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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산한 가을에....
"스산한 가을에...." 내용보기
10월이 스산하게 느껴지는건. 이미 가을이 곁에 다가섰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살랑거리는 나뭇잎새 속에 가을은 물이든다. 누군가의 짙은 그림자가 지피듯  무겁게 가을의 문턱을 넘어본다.   가을 바람 여미우는 짙은 그림자들. 한없이 스며들 그곳에 나는 어찌 가을바람을 맞으려나. 아직도 외로움을 타는 시골의 소년처럼 온통 자신의 비련함인데. 누구도 나의 말끝을 담아
"스산한 가을에...." 내용보기

10월이 스산하게 느껴지는건.

이미 가을이 곁에 다가섰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살랑거리는 나뭇잎새 속에 가을은 물이든다.

누군가의 짙은 그림자가 지피듯  무겁게 가을의 문턱을 넘어본다.

 

가을 바람 여미우는 짙은 그림자들.

한없이 스며들 그곳에 나는 어찌 가을바람을 맞으려나.

아직도 외로움을 타는 시골의 소년처럼 온통 자신의 비련함인데.

누구도 나의 말끝을 담아 질문치 않는다.

 

그것은 습관처럼 다가서는 짙은 그림자의 엄습일께야.

그리도 모질게 살아야했던 시절이 용감하기도 하고.

그리고 나머지의 몫이 내려다 보이는 속세의 하늘 같더니만.

어느덧 또다시 가을은 오고야 말았구나.

 

모든걸 버릴수 있었고 모든걸 생각치 않았던 그 자리엔.

지금은 공허한 적막만 남았다.

세상을 과소한 탓에 실의에 빠진 벌레처럼 아우성쳐 봤고.

세상의 전투를 경험한 노장처럼 얼룩진 인생을 배워야했다.

 

나름의 운신을 터득하고 잃어버린 세월을 만회하기위해 인내를 배웠다.

가슴에 피어 오르는 관능을 피해가며 시련을 즐겼고.

잠시 방황을 처방삼아 세월을 삼키었지.

말할수 없는 외로움이 다가섰지만 나에겐 아픈기억으로 자신을 달랬다.

 

삶의 세계란 말과 생각과 같지않은 현실에 가끔 남자는 소리없이 울고만다.

유린으로 으르렁거리는 거리를 난 삼킬수 있었고.

나도 그럴수 있음에 놀랄수 밖에 없었다.

그것은 인생이었다.

 

남자는 않좋은 기억을 먹고 산다.

지금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었는가?

겨우 자신을 방어할 자신감에 들떠있지나 않을까?

출렁이는 자신의 공기에 넘치는 공기의 물을 쳐다보지나 않는지.

 

아~~

가을은 이렇게 오고 있나 보다.

가을타는 남자들의 가슴에도

회상의 그림자를 그리워하니 말이다.

h*****k 2015.10.10. 신고 공감 1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