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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미뤄왔던 루브르박물관전을 어제서야 보고 왔어요. (오늘(3월18일)이 마지막 날입니다.)
저는 미술에 대해 완전 문외한이라 미리 작품을 공부(?)하기위해 소도록을 샀어요. '아는만큼 보인다!'라고 했던가요? 전시회에 가기 전, 그림을 미리 보고 미술가들의 이름과 작품명도 익숙하도록 외웠어요. 현장에서는 오디오기기도 빌려서 작품의 해설을 들었더니 훨씬 낫더군요.
사실, 인터넷에서 책을 산다는 것이, 미리 서점에 가서 보고 살 수도 있겠지만, 실물을 못 보고 사다보니 실패할 경우가 가끔 있죠?
이 책의 경우 전시된 모든 작품을 다 실은 게 아닙니다. 전시회에 나온 작품의 반(?) 정도만 책에 있더군요. 명화를 보고 느낀 감흥을 반만 다시 느낄 수 있다는게 조금 아쉽더군요. 대도록은 모든 작품을 다 실었고, 설명도 더 많더군요. 좀 깊이 있게 보고 싶으면 대도록이 나을 것 같네요.
참고로, 책에 나온 몇몇 작품은 원본의 바깥 부분을 잘라 먹었더군요. 그림 크기를 축소하더라도 원본과 같은 그림이었다면 더 좋았을텐데요...
오늘 전시회가 끝나니 가격이 좀 내려갈까요? 가격이 내려가면 대도록도 살까합니다.
다른 미술책에서 이번 전시회에 나왔던 작가의 이름과 작품을 만나니 정말 반갑더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