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10.0
리뷰 총점 종이책
누구에게나 버릇은 있잖아!
"누구에게나 버릇은 있잖아!" 내용보기
'딱지 딱지 코딱지(조성자 글, 오영아 그림, 아이세움 출판)'는 코딱지 파기 버릇이 있는 기쁨이의 이야기다. 제목이 재미있어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이 좋아할만하다. 앞니 두 개 빠진 채로 웃고 있는 표지 그림 속 기쁨이의 모습이 대문에 걸린 우리 아들녀석 같다. 딸만 셋 있는 집의 귀염둥이 막내 기쁨이는 코딱지를 파먹기 대장이다. 코딱지 파기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가끔은
"누구에게나 버릇은 있잖아!" 내용보기
'딱지 딱지 코딱지(조성자 글, 오영아 그림, 아이세움 출판)'는 코딱지 파기 버릇이 있는 기쁨이의 이야기다. 제목이 재미있어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이 좋아할만하다. 앞니 두 개 빠진 채로 웃고 있는 표지 그림 속 기쁨이의 모습이 대문에 걸린 우리 아들녀석 같다. 딸만 셋 있는 집의 귀염둥이 막내 기쁨이는 코딱지를 파먹기 대장이다. 코딱지 파기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가끔은 자기도 모르게 먹을 때도 있다. 코딱지를 파면 혼자 집에 있기 무서울 때 무서움이 사라지고, 지루한 기도시간에 시간 보내기에도 그만이다. 하지만 사람 많은 곳에서는 조심하려고 애쓴다. 어느날 기쁨이는 코딱지 파는 현장을 호강이에게 목격당한다. 큰일이다. 둘은 어색한 관계가 된다. 기쁨이는 그 날부터 호강이에게도 버릇이 있는지 관찰을 시작한다. 글 쓸 때 입술을 앙다무는 습관, 주먹을 꽉 쥐고 연필을 잡는 습관은 발견했지만... 별 소득이 없다. 그런데... 기쁨이는 호강이의 오줌싸는 광경을 발견하고야 만다. 큰 무기를 가지게 된 셈. 하지만 기쁨이는 호강이를 놀리지 않고 이 사실을 비밀로 간직하기로 한다. 그리고 깨닫는다. 남이 더럽다고 생각하는 버릇은 나쁜 버릇이란 것을... 창피한 버릇에 얽힌 에피소드가 참 재미있고 친구를 배려하는 기쁨이의 마음 씀씀이가 예쁘다. 누구나 버릇 하나는 있지 않을까? 손가락 빨기나 물어뜯기, 머리카락 만지기, 말끝마다 '몰라요...'하기, 얘기할 때 '응 응...' 서너번 하기, 자다가 일어나 돌아다니다가 오줌누기, 베개 껴안고 자기, 뻑 하면 눈물 흘리기... 하지만 말로, 표정으로, 행동으로 반복하는 사소한 습관 하나가 운명까지 바꿀 수 있다고 한다. 아이들의 책을 통해서도 나 자신과 우리 아이들을 돌아보게 된다.
YES마니아 : 골드 j***a 2005.11.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