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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역사를 이야기 하는데 있어서 빠지지 않는 이야기가 바로 유교 그리고 공자 여기에 논어를 추가 하게 된다..이처럼 우리
삶과 가까운 공자..우리는 공자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 하고 있지만 실제 우리가 공자에 대해,논어에 대해서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수박 겉핥기식으로 필요에 따라 공자의 말이 담겨져 잇는 논어의 구절 하나 하나 복사-붙여넣기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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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잃은 개를 찾아서 2 권 이 책의 내용은 이 책에는 ‘리링, 다산, 오규 소라이, 난화이진과 함께 떠나는 진경환의 <논어> 여행’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리링(李零)은 베이징 대학의 교수로, 중국 학계에서 고문자학, 고문헌학, 고고학의 이른바 삼고학에 정통한 학자로 널리 인정을 받고 있는 중견 학자이다. 그의 저서인 <집 잃은 개>는 이른바 삼고학에 바탕을 두고 10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철저하게 논어를 주석하고 해설한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은 제목으로 보자면 그 책 <집 잃은 개>와 관련이 있다. 저자는 말하길, ‘<집 잃은 개>를 저본으로 삼아 미욱한 나도 감히 인간 공자를 만나는 여정을 따라 나서기로 했다’(6쪽)고 하면서, 리링으로부터 다산, 오규, 소라이 등의 저작을 살펴보면서, 논어를 다시 해석하고 있다. 여기 동반 여행을 떠나는 인물들 저자가 함께 논어 여행을 떠난다는 인물들을 살펴보면, 리링은 <집 잃은 개>로 이 책에서 주요하게 거론되는 인물이 되는데. 그래서 그의 저서인 <집 잃은 개>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찾아보았다. <리링 교수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자 한 것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기술하고 있다. 첫 부분에서는 “공자는 결코 성인이 아니며 뜻을 이루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나 그러지 못했던 외로운 지식인이라는 점”을 주장한다. 이것은 제목 “집 잃은 개”가 탄생한 이유이기도 하다. 저자는 여기서 본문의 내용을 다시 요약하면서 공자가 천명, 인성, 성인, 인, 군자등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다시 한 번 복기하면서 공자라는 인물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집 잃은 개> 도서 소개중에서 인용> 다산 정약용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그의 학문적 깊이는 굳이 재론할 여지가 없으며, 이 책에서 인용되는 <논어고금주>는 논어에 관한 탁월한 해석으로 인정받고 있다. 다산은 다산 정약용을 말하며, 오규 소라이는 일본의 유학자이다. 그리고 대만 출신의 동양학자 난화이진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누군가 했더니 내가 읽었던 <역경잡설>과 <주역계사강의>의 저자 남회근(南懷瑾)이었다. 그 밖에 여러 명, 여러 책을 인용하면서 저자는 <논어>를 여행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에서 저자가 인용한 논어 관련 저서는 다음과 같다. 리링, <집 잃은 개> 다산 정약용, <논어고금주> 오규 소라이 <논어징> 남회근, <논어별재> 성백효 <현토완역 논어 집주> 배병삼 <한글 세대가 본 논어> 이 책의 가치는 이 책은 저자인 진경환이 펴낸 ‘<논어> 여행’ 중 2권에 해당된다. 2권에는 <논어>의 ‘선진’부터 ‘요왈’까지 실려 있다. 논어를 단순하게 번역 해석하는 일차 저작물에서 이제 그 논어를 어떻게 해석하여 적용하는가 하는 이차 저작물도 많이 출판되고 있다. 또한 논어에 대한 해석도 다양해지고, 새로운 번역을 시도하는 경우도 많아지는데, 이 책은 여러 학자들의 견해를 소개하면서 저자의 독창적인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그러한 차원에서 이 책은 <논어> 연구에 있어서 의미 있는 시도라 할 수 있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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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잃은 개를 찾아서2』는 「선진」편에서 시작한다. 선진은 선배를, 후진은 후배를 뜻한다. 「선진」편은 공자 제자에 대한 평가가 특색이다. 이른바 '4과 10철'이 대표적이다. 덕행이 뛰어난 제자는 안연, 민자건, 염백우, 중궁이고, 언어가 뛰어난 제자는 재아와 자공이다. 정사에 뛰어난 제자는 염유와 계로이고, 문학에 뛰어난 제자는 자유와 자하다. 저자 진경환은 "덕행, 언어, 정사, 문학의 순서는 공자가 중요하게 여긴 순서다"라고 얘기한다. '덕행'이 맨 앞에 있어 얼핏 일리 있어 보이나 나는 '4과'가 그렇게까지 위계질서가 잡힌 범주라고는 안 본다. 해석 면에서 저자만의 독특한 점이 있는 대목이 있다. 자장이 선인(善人)의 도를 묻자 공자가 '불천적, 역불입어실'이라고 답하는데, 이에 대한 해석이 그러하다. 저자는 "선인은 성인의 자취를 밟든 밟지 않든 그 경지에 들어갈 수 없다"고 견강부회한다. 하지만 나는 다산의 주석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본다. 다산은 "옛 자취를 따라 (한 단계 두 단계) 밟아 나아가지 않으면, 또한 실(도리를 충분히 궁구하여 도달한 심오한 경지)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했다. 보통 '승당입실'의 경우처럼, '성인의 방'인 '실'은 학예나 도덕의 심오한 경지를 뜻한다. 전혀 이해가 되지 않고 동의할 수 없는 저자의 명제가 있다. "유상儒商의 언행은 누추하고도 비열하다."(58쪽) 저자의 '유상' 운운은 "세상에는 시체의 입안 구슬을 빼내어 팔아먹는 일을 업으로 하면서도 '고전을 탐구하네' 하면서 설쳐대는 너절한 유상들이 넘쳐난다"의 그 유상을 말한다. 즉 유학이란 학문을 상품으로 삼아 제 입에 풀칠하는 일부 실력없는 고전학자나 사이비 동양철학자에 대한 비판어로 '유상'을 사용한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저자가 중시하는 리링 교수가 바로 가장 대표적인 '유상' 아닐까 싶다. 예컨대 리링의 논어 해석과 남회근의 논어 해석을 비교해보라. 그 수준 차이가 확연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