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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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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콩>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했다면 콩을 수확하는 계절인 '가을'인 지금은 수확물인 콩을 가지고 할수있는 요리 중 하나인 <두부>에 관심이 생겨났다. 관심은 필요에 의해 생겨나는 것,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것이 냉콩국수나 콩물 그리고 두부이기에 올가을 두부만들기에 도전해보기로 하고 공부를 위해 구입한 책이 김영사의《두부》다. 남편이 여덟남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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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콩>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했다면 콩을 수확하는 계절인 '가을'인 지금은 수확물인 콩을 가지고 할수있는 요리 중 하나인 <두부>에 관심이 생겨났다. 관심은 필요에 의해 생겨나는 것,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것이 냉콩국수나 콩물 그리고 두부이기에 올가을 두부만들기에 도전해보기로 하고 공부를 위해 구입한 책이 김영사의《두부》다. 남편이 여덟남매중 막내이기에 시댁가서도 설것이만 하면 되기에 요리에 관심이 없었지만 이제 막내며느리가 아닌 막내숙모 위치에 올라보니 요리를 신경써야 할 처지가 된 것, 모르는 것이 많은 나에게 조카며느리들은 왜 그리 묻는 것이 많은지. 기본은 해야지 창피를 면하지 싶어 뒤늦은 요리공부에 매진중이다. 에고~ 쓰다보니 시집살이가 따로 없구먼 그려. 아니 정확히는 며느리살이지 뭐야. 두부는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을까? ​

 

책은 고려의 두부와 조선의 두부 그리고 중국과 일본 등 세계속의 두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김영사의『잘먹고 잘사는 법』시리즈는 이렇게 유용한 정보들이 많이 담겨져 있다. 두부를 발효시켜 기름에 튀겨내는 취두부, 중국의 대표 두부식품이라 할수있는 취두부는 역한 냄새때문에 우리나라의 홍어와 함께 세계10대 혐오식품 순위에 들어가기도 했다. ​책을 보다 두부 요리를 맛있게 즐기게 해준다는 '시치미'에 관심이 생겨났다. 밋밋한 두부의 맛을 돋워 주는 특별한 일본식 양념이라는 '시치미'는 수입 식품 전문점이나 백화점 식품 매장에서 쉽게 구입할수있다. 그런데 동양권 요리로 알고있던 두부가 미국에도 있다고? '토푸'라 불리면서 성인병의 원인으로 꼽히는 육류를 대체할 식물성 단백질 원 중 으뜸으로 알려지며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다는 것이다.

 

양념해 구운 두부, 훈제한 두부, 샌드위치나 샐러드에 넣을 수 있는 햄 대용 두부, 두부로 만든 아이스크림, 빵이나 크래커에 발라 먹을 수 있는 크림 형태의 두부 등 다양한 형태로 두부는 발전해왔다. 자~ 이제 두부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 지는지 살펴볼까? 그것이 내가 이책을 사게 된 주요원인이기도 하니까. 콩을 깨끗히 씻어 하루밤 물에 불리고 맷돌에 곱게 갈아 가마솥에 부어 슬슬 저어주며 끓여 ​고운 자루에 담아 짜낸 후 간수를 쳐서 굳히면 된다. 요즘은 믹서가 맷돌을 대신해줘 한결 편해진 면도 있으며 방아간에 불린 콩을 가져가 곱게 갈아오면 더 좋다. 여름철엔 주로 콩국수를 해 먹는 용도로 사용하고 찬바람이 불어보면 두부로 만들어 가족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콩', 다행이라면 아버지께서 농사를 지으시는 덕분에 콩 부족함을 모르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부드러움의 대표적인 음식인 두부, 그런데 만약 두부를 먹고 체했을땐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할까? 약보다 더 좋은 것이 무라고. 무를 갈아 즙을 내서 마시면 두부로 인한 체기가 금방 내려간다는 것이다. 두부를 만드는데 쓰이는 대표적인 콩은 '백태' 하지만 청태나 서리태 혹은 풋콩 등을 써 두부를 만들기도 한다고. 특히 풋콩을 이용해서 만든 두부는 무척 맛나다는 것이 아버지의 말씀이시다. 두부에는 두부/ 순두부/ 연두부가 있으며 ​두부를 만들고 남은 찌거기인 비지가 있다. 또한 두부에는 언두부/ 유부/ 유바/ 기누고시 두부/ 약두부/ 장두부/ 미인두부(황진이두부)/ 손두부/ 포두부(건두부)/ 군두부/ 달걀연두부/ 콩묵/ 만두두부(경두부) 등이 있다. 이중 이름이나마 알고잇는 두부도 많지 않아.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 다이어트를 하게 만들어주는 두부, 두부 다이어트 할때는 가능한한 두부 자체를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하루 한끼를 두부로 대신하고 나머지 두 끼는 평소대로 식사하는 것이 좋다. 두부가 임신중독증 완화에도 큰 효과를 발휘한다니 예전에 알았다면 더 좋았을 것을 무척이나 아쉽다. 임신중독증으로 무척 고생한 기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거든. 중년의 나이가 되어 골다공증을 고심해야 할 나이, 골다공증 예방에도 두부는 좋은 음식이다. 신장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 당뇨, 빈혈 등에 좋다니 책을 읽다보면 마치 콩이나 두부가 음식이 아닌 만병통치약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장청소 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두부찜질 시간내서 해봐야 겠어.

s*******1 2018.08.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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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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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렸을때는 두부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다. 지금도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몸에 좋다니.^^ 심심하고 밍밍한 맛이 별로 매력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두부를 극찬한다. 왜? 두부의 어원을 보면 액체로 된 것이 모여 고체의 상태로 된 것, 즉 액체도 아니고 고체도 아닌 상태를 말하며 그러므로 부는 응고된 부드러운 고체이니 콩을 응고시켰다는 말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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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렸을때는 두부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다. 지금도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몸에 좋다니.^^ 심심하고 밍밍한 맛이 별로 매력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두부를 극찬한다. 왜? 두부의 어원을 보면 액체로 된 것이 모여 고체의 상태로 된 것, 즉 액체도 아니고 고체도 아닌 상태를 말하며 그러므로 부는 응고된 부드러운 고체이니 콩을 응고시켰다는 말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백아순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두부를 먹기 시작한 것은 삼국시대 말 또는 통일신라시대 초쯤이라고 한다. 중국인들은 백흘불염이라고 해서 아무리 먹어도 물리지 않는다고 두부를 칭송했고 심지어 중극 사람 열 중 하옵은 두부당(두부를 매우 좋아하는 사람) 이라고 할 정도라고 한다. 그 종류도 정말 다양해 단단한 질감을 지닌 북두부, 부드럽게 넘어가는 남두부, 두부를 눌러 먹는 두부건등 다양하다.

 

일본의 두부는 7세기 백제의 유민들이 일본열도로 이주하면서 전해졌다고 우리나라 사람들에 의해 전해졌다. 일본의 두부와 우리의 두부가 가장 큰 차이는 수분 함유량이라고 한다. 우리는 수분함유량이 85%인데 일본은 87%라고 한다. 더운 음식을 즐기는 우리나라 사람은 생 두부를 그대로 먹는 것보다 찌개에 넣거나 기름에 두부를 부쳐 먹는 것기 위해 단단하다고 한다. 일본은 찬 음식을 좋아함으로 두부를 차게 만들어 양념장에 찍어 먹거나 된장국에 넣어 먹기에 부드럽다는 것이다.

 

오죽하면 두부 관련 속담들까지 있겠는가 싶다. '비짓국 잔뜩 먹은 배는 약과도 싫다고 한다'는 말은 비자로 배를 잔뜩 불리면 아무리 산해진미가 와도 소용없다는 뜻이다. '두부는 게으름 며느리에게 맡긴다'는 말은 두부 만드는 일이 워낙 천천히 느긋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출소자에게 두부를 먹이는 이유는? 영양학적으로는 감옥에서 영양부족일 것임으로 출소하자마자 기름진 음식과 고기를 먹으려 할 것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갑자기 거하게 먹어 소화가 안될까봐 일단 두부로 포만감을 준 다음 과식을 방지하고 급체의 위험까지 막아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리고 더 이상 죄 짓지 말고 하얀 두부처럼 깨끗하게 살아서 다시는 감옥에 가지 말라는 의미도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그리고 징역살이를 콩밥 먹는다고 하는데 두부는 콩으로부터 풀려난 상태고 다시는 돌아갈수 없으니 옥살이는 다시는 하지 말라는 의미일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렇게 부드러운 두부를 먹고 체한다는 최악의 경우에는? 무 속에는 전분 분해 효소인 아밀라아제가 많고 산화효소, 요소를 분해해 암모니아를 만드는 효소등이 있으니 무를 짓찧어 즙 낸 것을 한 번에 두 종지씩 하루에 서너 번 먹으면 속이 편안해 진다고 한다. 두부를 많이 머곡 술을 마시면 죽음에 이를수도 있다는 경고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몸에 좋다는 두부도 위험해졌다. 워낙 중국산이 많다보니 대부분은 중국산인지라 불안하기 짝이없다. 아~~국산두부를 부담없이 마음껏 먹고싶다.

y****4 2012.08.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