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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다른 리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자드와 관련된 리뷰가 유난히 많습니다. 일본 음악에 조예가 깊거나, J-POP을 주로 듣는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자드 앨범만 구입하게 되고, 또 거기에 대한 리뷰를 부지런히 작성하게 되네요.
사실 일본 음악은 거의 안 듣는 편입니다. 가넷 크로우나 코마츠 미호의 노래는 좀 듣는 편입니다만,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의 OST 때문에 듣게 된 경우이지, 자드처럼 가수가 좋아서 노래를 듣는 건 아닙니다.
어찌 됐든, 앨범 나온 걸 전혀 모르고 있다가 얼마 전에 알게 되어 바로 질렀습니다. 뭐... 자드 빠돌이이기에 좋지 않다고 깔 리 없는 게 어쩌면 당연하고... -ㅅ-
사실 자드의 어떤 음악을 간추리더라도 모조리 베스트가 될 것을 확신하는지라...
다양한 패키지로 음반이 나왔던데, 저는 정식 라이센스로 수입된 Dream만 구입했습니다. DVD 한 장과 은색으로 된 CD1, 금색으로 된 CD2로 구성이 되어 있네요.
앨범과 노래에 대한 이야기가 실린 책과, 가사가 실린 책이 같이 들어 있고요.
전체적인 구성은 그닥 풍족한 편이라 할 수 없지만, 나름 충실합니다. 무엇보다 음악이 맘에 들어요. 자드의 다양한 음악을 모두 접할 수 있습니다.
1990년대 일본 음악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선택하시길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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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고 배송을 기다리며 한 줄 적습니다. 참 아름다운 사람들이 하나 둘 떠나네요. 90년대에 10대를 보낸분들 중 음악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분이라면 일본음악에 관한 추억은 누구나 하나쯤은 다들 있겠죠. 자드도 빼놓을 순 없겠구요. 서글퍼 지내요. 언젠가는 아무도 90년대를 기억하지 못하겠죠.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빌며... |
| 나는 불과 3개월 전까지만 해도 ZARD라는 이름을 몰랐다. 작년에 일본에서 구입한 등려군 전기를 읽는 중에 'ZARD 坂井泉水'라는 가수가 등려군의 노래 중의 한곡의 가사를 작사해 주었다는 내용이 있어서 언뜻 이름을 본 적은 있지만 그게 전부였다. 그러다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그녀의 사망기사를 보게 되었고 8월 중순인가 추모 음반 2종이 발매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앨범 재킷에서 처음 본 그녀는 너무 아름다웠다. 솔직히 처음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그녀의 노래라기 보다는 외모때문이었을 것이다. 일본 여가수 중에 그렇게 아름다운 외모를 갖춘 가수는 내생전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그런 기회로 추모음반 2종을 구입하게 되었고 며칠 후 이 베스트 음반을 손에 넣게 되었다. 처음 들으면서 내 귓전을 때린 노래는 'サヨナラは今もこの胸に居ます’라는 곡이었다. 그 이후 나는 그녀에게 완전히 빠져 버렸다. 이젠 그녀의 음악으로 내 주말을 온통 채우고 있다. 너무 늦게 알게 된 그녀 '사카이 이즈미 ', 이제라도 나를 찾아와 준 그녀에게 정말 고마움을 느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