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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리 계 최고의 여성 뮤지션 샤니아 트웨인(Shania Twain)과 페이스 힐(Faith Hill)은 여러모로 유사한 점이 많이 있다. 무엇보다도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라는 것. 그리고 남편 또한 뛰어난 뮤지션이라는 것. 샤니아 트웨인의 남편은 Def Leppard, AC/DC Foreigner등을 프로듀스 한 로버트 존 머트 랭(Robert John "Mutt" Lange)이고 페이스 힐의 남편은 컨트리 가수 팀 맥그로(Tim M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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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리 계 최고의 여성 뮤지션 샤니아 트웨인(Shania Twain)과 페이스 힐(Faith Hill)은 여러모로 유사한 점이 많이 있다. 무엇보다도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라는 것. 그리고 남편 또한 뛰어난 뮤지션이라는 것. 샤니아 트웨인의 남편은 Def Leppard, AC/DC Foreigner등을 프로듀스 한 로버트 존 머트 랭(Robert John "Mutt" Lange)이고 페이스 힐의 남편은 컨트리 가수 팀 맥그로(Tim McGraw)이다. 무엇보다도 둘 모두 컨트리와 팝을 접목시킨 음악으로 성공을 거둔 뮤지션이라는 것이다. 컨트리와 팝과의 조화를 꾀한 페이스 힐의 네 번째 앨범 Breathe은 실질적으로 그녀의 최고의 히트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처음으로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앨범 타이틀곡이기도한 Breathe는 싱글차트에서 장기간 2위를 기록했으며, 2000년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에서는 산타나(Santana)의 스매시 히트 곡 Maria Maria, Smooth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팝과의 조화를 꾀한 시도가 정확히 미국인의 귀를 자극했던 것이다. 사실 샤니아 트웨인의 메가 히트 앨범 Come On Over에서는 팝과의 조화를 꾀했다 해도 컨트리적 성향이 짙었지만, 페이스 힐의 이 앨범은 팝 앨범이라고 해도 될 만큼 팝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그렇다고 그녀가 컨트리를 버린다든지 소홀히 한 것은 아니다. 물론 전반적으로는 컨트리의 분위기는 느껴지지만, 초창기 시절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노래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앨범의 처음 세 곡인 What's In It For Me, I Got My Baby,Love Is A Sweet Thing는 그녀가 컨트리 가수임을 알게 해 주는 트랙이다. 그러나 다음 트랙인 Breathe는 컨트리가 느껴지지 않는 팝 넘버이다. 셀린 디온의 노래를 듣고 있는 듯한 이 곡은 페이스 힐의 멋진 가창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남편인 팀 맥그로와의 아름다운 사랑노래 Let's Make Love. 잔잔한 분위기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It Will Be Me, 상큼한 업 템포 곡 The Way You Love Me, 현악 세션을 멋지게 활용한 발라드 넘버 If I'm Not In Love, 록 필이 강한 If My Heart Had Wings등 컨트리와 팝의 조화를 만끽할 수 있는 노래들로 가득하다. 혹시 레코드점에서 앨범 자켓의 페이스 힐의 외모에 반해 이 앨범을 구입한 남성들(나 또한 그런 부류의 남성이다)이 있을 지도 모르겠다. 사실 그녀는 몇 년 전 미국의 피플지가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인물 50인'에 선정될 만큼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이다. 아름다운 페이스 힐의 외모에 환호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녀를 그저 외모만 뛰어나고 음악은 별 볼일 없을 거라 지레 단정하여 이 앨범을 사서 듣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허나 음악을 하는 사람에게 외모(겉)가 필수 불가결한 조건은 아니다. 뭐, 물론 어느 정도는 영향을 줄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뮤지션은 음악(속)으로 말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 면에서 페이스 힐은 겉과 속이 꽉 찬 뮤지션이다. 이 앨범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w*****i 2004.01.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