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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되는 일본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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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 영화를 보았다. 한중일 합작인 그 영화는 중국의 유명감독이 지휘를 맡았다. 명색은 한중일 합작이지만, 영화의 대상과 내용, 그리고 정신은 중국의 것이다. 그래서 그 영화는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배우와 자본을 빌려왔을뿐, 철저히 중국적인 중국영화이다. 그 영화를 보면서 예술적인 완성도와 깊은 철학적 내용에 감동을 했다. 또 할리우드에 못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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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 영화를 보았다. 한중일 합작인 그 영화는 중국의 유명감독이 지휘를 맡았다. 명색은 한중일 합작이지만, 영화의 대상과 내용, 그리고 정신은 중국의 것이다. 그래서 그 영화는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배우와 자본을 빌려왔을뿐, 철저히 중국적인 중국영화이다.

그 영화를 보면서 예술적인 완성도와 깊은 철학적 내용에 감동을 했다. 또 할리우드에 못지 않은 거대한 스펙트클과 정교한 화면묘사에도 깊은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예전의 전쟁은 정말 저런 식으로 치뤄졌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몇가지 말로 형언할 수 없지만 가슴에 남는 무엇이 있었다.

몇주가 지나고 나자 그것이 무엇인지 비로소 깨달을 수가 있었다. 내 가슴속에 강한 충격을 주었지만, 이것이 무엇인지 잘 알수 없었던 그것음 바로 '과거의 재창조'였다. 영화는 허구이다. 그 영화는 일정정도 사실에 기반을 둔 영화이다. 그리고 일정정도 허구로 재가공을 한 영화이다. 그래서 관객들에게 내가 느꼇던 것처럼, 과거에는 정말 저랬겠다는 느낌을 준다. 그러면서 실제로 과거에 그러지 않았을 것을 그랬다고 믿도록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대장금이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에게는 자랑스러운 대장금이다. 그러나 타국의 비판적 지식인의 눈에는 대장금이 한국의 음식문화를 과대평가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대장금에 나오는 배우들이 입는 복식도 실제로 그 당시의 궁중나인들이 그런 비단옷을 입었을까하는 의문을 나게 한다. 그러나 드라마는 아름답고, 극적이고 감동적이다. 대장금은 우리의 과거를 그렇게 아름답게 만든다. 내가 처음에 소개한 중국영화가 중국을 더 긴 역사와, 깊은 사상을 가진 멋진 나라로 만들어 가듯이...

모든 문화는 자신의 과거를 개선시킨다. 과거는 역사이기도 하지만 또한 현재의 반영이기도 하다. 일본인에게는 자신들의 경제적 자부심을 정당화하고, 경제적 능력에 맞는 미학적 우수성을 나타내는 표상이 필요하다. 전쟁으로 점철되었던 그네들의 역사에서 오늘날의 세계에 긍정적인 모습을 이끌어내어야 한다. 그래서 채택된 것이 무사도이다.

 

근대화 과정에서 철저하게 배제되고 소외되었던 무사계급. 그러나 이제 그들은 근대화를 달성한 일본의 역사적 자긍심을 위해 다시 역사의 전면에 나서야 할 소명을 받게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은 아름답고 멋지고 우아하게 만들어진 무사도라는 작품이다. 실제했던 사무라이 세계를 각색하여 아름답게 만든, 그래서 큰 감동을 주지만, 동시에 그 감동에 묻은 독도 같이 삼키게 만드는 그런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은 현대일본이 생산해 낸 가장 큰 문화적 산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제 이 책의 성격을 알았으니, 이 책의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떠할까. 일본인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어떤 모습으로 만들고 싶어하는지를 역탐색 해볼수가 있으니 말이다.

s***g 2007.0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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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의 잡거성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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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학과 문화를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한번쯤은 익히 들어봤을 만큼 유명한 무사도. 일본이란 나라의 역사 중 막부에 이한 통치의 역사가 가장 길었던 일본 사회와 문화에서 사무라이의 삶의 방식과 그들의 정신적 모토는 사회 전반을 태동시키고 다스리는 중요한 기재로 존재하였다. 일본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일본의 천황보다 한낱 무사가 권력의 중추로서 상당히 오랜 기간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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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학과 문화를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한번쯤은 익히 들어봤을 만큼 유명한 무사도. 일본이란 나라의 역사 중 막부에 이한 통치의 역사가 가장 길었던 일본 사회와 문화에서 사무라이의 삶의 방식과 그들의 정신적 모토는 사회 전반을 태동시키고 다스리는 중요한 기재로 존재하였다. 일본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일본의 천황보다 한낱 무사가 권력의 중추로서 상당히 오랜 기간을 군림했다는 사실은 다소 낫설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본 도서의 저자 니토베 이나조는 수백년 동안의 정치 기구로서 존재하였던 막부와 막부의 구성원인 사무라이에 대하여 꽤나 방대하지만 구체적으로, 한낱 상인과 천민에게도 그 영향력이 대단하였던 무사도의 원리를 연구하고 집필하게 되었다.

 한국인에게는 과거의 오점으로 인하여 사무라이 자체가 꽤나 부정적인 존재로 느껴진다. 그러나 우리가 알듯이 양쪽에 두 개의 칼을 차고서 무자비한 살육과 폭력을 일삼던 무뢰배의 존재는 그저 극 소수 혹은 변질된 하층 사무라이의 모습에 불과함을 먼저 숙지해야 할 것이다. 일본의 무사도에서는 수백년동안 쌓아왔던 사무라이의 세계와 도덕적, 사회적인 규범이 어떤식으로 이루어졌는가, 어떠한 덕목으로 구성되었는가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일본의 사무라이에 대하여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본 도서는 꽤나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이 책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할 것은 이 책이 등장한 시기와 이유이다. 일본 최대의 화려한 문화를 이루었던 에도 막부의 권력이 포르투갈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미국, 영국, 프랑스 등과의 불평등한 만남을 접하면서 점차 권력의 사향길을 내달려가던 도중 서구인들은 일본인들에게 의문을 제시한다. 거의 무신론자에 가깝게 보이는 일본인의 종교 관념과 수백년 동안 유지된 정치체제로서의 사무라이에 대하여 서구인들의 입장에서는 체계적인 질서와 성문화된 법이 없는 것이 그들로 하여금 일본인의 정신 세계 자체를 의심하도록 하였다. 당시 제국주의적 우월감이 팽배해있던 서구인의 눈에는 이러한 일본의 정신과 관념의 세계는 무질서와 저급한 그 것이었으며 그들은 일본인들을 하급한 민족, 그렇기 때문에 손쉽게 땅 따먹기 할 수 있는 존재로 판단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오만한 서구인의 태도에 니토베 이나조는 서구인의 기독교에 대한 신앙의 역사와 이와 더불어 오랜 시간 성숙해진 그들의 역사와 법 체계에 대항하기 위하여 일본의 무사도라는 책을 집필하기 시작한다. 그렇기 때문에 니토베 이나조는 서구인들에게 구체적인 근거를 내세워 항거하기 위하여 책 자체를 영어로 집필, 발간하였다.

 이러한 일본을 대표하는 사무라이의 정신 세계와 도덕적 규범을 체계적를 총 17장에 걸쳐 방대하게 설명을 하였다. 그러나 나는 책을 읽어 보면서 니토베 이나조의 무사도는 일본 전 역사에 걸쳐 다양한 주변국으로부터 그들 일본인의 특유의 애매한 융통성으로 받아들여왔던 여러가지의 도덕적 규범으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즉, 그가 무사도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인, 의, 예등은 본래 일본 고유의 덕목이 아니라 중국에서 건너 온 것임을 누구나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오랜 시간에 걸쳐 일본 현지화에 성공한 유교의 덕목은 일본적 색체를 담고 있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그가 주장하는 위와 같은 덕목의 근본적인 뿌리의 근원은 중국과 한국의 유교에 있기 때문에 그가 주장한 일본 고유의 덕목 그 자체라고는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비록 서양화의 침범을 막고, 자신의 고국을 알리기 위한 좋은 취지에서 집필된 책이기는 하지만 니토베 이나조가 자신에 책에 담았던 여러가지 덕목 자체에 대하여 연구가 부족한 건 아니었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s******2 2008.10.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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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일본의 무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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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에 서점에 가서 일본의 무사도(생각의나무)를 9000원에 판매했었던걸 보았다 그런데 지금 보니깐 13000원에 판매가 되고 있네요 그렇게 바뀐게 없을텐데.왜 책값은 4000원이나 오른건지 물론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도 비슷하게 오른것 같당 책 안읽는 국민을 뭐라하지 말구 이렇게 책값 가지고 장난은 치지 말아야 할것 같네요
"[도서]일본의 무사도" 내용보기

몇달전에 서점에 가서 일본의 무사도(생각의나무)를 9000원에 판매했었던걸 보았다

그런데 지금 보니깐 13000원에 판매가 되고 있네요

그렇게 바뀐게 없을텐데.왜 책값은 4000원이나 오른건지

물론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도 비슷하게 오른것 같당

책 안읽는 국민을 뭐라하지 말구 이렇게 책값 가지고 장난은 치지 말아야 할것 같네요

 

d*******n 2007.02.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