된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지금봐도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500페이지가 조금 넘고 각 페이지를 가득 채운 글들..한권의 책이라기에는 방대한 내용임에도
정말 책에서 손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있는 내용과도 많이 다르네요..드라큘라가 흡혈귀라는 설정만 같고,
이전에 보아오던 영화에서의 뱀파이어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등장인물은 드라큘라 백작과 드라큘라 백작에 대항해서 싸우는
조너선 하커, 미나 하커 부부와 반 헬싱 박사, 존 수어드 박사, 아서 홈우드, 퀸시 그리고
존 수어드가 사랑한 여자이자 미나 하커의 친구였지만 루시 웨스텐라입니다..
상당히 적은 수의 등장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이야기의 전개는 저 개개인의 일기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렇다고 이야기가 중복되거나 하는 부분은 없고 각자의 심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5월 3일 조너선이 트란실베니아로 가는 여행으로 시작해서..
11월 6일까지 드라큘라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매 순간순간 긴장감을 맛보실수 있을실겁니다..
아직 보시지 않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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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본 영화는 원작소설을 읽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고, 재미있게 읽은 책은 때론 영화로 만들어지길 바라는것 같아요. '드라큘라'는 영화를 인상깊게 봐서 언젠가 책으로 읽어야지 생각했는데, 좀 오래걸렸네요. 생각보다 두꺼운책이 살짝 망설였지만 책을 읽는동안 이 책의 무거움을 잠시 잊어버리게 했습니다.
사실 이 책은 일반적인 스토리라인을 띄고 있지 않아요. 등장인물들의 일기, 수기, 녹음기등의 기록과 간간히 등장하는 신문 스크랩등을 통해 우리는 진짜 줄거리를 유추해나가지요. 사람들의 시각, 시간과 공간이 주는 차이의 미묘함이 더 이 책에 긴장감을 주는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런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도 전혀 지루한 느낌이 들지 않아요.
처음 책을 읽으면서 영화가 참 원작에 잘 맞게 그려졌구나 생각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감독이 원작과 다른 또 다른 해석을 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바로 드라큘라의 시각인데, 책에서는 전혀 드라큘라의 심정에 대해서 이야기한적도 없고 그래서 그저 괴물로 취급한것에 비해 영화는 드라큘라의 사랑에 좀더 중점을 맞춘것 같습니다. 아마도 드라큘라의 마지막에 보였던 죽음을 얻었을때의 그 행복한 표정을 영화에서는 그저 죽음뿐만 아니라 사랑을 통해 구원을 받았다는것을 보여주고 싶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런점에서 영화가 좀 더 로맨틱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책도 무척 재미있고 좋았지만 5개인적으로는 영화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아마도 이런 로맨틱함 때문에 이 책을 선택했다면 실망스러울수도 있지만, 또 다른 미나의 모습과 좀더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들을 사랑한다면 책도 무척 만족스러우실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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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을 책의 질감과 가벼움을 좋아하는 내게 드라큘라는 단연 눈에 띄었다. 꽤 두껍지만 양장이 아닌 덕분에 가볍고 싸다. 처음엔 내용이 지루한 듯 싶었다. 하지만 브램스토커의 필체인지 번역가의 솜씨인지 모르는 멋진 인물, 장면 묘사에 눈앞에 드라큘라가 있는 듯한 느낌을 여러번 받았다. 게다가 정말 알수없는 오싹한 기분도 여러번 받았다. 물론 내용도 흥미진진했다. 진땀을 쥐게 하는 내용전개도 한몫했다. 말로만 듣던 드라큘라의 실체를 알게된 것도 묘미다. 정말 잘쓰여진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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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이해가 가는.. 영화와 달리 모두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어 읽는 내내 몰두가 정말 잘된다 처음에는 아리송한 내용들을 책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최고다 종이 질은 좋지않지만 두꺼운 두께에 내용은 정말 알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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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두꺼운데다가 글씨도 작아서 읽는내내 눈이 아파서 고생좀 했지만서도... 정말로 지겹다는 생각은 들지도 않을 뿐더러 다음의 내용이 궁금해서 미칠정도 까지는 아니더라도 거기에 버금가는 마음을 이 책을 읽지 않은 사람은 이해하지 못할것이다. 스토리 구성도 좋고 반전도 곳곳에 숨어있어서 긴장을 한시도 놓을수 없을만큼 너무도 좋았다. 책이 좋으니까 영화로도 많은 사랑을 받은거 같다. 지금 이 순간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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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중간에 인쇄가 흐리게 된 부분이 약 10페이지 정도 있었다. ㅡ.ㅡ
제대로 좀 검사하고 내보내세요 열린책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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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보다 더 현대적인 괴담 : <드라큘라>를 읽고 - 브램 스토커/이세욱 역/열린책들/1897(1992)
죽음이 나에게로 다가오고 있어. 아주 빨리 다가오고 있어. 우리가 두리번거리고 긴가민가하며 우물거리는 동안에 바짝 다가들지도 몰라. - 본문 p.107 중
나를 괴롭혔던 것은 바로 내가 겪은 모든 것이 사실인지 아닌지에 대한 의심이었다. 그런 의심 때문에 나는 무기력감을 느꼈고, 캄캄한 어둠 속에 있는 느낌이었으며, 의문투성이 삶을 살아왔다. - 본문 p.257 중
흡혈귀, 즉 뱀파이어. 그것들의 대명사 드라큘라 백작.
이글은 그 드라큘라 백작에의 기록이다. 흡혈귀는 원래 발칸 지역 슬라브 사람들의 민간신앙이다. 어떤 이유로 영혼의 안식을 얻을 수 없게 된 망자가, 밤이 되면 살아있는 사람의 피를 마시기 위해 무덤에서 나온다고 하는 발칸 지역 특유의 흡혈귀 속신이 있었다. 이것이 서유럽에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18세기 전반으로서, 합스부르크 와가가 발칸 지역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슬라브인 거주지를 변경으로 삼으면서 수도 빈에 슬라브의 지역 신문이 전해진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작가 브램 스토커는 그러한 민간신앙에다 자신의 상상력을 덧입힘으로써, 이러한 일이 실제로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사실적이며 환상적인 글을 만들어 내었다. 사람들은 그가 만들어낸 D백작을 시대에 맞게 끊임없이 수정해왔다. 그것은 문학과 그림, 영상을 통해 멀게는 1922년 독일인 감독을 통해 영화화된 「노스페라투」를, 가깝게는 최근에 영화로도 개봉된 나의 뱀파이어 연인 시리즈 중 하나인 「트와일라잇」을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이 얼마나 훌륭한 문화의 아이콘인가!
그러나 사실 그렇게나 유명한 흡혈귀, D백작의 이야기 입에도 사실 원작을 읽어본 사람은 드문 것 같다. 나 역시 이전에 읽었던 <THE HISTORIAN>에서 이 책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면 읽어볼까-하는 생각을 갖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내 생각에는 뱀파이어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이라면 보다 바른 이해를 위해 이 책을 읽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글에 나오는 하커 부부와 반헬싱 박사, 그리고 그의 친구들. 모든 사건의 시작이 되는 D백작에의 감상. 사실 나는 많은 수의 인물들이 나오는 글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것은 내가 사람들의 이름을 외우는 것에 서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글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은 개성적이다. 이렇게나 성격이 판이한 녀석들이 모여 잘도 그런 일을 해냈구나 싶을 정도로. 나는 바로 그 점이 사랑스럽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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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영화를 본 적은 없어서(다른 분들의 감상을 보니 영화로도 나와 있는 것 같다) 영화와 비교해서는 뭐라고 말을 할 수가 없다. 다만 요즘 유행하는(어찌 보면 식상할 정도로 많이 접한) 흡혈귀에 대한 이야기의 원조격에 해당하는 고전을 접한다는 점을 즐거움으로 제시할 수 있겠다. 일전에 프랑켄슈타인을 원 소설로 보면서도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이나 재생산 되는 여러 모습들과 다른 점을 보고 놀랐었다. 흡혈귀 이야기는 더 많이 퍼진 이야기인 만큼 더 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원조(?)의 이런 이야기가 나중에 자신이 접한 이야기들의 어떤 점에 대한 강조로 이어졌다거나 혹은 시간이 지나면서 이렇게 변했다는 식의 비교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히 재미있다. 작품 자체로만 갖고 따져도 흥미롭다. 물론 옛 색채가 풍기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루하거나 너무 틀에 박힌 전개를 해나가지도 않는다(참신하다고 할 수도 없지만). 요즘의 시각 영상에서 제시하는 공포나 긴장감에 비하면 못 미치는 것이 당연하지만 소설을 읽으며 상상해 나간다면 여기서 느껴지는 환상성이나 긴장감 역시 그 못지 않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항상 말하는 것이지만 이 Mr.Know 시리즈는 책도 가볍고 손을 잘 책장에 베이지 않을 뿐더러 가격이 염해서 좋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