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는 오늘날 성공한 기업들과 정치 지도자들을 관찰하면서 선구적 비즈니스의 성공요인과 정치지도자들의 성공요인이 거의 일치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마이크로 소프틱스'라는 개념을 통해 미국의 주류 비즈니스와 주류 정치를 분석하고 있다. 기업들은 소비자의 욕망과 가치를 마케팅 포인트로 삼고,그들의 상업적인 목적을 최대한 감추고 심미적이거나 가치 추구적인 광고로 접근함으로써 기업이 어필하는 영역을 상당부분 확장하고 있다.전임 클린턴 대통령이 사회의 도덕적 분위기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섹스 스캔들 등으로 강한 비난을 받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8년의 집권기간동안 꾸준히 대중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대중들의 경험과 가치를 반영한 아젠다로 그를 어필하는데 성공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저자는 미국의 소비문화나 비즈니스 수출에 대한 선구적인 비판 노력과 달리,미국식 정치의 수출에 대해서는 아직 큰 관심과 연구가 축적되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 특히 미국식 정치 수출의 첨병을 담당하는 글로벌한 정치 컨설턴트들의 실상은 많은 부분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고 보고,이 분야와 그들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정립하는 일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