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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한 줄로 말하는 작가 32명의 글쓰기 노하우
"한 줄로 말하는 작가 32명의 글쓰기 노하우" 내용보기
소설가 김연수를 검색하다가 그의 번역서인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아이들책 같은 겉표지를 보면서 쉽고 재미있는 글쓰기책을 기대했다. 세계 유명 작가 32명이 들려주는 실전 글쓰기 노하우를 모은 책. 찰스 슐츠의 그림에 그의 아들 몬티슐츠가 글을 엮었는데, 표지처럼 경쾌하고 쉽게 읽힌다. (사실 목차만 봐도 무슨 내용인지 뻔하다. ㅜㅜ)   새벽 세시에 찾아오는 영감을 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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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연수를 검색하다가 그의 번역서인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아이들책 같은 겉표지를 보면서 쉽고 재미있는 글쓰기책을 기대했다.

세계 유명 작가 32명이 들려주는 실전 글쓰기 노하우를 모은 책.

찰스 슐츠의 그림에 그의 아들 몬티슐츠가 글을 엮었는데, 표지처럼 경쾌하고 쉽게 읽힌다. (사실 목차만 봐도 무슨 내용인지 뻔하다. ㅜㅜ)

 

새벽 세시에 찾아오는 영감을 기다리지 말라는 다니엘 스틸의 조언과 

오래 생각하고 마구 쏟아내라는 허브 골드의 말,

거절 편지는 내가 글을 쓰고 있다는 증거라는 셸리 로웬코프의 글이 인상 깊었지만

특히, 깨물지만 말고 물어뜯으라는 스코트 버그의 말은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제리 프리드먼의 '뭐가 됐든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매일 써라.'는 말로 이 책은 끝난다. 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이고 흔히 듣는 이야기지만 꾸준하게 글을 쓴다는 게 힘들다는 것을.

 

하여간,

써야겠다.^^;

 

  

다른 작가들에게도 진리라고 보는데, 작가인 내게 소설이란 등장인물을 설명하는 이야기다. 등장인물들이 이야기를 끌고 간다. 플롯과 주제도 등장인물들에게서 나온다. 고삐를 쥔 역마차 운전사처럼 작가는 함께 타고 가면서 방향을 잡아줄 뿐이다. 달리는 건 말들, 그러니까 등장인물들이다. 그들이 절벽으로 달려가지 않게 해야 한다.

 

(210페이지)

c****r 2007.03.2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용이 빈곤하다.
"내용이 빈곤하다." 내용보기
저자는 스누피 작가의 아들로 보인다. 글쓰기 전 과정을 여러 챕터로 분류해 장마다 주제를 정해 훝어나갔다. 타자기를 앞에 두고 글쓰기에 고민하는 스누피 이야기가 장마다 조금씩 나온다. 처음 보기엔 편집은 읽는 사람을 편하게 해준다. 글쓰기가 글쓰기 책을 본다고 직접 좋아지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내용이 너무 빈약하다. 장마다 저자가 달라서인지 가십거리
"내용이 빈곤하다." 내용보기
저자는 스누피 작가의 아들로 보인다. 글쓰기 전 과정을 여러 챕터로 분류해 장마다 주제를 정해 훝어나갔다. 타자기를 앞에 두고 글쓰기에 고민하는 스누피 이야기가 장마다 조금씩 나온다. 처음 보기엔 편집은 읽는 사람을 편하게 해준다. 글쓰기가 글쓰기 책을 본다고 직접 좋아지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내용이 너무 빈약하다. 장마다 저자가 달라서인지 가십거리 정도의 글을 여럿 모아놓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다가온다. 글 쓰는 데 두려움이 있는 사람이 이 책을 읽고 두려움이 없어졌다면 그런대로 책값은 한 것이다. 구체적인 기법상의 도움을 받으려 한다면 다른 책을 보는 게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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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되고 싶은가?
"작가가 되고 싶은가?" 내용보기
스누피의 글쓰기 완전정복... 난 스푸피를 그냥 보통 TV보던 단순한 만화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스누피가 글쓰기에 도전하는 작가가 되는줄은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작가가 되길 바라는 사람처럼 스투피도 글쓰기 생각하고 고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참아서 강아지에게도 동질감을 느껴서 기분 좋았다. 몬   티 슐츠는 스누피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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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누피의 글쓰기 완전정복... 난 스푸피를 그냥 보통 TV보던 단순한 만화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스누피가 글쓰기에 도전하는 작가가 되는줄은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작가가 되길 바라는 사람처럼 스투피도 글쓰기 생각하고 고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참아서 강아지에게도 동질감을 느껴서 기분 좋았다. 몬


  티 슐츠는 스누피 만화가의 원작자의 아들로써 아버지에 대한 커다란 자부심, 존경심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아버지는 만화가로 살았지만, 자신은 소설, 문학의 작가로 아버지의 동경의 대상에 대해 생각하고 이루려는 모습을 보는 듯하여 나까지 기분이 좋아졌다. 자신의 부모를 존경한다는 건 너무나도 기쁜 일이다. 또


  다른 작가 바나비 콘라드는 인터넷에서 검색하도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몬티 슐츠가 택한 사람이라면 비범한 사람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공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의 기를 알아볼 수 있는 법.. 서로의 내면을 알아 보고 같이 작업을 한듯하여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을 만들었다.


  이 책이 내 마음에 더 끌린 점은 내가 아는 작가들. 혹은 이름을 처음 접하는 작가들의 본인의 경험을 솔직히 이야기 한다는 점이다. 초기의 어려운 점이나, 작가로 능력을 선보이고 나서의 모습까지... 어느 정도 위치에 오른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처음 모습을 보이기 힘들지도 모르는데 솔직한 모습을 보여 주어서 시작하는 지금의 나의 모습을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다른 작가의 시작을 보면서 나의 시작을 생각해보고, 작가로써의 노력해야 하는 점. 마음 가짐들을 생각해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책을 읽으면서 다른 사람의 모든 글들에 내가 공감해야 하나?? 라는 고민을 하였고, 이 사람들은 작가로써 인정 받는 사람들 이니까 내가 다 받아들이고 나의 것으로 인정해야 할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나도 보통의 사람인데 다 받아들여지지는 않았다. 난 아직 많이 부족하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책을 덮을려고 하는데. 옮긴이의 말이 나에게 위안이 되어주었다. 나와 비슷한 마음. 나 같은 보통 사람은 나랑 비슷한 사람을 찾으면 삶에서 커다란 위안이 되어준다.


  이 책에 이야기 한 다른 작가들처럼 나도 위안이 되어 주는 작가로 성장해 나가야겠다.


  우리는 알 수도, 따질 수도, 설명할 수도 없다. 다만 즐길뿐이다. 그의 영향권 안에 있는 누군가가 질문에 흥미를 느끼고 그 대답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해도 스파키보다 더 노력할 수는 없는 일이다.(P25)


  스카피가 찾아낸 소재는세상에 널려 있었다. 우리도 다 아는 아이디어이기 때문에 우리와 연결된다. 스파키는 그 소재를 특별한 방식으로 비트는데, 바로 여기에 그의 천재성이 있다. 우리가 그의 만화에 매혹되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P25)


  새 책을 시작하기 전에 나는 기도를 참 많이 한다. 글을 써가는 동안에도 마찬가지다. 내 존재가 하찮다고 생각 할수록 책은 더 좋아진다. - 다니엘 스틸 (P39)


  훌륭한 작가라면 적절한 단어를 하나를 찾는데만 몇 시간씩 허비하는 법이지! (P44)


  스누피는 모든 작가들의 악몽을 겪고 있는 중이다.‘이게 정말 쓸 만한 이야기인가? 독잘들이 싫어하는 거 아니야? 공연히 헛구고하면, 어떡하지? 그러나 답은 없다. 적어도 책이 출판되기 전까지는. 그리고 책이 나오면 그 때는 이미 늦었다. -시드니 셀던 (P51)


  스누피를 비롯해 마음을 다스리는 책을 쓰려는 사람들이 많은듯하다. 그런 책을 쓰려는 스투피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10가지 규칙이있다. 무엇을 쓸것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권위를 갖추어라. 자기 글에 대한 믿음을 줄 수 있어야지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아라. 개인적인 경험도 독자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다. 취사선택을 잘 하라. 뭘 넣고 빼느냐는 중요한 문제다. 요점을 보여주기 위해 실제 사례를 곁들여라 자신이 말한 바를 지키고 살 때 진실하라. 입소분은 믿음을 준다. 책의 내용이 20퍼센트라면 마케팅 과정이 80퍼센트다. (P57) 체리카터-


  스코트 일단 쓴 다음에 비평가의 눈으로 엄격하게 살펴보기를 권한다. 로버트 스톤은 자신이 쓴 글을 봤을 때 어딘가 잘못 됐다는 생각이 들면 그게 바로 수정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것이 바로 규칙이다. 이걸 알면 고쳐쓰기에 관한 한 남들만큼은 아는 셈이다. -토마스 맥구안 (P61)


  스토리텔링이란 공들여서 거짓말을 만드는 일이다. 좋게 말해 소설이나 이야기라고 부르지만 결국 그건 다 거짓말이라는 뜻이다. 우리 거짓말쟁이들에게는 우리가 만든 허구를 진짜처럼 보이게 하는 일이 제일 중요하다. 이야기꾼은 자기가 만든 소설을 독자들이 진짜처럼 읽게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다 하려고 노력한다. - 오클리 홀 (P71)


  소설에 “생기를 불어 넣으려면” 대개 두 개의 감각적 묘사가 필요했다. 물론 때로 정말 교묘한 표현이라면 하나로도 충분하지만. 만약 두 가지 이상이 떠오른다면 ‘선택, 관조, 묘사’라는, 헨리 제임스의 철칙에 나오는 선택의원리에 따라 줄여야 한다. 대화를 쓸 때는 대화가 ‘설교’가 되지 않게 한 줄에 두 문장 이상이 나오도록 신경 써야 한다. - 오클리 홀 (P73)


  “징징대는 원고”가 내 키보다 더 높게 쌓여 있다고, 투고된 원고의 반 이상은 문학시장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보낸 것들이지.<들과시내>나 <고양이 망상>에 들어가면 딱 좋을 원고들이지. 소설만 수록하는 문학잡지에 어울리는 것드이 아니야. 그 대부분의 원고들은 오타와 비문으로 가득해. 자기가 왜 그 원고를 쓰게 됐는지 따위의 소개 글도 없이, 겨우 이름자만 적어서 보내는 원고들도 있어. 그런 원고들을 읽느라 나는 내 소중한 인생에서 30분의 시간을 할해하거든. 그 사람들은 내게 편지를 쓰는 데 5분의 시간도 허비하지 않으려고 한게 틀림없어. 문학시장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면 작가가 될 활률이 복권에 당첨되는 활률보다는 높다는 걸 알게 될거야. 물론 크게 차이는 없지만. 그러니 스누피야! 되도록 많은 복권을 사길 바란다. - 캐서린 리안 하이드(P80)


   쓰고 싶다는 마음이 제일 중요했던 거야. ~ 문학 학위를 아무리 많이 가지고 있다고해도 마음 속 깊은 곳에서 터져나오는 쓰고자 하는 열망을 이길 수는 없는 거야. 기억하렴. 맞춤법을 바로잡고 문법을 고치는 것은 편집자들이 하는 일라는걸 작가는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이라는걸. 절음발이이면서 탭댄스를 추는 사람도있더구나. ‘페그 레그베이츠’ - 패니 플래그 (P85)


  등장인물과 말하는 방식이 충분히 매력적이라면 배경 띠위야 몰라도 흥미진진하거든 늘 소설을 읽는 사람들. 한쪽 발은 허구의 세계를, 다른 쪽 발은 현실의 세계를 딛도 사는 사람드은 허구와 현실을 구분하지 않고 자신만이 떠오를 수 있는 배경을 마음에 담아두는 경향이 있지 - 존 레기 (P92)


  운다고 해결된 문제가 아니지. 편집자들은 작가들의 눈물에 대해서는 일가견이 있거 (P든94)


  그게 무엇이든 그 어떤 것에도 방해받지 않고 글을 쓸 수 있는 시간을 하루 중에 만들어 놓으라는 얘기야. “ 이 시간 만큼은 글만 쓸 거야.”라고 밑줄을 그어놓도록 해. - 도미니크 던 (P97)


  때로 서평을 쓴다는 건 꼼꼼하고도 편견 없이 작가의 책을 읽는 고통을 감수했다는 뜻이니까 그 점만으로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질지 모르니까. - 윌리엄 F. 버클리 주니어 (P104)


  찰스 슐츠가 매일 보여준 것처럼 유머라고 해서 언제나 슬랩스틱 코미디처럼 요란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자잘한 일상생활 속에서 유머를 찾아냈다. - 프랜시스 위버 (P113)


  작가는 꿈꾸는 사라에게 가장 어려운 문제는 도와주겠다고 나선 사람들이 던지는 이런 충고 중에서 받아들일 충고와 무시할 충고를 잘 알아내기 자기 식대로 글을 쓰는 일이다. 나는 아직도 작가라면 모름지기 모든 일을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믿는다. 글을 충분히 써보면 좋은 문장과 설익은 문장을 구분할 수 있게 된다. 몬든 글쓰기는 독학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 충분히 글을 쓰는 것만으로 글쓰기에 필요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 수 그래프턴 (P129)


  도입부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아라. 이야기 중에서 도입부를 가장 흥미진진한 부분이 어딘지 생각해보라. 도입부를 찾았다면 독자의시선을 단번에 사로 잡을 만한 일련의 이미지를 만들어라.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혹은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독자들이 궁금해서 못 견딜 정도로 사건을 만들어라. 독자들이 등장인물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자기 일처럼 여길 수 있도록 등장인물을 흥미진진하게 묘사하라. 계속 읽어나갈 수 있도록 주인공의 성격을 생생하게 드러내는 상황을 연출하라. 어떤 식으로 시작하든 가장 중요한 사실은 무슨 일인가 벌어져야만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점이다. - 바니비 콘라드 (P138)  


  정말? 이런 미안해요. 제가 사과할게요. 예. 지금 당장 보고 오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무슨일이야. 오빠? 이웃집인데, 우리집 개 때문에 밤새 잠을 못 자겠다네. 짖어서 그런가? 아니면 낑낑대나? 아니야 타자치느라고! (P141)


  비평가가 아닌 사람이 없다는 것, 그래서 저마다 훈수를 두려고 한다는 점 ~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다가는 평생 시작 부분만 고치다가 볼일 다 본다. 어디가면 진실을 찾을 수 있는가? 바로 당신의 몸이다. 이 사실을 망각하며 안된다. ~ 글을 쓸 때 몸의 상태에 대해 늘 깨어 있으라고 마음은 늘 거짓말을 하지만, 몸은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나는 말해준다. 만약 스스로 확신에 차고 철저하고 완전하다고 느껴진다면 제대로 될 길 위에 서 있는 것이니 다른 사람들의 충고를 듣느라고 딴 방향으로 빠지지 않게 된다. 어떤 경우든 글을 쓰는 동안, 자신을 중심에 두고 지금 쓰고 있는 글에 대해 당신의 몸이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를 알고 있다면, 자신의 몸이 말하는 바에 비추어 자신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아니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알게 될것이다. - 엘리자베스 조지(P143)


  스스로 ‘왜 그 이야기르 좋아하는 것일까?’라고 자문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다. 왜 끌리는가? 무엇 때문에 자꾸만 생각하는가? 좋은 이야기들은 읽으면 재미있다. 하지만 그 이상의 것들이 있다. 좋은 이야기는 먼저 읽으면 재미있고 그 다음에는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지식을 제공한다. 좋은 이야기는 우리를 운동시킨다. 그러니깐 미학적인 에어보빅인 셈이다. - 버드 슐버그(P150)


  작가는 아름다운 언어로 문장을 얻고, 독자는 아름다운 문장을 통해 작가를 얻는다.이 간단한 진리를 이해하려면 천재 하나로는 부족하다. - 묜티 슐츠(P157)


  두 사람의 성격을 드러내기가 쉽기 때문에 독자로서는 그 중 한 사라에게 감정이입을 하거나 누군가를 싫어할 수 있어서 좋다. 사람이 70년을 산다면 매 10년마다 러브스토리는 존재한다. -솔 스타(P인165) -


  저지 코진스키는 소설 <스탭스>로 전미 도서상을 수상한 8년 후, 신인 작가가 얼마나 어려운 처지인지 보여주겠다며 그 소설의 저자와 제목을 바꾼 뒤 13명의 에이전트와 14군데의 출판사에 원고를 보냈다. 그 소설을 출판한 랜덤하우스를 포함해 모든 출판사가 그 원고를 거절했다. (P177)


  요점은 너무나 간단하다. 그게 거절 편지든 개인적인 편지든 작가가 될는 당신을 막을수는 없다는 것. 그러니까 당신이 되려는 작가는 당신만이 될 수 있다는 것. - 셀리 로웬코프(P182)


  대부분의 작가들이라면 다음과 같은 관점에서 자신의 작품을 한 번 더 검코하는 편이 좋다. 주인공이 느끼는 사랑과 공포는 생생한가? 그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원하고 있는가? 그는 흘러가는 시간에 맞서 꼭 해야 하는 일을 하고 있는가? 그러니까 스누피 이친구야. 만약 주인공이 하고자 하는 게 뭔지만 알아낸다면 플롯을 걱정할 필요는 없어. 이야기는 쓰는게 아니라 계속 고쳐 쓰는 것이라는 것만 잊지 않으면 되는 거야 - 레어드 쾨니(P그195)


  배움을 시작하고 나면 업계에서 일하는 최고의 셰프 밑에서 일하고 싶어질 거야. 그렇다면 수업에 얼마만큼의 돈을 들였든 간에 밑바닥부터 시작해! 부엌의 가장 낮은 일부터 최고의 셰프가 하는 일을 모두 섭렵해야 해. 그렇게 하면서 올바로 일하는 습관을 몸에 익혀야 하는데 이게 시간이 좀 걸려. 한 1년은 족히 걸리지. 한 레스토랑의 일들을 모두 뗐다면 다른 레스토랑으로 가는 식으로 경험을 넓혀. 10년은 꼬박 열심히 일해야 충분히 자질을 갖춘 셰프라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을 거야. 이 일을 하면서 정말 좋은 건 자신의 일을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여러 나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또 운이 좋다면 그런 사람과 사랑을 나눌 수도 있다는 점이지. - 줄리아 차일드(P200)


  글쓰기란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서 뭔가가 일어나도록 하는 일이다. 그 뭔가라는 건 무엇인든 가능하다. 쓰고자하는 이야기의 줄거리나 등장인물이나 주제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어도 좋다. 또 쓰고자 하는 책에서 말하려는 내용과 무관해도 아무 상관이 없다. 중요한 건 쓰는 일, 문장을 종이에 적는 일이다. 대학노트에 볼펜으로 적든, 타자기나 컴퓨터를 이용하든, 아니면 마음에 드는 다른 것을 이용하든. - 제리 프리드먼 (P208)


  내 생각에는 작가는 세개의 동사만 사용하면 돼. 읽는다. 생각한다. 쓴다. 작가를 표현하는 동자중에 좌절이라는 건 있을수가 없는데, 너는 아무리 힘들어도 좌절하지 않는구나. 훌륭해. -김연수(옮긴이) (P213 )


b***0 2011.05.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글쓰기에도 도움되나 미국 작가들을 만날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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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몬티 슐츠는 그 유명한 강아지 캐릭터인 스누피가 나오는 만화 <피너츠>를 그린 찰스 M. 슐츠의 아들로서 소설가이다. 40면 동안 만화를 그렸던 아버지 찰스 슐츠는 독서를 좋아했고 문학을 숭배했으며 아들에게 좋은 책을 권하고 함께 읽고 토론하는 것을 즐겼다고 한다. 또한 슐츠는 40년 동안 만화를 그리면서도 자신을 한 번도 작가로 여긴 적도 없고 ‘글쓰기’를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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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몬티 슐츠는 그 유명한 강아지 캐릭터인 스누피가 나오는 만화 <피너츠>를 그린 찰스 M. 슐츠의 아들로서 소설가이다. 40면 동안 만화를 그렸던 아버지 찰스 슐츠는 독서를 좋아했고 문학을 숭배했으며 아들에게 좋은 책을 권하고 함께 읽고 토론하는 것을 즐겼다고 한다. 또한 슐츠는 40년 동안 만화를 그리면서도 자신을 한 번도 작가로 여긴 적도 없고 ‘글쓰기’를 만화보다 더 수준 높은 예술이라 칭찬했으며 자신이 그토록 아꼈던 만화는 그저 상업적인 것이라고 여겼다고 한다.

  하지만 몬티는 <피너츠>가 사람들로부터 오래도록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버지의 사랑스러운 문장과 재치 있는 표현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평한다. 그러면서 그는 글쓰기에 도움을 주는 이 책을 펴냈다.

  찰스는 아들에게 재능 없는 사람들을 대신해 삶의 슬픔과 아름다움을 표현해 주는 것이 시인의 재능이고 책임감이라고 말할 정도로 문학가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고 한다. 몬티가 작가가 된 것도 이런 아버지의 영향 때문이었고. 작가들도 글쓰기를 할 때 기준이 되는 문학적 선배나 스승, 모델이나 영웅이 있다고 한다. 결국 내용 자체는 자신만의 영감으로 써야 하겠지만 글쓰기 형식이나 주제 구성 방식은 그들로부터 배우게 된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미국의 저명한 작가들이 조언하는 글쓰기 비법들이 들어 있다. 

  베스트셀러를 쓰는 공식, 마음 다스리는 책을 쓰는 10가지 규칙,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갈까, 배경묘사를 어떻게 할까, 자서전은 하나뿐인 인간을 남아내는 일 등의 제목으로 글쓰기에 필요한 직접적인 조언을 해준다. 또한 오래 생각하고 마구 쏟아내라, 경험을 넓히며 충분히 준비하라, 모든 글쓰기는 독학이다 등의 글에서는 작가로서의 준비 자세에 대한 도움말도 제공한다.

  각 조언마다 스누피가 작가가 되기 위해 얼마나 안간힘을 쓰는지 보여주는 재미있는 만화가 들어 있다. 라이너스 등 피너츠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독자가 되어 스누피의 글을 보고 평하는 말들이 나오는데 아주 예리하면서도 영향력 있다.

  

y******u 2010.0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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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의 글쓰기 완전정복
"스누피의 글쓰기 완전정복" 내용보기
글쓰기에 관한 책은 참 많다. 하지만 가끔 지루하기 짝이없는 책을 만나게 되면 우울해지기까지 하다.수사법 나오고, 열심히 쓰라느니, 주저리주저리 그런 말들이 재미없이 나열되면과감하게 그 책을 접어버리고 만다.이번에 이 책은 아무 기대없이 읽게 되었다.어쩌면 '세계 유명 작가 32인이 들려주는 실전 글쓰기 노하우'라는 제목을 너무 크게 받아들였다면 실망했을지도 모를 책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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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 관한 책은 참 많다. 
하지만 가끔 지루하기 짝이없는 책을 만나게 되면 우울해지기까지 하다.
수사법 나오고, 열심히 쓰라느니, 주저리주저리 그런 말들이 재미없이 나열되면
과감하게 그 책을 접어버리고 만다.

이번에 이 책은 아무 기대없이 읽게 되었다.
어쩌면 '세계 유명 작가 32인이 들려주는 실전 글쓰기 노하우'라는 제목을 너무 크게 받아들였다면 
실망했을지도 모를 책이지만,
나는 '스누피의 글쓰기 완전정복'이라는 제목에 집중했고,
이 책은 나에게 기대 이상의 재미와 의미를 던져주는 책이 되었다.

너무나도 익숙한 캐릭터, 스누피
그 강아지가 지붕 위에서 토닥토닥 타자기를 두드린다.
글을 쓰나보다.
루시가 등장해 이리저리 얘기하면 스누피의 글은 갈팡질팡~
루시의 조언대로 변형이 되면서도 우스꽝스럽게 변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 모습을 보고 느낀 점이 많다.
나에겐 작가가 되고 싶어하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에게 이 책에 나오는 루시처럼 될까 조심스러워진다.
글을 쓰는 것은 스스로 해야 하는 것이고, 
주위의 조언에 자신의 색깔을 잃어서는 안될 것이다.
세계적인 작가들도 출판사의 거절이라는 장애물을 넘고넘어서 세기에 남는 작품을 남겼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완벽한 문장이란 없으니 말이다.

글을 잘 쓰는 건 힘든 일이다. 엄청나게 힘든 일이다. (39p)

진득하게 앉아서 많이 써봐야 한다는 것!
정말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안다.
어떤 글쓰기 책을 봐도 글쓰기 실전 노하우라는 것은 일단 많이 보고 많이 쓰는 것 밖에는 없을 것이다.
스누피의 만화가 함께 있어서 읽는 것이 더 즐거운 책이었다.




s*****a 2010.01.16. 신고 공감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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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의 글쓰기 정복하기...
"스누피의 글쓰기 정복하기..." 내용보기
'스누피'는 역시 즐겁다. 한 컷 한 컷 읽어 감에 따라 마지막 컷이 기다려진다. 그리고 그 기다림은 배신당하지 않늗다.   이 책은 작가가 되고픈 개, 스누피의 피나는 노력을 그리고 있으며 그 노력에 대한 기존 작가들의 실전 글씨기 노하우 조언이다. 스누피의 노력은 안타깝지만 즐겁고, 작가들의 조언은 진부한 듯 하나 예리하고 적절하다.   글을 쓰고자 노력하는 사람
"스누피의 글쓰기 정복하기..." 내용보기

'스누피'는 역시 즐겁다.

한 컷 한 컷 읽어 감에 따라

마지막 컷이 기다려진다.

그리고 그 기다림은 배신당하지 않늗다.

 

이 책은 작가가 되고픈 개,

스누피의 피나는 노력을 그리고 있으며

그 노력에 대한

기존 작가들의 실전 글씨기 노하우 조언이다.

스누피의 노력은 안타깝지만 즐겁고,

작가들의 조언은 진부한 듯 하나 예리하고 적절하다.

 

글을 쓰고자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쯤 읽고 도전을 받아봄직하다.

'시간을 정하고 매일 꾸준히 써라,' '관찰자가 되라.'인물을 살려라.' 등등 도전 받기에 지쳤다 해도 실망할 필요 없다. 위로를 받을 수도 있으니까.

 

잭 캔필드의 조언이다.

"수누피? 너는 세상의 모든 거절 편지가 너한테만 온다고 생각하겠지. 잘 들어봐.

저지 코진스키는 소설 [스텝스]로 전미 도서상을 수상한 8년 후, 저자와 제목을 바꾼 뒤 13명의 에이전트와 14군데의 출한사에 원고를 보냈다. 그 소설을 출판한 랜덤하우스를 포함해 모든 출판사가 그 원고를 거절했다."

 

'거절 편지는 내가 글을 쓰고 있다는 증거'라는 셀리 로웬로프의 조언도 큰 힘을 줄 수 있다.

 

글을 쓰고 있고, 글을 쓰고자 마음 먹고 있다면 '비오고 바람 부는 어느 날' 무슨 일이 일어날지, 왜 그 일이 일어나야 하는지 스누피와 함께 고민하며 글로 옮겨봐도 좋을 듯하다.

 

 

2009년, 나 글쓰기에 빠졌다...고 할 수 있으면 좋을련만^^

b*****2 2009.12.16.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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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스누피씨의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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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스누피  ●직업-작가(그러나 아직 제대로 된 책이 출판된 일은 없음)-생계와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둥근 머리 아이(찰리 브라운)의 애완견으로 근무하고 있음●별명강아지계의 톨스토이, 독스토예프스키 (그러나 그의 친구들은 보통 바나나코라고 부름)●출생-어느 밝은 봄날 아침, 데이지힐 강아지 농장 출생-어린 시절 어떤 사람에게 꼬리를 모질게 밟힌 일이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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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스누피

 
●직업
-작가(그러나 아직 제대로 된 책이 출판된 일은 없음)
-생계와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둥근 머리 아이(찰리 브라운)의 애완견으로 근무하고 있음

●별명
강아지계의 톨스토이, 독스토예프스키 (그러나 그의 친구들은 보통 바나나코라고 부름)

●출생
-어느 밝은 봄날 아침, 데이지힐 강아지 농장 출생
-어린 시절 어떤 사람에게 꼬리를 모질게 밟힌 일이 트라우마로 남아 작가가 되기로 결심

●종
비글. 영국 원산으로 근육과 후각이 뛰어나게 발달. 그의 친구들은 마약탐지견 및 밀수품 방지견 등으로 활약하며 세상에서 잘 나가고 있음.
그러나 스누피는 사람들도 다들 괴로워서 마약도 하고 밀수품도 나르는 걸 텐데, 그걸 코를 뒤집어가며 악착같이 뒤져 무엇하랴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둥근 머리 소년에게 입양된 이후, 날마다 지붕 위에 올라가 글이나 쓰며 생을 여유롭게 살아가고 있음.

●주거형태
찰리 브라운의 집 정원에 놓여 있는 빨간색 개집에 영구임대 형식으로 세들어 살고 있음.
실평수가 그리 넓어보이진 않으나 타자기를 가지고 지붕에 올라가 글을 쓸 수 있을 정도로, 지붕은 비교적 탄탄하고 내구성이 있는 것으로 보임.
스누피의 집 내부는 약 50여 년간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으나, 스누피 본인의 말에 따르면 벽에는 그가 좋아하는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이 걸려 있고, 중앙엔 당구대가 있다고 함.

●좋아하는 것: 피자와 아이스크림, 테니스와 골프 등 스포츠.

●글을 쓰다 지치거나, 글이 잘 안 풀릴 때에 하는 일
-편집자들이 보낸 거절편지로 엮어 만든 누비이불 덮고, 타자기를 베개 삼아 잠자기
-수시로 스누피의 글을 씹는 루시에게 타자기 집어던지기
-찰리 브라운의 동의없이 개집 무너뜨렸다가 다시 짓기

●성격
-사람들이 ‘개’라는 동물에게 기대하는 모든 덕성을 배반함. 글이 잘 써져서 특유의 춤을 출 때를 제외하고는 꼬리를 흔드는 일 거의 없음. 무뚝뚝하고 혼자만의 세상에 빠져 있는 일이 많아서, 찰리 브라운으로 하여금 남들처럼 귀엽고 말 잘 듣는 애완견을 갖고 싶다는 욕망을 불러일으킴.
인간은 대체로 이해할 수 없고 한심한 종이라고 생각. 그래서 인간보다는 노란 카나리아 새 우드스탁과 정신적 교감을 나눔.

●작품목록
-『개가 땅과 바다와 하늘에서, 어쩌면 이 우주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물체 중에서 가장 뛰어난 까닭』
-『키우던 개가 집을 나갔을 때 해야 할 101가지 일들』
-『수성에서 온 개, 달에서 온 고양이』
-『비글에게 아몬드 초콜릿을 준다면』
-마음을 다스리는 책 『뒤뜰에 묶여 있을 때도 행복하게 사는 법』
-자신의 형에 대한 실화소설 『앤디는 복슬이었다』
-탐정소설 『개덫』
-르뽀 『무능한 인간 밑에서 살아가는 개의 충격고백』
-제목 미상의 ‘개 한 마리가 이 세상을 정복한다’는 내용을 줄거리로 하는 책
-자서전 『힘든 삶이었다네』외 다수

-이 중 단 한 작품도 팔리거나 인정받은 바 없으나 ‘다작이 곧 실력’이라고 생각하며 끊임없이 써댐. 모든 소설이 ‘어둡고 폭풍이 몰아치는 밤이었다’로 시작되는 경이로운 일관성을 보임

●명언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마지막 하나 남은 쿠키”
-“내 밥그릇은 늘 60센티미터 거리에 있는데 가끔은 90센티미터 거리에 있는 것 같다.” 등

*******************************

이 책을 읽고 나서 괜히 스누피의 프로필을 써주고 싶어졌다. 대체로 사실에 바탕을 두고 썼으니 스누피도 맘에 들어하겠지?

『스누피의 글쓰기 완전정복』은 만화 ‘피너츠(Peanuts)'를 그린 찰스 슐츠의 아들, 몬티 슐츠가 아버지의 만화 가운데서 글 쓰는 스누피에 관한 것만을 모아 낸 책이다. 전부터 스누피를 엄청 좋아해서 피너츠 전편을 다 찾아 볼 순 없다 하더라도, 글 쓰는 스누피의 모습이 담긴 만화만이라도 따로 구해 볼 수 없을까 생각해오던 터였는데, 이 책이 나와서 반가웠다.

책은 글 쓰는 스누피를 소재로 한 만화가 몇 편 먼저 나오고, 그 만화 속에서 스누피가 겪고 있는 글쓰기 과정에서의 문제점들에 대해 작가들이 조언해 주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내가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작가들의 조언 때문이 아니라, 이 책에 실린 ‘타지기 앞의 스누피’ 만화 180여 편 때문이다.

무슨 수능시험 교재처럼 ‘글쓰기 완전정복’이니 ‘실전노하우’니 ‘32계명’이니 하는 말들을 표지에 달고 있긴 하지만, 만약 ‘글을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상세한 지침을 기대하며 이 책을 펴든 사람이라면 몹시 실망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우드스탁이 지긋지긋한 거절편지를 가져다가 옆에서 누비이불을 만들거나 둥지를 틀거나에 상관없이, 개집 지붕 위에 올라가 매일 툭탁툭탁 타자기를 두드리는 스누피를, 때론 킥킥거리며 또 때론 나와 너무도 닮은 모습에 쪽팔려하면서 지켜보다보면, 신기하게도 문득 나도 우리집 지붕 위에 올라가 다시 나만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진다.

사실 글쓰기에 무슨 ‘실전 노하우’가 있고, ‘완전정복’이 있겠는가. 존 업다이크는 이 책에 들어갈 글쓰기 비법을 써달라는 청탁에 이런 답장을 보내왔다고 한다.

“스누피에게 얘기를 들었겠지만, 작가들은 수표를 돌려보내는 일을 아주 싫어합니다. 그렇긴 해도 저는 다른 작가들에게 조언하는 일에는 젬병이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비법을 내가 알고 있다면, 나는 그걸 혼자서 알고 있을 겁니다. 안 그러면 업계가 너무 복잡해지거든요.”

내 방 책상 앞쪽 벽에는 빨간 개집 위에 앉아 타자기를 두드리며 (소설이 잘 풀려가는지) 기분이 좋은 듯 미소 짓고 있는 스누피 그림이 있고, 양쪽에는 천원마트 한구석에 찌그러져 있는 것을 내가 먼지 털어서 구조해온 스누피 인형 두 개가 있다.

나는 스누피를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세상을 비관하지 않고, 자신을 비관하지 않으며, 매일 되든 안 되든 ‘어둡고 폭풍이 몰아치는 밤’에 대해서 매일 조금씩 다른 내용으로 써나가는 집념의 강아지, 스누피.

검은 얼룩이 있는 등을 구부정하게 굽히고 긴 귀를 늘어뜨린 채, 개집 지붕에 앉아 글을 쓰다가, 이따금 노란 카나리아 새 우드스탁을 자신의 배 위에 눕히고 밤하늘의 별을 가만히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스누피.

스누피는 비가 와도 여전히 빨간 개집 지붕 위에서 비를 맞으며 글을 쓰며, 옆집 사람들이 찰리 브라운에게 개가 밤새도록 뭔가를 툭탁거리는 바람에 잠을 못 잤으니 개새끼 관리 좀 제대로 하라고 전화를 걸어대도, 굴하지 않고 계속 글을 쓴다.

스누피처럼 나에게도 주기적으로 밥그릇에 밥(인간세상에서는 이것을 고상한 말로 ‘월급’이라 한다)이 늦게 떨어지리라는 비보가 날아오기도 하고, 때론 세상으로부터 거절편지가 도착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때마다 난 스누피처럼 눈을 낮게 내리깔고 니들이 그럴수록 난 더 어처구니없는 소설을 써서 복수해주겠다 생각하며 글에 매달리지 못했다. 오히려 많은 시간, 나는 사건이 터질 때마다 일일이 휘청거리고, 불안해했으며, 밥을 늦게 주는 사람들에게 들리지도 않을 욕을 퍼붓느라 내 자리를 떠나서 참 요란스럽게도 엄살을 피웠다.

스누피처럼 그 어떤 기후와 밥시간의 변화에도 개의치 않고 묵묵히 글을 써내서, 거절편지로 누비이불을 만들어 덮을 수 있는 경지에 이를 그 날은 언제일까?

밤늦게 집에 돌아와보니, 오늘도 스누피는 내 책상 귀퉁이에 쪼그리고 앉아 ‘어둡고 폭풍이 몰아치는 밤’에 대해 쓰고 있었다.

젠장, 난 한 줄도 안 썼는데.


“개집 지붕 위에 타자기를 놓고 앉은 스누피는 <피너츠>에 등장하는 가장 인상적이고도 유명한 장면이다. 스누피가 문학에 대해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장면은 모든 작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장면을 통해 우리는 (마치 몰랐다는 듯이) 우리들에게 문자 언어와 작가의 삶이 얼마나 필요한지 알게 됐으며, 완벽한 문장과 이야기와 소설과 시를 찾아 나서는 그 모험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출판 거절, 더 이상 쓸 수 없는 상태, 잘못된 도입부, 죽은 결말 등은 우리의 관심을 잠시 돌릴 뿐이다. 그것들이 우리가 아는 이 성스러운 목적으로 가는 길을 막을 수는 없다. 아버지는 작가지망생 스누피를 통해 창작 과정에서 느끼는 즐거움과 고통을 표현하고, 작가와 편집자 사이의 뛰어넘을 수 없는 간극을 신랄하게 풍자하는 동시에, 문학성을 인정받기 위해서 작가들이 날마다 벌이는 투쟁이 얼마나 역동적인지 보여줌으로써 작가의 삶을 설명한다.

유명한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 타고난 예술가로 살아가는 데에는 그 어떤 지름길도 없다는 사실을 아버지는 확신했다. 그것만이 그의 종교였고 고집이었다.

-몬티 슐츠


YES마니아 : 골드 m********n 2009.02.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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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나도 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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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만화 피너츠의 주인공 우리의 스누피가 작가가 되고자 여러 유명작가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설정이 너무 귀엽고 스누피의 그 작은집 꼭대기에 타자기를 올려놓고 고뇌하는 스누피가 너무 사랑스러운 책이다.   '어둡고 바람부는 밤이었다'스누피의 글은 이렇게 시작된다.만화가 곁들여져서 지루하기는커녕 더 빨리 책장을 넘기게 된 사랑스러운 책.유명한 작가들의 진솔한 조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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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만화 피너츠의 주인공 우리의 스누피가 작가가 되고자 여러 유명작가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설정이 너무 귀엽고 스누피의 그 작은집 꼭대기에 타자기를 올려놓고 고뇌하는 스누피가 너무 사랑스러운 책이다.

 

'어둡고 바람부는 밤이었다'스누피의 글은 이렇게 시작된다.만화가 곁들여져서 지루하기는커녕 더 빨리 책장을 넘기게 된 사랑스러운 책.유명한 작가들의 진솔한 조언이 가식없이 느껴졌다.

 

일기를 쓰고 편지를 쓰고 또 무언가를 창작하고 싶어하는 갈망을 가진 사람이라면 관심이 갈 듯한 이 책은 분야별로도 소개되어 있다.작가라고 하면 흔히 떠올리는 소설이나 시가 생각되지만 실상 글쓰기의 세계는 무한하다라는 걸 새삼 알게된다.희곡 시나리고 드라마 작가 평론가 전기작가 비평가 만화가등등 정말 많고 많은 세계이다.그 중에서 50이 넘은 나이에 작가가 된 사례와 정말 독학으로 글을 쓴 사례가 젤로 반가웠다.글쓰기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그리고 매일 매일 쉬지않고 쓰라 것을 공통적으로 말하고 있다.

 

꿈틀거리는 그 무엇을 끄집어 내는 고통을 알지 못한다.그러나 그게 무엇이든지 나만을 위한 글이라해도 나 역시 열심을 내고 싶다.그런데내가 좋아하는 양귀자님은 무얼 하고 계실까? 뜬끔없지만 수면 위로 올라와주셨으면 하는 나의 작가들.빨리 올라와 주셨음 싶다.

 

예전과 다르게 요즘은 인쇄와 출판의 세계도 다양해지고 있다.물론 인지도가 낮은 출판사들은 하루에도 몇 개씩 사라지고 더 큰 기업으로 합병되기도 한다.나도 사실 온라인 서점을 주로 이용한다. 우습지만 이유를 말하자면 이 시골엔 서점도 너무 멀리있고 구하고자하는 책도 많이 없다.아,서점에 가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도 읽고 그 어느날처럼 그리운 이를 기다려보고 싶다.

 

r*********s 2007.1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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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스누피의 글쓰기 완전정복-실전노하우-
"[810]스누피의 글쓰기 완전정복-실전노하우-" 내용보기
스누피를 좋아했었다. ‘왜 그랬을까?’ 어디서 봤는지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는다. 그런데 지붕 위에 있던 그 모습은 마음속 어딘가에 남아있었다. 스누피를 통해 글쓰기를 배우다니, 책장을 넘기기 전부터 마음이 가볍다. 일반적인 책에 비해 디자인이 독특하다. 가로가 길다. 책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스누피 만화를 중심으로 레이아웃을 잡다보니, 가로가 길어졌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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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를 좋아했었다. ‘왜 그랬을까?’ 어디서 봤는지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는다. 그런데 지붕 위에 있던 그 모습은 마음속 어딘가에 남아있었다. 스누피를 통해 글쓰기를 배우다니, 책장을 넘기기 전부터 마음이 가볍다. 일반적인 책에 비해 디자인이 독특하다. 가로가 길다. 책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스누피 만화를 중심으로 레이아웃을 잡다보니, 가로가 길어졌을 것이다. 그래서 글쓰기 책이 아니라 만화를 읽는 느낌이다.

이 책은 시드니 셀던, 잭 캔필드 등 세계 유명작가 32인이 들려주는 실전 글쓰기 노하우이다. 엮은이는 몬트 슐츠와 바나비 콘라드이다. 찰스 슐츠는 몬트의 아버지이다. 그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스누피의 작가(원제는 피너츠)이기도 하다. 책의 곳곳에 그의 만화가 나온다. 그리고 만화와 이어지는 유명작가들의 글쓰기 노하우가 나온다.

스누피는 비글의 일종으로 찰리 브라운이 키우고 있다. 작가는 스누피를 통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했다. 그의 상상력이 잘 드러나 있다. 개가 글을 쓴다는 것부터.

서른 두 명이 자신이 작가로 살아가면서 생각했던 것을 하나씩 풀어내고 있다. 요즘으로 치면 멘토들의 한마디라고 해야 하나. 조언 뷔페이다. 지금 내가 궁금했던 것을 잘 풀어주는 것도 있었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설명해주는 내용도 있었다.

p52 베스트셀러를 쓰는 공식은 간단하다.

-자기가 정말, 진짜로 좋아하는 글감을 택하라.

-멋지다는 생각이 들 때가지 그 글감을 발전시켜라.

-모든 단어들이 빛을 발할 때까지 1년이고 2년이고 다시 써라.

그 다음에는 손톱을 깨물고 숨을 죽인 채 열렬히 기도하라.

p62 작가는 글을 잘 쓰고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잘 이해하면 된다. 작가의 의도를 독자가 금방 알아차리게 만드는 것이 가장 좋다. 글쓰기라 부르는 이 작업을 멋지게 만드는 것은 이 때문이다.

p71 스토리텔링이란 공들여서 거짓말을 만드는 일이다. 좋게 말해 소설이나 이야기라고 부르지만 결국 그건 다 거짓말이라는 뜻이다. 우리 거짓말쟁이들에게는 우리가 만든 허구를 진짜처럼 보이게 하는 일이 제일 중요하다. 이야기꾼은 자기가 만든 소설을 독자들이 진짜처럼 읽게 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다 하려고 노력한다.

p97 그게 무엇이든 그 어떤 것에도 방해받지 않고 글을 쓸 수 있는 시간을 하루 중에 만들어 놓으라는 얘기야. “이 시간만큼은 글만 쓸 거야.”라고 밑줄을 그어놓도록 해.

p107 한 인간의 정신적 성장을 따져보고 어떻게 해서 자신의 본 모습을 찾게 됐는지를 추적하는 전기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스누피는 먼저 자신의 본모습은 무엇인지 살펴봐야 한다. 자신이 알고 싶어 하는 일과 하고 싶어 하지 않은 일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끝까지 놓지 않으려는 환상이 무엇인지 투사함으로써 스누피는 자신의 삶에서 일어나는 투쟁을 더 분명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되며, 그 과정에서 자신에게 느꼈던 불확실성, 애매함, 의구심과 맞설 수 있게 된다.

p108 존 키츠 “모든 사실은 당신이 사랑해야만 진실이 된다.”

p113 나도 일상사를 자세히 관찰해서 재미있는 글쓰기를 한다. 가족들과 생활하는 중에 일어나는 우연한 일들이 주요한 소재다.

p129 모든 작가는 스스로 배워야 하는 존재이니 작가라면 능히 스스로 자신의 실수를 파악해서 이를 고쳐나갈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야만 시간이 지날수록 글쓰는 능력이 향상되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문을 구해봐야 그들의 반응에만 신경 쓸 뿐이다. 그것이 옮은 반응이든 아니든. 작품 좋다는 말을 기대하지 말라. 좋은 충고가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말라. 엄격하게 자신의 글을 평가할 수 있는 냉정한 시선을 유지하는 법을 익혀라. 이런 방식, 이런 시선이 가장 소중하다. 자신의 내면을 통해 글 쓰는 방법을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p157 작가는 아름다운 언어로 문장을 얻고, 독자는 아름다운 문장을 통해 작가를 얻는다.

p182 요점은 너무나 간단하다. 그게 거절 편지든 개인적인 편지든 작가가 되려는 당신을 막을 수는 없다는 것. 그러니까 당신이 되려는 작가는 당신만이 될 수 있다는 것.

p190 잊지 못할 순간들이 존재하지만, 그 순간들은 모래가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가듯이 지나간다. 시험 삼아서 하루에 일어난 일들을 종이에 적어보라. 그냥 일어난 일만 적을 게 아니라 생각한 것. 걱정했던 것, 보고 들었던 것, 심지어는 이래저래 자신의 마음에 영향을 미쳤던 사건들까지도 적어보라. 그리고 그 종이를 치워두라. 2주 정도가 지난 뒤, 그 종이를 다시 들여다보면 얼마나 많은 것들이 망각 속으로 넘어갔는지 놀라게 될 것이다.

p204 이제 글을 쓰기 시작하는 작가들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충고는 다음과 같다. 독자가 건너뛰고 읽을 부분은 아예 쓰지를 마라.

p210 나는 매일 뭔가를 쓰려고 한다. 모든 게 잘 되는 경우에는 오전에 전날 쓴 문장을 다시 고쳐 쓰면서 일을 시작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z********5 2012.06.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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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의 글쓰기 완전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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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의 글쓰기 완전정복 몇 년 전 이 책을 봤다. “읽기싫다.”라는 것이 이 책의 첫 느낌이었다.  ‘에이 만화잖아.’ 어릴 때 본 것 빼고는 만화를 잘 보지 않아서 일까 왠지 잡히지 않는 책이었다. 책을 슬쩍 넘겨보니 밑줄도 그어져 있고, 내 생각도 적혀있다.   미션이기에 다시 한번 잡았다. 책 표지 느낌은 여전히 별로다.   아…읽는 이가 바뀐 것인가? 내가 밑줄 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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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의 글쓰기 완전정복

몇 년 전 이 책을 봤다. “읽기싫다.”라는 것이 이 책의 첫 느낌이었다.

 에이 만화잖아.’ 어릴 때 본 것 빼고는 만화를 잘 보지 않아서 일까 왠지 잡히지 않는 책이었다. 책을 슬쩍 넘겨보니 밑줄도 그어져 있고, 내 생각도 적혀있다.

 

미션이기에 다시 한번 잡았다. 책 표지 느낌은 여전히 별로다.

 

읽는 이가 바뀐 것인가? 내가 밑줄 그어 놓은 부분보다 새로 밑줄 그은 부분이 많아진다. 이래서 추천도서구나라는 생각을 2년이 넘어 다시 하게 된다.

 

적용, 적용 그것이 문제로다.

 

지난 주 나는 실천 할 일주일 사항들로

1.     한장 글쓰기 (A4)

2.     필사하고 타자까지 쳐서 올리기(이번주5/8~일주일간)

3.     시간표짜기_목적과 삶에 재배치 주간

를 적어놓았다.

일단 미션과 연관된 결과 1번은 성공이다. 어떤 시간대가 나하고 맞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다양한 시간대에서 1시간 정도씩 글을 써보았다. 나에게 맞는 시간대는 12시 전이었다.

2번째 필사하고 타자까지는 아직 무리수였나보다. 다음 주 한 주 더 해볼 생각이다.

3번째 시간표는 이번 미션과 더불어 계획되었다.

간단히 공유하자면,

8 ~9시 글쓰기

10 ~12시 운동(예전 미션에 일주일에 2번 운동하기는 꾸준히 지킬려 노력중)

2~ 4 책읽기

5~ 6 생각의 시간

 

마음에 드는 구절

p. 47 [대화에 녹여내라] 클리브 커슬러

 악당이라면 주인공이 혼내주는 장면에서 독자들이 박수칠 수 있도록 정말 야비 해야 해.

좋은 사람이라면 이웃집 아저씨처럼 친근 해야돼. 맥주라도 함께 마시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여자 혼자 있어도 마음이 편해지는 그런 사람이어야 해

타자기 앞에서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로 시작해야 한다.

호기심 의문이 들어야 한다.

 

p.52 <시드니 셀던의 베스트셀러 쓰는 공식

-  자기가 정말 진짜로 좋아하는 글감을 택하라

- 멋지다는 생각이 들 때까지 그 글감을 발전시켜라.

- 모든 단어들이 빛을 발할 때 까지 1년이고 2년이고 다시 써라.

 

p.55<체리카터 스코트_ 마음을 다시리는 책을 쓰는 10가지 규칙

1. 무엇을 쓸 것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 자기 마음을 잘 살펴 꼭 쓰고 싶은 것을 찾아내라.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려고 책을 쓴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라.

2. 해당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열심히 공부하던지, 살면서 깨닫게 된 것이든지 그것도 아니라면 그 분야의 전문가를 인터뷰하던지 어쨌든 자신이 쓰려는 주제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어야 한다.

3. 권위를 갖추어라. 자기 글에 대한 믿음을 줄 수 있어야 지. 단순히 글을 쓰고 싶다는 욕망만으로 부족하다.

어떻게 하면 해당 분야에 대해 언급할 수 있는 권위를 지닐 수 있을 지 생각해보라.

4.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아라. 우리 안에는 참으로 많은 목소리들이 있다. '올바른 목소리'만이 안정적이고 성실하게 독자들에게 닿을 수 있다.

5. 개인적인 경험도 독자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다. 마음을 다스리는 책을 읽는 독자들은 저자의 개인 사에 관심이 많다. 독자와 당신 사이에 다리를 놓으면 독자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된다.

6. 취사선택을 잘하려면, 뭘 빼고 뭘 넣느냐 중요한 문제다.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달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7. 요정을 잘 보여주기 위해 실제 사례를 곁들여라. 사람들은 실례를 통해 배운다. 설명하는 것보다는 그냥 보여 줄 때 독자들은 새로운 이해로 나아가는 문을 열 수 있게 된다.

8. 자신이 말한 바를 지키고 살 때 자신이 신념대로 살아갈 때 가장 설득력이 있다. 마음을 다스리는 책을 쓰는 사람에게는 이것이 가장 힘든 과제다. 자신의 주장이 거짓말이 아님을 직접 보여줘야 한다.

9. 입소문은 믿음을 준다. 사람들이 공공연하게 당신의 책을 칭찬하게 되면 그 책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바로 증명된다.  유명인의 말도 도움이 된다.

10. 책의 내용이 20%라면 마케팅 과정이 80%. 당신의 책을 사람에게는 알리기 위해서는 먼저 입을 열어야 한다. 사람들이 출판됐는지도 모른다면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묻히게 된다. 다른 사람을 돕겠다면 먼저 자기자신부터 도와야 한다.

 

p.71<거짓말도 공들여 만들어라_오클리홀

어니스트 헤밍웨이 책, 윌리엄 포크너 책

p.85<절름발이도 탭댄스를 출 수 있다_패니 플래그

멋진 단어를 모른다고 해서, 심지어는 맞춤법을 틀린다고 해서 작가가 될 수 없는 건 아니란다. 문학학위를 아무리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해도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서 터져나오는 쓰고자 하는 열망을 이길 수는 없는 거야.

p.90<배경묘사는 어떻게 할까?_존 레기트

배경묘사가 있어야만 독자는 소설 속으로 빠져들 수 있어. 배경을 잘 묘사하면 독자들을 등장인물들이 살고 있는 상황 속으로 끌어들일 수 있지.

 배경을 정교하게 묘사하면 소설의 배경이 되는 곳을 정확하게 알려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있었던 사건처럼 믿게 만들 수 있어.

 

p.96<하루 중 글만 쓰는 시간을 만들어라_도미니크 던

신나는 시설이었지만, 그 일들이 내 마음을 만족시키지는 못했어. 일을 하면 할 수록 불만은 커졌지.

그게 무엇이든 그 어떤 것에도 방해 받지 않고 글을 쓸 수 있는 시간을 하루 중에 꼭 만들어 놓으라는 얘기야. "이 시간만큼은 글 만 쓸거야"라고

p.121 <오래 생각하고 마구 쏟아내라_허브골드

p.128<모든 글쓰기는 독학이다_수 그래프턴

작가를 꿈꾸는 사람에게 가장 어려운 문제는 도와주겠다는 사람들이 던지는 이런 충고 중에서 받아들일 충고와 무시할 충고를 잘 알아내 자기 식대로 글을 쓰는 일이다.

더이상 고쳐 쓸 부분이 없을 정도로 잘 쓴 소설이란 없다고 봐야 한다. 글을 충분히 써보면 좋은 문장과 설익은 문장을 구분할 수 있게 된다.

 처음에 단편소설을 스물 다섯편 만 써보면 되는 소설과 안 되는 소설의 차이를 알아낼 수 있다. 큰소리로 소설 속의 대화를 읽어보면 겉멋들고 허황된 것과 진짜 대화가 금방 구분된다.

모든 글쓰기는 독학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 충분히 글을 쓰는 것만으로 글쓰기에 필요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p.132 글쓰기를 사랑하라.

 나는 글쓰기는 일을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고 보다. 첩분은 가장 힘들다. 글을 쓰기 시작하는 일.  다해놓고 보면 한 문장. 아니면 기껏해야 한 단락에 불과하다. 그 다음에는 글을 다 쓰는 일이다. 할 때마다 이편이 훨씬 더 쉽다는 생각이 든다.

글을 쓰기 시작하는 일보다는 훨씬 더 기나긴 시간이 필요하지만 훨씬 쉽다.  왜냐하면 이제 앞으로만 나아가면 될까.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일과 비슷하다. 발을 떼기 어렵지, 일단 뛰어 내리고 나면 중력에 모든 것을 맡기면 된다.

글을 쓰는 일, 그 자체를 나는 가장 사랑한다.

나는 술술 글을 쓰게 되는 상태로 돌아간다. 그게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알 도리가 없다. 하느님이 나를 통해 술술 풀어내는 구나 하는 느낌이 마음 깊은 곳에서 일어난다.

내가 얼마나 타자기를 빨리 치는지 속도에 따라 잡으려면 하느님이라도 서둘러야 할 판이다.

나는 한 문장, 한 단락, 한 챕터 등을 쓰는 동시에 퇴고한다.

그러니까 마침표를 찍는 순간, 한권의 책이 완성된다.

충고랄게 뭐 따로 있겠는가?

글을 쓰는 일이 가장 좋다면, 글을 써라.

이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충고다.

 

p.137<도입부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아라

우리가 옆에 앉아서 "일독을 권합니다" 앞으로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펼쳐집니다. 엄청난 장면이 기다리고 있다니까요~라고 말할 수 없다는 사실을 절대로 잊지 말도록.

편집자는 독자를 대신해서 처음으로 원고를 읽는 사람이니까 무조건 감질나게 만들어야 해.

진짜 작가들은 그게 장편소설이든 단편소설이든 지루한 내용으로 시작하지 않아. 그러니까 뭔가를 쓰겠다고 앉았다면 다음의 6가지를 기억해.

1. 이야기 중에서 도입부로 가장 흥미진진한 부분이 어딘지 생각해보라.

2. 도입부를 찾았다면 독자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만한 일련의 이미지를 만들어라

3.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혹은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독자들이 궁금해서 못 견딜 정도로 사건을 만들어라.

4. 독자들이 등장인물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자기 일처럼 여길 수 있도록 등장인물을 흥미진진하게 묘사하라.

5. 계속 일어나갈 수 있도록 주인공의 성격을 생생하게 드러내는 상황을 연출할.

6. 어떤 식으로 시작하든 가장 중요한 사실을 무슨 일인가 벌어져야만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점이다.

 

시작하는 문장을 갈고 닦으렴. 글을 쓰는 게 아리나 여러 번 다시 쓰는 거야. 그러니까 도입부는 고치고 또 고쳐야 해. 첫 문장을 보면서 이렇게 자문해봐

"내가 독자라면 이런 문장을 보고 계속 읽을 마음이 생길까?"

그리고 기억해. 독자의 마음을 겨눠야 한다는 걸!

 

p.143<몸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글쓰기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내가 늘 하는 말이 있다.

글을 쓸 때 몸의 상태에 대해 늘 깨어 있으라고 마음은 늘 거짓말을 하지만 몸은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경험을 글로 만드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쓰고 싶은 이야기를 쓸 때는 그 이야기의 진실을 실제로 느껴야 한다. 그 진실을 느껴야 당신의 영혼을 솟구쳐 오를 수 있다.

p.176<퇴짜맞지 않은 베스트 셀러 작가는 없다

그러니 스누피야. 이런 실패와 성공 사례를 잊지말고 올리베티에게 최선을 다해 네 원고를 보여주렴.

p.181<거절편지는 내가 글을 쓰고 있다는 증거

거절편지는 내가 작품을 보냈고 누군가는 내 작품을 읽었으며, 내가 운을 시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살아있는 증거다.

그 편지들 덕택에 나는 내가 글을 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p.200 글쓰기는 내가 아는 한 최고의 직업이다.

 대신 나는 매일 뭔가 쓰려고 한다.

스누피.

너에게서 가장 훌륭한 점을 찾는다면 늘 타자기 옆에 앉아 있다는 점이지. 그건 정말 대단한 일이야.

내 생각에 작가는 세 개의 동사만 사용하면 돼.

"읽는다. 생각한다. 쓴다"

p.208<뭐가 됐든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매일 써라_제리프리드먼

이 만화에서 스누피가 겪고 잇는 바와 같이 문장이 전혀 나오지 않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짧은 문장만 찔끔찔끔 나온다면 이제 매일 꾸준히 글을 쓰는 단계로 들어갔다는 사실을 뜻한다.

YES마니아 : 로얄 j******4 2011.06.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