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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은 책 읽기를 매우 즐기는 편입니다. 그러나~! 책을 다 읽고나서 내 생각을 정리하는 능력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한 때는 하루에 2권씩 읽는 미션을 수행하기도 하였는데, 다독이 정답은 아니라는 사실을 나중에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시작 된 한 줄 느낌 쓰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그리기, 엄마랑 이야기 나누기를 통해 내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오늘 형제들과 엄마가 함께 읽어 볼 도서는 교과서 한국문학 이문열의 '사라진 것들을 위하여' 입니다. 제목부터 초등저학년인 형제들에겐 그닥 끌리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나 책을 펼친 형제들은 킥킥대며 아주 좋아합니다. 도대체 뭘 보고 좋아하는지 궁금해 하고 있는데, 둘째가 책을 내밀며 "엄마, 책 읽어주세요~!" 라고 하네요.^^ 흠....역시 글밥이 많아서 버거운 모양입니다. 그렇게 시작된 '사라진 것들을 위하여'의 책읽기는 제법 진지했습니다. 낯선 단어가 나오면 질문도 하고, 보통은 책 읽기를 서두르다 놓치는 것들도 하나 둘 있는데 제법 꼼꼼하게 읽었습니다.
이 작품을 읽으면 전통문화가 사라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작가님의 말씀 '즐거운 책 읽기 습관이 한 사람의 평생을 좌우합니다'라는 문구도 가슴에 새깁니다. 논술때문에 시작 된 책읽기 열풍이 어느 순간 우리 집으로도 찾아와서 매일 한 권씩 읽도록 다그치는 엄마의 모습을 발견 하곤 합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다독이 어렵다는 선배님들의 이야기에 마음만 조급합니다. 더우기 쓰기를 가장 기피하는 형제들을 다독여서 한 줄 느낌 쓰기부터 좀 더 장황한 느낌을 써 보라고 재촉하는 엄마만 욕심만 커가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 형제들은 책 읽기가 즐거울까요? 습관처럼 이동하는 차 안에서 책을 펼치고 아침 자율학습 시간에 책을 펼치고는 있지만, 그 안의 마음이 어떨지는 생각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엄마는 반성합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 '논술은 글쓰기가 아닌 생각하기'라고 이야기 합니다. 생각하는 힘~!! 분명 머릿속으로는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생각하기를 강요하고 있던 엄마입니다. 그렇다면 논술을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자신감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감이 있으면 생각도 잘하고 글이나 말도 설득력 있게 표현 할 수 있습니다. 둘째, 책을 많이 읽어야 합니니다. 지혜와 정보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때 좋은 밑거름이 됩니다. 셋째, 논술의 핵심은 창의적인 생각입니다. 그래서 독후에는 반드시 생각을 어떤 방식으로든 표현해야 합니다. 어찌보면 너무 뻔한 이야기인데, 이렇게 정하다 보니 엄마 생각도 잘 정돈되는 느낌입니다.
이 한 권에는 이문열 작가님이 쓰신 2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차례는 아래와 같고, 이제부터 사라진 것들을 위하여를 중심으로 책의 내용과 구성을 살펴볼까 합니다.
형제들이 이 책을 받아들고 킥킥거리던 이유는 바로 여기 있습니다. 만화로 세상 엿보기. 이야기의 주요내용을 만화로 먼저 만나볼 수 있어서 긴 스토리가 조금은 덜 낯설것 같습니다. 그런데 얘들아~!! 너희들 '갓방'이 뭔지, '말총'이 뭔지 아니?? 엄마도 갓방과 말총이 익숙한 세대는 아니지만, 어렴풋이 아는 내용으로 형제들의 이해를 도와주었습니다. - 갓방은 갓을 만들어 팔거나 고치는 일을 하는 집 / 말총은 말의 갈기나 꼬리의 털
다음으로 알고 가자, 논술거리 입니다. 도평 노인은 왜 갓방을 포기하지 않았을까요?
수능 논술대비를 위한 도서답게 역시 논술 주제와 독서 길잡이가 있습니다. 논술 하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부터 드는데 참 유용한 페이지입니다. 형제들에겐 아래 내용을 기준으로 독후를 권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한눈에 작품 살펴보기는 책을 읽기 전에는 이게 뭐지? 싶었는데 이야기를 다 읽고 보니, 흠...한눈에 작품이 보입니다.
형제들의 손에서 엄마의 손으로 책이 넘겨진 바로 이 부분이 스토리의 시작입니다. 그림은 온데간데 없고 글밥이 가득하죠? 사실 이정도는 읽을만 한데 낯선 단어가 젤 먼저 눈에 띄니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나봅니다.
그렇다고 이야기내내 위의 사진처럼 글밥만 가득하냐구요? 절대 아니죠~! 이야기 중간중간에 관련 그림이 있어서 책읽기는 엄마가 해도 그림을 한번씩 보여주었답니다. 또, 이렇게 다 읽고 서평을 하려고 책장을 다시 넘기다 보니 그림만 봐도 이야기가 이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갓방에서 갓을 만드는 노인이 바로 도평 노인입니다. 사연을 안고 이 마을로 옮겨와 갓 만드는 기술을 선대부터 물려받아 살아가고 있던 도평 노인. 그리고 도평노인이 갓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말총과 갓을 몰래 훔치는 동네 아이들의 이야기부터 시작됩니다.
문중어른이랑 함께 지내던 시대라 갓을 함부로 다룬 잘못을 톡톡히 치루는 아이들입니다.
그런 어린 시절을 보낸 뒤 세월이 흘러 동네 아이가 성장했을 때, 많은 옛것들은 사라지고 그 터전 위에 새로운 것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특히 새것에 민감한 장터거리의 변화가 심합니다.
그럼에도 여전한 것은 도평 노인입니다. 사람들이 상투를 잘라내고 생활을 하고 있어서 갓이 필요한 사람은 그닥 보이지 않는데 여전히 갓을 만들고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를 외면한 채 자신의 소신을 지키며 굿굿히 갓을 만드는 도평 노인의 속마음은 어린 날 장난으로 말총과 갓을 훔쳤던 아이들이 성장해서 찾아가 뵙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알수있었습니다.
"게다가 이젠 올 데까지 다 왔다는 심경이네. 옛날 통영 때는 이곳으로 도망쳐 올 수도 있었지만 이제 더 물러설 곳이 없어. 그리고 설령 있다 하더라도 내 평생에 두 번 다시 그런 길을 떠나고 싶진 않아. 그 괴롭고 먼 길. 어쩌다 꿈속에서 걷게 되어도 그 아침의 배캣잇은 눈물로 흥건히 젖는다네......, 여기서 버티는 데까지 버티다가 이대로 죽겠네. 누가 뭐래도 단 한 사람이라도 갓을 쓰는 사람이 있는 한 나는 이 갓방을 지키겠네......"
도평 노인은 자신의 모든 기예를 전부 도제에게 전하고 싶어 했는데, 그의 곁에서 수련을 끝까지 마친 도제가 없습니다. 이러하다보니 도평 노인의 모든 기술을 아는 이가 없는 상황입니다.
도평 노인이 갓의 재료로 쓰이는 대나무를 찾아 여행을 떠났다가, 석파청죽은 장인의 손에서 나오는 거라는 깨달음을 안고 돌아오고 있습니다. 여기서 석파청죽은 전설적인 대나무로서 그 뿌리는 바위를 뚫고 십리를 가며 준순은 댓돌을 쪼개고 나온다고 합니다.
여행에서 돌아온 도평 노인은 그 어느 때보다 정성을 들여 갓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그 갓의 주인도 마음속으로 이미 정해 둔 상태였습니다. 도평 노인은 상투가 없는 사람이 갓을 쓰는 것을 탐탁지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상투가 있는 사람들을 떠올려 보니 문중의 교천 어른 뿐입니다.
그런데, 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ㅠㅠ 책을 읽다가 엄마도 형제들도 이 장면에서 많이 당황했습니다. 상투를 하고 계신분이 단 한명 뿐이라고 했는데, 그분마저 상투를 잘라버리셨네요.
도평 노인은 갑자기 비 오듯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더니, "그래, 이 갓은 칠복이 갓이지. 암, 갓 임자는 따로 있고말고. 가게, 그에게......" 그러더니 노인은 방성대곡을 하며 앞장을 섰습니다. * 방성대곡은 목을 놓아 크게 우는 것. 그리고 마을에서 오 리 남짓한 칠복 노인의 새 무덤에 이르러서는 더욱 섧게 울었습니다. "칠복이 그간 잘 있었는가? 그리도 급히 떠나더니......그러나 왕생극락했으리. 착하고 순하게만 산 자네 아닌가? 이 몹쓸 세상에 자네처럼 참 되게 산 이도 없으니......" 주위에서 가랑잎이며 마른 짚검불을 모은 후 그 위에다 갓을 얹고 만류할 틈도 없이 불을 지폈습니다. 불은 활활 소리를 내며 타올랐고, "칠복이 갓 보내네. 이건 자네 갓일세. 이 갓 꼭 받아 가게." 노인은 모든 것이 온전히 재로 변하고, 그 재마저 싸느랗게 식을 때까지 계속해서 울다가 어둑어둑해서야 산길을 내려왔습니다. 그 후 도평 노인은 일체 바깥출입을 멈추었고 줄곧 이불을 펴고 누워만 있다가 도평 노인은 죽었습니다.
갓을 써야 한다고 고집스럽게 외치던 도평 노인은 장인으로서의 길을 걷겠다는 다짐을 하고 정성 들여 귀한 갓을 만들어 냈지만, 최고의 명품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고 불태워버립니다. 그 불 속으로 도평 노인의 정신도 함께 사라져 버립니다.
우리의 옛 문화가 변하고 사라져도 그 속에 담긴 정신을 잃으면 안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잃어버리고 만다면 '우리의 문화'는 영원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리지게 되니까요. 사라진 것들을 위하여는 갓을 만든느 한 인간의 정성을 그려 냄으로써, 갓을 통해 조상들의 생각과 풍속, 그 안에서 형성 되는 우리의 문화적 정체성이 무시되는 것에 대해서 안타까워합니다. 또, 아무 생각없이 유행을 뒤 쫓는 우리를 꾸짖고 있습니다.
이 책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옛것에 담긴 아름다움과 그 것을 바라보는 우리의 자세를 점검하라고 합니다. 편리함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옛것은 많이 답답하고 투박하지만, 이런 것들을 남겨준 조상들의 고귀한 정신만은 기억해야 겠다는 결론입니다. 아직은 도평 노인이 가엾다라는 느낌이 전부인 초등 저학년 형제이지만, 차차 논술이 무엇인지 왜 옛것을 귀하게 여겨야 하는지 스스로 알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흥미와 논술을 위한 팁을 적절히 잘 배치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한 번 읽었던 책이라도 좋으면 2~3번 반복하는 것이 낯설지 않습니다. 이번엔 엄마 도움을 받아 책을 읽었지만 차차 스스로 책꽂이에서 골라 읽게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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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한국문학 이문열의 사라진 것들을 위하여
b세트에서 가장 얇아보아는 것을 집어들었습니다. 한국문학은 아직까지는 장르소설처럼 마구 읽고 싶어지진 않습니다. 아직까지도 다소 어렵고 가까이하기 어렵다는 편견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인용이 아닌 학생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다시 쓰였다는 교과서 한국문학을 찾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꼭 읽어야할 것중 하나가 한국문학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읽기만 하면 끝이 나질 않고 접어버리는 것이 문제였기에 줄거리라도 알고 싶었습니다. 작가가 무슨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하는지만이라도 알자 싶어서 시작했어요.
이문열의 사라진 것들을 위하여. 두께도 두께지만, 제목부터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라지지만, 잃어버려서는 안 되는 것들을 가르쳐주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사라진 것들을 위하여"는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사라져 가는 전통에 대한 아쉬움을 담은 작품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전통문화를 목숨처럼 지켜왔지만, 시대가 달라졌다며 옛것을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꼬집고 있지요. 이 작품을 읽고 옛것에 담긴 아름다움과 그것을 대하는 우리의 바람직한 자세를 생각해 보기를 바랍니다."
갓방에서 갓을 만드는 일을 평생을 자랑으로 여기며 살았던 도평 노인. 이미 저세상 사람이 되어버린 김칠복 노인의 무덤 앞에서 그렇게 정성을 들여 만들어온 갓을 태워버립니다. 그리고 자신의 나머지 삶마져 놓아버리는 이유를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짠해집니다. 우리가 현대화라는 명목으로 너무도 당연하게 버리게 된 것들을 다시 생각해보게 합니다. 전통 문화가 사라지는 현상은 비단 갓만드는 노인의 일만이 아닙니다. 장인들이 그토록 오랫동안 간직해온 것들을 더이상 물려줄 세대가 없다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일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도평 노인의 좌절과 그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변화를 지켜보며 우리가 너무도 아무렇지도 않게 버려버린 사라진 것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갓만드는 도평 노인의 집엔 동네 악동들이 수시로 드나들었습니다. 아이들은 다람쥐를 잡는다며 도평 노인의 말총을 훔쳤습니다. 도평 노인과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은근하게 정이 느껴집니다. 고려 말부터 조선 시대까지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의 갓이 어느 날부터 하나 둘 없어지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처음 상투가 잘려지고 갓을 못쓰게 되었을때 엄청나게 반대를 하고 거부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런 사람들에게 갓을 잊혀지게 만들었습니다. 도평 노인의 동네에도 이제 단 4명만이 갓을 쓰고 다닙니다. 점점 갓방에는 손님도 오지않고 갓을 만들 필요가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오히려 손님도 없는데 갓방의 시설을 현대식으로 바꾸고 그곳에서 갓을 만들고 있는 노인을 사람들은 손가락질했습니다. 하지만 평생 갓만드는 것을 업으로 알고 살았던 도평 노인은 그 사실을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하게 최고의 갓을 만들어야겠다 생각합니다. 후계자를 만들기 위해 갓만드는 일을 물려받으면 사위로 삼겠다는 말까지 하지만 딸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도망갑니다.
시간이 흐르면 모든 것이 변하기 마련이지만 그 속에서 우리는 잃어버리는 것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도평노인을 통해 사라져가는 것을을 마지막까지 지키려했던 장인들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가장 자신을 이해해줘야할 딸도 노인을 버리고 떠났습니다. 동네에서 마지막으로 갓을 쓰고 있던 믿을만한 사람마져도 상투를 잘라버리고 갓을 쓰지 않은 모습을 보자 노인은 더이상 지키고자 했던 것들을 잡고 있을 의지를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소중한 갓을 태우고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해버린 도평 노인. 무덤앞에서 절규하는 그의 모습이 정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사라진 것들을 위하여... 정말 제목이 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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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아이들이 커가는 과정에 맞게 책을 구입하게 된답니다. 저도 어릴적에는 읽어주는 책이기에 그림이 이쁜 책을 선호하고, 착한 일을 하면 복받는 책을 선호하고,창의력을 위해 창작을 읽게 하고, 교과학습에 도움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과학과 사회관련 책을 접하게 하고, 국어는 문학을 접하게 하는...그런 단계별 책 읽기를 시키게 되는거 같습니다. 이제 아이가 고학년이 되고보니 문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문학....어릴적 세계적인 창작을 읽었다면 이젠 우리네 정서에 맞는 책을 읽어야 하지요. 사실..중학생 큰 아이로 현대문학을 검색하고 찾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두 아이가 함께 봐도 손색없는 책을 발견했다지요. 큰 아이 초등시절에 권장도서였던 책이 중학교때는 필독서가 된 책이 교과서 한국문학 책이거든요. 휴이넘의 책을 읽으며 관심을 보였기에 다른 책도 읽게 하고자 접하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전집으로 구입하기 좋게 홈쇼핑 방송에도 나오더군요. 괜히 반가운 마음에 두 아이가 반응한 책에 대한 리뷰를 적게 되었습니다. 이문열 <사라진것들을 위하여>는 그렇게 흥미로운 책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왜냐면 어려운 말들이 많이 나오거든요.그리고 어릴적 우리네가 본 것과 다른게 무척이나 많거든요. 우리 아이들은 이해 못한 물건들이 많고, 어휘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휴이넘의 책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구성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단어는 책 아래 설명을 달아 바로 바로 궁금증을 해결하게 하였거든요. 중간 중간의 그림이나 캐릭터 만화가 이해를 돕는 추임새를 넣고 있습니다. 그리고...책을 읽다보면 사라진 우리네 전통 문화를 알수 있어요. 간접적이나마 경험되는 우리네 사라진 물건들...갓을 무엇으로 만드는지...아이들이 알게 될거랍니다. 전통이란 무엇인지..어떤 의미인지..생각을 하게 될거랍니다. 그래서 교과서 논술이라 하나봅니다.. 생각을 자라게 하는 책이기에 <이렇게 읽어보세요>를 통해 책 읽는 방법도 배우게 됩니다. 추가적인 설명으로 책을 더 이해하기 쉽게 된답니다. 책속 또 하나의 책은 <맹춘춘하>,...텔레비전을 비판하는 글이지요. 두 이야기를 읽고 생각을 정리할수 있는 워크북이 들어 있습니다. 사라진것들과 새로 만들어진것에 대한 생각...논술이 따로 있지 않아요. 책만 읽어도 논술이 될거 같습니다..휴이넘 논술..워크북 활용으로 완벽할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