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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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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가격면에서 너무 저렴하니 부담이 없어서 좋았어요. 솔직히 비싸게 나온 스페셜보다는 이렇게 내용만 충실하고 저렴한 것이 훨씬 좋다. 사람마다 DVD를 구입하는 기준은 각기 다르겠지만, 나는 일단 내용을 중심으로 보는 편이기 때문에 저렴하면서 화질이 좋은 것을 주로 선택하는 편으로, 여러가지 서비스 부록으로 가격을 올리는 것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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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가격면에서 너무 저렴하니 부담이 없어서 좋았어요. 솔직히 비싸게 나온 스페셜보다는 이렇게 내용만 충실하고 저렴한 것이 훨씬 좋다. 사람마다 DVD를 구입하는 기준은 각기 다르겠지만, 나는 일단 내용을 중심으로 보는 편이기 때문에 저렴하면서 화질이 좋은 것을 주로 선택하는 편으로, 여러가지 서비스 부록으로 가격을 올리는 것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이 DVD는 구입할 충분한 이유가 되었다. 지난 여름에 극장에서 보고는 주인공의 모습에 반해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슈퍼맨의 2세가 등장한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
d****h 2006.1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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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맨 리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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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채널에서 이걸 틀어주었는데 태그라인이 '마블에 아이언맨이 있다면 DC에 이 사람이 있다!'였다. 아이언맨은 돈이 초능력이라는 이유에서 구태여 DC에서 패럴렐을 찾는다면 배트맨에 가깝다. 근데 그걸 떠나 두 세계의 개성과 탄생 배경이 판이하게 다른데다, 팬들 역시 '이쪽의 무엇이 저쪽의 누구' 같이 더듬한 유비(類比)를 애초에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성공한 캐릭터는 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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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채널에서 이걸 틀어주었는데 태그라인이 '마블에 아이언맨이 있다면 DC에 이 사람이 있다!'였다. 아이언맨은 돈이 초능력이라는 이유에서 구태여 DC에서 패럴렐을 찾는다면 배트맨에 가깝다. 근데 그걸 떠나 두 세계의 개성과 탄생 배경이 판이하게 다른데다, 팬들 역시 '이쪽의 무엇이 저쪽의 누구' 같이 더듬한 유비(類比)를 애초에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성공한 캐릭터는 구태여 타자에게 비견될 필요가 없고, 이런 어설프고 구차한 규정은 차라리 모욕에 가까우니 말이다.

애초에 슈퍼맨은 슈퍼히어로의 아득한 조상님뻘이지 누구하고 대적을 시킬 계제가 아니다. 이거는 캐릭터에 대한 애정 표현이 아니라, 그런 무적의 개성을 그 본질로 파악해야 한다는 뜻이다. 예전 스콜라 학파에서 '신의 존재 증명"을 시도할 때, '완전무결한 존재의 속성에는 존재 자체가 포함되므로 qed'라는 논리가 토마스 아퀴나스의 저작에 나오기도 했다. 이를 두고 '문제를 문제로 답한다'거나, 있으니까 있다는 식의 말도 안 되는 궤변이라는 비판, 조금 진지한 분석으로는 '존재가 과연 본성의 범주에 들 수 있냐' 같은 게 있었지만, 타당성 여부를 떠나 이 기이한 논증(..) 속에는 뭔가 다른 시사점이 많이 들어 있는듯만 하다. 아무튼, 슈퍼맨은 그저 평면적으로 무적이고 밋밋하며 비인간적이라야 그게 제 구실을 하고 주제에 맞는 처신이지, 뭔가 다른 해석을 시도하면 벌써 망하는 것이다.

이 2006년판은 내가 당시 코엑스에 직접 관람하러 갔었는데, 도중에 사고가 나(디지털판이었는데도. 이 당시가 필름판과 디지털판을 막 구분해서 틀기 시작할 때) 중간부터 다시 틀어주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슈퍼맨/클락 역을 맡은 브랜든 라우스의 경우 그 래스트 네임을 어떻게 읽어야할지를 두고 논란이 일기도 했으며, 쫄쫄이 코스튬을 입었을 때 어느 부위가 민망해져서 다시 그 부분만 재촬영했다느니 별 시덥잖은 가십 거리가 떠돌기도 했는데 다 여성 관객들 영화 보러 오라고 제작측에서 지어낸 소리다. 여성 관객들 불편하지 말라고 로이스 레인 역도 일부러 추녀 케이트 보스워스를 캐스팅했겠는데, 어린 시절 마곳 키더의 추억이 생생한 중년 남성 팬들에게는 이게 또 불만이었다.

내가 지적하고 싶은 건 첫째 로이스 레인은 본디 미녀가 아니며, 특히 1970년대 영화판이 제작될 무렵에는 '일하는 여성'에 대한 여전한 선입견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이 캐릭터의 표현이, 특히 요즘 시선으로 보면 꽤 문제가 많다는 점이다. 남자들처럼 일하고 인정은 받고 싶어하지만, 태생적으로 한계가 있기에 민폐로 주저앉는 일이 잦고, 결정적으로는 이 슈퍼맨 같은 압도적인 '남성'의 도움을 받아 의존적 여성상의 복귀를 은근 암시까지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로이스 레인이 이후 작품들에서 정당한 복권이 이뤄졌나 하면 그것도 전혀 아니다. 우선 여기서 케이트 보스워스의 로이스 레인은 오히려 1970년대의 마곳 키더보다 더 후퇴한, 온순한 워킹맘 이상 아무 개성도 없으며, 2013년의 <맨 오브 스틸>에선 단단히 기대를 모을 법한 에이미 애덤스가 대단히 실망스러운 모습만 드러냈는데, 이건 각본과 감독이 병신이라서 그렇다. 이 이야기는 다음에 하겠다.

누누이 말하지만 이 영화에서 가장 성공적인 건 렉스 루서의 재해석이다. 이 역을 뜻밖에도, 요즘 미투 때문에 영화판에서 완전히 매장당한 케빈 스페이시가 맡았는데, 범죄는 그것대로 물론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나 개인적으론 아까운 재능 하나가 대중의 시선 앞에서 자취를 감춘 건 좀 그렇다. 2015년의 <저스티스의 시작>에서는 의외로 젊은 렉스 루서가 등장했는데, 발상 자체는 좋았으나 기획 자체의 크나큰 문제점 때문에 있는 대로 혹평을 받은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 이야기도 다음에 자세히 해 보겠다

s****o 2023.06.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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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징악의 왕 단순 히어로물.... 하지만, 계속 볼 생각임.....
"권선징악의 왕 단순 히어로물.... 하지만, 계속 볼 생각임....." 내용보기
나쁘지 않은 영화였다. 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스토리나, 캐릭터가 지나치게 단순하고 평면적이란 느낌이랄까?  수퍼맨을 좀더 깊이있고, 위트있는 캐릭터로 표현할 순 없었을까?란 의문이 떠나질 않는다.초반에 비행기에 실린 승객과, 경기장에 있는 수많은 관중을 구해내는 영웅적인 행동을 한 것은 좋았지만, 스스로 자신의 행동에 도취된듯 의기양양해 보이는 모습은 다소 유치하게
"권선징악의 왕 단순 히어로물.... 하지만, 계속 볼 생각임....." 내용보기

나쁘지 않은 영화였다. 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스토리나, 캐릭터가 지나치게 단순하고 평면적이란 느낌이랄까?  수퍼맨을 좀더 깊이있고, 위트있는 캐릭터로 표현할 순 없었을까?란 의문이 떠나질 않는다.초반에 비행기에 실린 승객과, 경기장에 있는 수많은 관중을 구해내는 영웅적인 행동을 한 것은 좋았지만, 스스로 자신의 행동에 도취된듯 의기양양해 보이는 모습은 다소 유치하게 여겨졌다.또 영화가 기승전결이 뚜렸한 것은 좋지만, 그 전개가 빤히 들여다 보이는 것도 다소 흥미를 떨어뜨리는 부분이었다. 악당도 좀더 극악스럽고, 지능적이었다면 손에 땀을 쥐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정말 일관되게 '단순함'으로 밀어붙이는 느낌이었다. 감독님이 영화의 저변확대를 위해서 낮은 연령층까지 배려하느라 그런것일까?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후속편에서는 좀더 복잡미묘하고도 깊이있는 스토리와 캐릭터를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나마 이 영화의 미덕이라면 "수퍼히어로는 지구를 구하지만, 그 수퍼히어로는 누가 구할 것인가?"란 화두를 던져준 것이다. 악당들에게 집단으로 린치를 당하면서도 약점을 공격당해서 무기력하기만한 수퍼히어로의 처절한 모습에서 이 화두는 "댕~"하고 머리를 치는듯 강렬하게 와 닿았다. 그가 가엾어서 가슴이 아팠다. 부모도 없고, 사랑하는 이도 자신에게 등을 돌렸다고 여겨지는 상황에서 바닥으로,나락으로 끌려들어가듯 부서지는 자신의 모습을 그는 어떻게 여겼을까? 나라면 다 부질없단 회의감에 내 안의 무언가가 심각하게 훼손되었을거라 생각된다. 하지만, 그는 긴긴 잠에 빠져든다. 영원히 깨지 않을듯이......그는 정말 강인한 인물이긴 한 모양이다. 그런 시련에도 다시금 깨어나 수퍼히어로의 사명을 다하려 드니 말이다. 이런 단순함은 그나마 이 영화의 일관성면에서는 납득이 되는 부분이다. 암튼 흥행부진의 오명을 씻기 위해서라도 제작사에서분발해서 근사한 후속작을 출시해 주길 염원하는 맘 간절하다.

 

여담인데, '데니스오'를 수퍼맨으로 캐스팅 했으면 하는 맘 간절하다. 그러면서 좀더 잘 웃고, 바람기있는 모습으로 묘사하면 어떨까? 물론 속 마음은 일편단심이면서도 여자의 속을 태우듯, 다른 여자들에게도 젠틀하게 구는 개구진 모습을 보고싶단 생각이 든다. 그럼 상영관안의 여자 관객들이 꽤나 꺅꺅거리며 열광할텐데.....*^^*

b***i 2008.10.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