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는 내내 우스운 부분도 있었지만 계속 읽어가다 보니 마음이 무거워졌다. 중국민중을 대변하는 아큐는 숱한 모욕에 무기력하게 대처하고, 자신을 합리화하는 것을 일삼고, 무능하고 무지하다.사정이 그러하니 그에게서 배울것은 단 하나, 세상을 자기의 우물속에서 긍정적으로 보는것. 혁명을 또는 혁신을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그것에 함몰되어 결국 자신도 이유를 알지못하는 처형만이 기다릴 뿐이라는 것이 현대세계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전해주는 메시지가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이 소설을 읽으실 분들은 인터넷이나 기타 매체를 통해 사전조사를 하고 보시면 훨씬 더 흥이롭게 읽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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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이 1921년에 발표한 소설이다. ※ 추천평에 번역이 좋다고하여 전형준 교수님이 번역한 책을 구입하였다. |
| 중국 저장성(浙江省) 사오싱현(紹興縣)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쪼우 수런(周樹人)이다. 1918년(38세) 『신청년(新靑年)』에 처녀작 「광인일기」를 발표하면서 루 쉰이라는 필명을 사용하였다. 이후 소설과 산문을 넘나드는 활발한 문필활동을 전개하여 중국 사회에 드리워진 암흑의 근원을 파헤치는 데 혼신을 바쳤다. 오늘날 그는 봉건의 극복과 근대의 실현을 위해 치열한 고투를 벌인 문학가이자 사상가로서 널리 평가받고 있다. 소설집 『외침(?喊)』 『방황(彷徨)』, 산문집 『열풍(熱風)』 『아침꽃을 저녁에 줍다(朝花夕拾)』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