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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비올레타를 좋아하는 탓에 이 음반은 손이 잘 가지 않았으나, 최근 다시 한번 들어 보았다. 그 느낌은 "괜찮다" 이다. 가끔은 색다른 것에 끌릴 수 있다.
칼라스나 코소토는 비올레타의 불꽃 같은 강렬한 삶에 초점을 맞추었으나, 앙헬레스는 비올레타의 사랑스러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1막의 "미스테리오소, 알프레도 ~~ " 이 부분은 솜털과 같이 가볍게 표현해내고 있다.
지휘는 오페라의 대가인 툴리오 세라핀. 베르디 오페라에 대해선 믿을 수 있는 지휘자이다.
이외에도 혈기왕성한 알프레도를 노래하고 있는 몽테, 비단결 같은 음성으로 노래하는 세레니까지,,, 게다가 가격도 착하다. 2 for 1 가격.
하지만, 들은 후 뭔가 심심하다는 느낌은 무엇일지? 참, 1막 피날레의 카덴짜가 빠져 있다는 것도 하나의 티라고 할 수 있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