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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에 젖게 만드는 앨범..
"감상에 젖게 만드는 앨범.." 내용보기
몇번을 듣고 다시 듣고 또 들었더니 이제 피아노 전주만 흘러나와도 나도 모르게 은호와 동진이 되어 되뇌인다.. 감동..감동?? 글쎄..감동이라는 단어보다는 이 음반은 전체적으로 감상적인 편이다. 물론 그 감상젖은 음률에 감동이 묻어나지 않으리란 법은 없지만 들어보면 안다. 뭔가 가슴 한켠이 아련해 지고 시큰해 질 것만 같은.. 연애시대라는 드라마를 애착을 가지고
"감상에 젖게 만드는 앨범.." 내용보기
몇번을 듣고 다시 듣고 또 들었더니 이제 피아노 전주만 흘러나와도 나도 모르게 은호와 동진이 되어 되뇌인다.. 감동..감동?? 글쎄..감동이라는 단어보다는 이 음반은 전체적으로 감상적인 편이다. 물론 그 감상젖은 음률에 감동이 묻어나지 않으리란 법은 없지만 들어보면 안다. 뭔가 가슴 한켠이 아련해 지고 시큰해 질 것만 같은.. 연애시대라는 드라마를 애착을 가지고 시청했던 시청자의 한사람으로서 드라마가 막을 내린지 꽤 지난 지금도 그 여운이 가시지 않은 탓은 이 음반이 큰 작용을 했지싶다 개인적으로 이 음반은 이제 막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려는 연인들에게 권하고 싶다 단,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새로운'' 이라는 단어다 새롭다는것..지나간 것에 대한 추억을 접고 다시 시작이라는 것.. 한 번쯤 두번쯤 어쩌면 그 이상의 이별을 경험하고 이제 다시 조심스레 새로운 연인이 된 사람들에게.. 물론 다시 재결합(?)을 하게된 커플에게도 해당이 되지 싶다^^ 그 이유는.. 쏭북의 전체적인 음악은 사랑이라는 것의 기억들,,아련해 지려는 그 추억의 한 조각을 꺼내어 더듬어 보려는 그런 색채가 강하다.. 어쩌면 조금은 자조적이고 어쩌면 조금은 쓸쓸해 지려는.. 연애에 관한 음악이 아니라 이별에 관한 음악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을 지도 모른다는 말이다. 이런 말을 꺼내는 이유는 이 음반을 들으며 한번쯤 사랑에 대한 정의를 내려보길 원하기 때문이다. 이제 내 곁을 지켜줄 새로운 사람을 위해, ''옛사랑''이 되어버리지 않게, 후회하지 않게 지금 이순간 가장 행복한 두사람을 위해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게 조심스런 그런 사랑을 시작하란 의미에서 권하고 싶다. 단..이제 처음 사랑이라는 감정에 발을 담기 시작한 커플은 살짝 조심(?) 해주길.. 어쩜 ''무기력한 사랑''이라는 주제로 받아 들일지 모르겠다 탁 터 놓고 말해 적어도 한번의 연애의 아픔을 겪어 본 사람이라면 이 음반이 아프지 만은 않을 것이다. 이 음반에 담은 메시지를 알 수 있지 싶다 물론 다 개인적인 생각이겠지만 말이다.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말이다.. 적어도 이 음반의 수록된 곡들을 한번씩 곱씹으며 들어본 사람들이라면 듣는 동안 잠시나마 떠오르는 아련한 추억이 있을것이다. 아주 잠시나마 떠오르는 사람이 있을것이다 물론 지나버린 사랑일 수 있고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일 수 있다 지나버린 사랑에 아픈감정이 살아난다면 한번쯤 그 감정에 젖어 나를 괴롭혀 보는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고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이 떠오른다면 내 사람의 소중함을 한번쯤 생각하게 하는 음반이다 부족한 글로 내 마음이 다 표현되지 않는것 같아 넘 아쉽지만.. 여튼.. "쏭북"은 여느 음반, 특히나 여느 드라마 ost 들과 달리 참 감상적이며 감각적이다. 무엇보다 노영심씨의 피아노 선율은 드라마의 진한 여운을 그대로 다시 전해 주는것만 같다 물론 이문세, 손예진씨가 부른 곡들이 수록되있긴 하지만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역시 잔잔한 피아노 선율, 그리고 나레이션이다. 나레이션을 위주로 음반이 출시된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만 가장 느낌이 있고 분명한 주제를 담은 음반은 만나보기 어렵기 마련이다 또..다른 어떤 악기보다 피아노 선율을 좋아하는 내 취향에는 딱이다.. 이 계절..날은 쌀쌀해지고 옷깃을 여미게 되는 바람이 부는 이 계절 이런 음악에 한번쯤 취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이 쏭북을 정말 셀 수없이 들어봤던 내가 할 수 있는 한마디는 "정말 괜찮은" 앨범이라는 말이다. 물~론 이런 분위기를 절대 사양하는 사람들에게는 이해 할 수 없을지 모르겠지만 절대 무겁지만은 않은 절대 가볍지 않은 그런.. 연애시대라는 드라마가 이렇게 멋진 부산물(?)을 남겨주었음에 참 감사한다..

[인상깊은구절]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그 순간을 돌아본다 그 순간이 지니는 의미를 깨달음은 언제나 늦다 일정한 슬픔없이 어린시절을 추억할 수 있을까 지금은 잃어버린 꿈, 호기심,미래에 대한 희망. 언제부터 장래희망을 이야기하지 않게 된 걸까 내일이 기다려지지 않고 일년 뒤가 지금과 다르리라는 기대가 없을때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는 게 아니라 하루를 견대 낼 뿐이다 그래서 어른들은 연애를 한다 내일을 기다리게 하고 미래를 꿈꾸며 가슴 설레게 하는 것 연애란, 어른들의 장래희망 같은 것 ..
t****y 2006.11.30.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연애시대 쏭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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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문제는 노영심의 [무언가]가 너무 좋았다는 거.사실은 수필이라기도 뭣한 그냥 설정북이랄까, 글나부랑이 모음집이었는데그게 또 엄청 슬펐다는 거. 식물같은 사랑과 동물같은 사랑. 왜 어떤 사람은 드라마 한편을 보고나니 연애를 하고 싶어지고 또 나는 드라마 한편을 보고나니 연애는 거기에 있다 싶어지고그래도 그 사소한 시작과 끝. 시시하고 위대한 생활.우와, 단순히
"연애시대 쏭북" 내용보기
그러니까, 문제는 노영심의 [무언가]가 너무 좋았다는 거.
사실은 수필이라기도 뭣한 그냥 설정북이랄까, 글나부랑이 모음집이었는데
그게 또 엄청 슬펐다는 거. 식물같은 사랑과 동물같은 사랑.

왜 어떤 사람은 드라마 한편을 보고나니 연애를 하고 싶어지고
또 나는 드라마 한편을 보고나니 연애는 거기에 있다 싶어지고

그래도 그 사소한 시작과 끝. 시시하고 위대한 생활.
우와, 단순히 호르몬들의 작용 혹은 장래희망.

공주님과 왕자님의 사랑 뿐만 아니라 동생1, 친구2, 동료3의 사랑까지도
꼼꼼하게 끌어안아주어서 고맙고
첫사랑과 헤픈 사랑과 A형과 B형과 아빠와 남편과 엄마와 언니의 사랑을
공평하게 다독여주어서 고맙고

그러니까, 나, 드라마 폐인같은 건 아니라니까
d******h 2008.08.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