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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인간이 만들었다고요?
"달을 인간이 만들었다고요?" 내용보기
1999년8월11일의 일이다. 아침을 일찍 먹고 우리 가족은 서둘러 차에 올랐다. 아마 몇 시간을 북으로 올라가야 했다. 우리가 목표로 삼고 있는 곳은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였다. 출발지인 스위스의 바젤에서 스트라스부르까지는 꽤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처음에는 독일 쾰른으로 갈 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스트라스부르로 목적지를 변경한 것은 그곳에서 우리의 ‘목적’을 달성하고
"달을 인간이 만들었다고요?" 내용보기
1999년8월11일의 일이다. 아침을 일찍 먹고 우리 가족은 서둘러 차에 올랐다. 아마 몇 시간을 북으로 올라가야 했다. 우리가 목표로 삼고 있는 곳은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였다. 출발지인 스위스의 바젤에서 스트라스부르까지는 꽤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처음에는 독일 쾰른으로 갈 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스트라스부르로 목적지를 변경한 것은 그곳에서 우리의 ‘목적’을 달성하고는 파리로 갈 계획을 세웠기 때문이다. 그날 아침 유럽의 고속도로는 평소와는 달리 많은 차들로 북적였다. 아니 이 날 아침만 북적였던 것은 아니었다. 벌써 몇일 전부터 TV를 비롯해 매스컴에서는 8월11일을 기다리며 소란스러웠다. 가게에는 어린이 장난감 같은 선 글래스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었다. 아마 그날 정오 즈음으로 기억하고 있다. 우리는 그 시간에 스트라스부르에 도착하길 원했지만 고속도로의 많은 차들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바로 중요한 ‘그 시간’에 우리는 고속도로 변에 차를 세우고는 모두 내렸다. 서서히 주위가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대낮인데도 마치 초저녁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분위기가 스산해진다. 주위가 컴컴해 지고 태양은 그 둘레만 다이아몬드 반지처럼 빛나고 있었다. 정말 놀라운 현상이었다. 우리 가족이 본 이 현상은 20세기 마지막 개기일식이었다. 이 개기일식을 100퍼센트를 볼 수 있는 위도 지역으로 가기위해 유럽전역의 사람들은 남으로 북으로 차를 몰았기에 고속도로가 복잡했던 것이었다. 우리 일행이 개기일식을 본 지역은 아마 99퍼센트를 볼 수 있었다고 생각이 든다. 스트라스부르에 시간에 맞추어 도착했으면 완벽한 개기일식을 볼 수 있었겠지만 그렇게 하지는 못했다. 20세기의 인간의 과학은 그 개기일식을 온전히(100퍼센트)볼 수 있는 지역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가 본 것은 99퍼센트였지만 나는 정말 그 현상이 신기했고, 좀 두렵기도 했다. 어떤 이들은 이 현상으로 인해 지구가 멸망한다고 하기도 하는 등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과 비슷한 이야기들이 난무했다. 생각을 해보라. 인간은 일식현상을 정확히 계산해 내고, 그뿐만 아니라 인류의 과학은 자연의 신비를 어느 정도 밝혀냈지만 사람들은 이러한 현상에 내심 두려워했던 것이다. 현대의 인류도 이러할 진데, 과거 우리 인류의 선조들은 개기일식과 같은 자연현상에 어떻게 반응했을까? 개기일식은 태양과 지구사이에 달이 들어가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즉 태양과 달과 지구가 일직선상에 있기에 나타난다. 지구와 달은 서로 움직이는 궤도가 다르기에 이런 개기일식은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 인류는 이러한 자연의 현상을 아주 오래전부터 알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나 제왕들에게는 이런 특이한 자연현상을 예견할 수 있는 능력은 자신의 전지전능함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을 것이다. <삼국사기>의 본기에 보면 일식현상이 엄청나게 많이 나온다. 그 시대에도 달의 움직임은 주요한 관심사였다는 것인데, 달의 움직임은 농업과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달의 움직임을 따라 만든 음력은 파종시기나 수확시기를 결정했다. 지구와 태양사이에 달이 일직선상에 위치해서 태양을 전부 가린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우리의 시각으로 보았을 때에 태양과 달이 같은 크기여야지 태양이 온통 가려질 것이다. 그런데 태양과 달은 크기가 어떤가? 달은 태양 크기의 1/400이다. 그리고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와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를 비교하면 지구와 태양 간의 거리가 400배에 달한다. 그렇기에 우리들의 시각으로 보면 태양과 달이 같은 크기로 보이는 것이다. 달은 지구의 위성이고, 하늘의 어떤 행성보다도 가까이에 위치해있다. 우리의 밤을 밝히고,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꺼리를 만들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음력을 통하여 우리의 실제 생활에 도움을 주고, 우리의 시간을 지배할 정도로 우리에게 중요하다. 이 책의 제목을 한 번 살펴보자. <누가 달을 만들었을까>이다. 처음 이 제목을 읽었을 때는 우리가 모르고 있는 달에 대한 과학적인 탐구내용이 있을 줄로 알았다. 하지만 이러한 내 생각은 이 책의 서문에서부터 빗겨나가기 시작했다. 서문에서 저자는 “달이 인공적으로 만들어졌을 수도 있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밝히며 이를 증명하겠다고 한다. 이 무슨 해괴한 말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자신의 이 가설을 밝히기 위해 자신들의 논거를 전개한다. 즉 달은 의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이야기이다. 왜? 어떤 이유가 있었기에 의도적으로 만들었을까? 지구나 달, 태양 더 나아가 태양계, 태양계를 둘러싸고 있는 은하수와 모든 천체들은 원인은 모르지만 빅뱅에 의해 탄생한 것으로 대부분의 현대 과학자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여기에 어떤 의도는 없는 것이다. 물론 종교의 입장에서는 다르지만 말이다. 하지만 저자들은 종교의 입장을 따르고 있는 것도 아니다. 그들은 그 이유를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지구상에 생명이 존재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달을 만들었다고’말이다. 점입가경이다! 책에서 저자는 달이 우연히 만들어졌다기 보다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많은 숫자들을 사용하고 있는데, 내가 보기에도 어느 정도 자연적으로 생성되었다기 보다는 어떤 목적을 위해 달을 만들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 만든 사람이 미래의 우리 후손들로 이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서 달을 만들었다고 논리를 비약한다. 우리 미래에 타임머신이 실제로 만들어져서 사용되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타임머신을 타고 지구와 달이 생성된 46억 년 전으로 가서 달을 만든다는 것은 너무 심한 가설이 아닌가? 어느 누구도 이러한 가설에 동의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마 과학자들은 콧방귀를 뀌지나 않을까? 하지만 재미를 위해 책을 읽는 독자들이나 호기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어느 정도 흥미를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생각된다. 다 읽고 이 책을 덮으면서, 에리히 폰 데니켄의 책이 생각이 난다. 인간의 문명에 대한 수수께끼를 파헤쳐 일반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데니켄 류의 책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은 새로운 과학적 지식을 전달해주는 책이라기보다는 과학의 힘을 빌려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책으로 보여 진다. 그런대로 재미있는 책이니까 말이다.
e****n 2006.11.05.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상식밖의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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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터 심상치 않는 책이다. ''달은 누가 만들었는가'' 누구나 달은 원래 거기에 있다고 믿는다 조물주가 우주만물을 지으실 때 같이 생겨났다고 믿고 있었다. 그런데 이책을 읽어 가면서 그런 상식과 상상이 깨어짐을 느낄 수 있었다. 조목조목 조리있게 밝혀 놓은 반박은 우리 독자로 하여금 그 학설에 빨려들어가게 만든다. 신이 만들지 않았다는 생각-과학적 사실에 근거하면
"상식밖의생각" 내용보기
제목 부터 심상치 않는 책이다. ''달은 누가 만들었는가'' 누구나 달은 원래 거기에 있다고 믿는다 조물주가 우주만물을 지으실 때 같이 생겨났다고 믿고 있었다. 그런데 이책을 읽어 가면서 그런 상식과 상상이 깨어짐을 느낄 수 있었다. 조목조목 조리있게 밝혀 놓은 반박은 우리 독자로 하여금 그 학설에 빨려들어가게 만든다. 신이 만들지 않았다는 생각-과학적 사실에 근거하면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달은 신의 업적과는 무관하다고 한다. 외계문명이 만들었다-46억년 전에 외계인이 태양계를 방문하여 달을 만들고 자기의행성으로 돌아갔다는 주장은 억지에 불과하다. 인간은 외계인을 만날 수 없으며, 외계인도 지구에 올 수 없다 마지막으로 달은 인간이 만들었다-인간이 살도록하기 위해 달을 만들었다 그 근거로 DNA를 예로 들고 있다. 달을 만들 때 DNA에 자신들의 메시지를 심어 놓았다는 것이다. 우리 후손들은 그 메시지를 해독 할 일만 남았다. 지은이는 신도 외계인도 아닌 인간이 달을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마 멀지 않아 진실은 밝혀질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정신적, 지적인 충격을 많이 받았다. 그러나 상식을 넘는 과학적 지식은 신선한 충격이다 수긍하기 힘든 학설이 아니라 아하~ 그렇구나 하는 공감의 마음이다. 상식과 지식과 이론을 한층 더 갖게 해 준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메시지의 내용은 무엇일까
d****m 2006.11.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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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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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도발적인 질문이다. 누가 달을 만들었는가라니! 달은 원래부터 그곳에 있었지 않았을까? 이 책의 표지에 있는 제목을 보면서 맨 처음 떠올리는 생각이다. 종교를 믿는 사람이라면 달은 조물주가 세상을 만들때 만들었다고 생각할 것이고,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라면 빅뱅 이후 우주가 멀어지면서 천천히 식어가기 시자할때 우주의 먼지들이 모여서 지구가 만들어 지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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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도발적인 질문이다. 누가 달을 만들었는가라니! 달은 원래부터 그곳에 있었지 않았을까? 이 책의 표지에 있는 제목을 보면서 맨 처음 떠올리는 생각이다. 종교를 믿는 사람이라면 달은 조물주가 세상을 만들때 만들었다고 생각할 것이고,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라면 빅뱅 이후 우주가 멀어지면서 천천히 식어가기 시자할때 우주의 먼지들이 모여서 지구가 만들어 지듯이 그렇게 만들어 졌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이 단순하고 명료할 것 같은 대답이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하는 것을 느낄수 있다. 바로 저자가 제기하는 의문들 때문이다. 처음에는 다소 엉뚱하고 허무맹랑하게 느껴지던 저자의 문제제기가 책을 읽어가는 과정을 통해서 서서히 나름의 논리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달의 존재가 인류나 고등문명이 탄생하는데 필수적인 역활을 한다는 저자의 주장을 인정하더라도, 그것은 단순히 이 거대한 우주에서 생명이 존재한다는 증거를 찾은 곳이 아직은 지구밖에 없다는 사실 이상의 의미가 되지는 못한다. 이 거대한 우주중에 어느 곳엔가는 지구 처럼 생명이 탄생하기에 좋은 특별한 환경을 가진 천체가 존재할 수 있을 것이다. 우주의 크기가 무한대라는 사실은 무한히 가능성이 적은 가능성이 실재로 존재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역활을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연히 그 특수하게 좋은 환경에 태어나는 행운을 얻었을 뿐인 것이다. 그러나 저자가 제시하는 여러가지 논지는 우리의 존재가 그런 단순한 우연성의 산물일 뿐인것이 아닐수도 있다는 다소 황당한 논리에 설득력을 부여한다. 달이 지구와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에 미치는 극도의 유리한 조건이 단순한 우연성의 산물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는 증거들이 발견되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을수 없기 때문이다. 빅뱅 이후 우주가 마들어지는 일반적 원리로 설명이 될 수 없는 여러가지 조건들이 달에서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그렇더라도 "달이 인공물이다" 라고 말하는그런 충격적인 메시지는 책을 끝까지 읽고 나면 더욱 황당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 없다. 달이 인공물이라면 과연 그 달을 만든 존재는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느냐에 대한 대답이 또한 엄청난 충격을 던지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해박한 지식을 통해 차곡차곡 그렇듯한 논리를 쌓아올리지만, 그 논리의 결과물이 너무나 황당하기 떄문이다. 그러나 이 책이 던지는 의미는 그런 충격적인 사실의 제시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사실들을 받아들이는 방식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각을 가질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책은 묻는다. 무엇이 사실이라고 믿는다면, 과연 그렇게 믿고 있는 것이 논리적으로 타당한 것인지 다시 한번 의문을 가져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오랫동안 태양이 지구의 둘레를 돈다고 믿었던 것처럼, 맞다고 믿는 것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것은 단순히 그렇게 믿어온 것의 관성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한 그의 주장은 상당히 타당하다. 우리가 과학적으로 옳다고 믿는것,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었다고 믿고 있는 것중 상당수는 사실은 과학적인 결론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달의 기원에 대한 과학계의 설명들이 한결같이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 책의 주장에 대한 반박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이 책은 열려 있는 책이다. 이 책의 결론이 반드시 옳다고 믿을수는 없다. 그러나 그럴 가능성이 정혀 없다고 주장할 논리적인 근거도 없다. 물론 현대의 이론으로는 시간을 역행하는 것은 물리학적으로 불가능하고, 아무리 고도의 문명을 가진 존재라도 달만한 크기의 인공적 구조물을 만드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생각된다. 더구나 후손에 선조를 창조한다는 것도 웃기는 발상이 아닌가. 그러나 같은 이유에서 현대의 물리학은 어디까지나 현재까지 우리가 우주를 이해하는 방편일 뿐이고, 과거에 인류가 새로운 현상을 하나씩 발견해왔듯이, 미래의 인류가 어떤 놀랍고도 비밀스러운 과학을 발명하지 말라는 확정성도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겠는가. 우리는 이 책의 논지를 놀랍고 당혹스럽지만 완전히 부인할수는 없는, 현대에 만들어진 또 하나의 놀라운 가설로서 간직하고 있을만하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놀라운 지적유희의 경험과 과학이란 것의 의미에 대한 새로운 성찰을 기회를 갖게 되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s***g 2006.10.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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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묘하게 위장된 창조론자들의 ‘지적 설계론’
"교묘하게 위장된 창조론자들의 ‘지적 설계론’" 내용보기
처음에는 이 책의 제목을 보고는 재미있는 비유법이라고 생각했고, 목차를 보고서는 상당히 도발적인 상상이라는 생각을 했다. 사실 달이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인공 건축물이나 조형물일지도 모른다는 주장은 그동안 과학 미스테리 책들에서 종종 제기되어 온 이야기였던 것은 사실이다. 지구의 크기에 비해 위성인 달의 크기가 지나치게 크다던가, 그 정도의 크기에 독자적인 자전
"교묘하게 위장된 창조론자들의 ‘지적 설계론’" 내용보기
처음에는 이 책의 제목을 보고는 재미있는 비유법이라고 생각했고, 목차를 보고서는 상당히 도발적인 상상이라는 생각을 했다. 사실 달이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인공 건축물이나 조형물일지도 모른다는 주장은 그동안 과학 미스테리 책들에서 종종 제기되어 온 이야기였던 것은 사실이다. 지구의 크기에 비해 위성인 달의 크기가 지나치게 크다던가, 그 정도의 크기에 독자적인 자전 궤도를 갖추고 있으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이 지금보다 훨씬 더 크고 위협적이어야 정상이라던가, 달이 지구와 비슷한 시기에 생성되었다면 구성 성분이 지구와 같아야 하는데 의외로 다르다던가 하는 천체 물리학자들을 중심으로 한 과학계의 의문 제기는 상당히 오랜 세월 동안 반복적으로 논란꺼리가 되어 왔던 것이고, 이로부터 비롯된 갖가지 의문과 상상들은 지구에서 관측할 수 없는 달의 뒷면에는 전혀 다른 환경이 있을지도 모른다던가, 달에 상당한 규모의 문명의 흔적이 있다던가, 심지어는 NASA의 달착륙이 조작된 사기극이라는 음모론으로까지 이어지는 가장 큰 원인이 되었다. 하지만 인류의 달 착륙이 이루어진 지도 벌써 40년이 되어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거론된 여러 의문들은 어떤 한 가지도 확실하게 판명되지 않고 여전히 과학적 학설 혹은 비과학적인 문제 제기로만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기에 달의 존재와 구성에 대해 발칙해 보이기까지 할 정도로 과감한 상상을 했다는 이 책에 상당한 호기심이 느껴졌음이 사실이다. 프리메이슨에 관한 연구로 저작 활동을 시작한 두 작가는 달과 지구와 태양 사이에 존재하는 기묘한 비례 관계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런데 그들은 이러한 비례 관계의 해답을 천체 과학적인 학문의 범주 안에서 찾지않고 자신들의 전작인 < 문명 세계 >에서 발견한 고대 수메르인들의 기록이나 스톤 헨지 등의 거석 유적들에서 발견할 수 있는 몇몇 흔적들과 고대의 도량형에서 해답의 열쇠를 찾는 ‘기묘한’시도를 하여 고개를 갸웃거리게 한다. 고대로부터 이어져 온다는 도량형들과 현대의 미터법을 혼용하면서 그럴 듯한 유사성들을 나열한 후에는 고대 문명에 남겨져 있는 달에 관한 기록의 흔적들을 자신들의 주장에 억지로 끼워 맞춰 ‘초과학적이고 신비주의적인’ 방향으로 논의를 몰고 나간다. 그런 후에는 다시 천체 물리학적인 관점에서 달의 생성에 관한 여러 학설을 살펴보는데, 문제는 여기에서 그동안 과학계가 내놓은 몇 가지 학설들을 반박하기에만 열중하고 각 학설들에 대한 과학계 내부의 이론이나 반론들은 일체 언급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리고 한 술 더 떠서 ‘과학자들은 믿을 수 없는 존재’니, ‘과학계는 새로운 진실을 인정하지 않고 은폐하는 폐쇄적인 집단’이니, ‘과학적인 사실은 과학자들보다는 주변 학문 전문가들이 더 잘 안다’느니 하는 이상한 논리를 내세우며 과학계의 연구들을 싸잡아 엉터리라고 매도한다. 이건 좀 이상하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기 시작할 때 이들이 해답이라고 자신있게 내놓은 단어는 ‘아하! 그런 거였구나!’하게끔 만든다. 그것은 바로 ‘지적 설계’라는 단어이다. 바로 창조론자들이 진화론을 반박하기 위해 내놓은 유사 과학 이론이자, 현재 미국 과학계를 황폐화시킨 최고의 주범으로 꼽히는 창조론자들의 주된 전략이기 때문이다. 올해 초에 국내에서도 발간된 크리스 무니의 < 과학 전쟁 : 정치는 과학을 어떻게 유린하는가 >은 공화당 정치인들과 보수적 크리스트 교단들, 그리고 군산복합체들이 과학자들이 중요시하는 환경 보호와 유전자 개발을 훼방놓기 위해 정규 과학 학위조차 갖고있지 않은 사이비 과학자들을 내세워 주류 과학계의 연구 성과들에 대해 얼토당토 않은 시비를 걸게 만들고, 여기에 공화당 정치인들이 나서 마치 과학계 내부에 심각한 이견이 있는 것처럼 발표하고, 이를 다시 보수 언론들을 통해 배포하는 형태로 미국민들로 하여금 과학계 전체에 대한 불신을 품게끔 조직적으로 시도했던 반과학적인 행위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폭로하였다. 그런데 <과학 전쟁>에서 비판한 비주류 과학의 전형적인 예를 바로 이 책이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두 저자가 주류 과학계의 학자나 교수들의 주장은 일절 언급하지 않으면서, 이와는 대조적으로 거창한 수식어를 앞에 붙여 소개하는 인사들의 면면을 보면 한결같이 정규 과학 학위를 갖고있지 않으면서 공화당과 보수적 크리스트 교단의 지원을 받아 미국 내 곳곳에 암약하고 있는 비주류 과학자들이다. 그리고 심지어는 아예 종교계에 몸 담고 있는 사람들의 종교적인 주장마저 과학적인 견해인 양 언급하고 있다. 이들은 달이 누군가(처음에는‘미지의 창조 기관’이라고 하다가 뒤에 가서는 크리스트교의 신이라고 밝힌다)의 ‘지적인 설계’에 따라 창조되었다면, 그 존재는 ‘10진법을 사용한다는 증거에 따라 사람과 같이 손가락이 10개인 존재’여야 한다고 노골적으로 크리스트교의 창조론을 내세운다. 심지어 이들은 한 술 더 떠서 나노 테크놀로지와 DNA, 유전 공학 같은 첨단 과학들마저도 모두 ‘지적 설계’의 결과라고 주장한다. 결국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사실들은 모두 ‘하나님의 지적 설계’의 결과라는 것이다. 예상했던 대로 이들은 결론인 230쪽에 이르러서는 앞에서 든 지구의 생성 과정을 일일이 성경 창세기의 구절에 억지로 끼워 맞춰 나열하면서 ‘창세기가 과학적 진실’임을 강변하는데, 심지어는 자신들이 하나님의 지적 설계의 결과라고 내세운 ‘판 구조론’으로 인해 동남아시아에 거대한 쓰나미가 일어나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도 ‘우리가 모를 하나님의 커다란 계획이 있을 것’이라는 억지 주장을 책 말미에 삽입해 놓았다. 지나치게 노골적으로 드러낸 창조론으로 인해 책의 앞부분에서 다루어진 과학적인 논의들마저도 신뢰할 수 없게끔 만든 이 책의 가치는 결국 < 과학 전쟁 >에서 경고했던 일반인들로 하여금 과학계와 과학자들에게 불신감을 품게 끔 사이비 과학을 끌어들여 비생산적인 논쟁만 유발시키는 창조론자들의 과학 무력화 책동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뚜렷한 증거라는 점 뿐일 듯 싶다.
y*******7 2006.11.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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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많은 가능성에 대해 열린 생각으로 탐구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책.
"얼마나 많은 가능성에 대해 열린 생각으로 탐구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책." 내용보기
매일매일 달이 뜨고 지는 것을 보고 달 때문에 조수간만의 차가 생신다고 학교에서 배웠으면서도 우리는 숨을 쉬듯이 달의 존재를 당연하게 여겨 왔다. 그런데 이렇듯 당연한 달의 존재에 대해 황당한 질문을 던진 책이 있다. "누가 달을 만들었는가?"... 나는 종교가 있기때문에 기본적으로 "신께서 달을 만드셨다"라고 생각하지만 제목을 들은이상 그들의 주장과 여러가지 증거
"얼마나 많은 가능성에 대해 열린 생각으로 탐구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책." 내용보기
매일매일 달이 뜨고 지는 것을 보고 달 때문에 조수간만의 차가 생신다고 학교에서 배웠으면서도 우리는 숨을 쉬듯이 달의 존재를 당연하게 여겨 왔다. 그런데 이렇듯 당연한 달의 존재에 대해 황당한 질문을 던진 책이 있다. "누가 달을 만들었는가?"... 나는 종교가 있기때문에 기본적으로 "신께서 달을 만드셨다"라고 생각하지만 제목을 들은이상 그들의 주장과 여러가지 증거들이 궁금했다. 어려울 것 같지만 흥미를 끌기에 충분한 토픽이었다. 처음엔 달에 대한 여러가지 사실들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달과 해가 거의 비슷한 크기로 보이는 것을 우연으로 치부하기엔 너무 신기하다는점, 그리고 스톤헨지의 위치, 또 달과 해, 지구의 여러가지 수치를 통해 계산을 해보면 신기하게도 10진수로 거의 똑 떨어지는 수가 나온다던지 서로 연관성이 있어 보이는 규칙적인 수가 나오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여러가지 이론들에 대해 너무나 미심쩍은 부분이 많은점 등을 들어 달의 존재는 너무나 자연적이지 않은 느낌이라는 점이다. 미국과 소련의 달에 가기 경쟁, 그리고 달을 알기 위해 우리 지구의 여러가지 현상들을 더 자세히 알아야 하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서는 지구에 대한 내용을 70% 달에대한 내용을 30%정도 배울 수 있다. 중간에 아주 흥미롭게도 신의 존재에 대한 부분도 언급이 된다. 우주를 연구한다는 것이 편견이 없이 모든것이 새로운 가설이 될 수 있듯이 이 책에서는 창조론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만을 취하지 않는다. 다만 끔찍한 자연재해 등을 볼때,, 신이 있다면 과연 인간을 그렇게 까지 힘들게 하겠는가.. 하는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달 자체가 우리에게 주는 커다란 메시지라는 이야기도 등장한다. 달 하나를 두고 정말 다양한 시각에서 생각해 보게 한다. 책 중에 "상식은 우리가 18세기까지 얻은 편견의 퇴적물이다"라는 아인슈다인의 말을 인용한 부분이 있다. 아마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은 여러가지 연구를 통한 지식과 함께 어떻게 다양하게 열린 생각을 가지고 한 대상을 깊게 연구 할 수 있는지를 알 게 될 것이다.
a*****9 2006.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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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억년의 숨겨진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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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만들다니..." 처음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다. 달은 이미 오래전부터 자연발생적으로 생긴적이 아니던가. 아주 아주 먼 옛날부터 우리가 사는 지구를 둘러싸고 태양과 달과 그리고 수많은 행성들이 이미 존재하고 있었는데 새삼 이제와서 "누가 달을 만들었냐니" 납득이 가지 않았다. 어릴때부터 알고 있는 달의 정체는 그저 일반적인것뿐. 예를들면 달의 중력은 지구의 1/6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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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을 만들다니..." 처음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다. 달은 이미 오래전부터 자연발생적으로 생긴적이 아니던가. 아주 아주 먼 옛날부터 우리가 사는 지구를 둘러싸고 태양과 달과 그리고 수많은 행성들이 이미 존재하고 있었는데 새삼 이제와서 "누가 달을 만들었냐니" 납득이 가지 않았다. 어릴때부터 알고 있는 달의 정체는 그저 일반적인것뿐. 예를들면 달의 중력은 지구의 1/6이고,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천체이며, 1969년에 닐암스트롱이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디뎠다는 정도.    초등학교시절 자연시간인가에 달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숙제가 있어 매일밤 얕은산에 올라 하늘을 올려다보며 달의 모습과 이동을 관찰한것이 전부였다. 그 어린시절이후로 달에대해서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았었다. 초승달이건, 상현달이건, 보름달이건, 하현달이건, 그믐달이건 그런건 학교다닐때 시험보기위해 배운기억밖에 없었으니 말이다. 살아가는데 달이 무슨 상관이란 말인지...     하지만 "누가 달을 만들었는가"를 읽으며 달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 누가 만들었느냐 이전에 달이 왜 지구에게 꼭 필요한 존재인지에 대해서 확실히 알게 되었다. 오래전에 배웠웠는지 어땠는지는 기억이 없지만 달의 존재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된것은 이책을 읽으면서 얻게된 큰 수확이었다.  "누가 달을 만들었는가"를 읽으면서 과학의 정의를 다시 되짚어보게 되었다. 또한 "누가 달을 만들었는가"를 읽으면서 우리가 살아있는 지구와 지구를 둘러쌓고 있는 태양계에 대해서 명확하게 정리하게 되었다. 게다가 작가는 과학적 증명을 위해 숫자로 설명을 하였다. 아무래도 숫자는 좀더 정확성을 제시해 줄 수 있다는 강점이 있으므로. 예를 들면 달은 태양보다 400배 적고, 태양보다 지구에 400배 가깝다든가 하는것과 달과 태양과 지구의 관계를 수(數)로서 설명하고 있다. 책을 읽다보면 스스로 빠져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자연의 신비에, 수의 매력에..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자는 달의 탄생에 대해 3가지 가능성으로 설명하였다.       첫번째가 "신(神)에의한 창조"이다. 종교마다 각각의 신들이 말하는 의미는 차이는 있지만 그 내용은 '신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인간을 만들었다'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가 "외계 생명체에 의한 창조"이다. 크롭서클이라든가 UFO라든가 하는 아직도 불가사의한 일들은 이를 뒷바침하고 있는데, 저자는 달이 이들 외계 - 예를 들면 화성이라든지 - 생명체에 의해 만들어졌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면서 이는 그들이 찾는 해답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저자들이 말하는 달의 창조설은 바로 세번째 "미래의 인간에 의한 창조"이다. 작가들은 참으로 기발한 발상으로 달의 탄생을 설명한다. 4차원과 블랙홀, 그리고 타임머신을 예로 들어 알기쉽게 풀이해준다. 바로 미래의 후손이 과거로 돌아가 달을 만들었다는 다소 엉뚱하고 기발한 이론을 펼친다. 아마도 영화 "터미네이터"를 연상하면 쉬울 것이다. 미래에 태어날 아이가 과거로 흘러가 자기를 낳게될 어머니를 구한다는 영화속의 내용과도 흡사하다. 하지만 지금은 그들의 이론이 당연히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너무 황당한 가설이고 공상속에서나 나옴직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누구도 모르는 일이다. 머지않은 미래에 정말로 그와같은 일이 벌어지지 말라는 법이 어디있는냔 말이다.     "누가 달을 만들었는가"를 읽고서 나름대로 정리를 해보면 이렇다.   "우리의 인류는 이미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시나리오로 잘 짜여진 영화와 같다. 지금 살고 있는 우리는 그 영화의 일부분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이되어 살아가고 있는 중이다. 물론 이 영화에는 영화를 만든 감독도 등장한다. 그 영화를 만든 감독은 언제든지 뒤로 돌아가 영화를 부분 수정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그영화는 수정된 데로 계속 상영되는 것이다. 단지 그영화속의 등장인물들은 모를뿐이다.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돌고 도는 것이다."     미래의 생명체가 우리에게 달의 진실에 관한 메시지를 보낸다. 단지 우리와의 시차로 인해 언제 어디에서 만날지는 알 수 없다. 단지 우리는 그들을 만나러 가고 있을 뿐이다.  먼훗날 누군가에 의해 만나게 될 미래의 그 누구를 위해 이책은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 책을 읽다가 두군데의 오류를 발견했다. p. 60 -  달의 반지름 1,738,100Km은 Km가 아닌 m 여야지 맞는다. (달의 반지름 1,738Km ≒ 1,738,100m)   p. 291 - 중간 이탤릭체로 된부분....은 수정되어야한다. 아래를 보면 이탤릭체로 된곳은 없다. 이탤릭체를 고딕체또는 아래의 문장을 이탤릭체로 수정해야한다.
t******m 2006.11.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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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은 또하나의 가능성을 현실화한다.
"상상력은 또하나의 가능성을 현실화한다." 내용보기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이 인간이다. 그런 인간이 지구라는 존재에 대해 지구의 역사에 의문을 가지고 그 해답을 찾으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한다는 것은 인간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풀기위한 존재를 확인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지구가 만들어진 오랜옛날부터 존재해 왔다는 ''달'' 달이란 존재에 대한 확신을 깨주는 책인것 같다.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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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이 인간이다. 그런 인간이 지구라는 존재에 대해 지구의 역사에 의문을 가지고 그 해답을 찾으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한다는 것은 인간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풀기위한 존재를 확인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지구가 만들어진 오랜옛날부터 존재해 왔다는 ''달'' 달이란 존재에 대한 확신을 깨주는 책인것 같다. 누구나 가지고 있을때은 그 존재의 가치를 알지 못한다고 한다. 잃고 나서야 그 존재의 가치를 깨닫고 후회하는 것이다. 달도 언제나 지구와 같이 존재해 왔다는 것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 존재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해답을 찾으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고대의 달은 신비하고 큰힘을 지닌 숭배의 대상으로 경외시 되었다면 중세에는 신의 존재의 위력에 갖혀 달에 대한 의문이 빚을 발할수 없었으면 근대로 들어서면서 달과 지구 주위의 항성과 행성들에 대해 논리적인 의문이 생겨났다. 이책에서 가장 인상깊은 부분은 닐 F.코민스 교수의 한발 옆으로 비켜서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의견이다. 지구가 거대한 달로부터 이점들을 얻지 못했다면 지금 어떻게 되어 있을지를 생각한다는 것이 바로 발상의 전환인것 같다. 달에 대해서도 당연하다. 고 생각한다면 아무런 발전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달과 지구의 유기적인 관계는 이책전체에서 당연히 인정하고 있는 부분이며 달이 없다면 지구는 지금의 지구로 존재하지 못한다. 여러가지 이론들과 가능성이 무성하지만 달은 존재하고 있으며 인간도 지구에서 존재하고 있다. 정말 달을 누가 만들었는가는 그 가능성만을 내포할뿐 이것이 진실이다 라고 말할수는 없다. 당연히 존재하는 것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한 ''달은 누가 만들었는가''에 대한 의문의 답은 각자가 내릴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이책은 과학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인간의 상상력과 지리학적인 관련성, 고대역사에 대한 부분 인간이 알지 못하는 미래에 대한 부분까지 달이라는 메개체를 통해 연결시키고 있는데 이런 부분은 책을 손에서 떼지 못하는 하는 것 같다. 역사와 과학이 이렇게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책이 있다니 거기에다 나름대로의 상상력과 발상의 전환이라는 점에서 통합논술을 준비해야 하는 고등학생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을 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현대과학이 우리에게 안겨주는 이익은 셀수 없이 많다. 그러나 우리가 잃은 것도 있다. 그것은 한때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던 학자들이 19세기 말경 사라졌다는 점일것이다.따라서 현재 학자들에게는 연관이 없어 보이는 자료들이 한데 모였을때 뜻하지 않게 나타나는 패턴을 찾기위해 좀더 큰 그림을 살필 기회가 거의 없다. 획기적인 발견과 무가치한 발견사이에 존재하는 것은 단지 시각의 차이일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d****8 2006.11.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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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가능성에 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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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푸른 빛을 띠는 하늘 어딘가에서 달의 기운이 느껴진다. 태양이 뿜어내는 정열적인 에너지와는 또 다른, 어딘가 모르게 서글프고도 아련한 느낌을 주는 달의 이미지는 그리 밝지만은 못하다. 영어의 ‘lunatic’이라는 단어가 품는 부정적인 뜻을 생각해보면 인류가 달에 어떠한 의미를 부여해 왔는지 짐작이 간다. 하지만 지구의 위성으로서, 지구 주변을 돌고 있는 달은 인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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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푸른 빛을 띠는 하늘 어딘가에서 달의 기운이 느껴진다. 태양이 뿜어내는 정열적인 에너지와는 또 다른, 어딘가 모르게 서글프고도 아련한 느낌을 주는 달의 이미지는 그리 밝지만은 못하다. 영어의 ‘lunatic’이라는 단어가 품는 부정적인 뜻을 생각해보면 인류가 달에 어떠한 의미를 부여해 왔는지 짐작이 간다. 하지만 지구의 위성으로서, 지구 주변을 돌고 있는 달은 인류에게 많은 영향을 끼쳐 왔다. 날짜와 1년의 주기를 따질 때 달의 차고 기움을 따졌다는 사실은 하나의 예에 불과하다. 많은 이들은 달이 없었을 경우 우리의 하루는 8시간 밖에 되지 않을 것이며, 자전축이 기울지 않아 영원히 낮 혹은 밤만 지속되는 지역이 존재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하등생물이 고등생물로 진화를 거듭하고 마침내 인류가 탄생하는 과정에 적지 않은 부분 달의 도움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런 달의 기원을 두고 인류는 아직 힘겨운 싸움을 진행 중이다. 우주의 탄생, 그 시초로 되돌아가지 못하는 우리로서는 각종 추론에 기반해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펴는 수밖에는 달리 방도가 없다. 다만, 하나의 가설이 지배적인 학설로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납득할 수 있을 정도의 과학적 근거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지구로부터 분리되었을 것이다, 지구와 동시에 탄생했다, 전혀 다른 기원을 갖고 있으나 우연히 지구 주위를 돌게 되었다, 지구와 다른 행성이 충돌해 지구로부터 떨어져나간 것이다 등등의 학설이 달의 기원을 설명하기 위해 존재했었다. 하지만 달은 지구와 구성성분 면에서 동일한 반면 지구보다 그 역사가 더 깊다는 사실이 입증되면서 각각의 가설들은 위기(!)에 봉착하게 되었다. 무신론과 논리적 사고에 기반해 자신의 학문을 전개해왔던 앤서니 플루 교수가 66년의 긴 학문 생활 끝에 내린 ‘과학이 신의 존재를 입증한 것으로 보인다’라는 결론(?)이나 휴버트 P. 요키 교수의 ‘창조론도 변화 가능한 하나의 패러다임이다’라는 견해는 달의 기원을 밝히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는 게 아닐지 싶다. 외계에 인류와 유사한 혹은 더 뛰어난 외계 생물체가 존재할 것이며, 그들 역시 우리와 교신하려 끊임없이 노력 중일 거라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우주로부터 포착할 수 있는 신호들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저자는 영국의 스톤헨지를 비롯하여 지구 곳곳에 존재하는, 오늘날 인류의 문명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거석들을 언급하며 전혀 색다른 결론을 향해 걷는다. 저자에 의할 때, 고대 이집트, 그리스, 페루에 이르기까지의 고대 문명들이 나타났던 시기는 BC 3100년경이다. 이들 고대 문명들은 각기 다른 위치에서 서로 독립적으로 발전했지만, 그 태동 시기는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다. 또한, 당시 사용되었던 기하학은 달과 태양 그리고 지구와의 오묘한 상관관계를 표현해줄 정도로 정교했다고 한다. 많은 이들은 이를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고 여겨왔다. 하지만 저자는 이를 고도로 진보한 집단의 지구에의 개입이라 해석한다. 사람들이 기다리는 외계 생물체의 신호는 이미 지구 곳곳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달의 기원에 대한 놀라운 결론을 낳는다. 타임머신을 발명한 미래의 인류가 46억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달을 만들었을 것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미래의 인류가 시간도 뛰어넘는 능력을 소유했을 것이라는 낙관론에 기반한 이 견해는 다소 무모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우주선과 충돌한 달이 보였던 지속적인 여진을 통해 인류는 달의 내부가 텅 비어있는 것 같다는 가능성을 도출했으며,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달이 인위적으로 누군가에 의해 생성되었다는 주장만큼 논리적인 것이 없다. 미래의 인류가 달을 만듦으로써 지구가 22.5도 기울어지도록 하였으며, 지구 곳곳에 인류가 해독할 수 있을 정도의 기호를 남김으로써 자신의 선조들이 달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는 저자의 주장은 물론 완벽하진 못하다. 오히려 다소 어처구니가 없어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고고학, 천문학, 수학, 물리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저자의 견해에 대해 코웃음을 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오늘날 지배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모든 것은 과거에는 하나의 가능성에 불과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저자들이 이 책을 통해 제시한 견해는 아직 하나의 호기심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저자는 자신들이 살필 수 있는 모든 자료를 살폈고, 가능한 모든 가설들을 조사했다. 누구나 계산기만 있으면 저자들과 동일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으며, 쉬이 반증되기 힘들 정도로 그들의 견해는 과학적, 논리적으로도 확고하다. 시일이 오래 걸릴진 모르나, 저자들의 견해 역시 주류 학계에서 하나의 가능성으로서 긍정적으로 검토될 날이 있을 것이다. 상상력이 지식보다 중요하다는 사고가 아인슈타인을 만들었듯이 그들의 상상력이 달의 기원을 밝혀줄지도 모르겠다.
이달의 사락 q*****2 2006.10.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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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과학이 숨어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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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분야의 책을 가볍게 읽을 수 없다는 것은 과학분야를 전공하는 사람으로써 나름의 직업병 같은 것 같다. 워낙 과학책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지 못하고 어설프게 알고 있는 지식을 꼭 확인하고 넘어가야하는 꽤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다. 누가 달을 만들었을까... 제목만 봐서는 철학책 같은데 그 내부에는 엄청난 과학적 상식들이 즐비하다. 중고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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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분야의 책을 가볍게 읽을 수 없다는 것은 과학분야를 전공하는 사람으로써 나름의 직업병 같은 것 같다. 워낙 과학책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지 못하고 어설프게 알고 있는 지식을 꼭 확인하고 넘어가야하는 꽤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다. 누가 달을 만들었을까... 제목만 봐서는 철학책 같은데 그 내부에는 엄청난 과학적 상식들이 즐비하다. 중고등학교의 지구과학 시간에나 배웠음직한 달과의 거리를 재는 방법이라던가, 고대의 미스테리 건축물들이 어떻게 달과 관계가 있었는지, 달의 지질학적 분석이라던가... 여기정도 까지는 내 정도의 지식으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점차 역사의 한 부분으로 역사를 이해하면서 읽어야 하는 그런 부분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달이주는 역사적인 의미, 이것들이 정치와 어떻게 얽혀 있었으며, 천체가 보여주는 자연현상이 당시에는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 워낙 이쪽은 잘 모르는 분야라 상당히 흥미를 느끼며 읽을 수 있었다. 나의 알량한 지식은 태양과 달이 지구에 주는 영향, 조석 간만의 차이 부분에서 답답함의 극을 달했다. 이해할 수 없음이란... 그런가보다 하며 넘어갔으면 되었을 것을 말이다. 여기까지가 이 책의 30%, 이부분만 잘 넘기면 다음부분은 누구나 흥미로와 하는 주제를 다룬다. 물론 뒤에도 숫자와의 놀이는 계속된다. 하지만 진화론, 창조론, 외계생물 등의 주제에서는 책이상의 상상력을 발휘하게 된다. 모든 과학을 보여주겠다는 의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서는 생물에 입각한 여러가지 가설들과 얘기들이 언급된다. DNA 와 온도, 태양, 달과의 관계란... 점점 과학적이지 않은 가설에 집중된 이야기는 신, 종교에 이르고, 결과적으로 딱히 결론은 없는 것같다. 외계생물에서도 여러가지 증거자료나 많은 논란은 있었지만 결론은 나와 있지 않다. 누가! 왜! 달을 만들었던 것일까? 책은 말한다. 우리가 스스로 판단하고 찾아낼 수 밖에 없다고, 그리고 언젠가 천재적인 과학자들이 이를 입증해주길 바란다고. 비록 결론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과학적인 의문을 일으키고 상상력을 최대한 높여 과학의 근거를 찾아보는 시도는 매우 흥미로웠다. 너무나 당연시 되었던 사실들, 더이상 의문을 갖지 않기 때문에 계속 현실에 안주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기원전에도 사람들은 지금보다 더 발달된 문명을 가지고 과학적인 분석을 했다는 것은 과거에 사람들은 더 많은 호기심과 더 많은 상상력을 가지고 사물을 대했던 게 아닐까?
r*****1 2006.1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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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각이 돋보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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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쓰기에 앞서 ]책을 받아보기 전에, 솔직히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내용이나 편집이 깔끔하고,책사이의 컬러사진이나, 뒷면의 부록은 만족스럽다. 책에 대한 정성과 노력이 돋보인다.[ 책의 구성 ]모두 1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처음부터 7장까지는 달에 관한 기록, 역사, 현상과 지구와 연관된 현상들을 설명하고 있고, 8장이후부터는 이 책에서 본격적으로 다루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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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쓰기에 앞서 ]

책을 받아보기 전에, 솔직히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내용이나
편집이 깔끔하고,책사이의 컬러사진이나, 뒷면의 부록은 만족스럽다.
책에 대한 정성과 노력이 돋보인다.

[ 책의 구성 ]

모두 1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처음부터 7장까지는 달에 관한 기록, 역사, 현상과
지구와 연관된 현상들을 설명하고 있고, 8장이후부터는 이 책에서 본격적으로 다루고
하는 달의 생성과정에 대한 구체적 검토를 하고 있다,
물론 책을 읽다보면 전반부에서 이미 저자의 주장을엿볼 수도 있고 (p61.101),
후반부에서도 지구와 달의 숫자에 관한 상호관계를 반복하여 다루는 경향이 있지만 (p168,182,193,202)

그외에도 과학에 관한 많은 상식과 이론들을 접할 수 있어
책을 읽는 재미가 솔솔하다. (푸코의 진자, 나노기술, 양자학, 블랙홀, 타임머신등)

[ 달에 관한 이야기들 ]

저자는 달이 지구에 얼마나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는지를 먼저 설명한다.
특히 금성(위성없음)과 화성(2개나 있어도 너무 작아 영향력이 업사음)을 통한 비교를
통해 지구와 달이 서로 일정하게 끌어주는 힘을 통해 지구의 각도를 22.5도의 기울기를
갖게 하고 이로써 계절의 변화와 고등생물의 생존을 가능하게 한 점이나,
또한 지구의 ''판구조운동''에 결정적 역활을 함으로써 지구 전체가 수중속에 있지 않고
육지와 산맥을 형성하여 역시 지적인 생명체의 진화를 돕는다.
그러나, 지구와 달사이가 갈수록 멀어지고 있으며,
지구의 자전률도 점점 느려지고 있어, 언젠가는 지구의 소멸도 예견하고 있다.

태양, 지구, 달과의 관계는 고대부터 인간의 끊임없는 관심의 대상이었고, 이것은 지금도
남아있는 거석유물들, 동굴벽화속에서도 찾아 볼 수 있지만, 천체망원경의 발명이나,
우주선을 통한 달의 정복으로 이제는 달의 존재와 구성까도 연구의 대상으로 삼는다.

달의 생성과정은 지구에서 분리되었다는 설, 우주의 입자들의 뭉쳐 지구와 같은 시기에
만들어졌다는 설, 떠돌던 달이 지구의 인력에 의해 포획되었다는 설, 지구와 충돌로 인해
분출물이 떨어져나가 달이 되었다는 설이 있으나, 저자는 달이 누군가의 의해 정교하게
만들어졌으며, 그것은 신(창조론)도 외계문명인도 아닌 인간의 미래 후손들이 자신들의
존재를 위해 달을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이를 설득력있게 하기 위해 나노기술과 양자론을
끌어오고,시간초월을 위한 ''타키온''의 존재, 공간초월을 위한 ''양자얽힘''현상을 언급한다.

그러면 뫼비우스의 띠처럼 시간여행을 통해 미래의 인간들이 시간을 거슬러 이동하면서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어떻게 전달하는가, 저자는 인간 염색체인 ''게놈''에 주목하고
있다. 그 해독은 아직도 진행중이다고 .... 결론을 내리고 있다.

[ 마무리 하며 ]

달의 생성에 관한 저자에 생각에 동의여부를 떠나, 기존의 주어진 자료를 이렇게
다른 각도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 신선한 충격을 갖게 된다. 더불어 많은 과학적인
지식과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 소장가치가 충분하다..

YES마니아 : 로얄 b*****i 2006.11.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