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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고양이 구로가 이사간 친구 샴에게 편지를 씁니다. 그리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친구 도라와 함께 답장을 기다립니다. 그러나, 하루 이틀...답장은 오지 않고 도라와 구로는 답장을 마중가기로 합니다.^^ 답장을 찾지 못해 실망하고 돌아온 구로에게 답장이 와 있습니다. 너무나 좋아하는 구로. 조금의 질투를 느끼는 도라. 그런 도라에게도 편지가 옵니다. 같이 기다려줘서 고맙다는 구로의 편지였지요. 드디어...도라도 편지를 씁니다. "고맙긴 뭐. 그럼, 답장해 줘. 도라가." 라고요.^^
편지...라는 걸 자주 쓰던 시절엔 정말 답장을 목숨을 걸고 기다렸던 기억이 나요.^^ 왜 안오지? 내가 싫은가? 편지를 못 받았나? 별별 생각을 다~ 하면서요.ㅋ 그런 추억이 떠올라서 읽으며 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지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또, 우리 아이들의 심리를 아주 잘 표현해서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에게? 우리 아이 별 재미가 없답니다. 어째서? 도대체가 아이들의 심리를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편지 쓰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읽혀주면 친구들 모두에게 편지를 쓰게 할 것 같은 책이에요. 뭐...조금은 답장을 기다리려고 쓸 수도 있겠지만, 아이들 글씨쓰기 연습하기에 편지보다 좋은 건 없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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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군가에게 메일을 보내면 하루에도 서너번씩은 열어본다. 받았는지 수신확인하고 수신확인이 되면 답장은 언제쯤 올까하고 매일 열어본다. 하지만 편지는 메일과는 다르다.. 일단 보내면 잘 받았는지 궁금하지만 기다려야하고 답장이 올때까지는 설레이는 마음으로 지나가는 우체부 아저씨를 한번 더 봐야하고..혹은 빨강 우체통을 하염없이 봐야한다. 다른 일하다가도 문득 생각이 나면 뛰어 나가야 한다... 이 책은 메일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기다림의 여유와 설레임을 알려주는 책이다. 더 깜찍한것은 구로가 샴에게..구로가 도라에게..도라가 구로에게 편지를 쓸때 맨 마지막줄엔 항상 답장해 줘 로 한다. 그 말은 기다리겠다는 말인데 떨리는 말인것 같다. 이젠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고 답장을 기다려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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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전화나 문자 이메일이 발달되어 점 점 편지가 잊혀져 갑니다 저도 편지를 써본지 언제인지 가물 가물합니다 물론 받아본지도 오래고 우편함에는 무슨 청구서 안내물 독촉장 이런것들만 넘쳐나네요 편지를 보내는 기쁨도 있지만 기다리는 설레임도 최고지요 이사간 친구 샴에게 안부 편지를 보낸 구로는 매일 매일 손꼽아 답장을 기다립니다 친구 도라도 같이 답장을 기다리다 급기야는 답장을 찾아 마중을 나갑니다 드디어 답장이 왔네요 며칠 집을 비워서 답장이 늦어져서 미안하다는 편지를 받고 너무 기뻐하지만 도라는 귀챦아 합니다 그런데 며칠후 도라에게 편지가 옵니다 같이 답장을 기다려줘서 고맙다는 구로가 보낸 편지를 받고 도라도 편지 받는 기쁨을 알게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우리 딸아이가 지금 일곱살인데 다섯살때 매일 보는 친구에게 편지를 써달라고 조르곤 했는데 내용은[정유진 넌왜 맨날 나한테 잘난척 한다고 그래? 사랑해] 따지는 내용인데 끝에는 사랑해 라고 적어 달라고해서 웃었는데 이제는 글쓰기가 되니깐 몰래 방문 잠그고 단짝 친구에게 편지를 쓰고는 살짝 제게만 보여주네요 이사가도 자기를 잊지말라는 내용이라 코끝이 찡하네요 곧 이사 계획이 있거든요 메모지에 쓴 쪽지 편지라 글자가 좀 작네요 앞장이고 뒷장의 글은 사진이 조금 흐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