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소설같은 이야기였다. 불행한 가출 소녀에서 최고의 모델로, 왼발이 없는 장애인에서 지뢰 반대 운동가로... 도저히 한 사람이 모두 겪은 일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험난하고 다난한 인생의 경로를 밟아온 여성 헤더 밀스. 아직 우리에게는 그 이름이 낯설기만 한데 바로 얼마전 폴 메카트니와 약혼을 발표해 전세계적으로 이슈를 일으킨 그 여성이다. 아름다운 외모에 감추어진 그녀의 불행한 과거는 그녀가 오늘날까지 강건하게 버틸 수 있는 힘의 원동력이 되었을 것이다. 정신병적 아버지와 집 나간 어머니를 대신해 생계를 꾸려온 소녀가 할 수 있는 일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그녀가 굳은 심성을 지니고 있지 않았더라면 그녀는 아마 비참한 인생을 보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만의 노력을 통해 모델로서 이름을 날리게 된다. 이제 행복한 인생이 시작되었다고 느끼기도 전에 그녀는 경찰의 오토바이에 치여 그만 왼쪽 무릎 아래를 절단하게 되고 장애인으로서의 인생이 시작되고 만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불행으로 인해 더욱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되었고 인권운동가로까지 활동하게 되며 지뢰 반대 운동가로 그 명성을 높이고 있다. 자신의 불행을 슬퍼만 하고 있지 않고 오히려 다른 사람의 불행까지도 자신의 일처럼 슬퍼하고 힘을 복돋와 주고 있는 용기 있는 그녀의 삶이 너무 따뜻하게만 보인다. |
| 이 책은 내 인생에 특별한 이야기가 되었다. 해더 밀스라는 사회복지가의 인생 이야기이다. 어린시절 가난과 불우한 환경을 극복하고 모델로 활동하게 되지만 꽃다운 나이 23살에 사고로 다리를 잃는 아픔을 당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련을 격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일에 열정을 다해 노벨상 후보까지 거론돼었으며 지금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정말 멋진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만약 헤더밀스의 상황이었다면 그렇지 못했을 것이다.자포자기해서 삶을 포기해 버렸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해더 밀스는 그 모든것을 극복하고 도리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위해 일하다니..정말 존경스럽다.하지만 그녀의 인생에도 좋은 일이 앞으로 생길것 같다. 비틀즈 전멤버 한명과 결혼했다고 들었다...장애를 가진 그녀와 결혼한걸 보니 그녀를 분명 사랑하는 것일테니 해더밀스는 장애를 얻음으로써 더욱 영원한 사랑을 갖게 된거라고 생각한다.앞으로 그녀이 앞날이 환해지길 바라면서 조용히 책을 덮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