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기자의 꿈을 키워 오고 있었던 나는 제목부터 눈에 띄는 김은혜 기자의 '나는 감동을 전하는 기자이고 싶다'를 바로 구입하여 단숨에 읽었다. 이 책은 나에게 이 시대에서 기자란 어떤 직업이며 어떤 사명을 띠어야 하는가 그리고 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요건을 갖추어야 하는가 등에 대해 말해 주고 있었다. 책장을 처음 폈을 때 눈에 들어오는 것은 화려한 그녀의 경력이었다.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MBC 입사 후 6년간 사회부, 정치부 기자 활동, 여성 경찰 기자로서는 가장 오랜 경력을 거쳐 방송사 최초의 정당 출입 기자 활동, 최초의 기자 출신 앵커우먼, 그리고 'MBC특종상', '이달의 기자상' 등 수상 경력 다수...... '정말 대단한 사람이군...'이란 말이 절로 나왔다. 그러나 이러한 객관적인 경력들이 그녀의 전부를 나타낸다고 생각하면 정말 큰 오산이다. 또한 그녀의 이러한 화려한 경력-어떤 면에 있어서는 업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은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며 김은혜 기자만이 가진 특별함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것은 책 구성의 1부, '진실을 캐는 마이크'에서 다룬 그녀의 취재수첩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지존파 특종, 삼풍 백화점 참사 취재, 조직폭력배와의 만남, 납북자 고상문 송황 운동 등등, 제목만 들어도 그녀의 취재 경력이 범상치 않음을 느낄 수 있다. '아니...이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모두 김은혜 기자가 취재한 것인가!'라는 감탄사를 동반할 정도로 그녀는 열심히 뛰어다녔고, 그에 걸맞는 성과를 일구어냈다. 성공하는 사람들에게서는 그들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성공 포인트가 있게 마련이다. 김은혜 기자에게도 화려한 경력 뒤에 무수한 성공 요인이 자리잡고 있었다. 내가 발견한 그녀의 특별한 점은 바로 다른 기자 이상의 근성과 순발력, 열정 그리고 건강한 통찰력이었다. 근성, 순발력, 열성 이러한 것들은 어쩌면 기자라면 당연히 지니고 있어야 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녀가 튈 수 밖에 없었던 요인은 다른 기자들이 갖추고 있는 정도 이상의 그것들을 갖추고 있었다는 점이다. 게다가 그녀에게는 당당한 페미니즘적인 사고와 함께 기자로서의 건강한 통찰력 또한 자리하고 있었다. 그 예로 많은 것이 있겠지만, 지존파 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경찰서 강력반 앞에서 밤새 기다린 것, 불법 에어컨 유통 업자 앞에서 한 연기, 목숨을 건 카메라 사수 등등은 그녀가 당찬 여기자로서 기자 지망생들로부터 존경 받기에 충분했다. 기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나에게 주위 사람들은 '부패한 언론 사회'를 언급하며 혀를 끌끌 차기도 한다. 이 책은 개인적으로 나에게 다시금 기자에 대한 희망을 새겨 주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물론 그녀가 책에는 못다 얘기한 고충, 비리 등도 많았겠지만 그녀가 말하는 기자라는 직업은 도전할 가치가 있는, 그리고 이 사회에서 자신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는 매력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책에는 몇 가지 아쉬움도 있었다. 취재수첩 같은 느낌을 주어 경험을 통한 기자의 실제를 맛볼 수 있었지만, 그에 비해 수요층-즉 기자의 꿈을 가진 사람들-의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켜주지 못했다는 점이다. 특히 책 표지에 쓰여진 '대학생이 닮고 싶어하는 여성 1위'라는 문구가 무색할 정도로 책 속에는 기자가 되기 전의 여대생으로서의 그녀의 모습이 불과 세 쪽에 걸쳐 서술되어 있을 뿐이었다. 나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분명 김은혜 기자에게서 그녀가 기자가 되기 전 경험했던 것들, 준비했던 것들 등에 관한 정보를 얻고 싶어 했을 것이다. 그 힘들다는 입사 시험에 대해서도 너무 간단히 소개되고 있어 '쉬운 시험이었나'하는 의아스러움을 자아 낸다. 하지만 이 책이 한번쯤 기자를 꿈꿔본 사람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임에는 틀림없다. 이 책은 김은혜 기자의 경험담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의미라는 것은 책을 읽으면서 느끼게 되는 꿈에 대한 의욕과 자신감, 그리고 비전이다. 며칠 전 신문을 보니 그녀가 미국 스탠퍼드 대학으로 유학을 떠났다는 소식이 실렸다. 기자에서 앵커가 되었다는 사실도 솔직히 아쉬웠었는데 유학을 간다니...... 더욱 안타까웠지만 1년 뒤에 돌아올 그녀가 더 큰 모습으로 지금 책을 통해 내가 느낀 것 이상을 한번 더 보여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
| "누군가 저에게 물었습니다. 어떤 기자가 되고 싶냐고. 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감동을 전하는..기자.. 막연히 그렇게 생각했어요." 누군가 그렇게 말했더니 말뜻을 이해 못하더라구요. 글쎄요. 감동을 전하는 기자란 어떤 기자일까요. 답을 한 나 또한 막연했던 그 모습을.. 이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알것 같습니다. 한때 9시에 만날 수 있었던.. 지금은 워싱턴에서 볼 수 있는.. 당당하고 믿음직한 그녀의 모습. 어디에서 그러한 자신감이 나올까요. 그것은 그녀의 숨겨진 노력과 프로정신일겁니다.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지존파 살인 사건..등 국내 크고작은 사건들 속엔 어김없이 그녀는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발로뛴 생생한 그 사건의 현장들.. 솔직히 이 책을 읽고 기자로서의 창피함과 자신감이 없었답니다. 그녀에게 처음이란 단어도 많이 따라다니죠. 최초로 여자 앵커 중 기자출신, 정치부 여기자, .. 그러한 최초, 처음이란 개척자로서의 그녀가 얼마나 노력해야 그 이름을 달 수 있는지..감히 전 상상도 못하겠네요. 늘 칼날위에 사는 것 같이 살았다는 그녀의 말속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는 군요. 이 책은 앵커의 자리까지 오르게된 그녀의 기자생활 에피소드 모음집이라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어쩌면 제가 꿈꾸던 기자생활이었던 같지만.. 과연 내가 해낼 수 있는 기자생활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더군요. 평소 김은혜 기자에 대해 관심있던 분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네요. 누군가가 오늘 저에게 물었던 질문.. 답할 수 없었던.. 그리고 떠오른 생각들. 나는 프로가 아니다. 어쩌면 자격도..책임감도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냥 부끄럽고..무언가 재수정해야할 그런때라고 반성하며 이책을 떠올려봤습니다. |
| '최초의 기자 출신 앵커우먼', '최초의 정당 출입 여기자'라는 화려한 수식어와 함께 등장한 그녀는 뉴스의 꽃이 되기 보다는 김.은.혜.자체로서 인정받길 원한다. 이 책은 MBC 수습기자때부터 겪은 파란만장(?)한 에피소드와 각종 대형기사를 취재하면서, 혹은 경찰서를 드나들면서 기죽기는 커녕 오히려 금남의 벽을 통쾌하게 무너뜨리는 승전보를 엮은 에세이다. 사실. 뉴스 앵커가 쓴 글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에세이라기보다는 뉴스처럼 읽혀진다. 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모든것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되 객관적인 시선을 가져야만 한다. 창의력과 정직성, 발표력, 순발력이 요구되는 입사시험때 심사위원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던 김은혜는 단순히 유리천정에 금을 긋는 이로서 닮고 싶은 것이 아니다. 그녀의 자신감과 열정은 눈부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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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기자... 아니 이제 청와대 부대변인.. 대단한 분이다.. 결코 쉽지 않은 길을 갔고.. 굵직한 특종도 여러 건 건지셨다.. 5년전 책을 읽으며 처음 들었던 얄팍한 생각은.. 나도 저런 기자하고 싶다 였다.. 특종을 낚는 것도 낚는 것이지만.. 경찰서에 막무가내로 들어가 행패도 부려보고.. 취재를 핑계로 가볼곳 못가볼곳 다 가보고.. 뭐.. 어릴때 든 생각이다.. 끝까지 읽으면서는.. 좀.. 잘못된 관행에 대한..반성도 있었음 좋겠단 생각이든다.. 불법과 도를 넘어선 취재경쟁으로 점철된 영웅담 보다는.. 물론 언론인들이 경찰에 행패를 부리거나 남의 금고를 열어 문서를 뒤지더라도 그럴수있다 라고 이해해주는 이유도 있다.. 아니 있었다.. 그렇게 해서라도 우리가 얻어야 할 가치들이 있었기 때문에..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사족이지만.. 김은혜 씨가 정말 감동을 전하는 기자였음 하고 바랐다.. 근데.. 청와대로 갔다.. 그것도 2메가정부의 부대변인으로.. 약자에겐 약하고 강자에겐 강하고 싶다던 김은혜 기자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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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점에서 이것저것 뒤적뒤적하다 잡은책이었다. 원래 난 서점에서 맘먹고 책 잘 못보는데(뚜껑만 보느라) 오늘은 한 권 읽었다. 엠비씨 김은혜 기자가 쓴건데 음...읽고 느낀 점은 난 기자 못하겠구나.... 뭐 이런 것. 그냥 모든 직업과 마찬가지로 기자도 이면이 있는 거고 방송도 그런 거고 싶었다. 사실 이모저모 멋있어 보이긴 했는데 난 그런 쉴새없는 변화와 돌발상황과 순발력 등등의 여러 가지들이 힘들 것 같았다. 어떤 게 좋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힘든 가운데서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면, 자신의 자리를 느낀다면 의미있는 거겠고, 그냥 되는대로 지내면서도 무리없이 살아진다면 그것도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난 후자였음 좋겠다 싶었는데, 왠지 지나고 나면 파닥파닥 바쁘게 지나갔던 시간들이 더 기억날 것 같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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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신문 광고에서 이 책을 접했을 때부터 난 이 책에 끌렸다. 김은혜 씨가 실력있는 여성으로서 자리잡는 과정을 쓴 책이었기 때문이다. 난 때로 내 자신을 독려하기 위해, 더 노력하고자 의욕을 불어넣어주는 계기로 성공스토리를 읽을 때가 있다. 누구를 막론하고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내고 환경을 논하기에 앞서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고 승전가를 부르는 스토리는 정말 감동적이고 통쾌하고 시원하다. 이 책 역시 나에게 얼음 냉수 한잔을 마신 것과 같은 시원함을 주었다.
내가 이제까지 읽어왔던 또는 들어왔던 성공스토리에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누가 나에게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이겠냐고 묻는다면 난 부지런함을 빼놓지 않고 말할 것이다. 근면! 부지런한 것은 정말 자기자신과의 싸움이다. 안일에 거하려 하는 또 편한 것을 즐기려 하는 육체와의 싸움이요, 자기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를 악물고 무언가 성취를 위해 힘쓰는 자기의 연약함과의 싸움이다. 김은혜 씨도 자고 싶을 때 일어나야만 했고, 남이 쉴 때 움직여야만 했고, 다른 사람이 안일을 생각할 때 목숨을 걸면서까지 취재에 최선을 다했다. '일하는 여성이 아름답다, 행동하는 여성이 아름답다.'는 말이 진실인가 보다. 김은혜 씨가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했을 뿐 아니라, 대학생들이 닮고 싶어하는 여성 1위인 것을 봐도... [인상깊은구절] 그래서 정치부 기자는 일단 부지런해야 한다. 부지런한 새가 먹이를 잡듯이, 부지런해야만 정보를 많이 포착할 수 있고 양질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근성도 있어야 한다. 물었다 하면 끈질기게 놓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면 바로 이 모든 정보들을 헛되게 쓰지 않을 올바른 식견이다. |
| 나의 꿈은 언론계에서 일한는 것이다. 그래서 김은혜씨의 책이 나왔을때부터 사서 보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계속 미루다가 몇주전에 이 책을 집게 되었다. 김은혜씨는 최초의 정당출입 여기자이며 최초의 기자 출신 앵커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그만큼 유명했고 나도 조금은 알고 있었던 사람이었다. 이 책은 정말 세시간만에 다 읽었는데 그만큼 재미있기도 조금은 짧은듯..? 하기도 한 책이다. 사서보기에는 조금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긴했지만 지금까지도 책의 내용들이 가슴에 남아있는것을 보면 그리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만은 않는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절실히 느꼈던 것은 '상식의 전환'이었다. 아직도 한국에는 남녀차별히 존재하고 우리는 고정관념에 박혀 살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획일화된 교육을 받는다. 그런 상황속에서 상식의 전환을 이룬다는것은 분명히 쉬운일만은 아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나도 충분히 '상식의 전환'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이것이다. 김은혜씨가 mbc에서 시험을 보는데 만약 사과가 앞에 놓여져 있다면 이 사과를 어떻게 하겠느냐..? 라는 문제가 나왔다고 한다. 나라면 깍아서 먹는다, 화살을 꽃아본다-_-? 등의 답을 했겠지만 거기서 일등을 한 사람은 이렇게 답했다. '내가 시험관이 되어서 다시 한번 이 문제를 내겠다.'라고 말이다. 나라면 상상도 못했을 말을 했던 이 사람이 존경스러웠다. 앞으로 나는 살아갈 날이 많이 남아있고 할일도 많다. 남아 있는 삶을 즐겁게 살기위해 지금부터라도 상식의 전환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
| 나는 감동을 전하는 기자이고 싶다라는 책은 정말 마음에 와닿는 제목이다.여대생이 닮고 싶어하는 여성상!바로 앵커우먼 김은혜씨의 앞에 늘 붙는 수식어이다.매일 9시 뉴스에서 그저 딱딱한 얼굴로 정보를 전하는 말하는 기계라고만 생각했던 이 여자 앵커에게 이런 인생이 있었구나하고 생각할수 있는 책이었다.나는 솔직히 뉴스 엥커들을 보면서 감정이 없는 사람같다고 느끼곤 한다 언제나 또박또박한 말투로 정보만을 정확히 전하는 앵커들이니 말이다. 하지만 이 책 "나는 감동을 전하는 기자이고 싶다 "라는 책을 읽어보게 되면서 앵커에 대한 고정관념이 조금은 바뀔수 있었다. 이 책은 앵커우먼 김은혜가 썼으며 우리나라에서 드문 기자출신 여기자로써 앵커가 되기까지의 노력과 고뇌를 엿볼수 있으며 여자로써 힘들었던 점들을 공감하면서 읽을수 있다. 이책을 다읽고 난후 왜 여대생들이 김은혜씨를 닮고 싶어 하는지 조금은 알것 같았다.그리고 진심으로 그녀를 닮고 싶다고 느꼇고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