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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출연진... 아메리칸 파이로 꽤 유명한 감독 과연 영화는...?
"화려한 출연진... 아메리칸 파이로 꽤 유명한 감독 과연 영화는...?" 내용보기
내가 이 영화를 보게된건 크리스 웨이츠 폴 웨이츠 때문이다. yes24설명에는 잘못나와 있지만 이 영화의 제작*감독은 이 둘이 맡았다.   이 둘이 세상에 알려진 건 꽤나 유명한 아메리칸 파이라는 영화때문이다.(아메리칸파이는 대충 미국청소년의 성의식을 다룬영화임) 내가 이 영화를 보기전까지 두 사람의 영화를 보고 평가해보면, 꽤나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영화를 만드는데 내
"화려한 출연진... 아메리칸 파이로 꽤 유명한 감독 과연 영화는...?" 내용보기

내가 이 영화를 보게된건 크리스 웨이츠 폴 웨이츠 때문이다. yes24설명에는 잘못나와 있지만 이 영화의 제작*감독은 이 둘이 맡았다.

 

이 둘이 세상에 알려진 건 꽤나 유명한 아메리칸 파이라는 영화때문이다.(아메리칸파이는 대충 미국청소년의 성의식을 다룬영화임)

내가 이 영화를 보기전까지 두 사람의 영화를 보고 평가해보면, 꽤나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영화를 만드는데 내용들이 다 냉소적인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지만 해피앤딩으로 가져가는... 영화들이었다. 어바웃어보이 인굿컴퍼니는 그들의 영화다)

 

따라서 감독이름보고 감상하게 된 영화로서 나는 이 영화가 감동을 주면서 결말은 행복하게 끝나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영화를 본 후 내 예상이 틀렸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먼저 내가 첫번째로 예상한 감동적인 부분은 "우와 이 두 감독이 감동보다 비판적인 생각을 좀 더 담아서 관객에게 생각할 거리를 줬구나" 라고 느끼게 만들었다.

 

또 두번째로 해피앤딩을 예상했던 결말은 영화의 여러주인공중 한명인 미국 대통령이 다른 주인공, 이라크 테러범한테 폭탄테러를 당하지 않았고 대신 tv쇼 진행자인 휴그랜트가 죽게되는 이상야릇하고 복잡한 결말로 끝맺음 된다.

 

두 감독의 새로운 영화에 나는 별★★★★★을 주고싶다. 

u***d 2007.02.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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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드림즈 American Dreamz (2006)
"아메리칸 드림즈 American Dreamz (2006)" 내용보기
# 문체상 경어는 생략합니다.## 메모장에서 작성하고 붙여넣기 했더니, 무슨 이유에선지 띄어쓰기가 조금씩 틀려졌습니다. 혹시라도 오탈자를 발견하시거든 기탄없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메리칸 드림즈  American Dreamz (2006)────────────────────────[DVD] production : 유니버셜di
"아메리칸 드림즈 American Dreamz (2006)" 내용보기
# 문체상 경어는 생략합니다.
## 메모장에서 작성하고 붙여넣기 했더니, 무슨 이유에선지 띄어쓰기가 조금씩 틀려졌습니다. 혹시라도 오탈자를 발견하시거든 기탄없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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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드림즈  American Dreamz (2006)

────────────────────────[DVD]

production : 유니버셜
director : 폴 웨이츠 Paul Weitz
actor/actress : 휴 그랜트, 데니스 퀘이드, 맨디 무어, 샘 골자리
place : at home
price : 8,900원 (절찬리 할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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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에는 전반적인 스토리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읽기 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십시오.
□ 명백한 스포일러 부분은이렇게# 로 처리했습니다. 드래그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20자평 : 누구나 알고 있는, 누구도 알고 싶지 않은 불편한 진실
 

우울증에 걸린 미국 대통령과,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사랑에 빠진 알카에다 테러범, 아메리칸 아이돌을 꿈꾸는 비열한 블론디와 그의 남자친구, 그리고 이 모든 꿈들을 프로듀스하는 만성 애정결핍의 삐뚤어진 슈퍼스타.

이런 프릭키한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영화는 대체로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생각 없이 웃기거나, 씁쓸하게 웃기거나. 미리 말해두지만 이 영화의 재미는 (화사한 표지와는 다르게) 단연코 후자이며, 그 씁쓸함은 이내 곧 불편함으로 이어진다. 영화를 보며 느낀 불편함, 불쾌함은 예전에 (=지금처럼 비위가 좋지 않던 어린 시절) 밥 먹으면서 [마이크로 코스모스]의 달팽이 교미 장면을 봤을 때에 필적할 정도다. (어렸을 때 얘기고, 지금은 좋아한다. 아니, 달팽이 교미 장면을 좋아한다는 뜻이 아니고)

영화의 제목인 [아메리칸 드림즈]는 휴 그랜트가 프로듀서 및 진행자를 맡고 있는 TV프로그램의 타이틀이다. 미국의 인기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따왔다는 건 두말할 나위도 없다. '아메리칸 드림'. 계급과 지위를 막론하고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기회의 땅 미국에 대한 동경과 희망을 담고 있는 단어다.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명제는 변함이 없을지 모르나, 영화 속에서든 현실에서든 그 방법은 '노력과 근면'에서 '매스미디어'로 바뀐 지 오래다. 각각의 '아메리칸 드림'을 성취하기 위해 매스미디어로 달려드는 이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는 불의 온기와 밝기에 취해 달려드는 부나방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


그들의 꿈

치열한 선거 공방 끝에 재임에 성공한 미국 대통령(데니스 퀘이드)이 우울증과 신경쇠약에 시달리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파자마만 고집하고, 침대에선 나올 생각도 안하고, 캐나다 신문을 탐독하고, 입만 열었다하면 외교 분쟁으로 비화될 수 있는 말들을 쏟아내는 엉뚱한 대통령에 대한 각종 루머를 불식시키기 위해 홍보 참모(윌리엄 데포)가 마련한 궁여지책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아니, 드림즈]에 대통령을 특별심사위원으로 출연시키는 것이었다. 그리고 모든 불편한 이야기는 시작된다.

대통령 자신의 꿈은 어디에도 없다. 홍보참모의 꿈이, 자신에 직책에 대해 모든 이들이 갖고 있는 기대가 어느새 앵무새처럼 시킨 말만 반복하는 대통령의 꿈이 되어버린다.


오마르(샘 골자리)는 미군의 폭격에 무고한 어머니가 희생당하자 복수를 위해 알카에다의 테러요원으로 들어가 훈련을 받는다. 하지만 훈련에 영 소질이 없는 그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음악을 사랑해 마지 않는 친구다. 훈련이 끝나고 숙소에서 뮤지컬 음악을 틀어놓고 춤과 노래를 부르던 골칫덩이 오마르는 조직에 의해 미국의 친척에게 보내지게 된다. 퇴출이나 다름없었던 이 미국행이 특별심사위원이 된 대통령과 연관되자 '목숨을 걸고 결승까지 올라가야 성립되는 테러 계획'으로 승격(?)된다.

오마르의 꿈은 뮤지컬 배우가 되는 것. 하지만 결승 진출자와 악수를 나눌 특별심사위원 겸 미제국주의의 상징인 대통령을 자살 폭탄 테러로 날려버리기 위해 택한 길 위에서 하나 둘 씩 성취되어가는 자신의 꿈을 보며 그는 혼란에 빠진다.

맨디 무어가 연기한 샐리는 촌 동네에서'만' 유명한 '우리 동네 카수' 아가씨로, 슈퍼스타라는 허황된 꿈에 취해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는 처지곤란의 블론디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헌신적인 남자 친구를 헌신짝 버리듯 차버린 그녀는, 성공적인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실연의 충격에 충동적으로 군에 입대하자마자 해외의 전장(戰場)에서 어처구니없이 부상당해 명예 제대한 남자 친구(좋겠다고 생각한 사람,당신의 이름은 대한민국 병역대상자일지니)  - 그래, 아까 차버린 그 남자 친구를 이용해먹을 정도로 비열하다.

그녀의 꿈은 슈퍼스타가 되는 것. 재능만으로 스타가 될 수 없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아는 (지극히 현실적인) 그녀는 자신의 꿈을 이뤄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이용한다.

 

그의 꿈


워킹 타이틀이 가장 사랑해 마지않는 처진 눈의 매력남 휴 그랜트. 장르적 편식에도 불구하고 그가 연기하는 인물의 폭은 상당히 넓은 편인데 (순전히 개인적인 차원에서) 도식화시켜보자면,

[러브 액츄얼리] - 착한 남자
[노팅 힐] - 착하기만 한 남자
[브리짓 존스의 일기] - 적당히 이기적이고 매력적인 남자
[어바웃 어 보이] - 자기만 아는, 하지만 귀여운 남자
[아메리칸 드림즈] - 속물적인 자신을 자랑스러워하는 인간말종

대충 이렇다.

개인적으로 휴 그랜트의 실제 이미지는 [어바웃 어 보이]와 [아메리칸 드림즈]의 중간쯤이 아닐까 보지만 지금 할 얘기와는 무관한 내용이니 이쯤 해두고, 아무튼 [아메리칸 드림즈]의 프로듀서이자 진행자인 마틴 트위드는 휴 그랜트가 연기한 인물의 스펙트럼 중 가장 저급한 인간이다. 프로그램의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 그는 모든 것을 꾸며내고, 모두를 기만하면서, 일말의(단 1초도) 죄책감조차 느끼지 않는다. 그의 의도에 따라 대통령은 멍청한 미소를 날리고, 오마르는 춤을 추며, 샐리는 노래한다.

물론 그가 이렇게 된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어린 시절 부모님께 사랑 받지 못하고 자란 탓에 언제나 애정을 갈구하는 마틴은 자신이 결코 사랑받을 수 없는 인물이라는 걸 알고 있다. (물론 그의 착각이다. 사랑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 그런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D) 때문에 그는TV 화면 뒤에 숨어 포장된 모습으로 인기를 얻고, 또 자신의 뜻대로 만들어낸 스타들이 대중들에게 사랑 받는 걸 보며 대리만족을 얻는다. 사랑받기 위해,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  프로그램의 인기는 그에게 있어 영원히 만족할 수 없는 지상 과제가 된다.
 

매스미디어의 꿈


* 본의 아니게 글의 논조가 최근 인구에 회자되고 있는, 폴 포츠(Paul Potts) 씨의 감동적인 성공마저도 삐딱한 시선으로 볼 수 있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이 느낀 감동을 폄하할 의도는 없음을 미리 밝힙니다. 평범함 속에 감춰진 자신의 재능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또 인정받는다는 프로그램의 제작 의도가 여타 오락 프로그램에선 볼 수 없는 미덕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때리지만 말아주세요 ;ㅁ;

케이블 TV에서 재탕 삼탕 줄창 방영해주는 [아메리칸 아이돌], [프로젝트 런웨이], [도전 슈퍼모델] 등의 리얼리티 + 토너먼트식의 쇼 프로그램은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어째서일까? 우리는 스타에 열광하지 않았던가? 왜, 어째서, 평범하기 짝이 없는 (물론 굉장히 소질을 갖고 있긴 하지만) 우리 주변의 인물들이 등장하는 쇼 프로그램에 우리는 감정을 이입하는가?

황홀한 꿈을 꾸게 해주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더 이상 영웅을 요구하지 않는다. 뭐든지 잘하는, 바탕부터가 나와는 다른, 완벽한 초인(超人)은 '여러분의 다정한 이웃'(from 스파이더맨)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나는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매스미디어는, 아메리칸 아이돌은 우리에게 '나도 가능할 것만 같은 황홀경'을 제공한다. 동경이 아닌 희망, 관음증이 아닌 동일시의 선물이다.

마틴은 아메리칸 드림즈라는 프로그램 이름에 걸맞게 '미디어를 통해 재구성된 이상적인 미국'의 미니어처를 만들어낸다. 이방인일 수 밖에 없는 이들의 극적인 성공, 평범한 이들의 믿기지 않는 행운. 누구나 성공할 수 있고 누구나 유명해질 수 있는 미국.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프로듀서의 의도에 따라 '미국의 이상적 모습'을 대변할 수 있는 인물들의 결승 진출이 예정된 상황이다. 얼마나 기가 막힌 기만인가. 누구나 될 수 있다고 생각하게끔 짜인 정교한 각본인 것이다. 시종일관 눈만 부라릴 뿐인 빅브라더보다 훨씬 간악하다. 감시와 통제가 아닌, 환상과 기만으로 인한 자발적 복종, 기꺼이 시스템 속에 안주하도록 만드는 것이 매스미디어가 꾸는 꿈이다.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것은 마틴 트위드일까? 아니다. # 마틴의 비극적이고도 희극적인 죽음 뒤에 그와 동류의 인간인 비열한 블론디 샐리가 새로운[아메리칸 드림즈]의 시즌을 시작하면서, # 그의 존재 역시 아무렇지도 않게 대체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 역시 시스템의 일부였을뿐이다. 대체 가능한 인간.

현대 사회의 시스템이 너무나도 견고하다. 어떤 식으로 견고하냐면, 실체가 없다. 강력한 힘이나 존재가 사회를 그런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합(合)인 시스템이 자율적으로 그렇게 돌아가도록 만들어진 것처럼 보인다는 점이다. '중추'라고 생각했던 부분은 언제나 대체 가능하다. 실체가 없기 때문에 부술 수 없다. 폭탄으로 테러해도, 비행기를 떨어트려도 결코 무너지지 않는 철옹성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다.

이 영화가 불편한 이유는, 이런 사실들을, 우리가 기만당하고 있음을 너무나도 빤히 보이게 '살짝만' 틀어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눈치 챌 수 있는 그런 수로. 이건 차라리 직접 보여주는 것 보다 더 불편한 수작이다.


꿈 혹은 쿰


이 영화의 제목은 dreams가 아닌 dreamz다. 왜? 그냥? 사견이지만, 이 영화 속 인물들이 좇는 꿈은 진짜 꿈이 아니기 때문이다. 매스미디어가 만들어낸 허구의(학부 수업의 개론 정도만 들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걸로 굳이 잘난 척 좀 하자면, 실체가 없이 미디어가 만들어낸 시뮬라크르(Simulacra)로서의) dreamz는 dreams와 똑같은 발음으로 사람들을 현혹시키지만 그 본질은 '아무 의미 없음'을 나타내는 것은 아닐까.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의  영어 사전에서 dreamz를 검색해보면 가장 먼저 나오는 단어는 drear 혹은 drearisome이다. 이 두 단어 모두 dreary와 동의어인데, dreary의 의미는 ① 황량한, 처량한, 음산한 ② 울적한, 따분한, 지루한 ③ (고어) 서글픈, 비참한 이다. 시답잖은 장난에 불과하지만, 남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꿈의 대체품이란 건 결국 dreary하기 마련이라는 뻔하디 뻔한 교훈을 억지로 갖다 붙이며 마무리할 수 있게 됐으니 이 또한 좋지 아니한가.

처진 눈의 로맨틱 아이콘과 멋진 배우들로 불편하기 짝이 없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영화 [아메리칸 드림즈]를 보며, 아메리칸 아이돌에 열광하고 있는 우리들은 무슨 말을 해야 할까.


그래, 우리 모두 무서운 쿰을 꾸었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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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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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 2008.05.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