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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부터 보자면 이 책은 비불교도人도 이해할 수 있게 불교윤리의 핵심을 현대적
용어에 맞게 썼다고 했다.
프롤로그 부분에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읽을 수 있었다.
불교의 핵심은 선의 실천에 있다고 한다. 그런데 불교에서는 선과 악을 대립되는 것으로 보고 있지 않다.
서양의 철학자 니체 또한 그렇게 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선악을 넘어서” 라는 주장을 하는 것으로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선과 악이 대립하는 이분법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 라는 이상과 같은 니체의 입장은 불교에서의 선악에 대한 입장과 잘 조화된다고 본다. - p. 20 참조
불교의 가르침은 마음에 관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갑자기 해골바가지의 물을 마시고 깨달음을 얻은 원효 대사가 생각이 난다.
마음이라는 말을 듣다보니 그렇게 연상이 되었다. 안 그래도 p. 25에 이에 대해 언급을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려운 용어가 있다면 무탐진치, 탐진치, 심청정 이라는 용어들이었다.
불교 용어가 대개 한자로 구성이 되어 있다 보니 그렇게 낯설 수가 없었다.
하지만 무탐진치를 모른다면 이 책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 수 없을 것이다.
초기불교와 대승불교를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는 부분도 특이하단 생각이 들었다.
초기불교와 대승불교가 판이하게 다른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럼 소승불교는 또 어떻게 다른 것일까?
대승불교에서 말하는 보리심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있다.
이 보리심과 선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궁금했다.
보리심이라는 것은 깨달음이라고 간략히 설명하고 있다. 그것이 끝이 아니라 보리심을 두 가지로 또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다.
-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불교에서 말하는 업에 대해서 말할 시간이 된 거 같다.
“선의 표현으로서의 업” - p. 50부터 참조해서 읽으면 됨.
업은 불교도人들이 흔히 쓰는 말이고 실제로도 많이 들었었다. 업이란 인간의 모든 행위를 말한다.
모든 행위 중에는 선에 해당하는 행위도 있을 수 있고 악에 해당하는 행위도 있을 수 있다고 본다.
이 장에서는 업에 따른 과보, 업의 인과법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그러니까 착한 업을 쌓으면 좋은 결과를 만날 수 있고 나쁜 업을 쌓으면 나쁜 결과를 만날 수밖에 없다는 불교의 진리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그에 대해 집착을 하지 말라고 불교에서는 말하고 있다.
그건 불교에서는 선/선악은 空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매순간 상황에 따라 선과 악은 다르게 보인다. 그 상황에 맞게 판단하여 행동하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인 것이다.
인간인 이상 실수가 있는 법이고 인간사에 있어서도 선과 악이 정확하게 구분되어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선과 악에 대한 판단은 각자에게 주어진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 책에서 알아야 할 내용들 니체의 선악을 넘어서라는 주장에 대한 내용.
무탐진치, 심청정(심청전이 아니니 조심해서 읽기 바람), 대승불교에서의 보리심에 대한 내용.
불교와 니체간의 유사성에 대해서만 알면 이 책에 대해 읽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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