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으로 가장 완성도가 높은 앨범이라 생각한다. 조규찬을 미처 알지 못했던 시절, 친구에게서 받은 이 앨범은 그리 반가운 선물이 아니었다. 시큰둥한 마음으로 노래를 듣던 나는, 그러나 내 속단을 후회하고야 말았다. 정말이지 버릴 곡들은 하나도 없다. '충고 한마디 할까'의 흥미진진한 멜로디와 '너를 읽고'나 '20' 속에 깃들어있는 감성, '아노미'나 아카펠라 리듬으로 진행되는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 차지한다'등 어느 것 하나 빼놓기 싫은 수작들이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곡은 C.F 인데, 이 곡을 듣다보면 스무살 시절이 떠오른다. 아아, 내게도 그 시절이 있었더랬지. 당시의 그 아쉽던 느낌.. 새삼스레 떠오른다. 역시 들어도, 들어도 좋아. |
| 물론 1,2,4,5,6집에도 좋아하는 노래가 되게되게 많지만~ 그래도 조규찬의 음반중 가장좋아하는 걸 꼽으라면 당연히 3집뿐이라고 생각~ 그만의 색깔이 가장 잘 드러난 것 같아요. '달라진 건 없지만'에 중독되어서 줄창 들어댄 적도 있었는데. 아무리 듣고 들어도 문득문득 듣고 싶어져요. 음반 웬만해선 잘 안사는데 들을 때마다 달라서 안 살 수가 없었어요~ 개인적으로 '충고 한마디할까' 랑 'anomi'가 1,2번 트랙에 있는 게 맘에 안 들긴 하지만~ 'c.f'랑 '20', ''drive', '달라진 건 없지만' 이 노래들은 그냥 반해버렸어요.. 확실한 조규찬노래인것 같아요. 별 다섯개도 모자란다고 생각하는 음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