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암 촘스키의 책을 그리 많이 접하지 못했던 나로서는 여간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한줄 한줄 끊기는 문맥과, 도저히 앞뒤가 맞지 않는 서술어구등읽다가 책을 덮기가 셀 수가 없다. 하지만 위안이 되는 점은 역시 원작 자체의 완성도가 아닐까 싶다. 말로만 듣던 노엄 촘스키의 예리한 통찰력과, 방대한 자료. 읽는 이로 하여금 혀를 내두르게 할 정도의 인용자료들은 내용의 사실성을 더해줌과 동시에 책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고 있는 듯 싶다. 막연히 노엄촘스키의 책을 읽고자 하는 이라면 100페이지도 넘기지 못하고 책을 덮어야 할 것이다. 정말 책속에 담겨있는 지식이 꼭 필요한 사람만이 읽어야 소화할 수 있는 책인 듯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