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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소설보다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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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허름한 뒷골목에서 예술을 꿈꾸는 젊은 이들의 절망이 비명처럼 들리는 공연이었지. 뭐든 할 것같고, 뭐든 될 것같은 순간은 스쳐지나가 버리고 이제 남은 건 버티는 것 밖에 없는 그런 젊지도 늙지도 않은 예술가. <Rent>라는 뮤지컬에서 비디오 아티스트 마크 역을 맡은 "안소니 랩"이 보컬을 맡았다. 그리고 그는 오늘과 내일의 어디쯤에서 노래한다. 내 안식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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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허름한 뒷골목에서 예술을 꿈꾸는 젊은 이들의

절망이 비명처럼 들리는 공연이었지.

뭐든 할 것같고, 뭐든 될 것같은 순간은 스쳐지나가 버리고

이제 남은 건 버티는 것 밖에 없는 그런 젊지도 늙지도 않은 예술가.

<Rent>라는 뮤지컬에서 비디오 아티스트 마크 역을 맡은 "안소니 랩"이 보컬을 맡았다.

그리고 그는 오늘과 내일의 어디쯤에서 노래한다.

내 안식처가 되어 주던 어머니의 고통스런 투병생활과

지칠법도 한데 포기할 수 없는 꿈과

하나둘 사라져 별이 되는 친구들까지.

 

안소니 랩의 자전적인 내용이 고스란히 담겼다는

"without you"는 그래서인지 더없이 슬프다.

당신없이...당신없이...세상이 돌아가다니...

 

어느 배우의 회상이라는 제목을 달고 나온

EBS Space 공감의 공연은 다른 공연과는 사뭇 달랐다.

안소니 랩의 모노 드라마같았던 구성은 뮤지컬이 어떠했을지 짐작하고도 남았다.

소설가는 글로 자신의 갈라터진 가슴속 이야기를 보여준다면

안소니 랩은 노래로 자신의 얼어붙은 가슴팍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 사람의 인생을 온통 노래로 듣는 것도 무척 좋구나.

새벽...그 밤에,

안소니 랩의 인생을 듣는 것은

그 어떤 소설보다 슬펐다...

 

이 리뷰는 EBS Space 공감을 보고 작성한 것임.



w********k 2012.03.01. 신고 공감 3 댓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