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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의미술은 합리주의에 반대하여 객관보다는 주관을, 지성보다는 감정을 중요시하고, 또 개성을 존중하여 자아의 해석을 주장하고, 격정적·정서적으로 자유를 구하여 상상하는 대로 무한한 것에 동경한다는 전반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펌 구글지식)
처음에는 그림 보는 것이 마냥 좋았다.지극히 주관적인 시선으로 바라 볼 수 있다는 것이 좋아서였던 것 같다. 오롯하게 그림과 대화하는 그 기분이란... 그러다 어느 순간 그림을 보면서도 무엇인가에 허기를 느끼고 있는 듯한 내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그리고 고민끝에 미술의 사조별 특징을 찾아보기로 했다. 시대별로 본다면 원시미술부터 공부해야 하는 것이 맞을수도 있겠지만,낭만주의를 우선 선택했다. 들라크루아의 그림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때문이였다.
<낭만주의>를 읽으면서 낭만주의에 대한 특징을 어떻게 이해할까 고민을 하다,그림과 함께 이해를 해 보면 좋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당연히 들라크루아의 그림과 함께 고야의 그림 그리고 지난해 서울대미술관에서 있었던 윌리엄브레이크의 작품들로 낭만주의 큰 얼개를 이해 할 수있었다.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이 낭만주의라는 것을 납득 할 수 없었다면 낭만주의사조에 대한 특징을 찾아 보았으면 될 텐데,나는 그러질 않았다. 낭만주의라는 특징보다 그의 그림이 가지고 있는 아우라가 더 좋았기때문이라고 굳이 변명을 해 본다. 그런데 지난해 윌리엄브레이크전시를 보면서 더 당혹스러워졌다.도대체 낭만이란 특징을 가진 이름들이 왜 이렇게 다 우울하거나,아름답지가 않은 것일까? 라고. 물론 그런 궁금증은 이 책을 보면서 그리고 인터넷을 통한 자료들을 찾아 보며 다 해결되였지만 말이다. 지성보다는 감성을 중요시하고,아름다운 것은 물론 추한것까지 모두 그려내는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 낭만주의 큰 특징이였기에 윌리엄브레이크같은 화가의 그림이 나올 수 있었구나 라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여전히 나에겐 낭만적 느낌보다 기괴하고 지극히 '작가주의적'느낌이 더 강하지만 말이다. 그런데 고야의 그림에선 공감을 할 수 있었다. 그가 그린'1808년5월의처형'은 그가 전쟁에 대한 고발을 하고 싶은것이라고 생각했었다.그런데 그의 그림을 낭만주의적 특징으로 바라본다면 고야가 그 그림을 그렸던 것이 단순히 전쟁을 고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 스스로가 공포를 다스리기 위해 그렸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좋은 그림이란 그 그림을 만들어낸 꿈에 충실하고 그 꿈과 동등한 것으로서 하나의 완전한 세계라고 할 수 있다"(201) 들라크루아의 그림이 낭만주의로 불리는 것이 궁금해서 찾아 읽게 된 책.. 그러나 책 말미에 있는 좋은 그림에 대한 설명은 미술사특징이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도 했다. 책을 다 읽고 엉뚱한 곳에서 엉뚱한 답을 찾은 기분도 든다. 들라크루아 혹은 고야의 그림에서 낭만주의적 특징을 느끼지 못하면 또 어떤가? 그의 그림에서 전쟁의 잔인성을,민중의 힘을 보여주어야 함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충분 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그러나책을 통해,그림이란 아는 만큼 더 많이 보일 수 있다는 사실 또한 중요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덧..생각의 나무에서 출간된<낭만주의>는 낭만주의를 이해하는데 아주 만족 할 만큼의 자료는 아니였다. 여기저기 다른 책도 찾아 보게 했으니.. 그럼에도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보다 두껍지 않고,사조별 특징으로 구분되여 있어 읽기가 수월하다.조금 산만한 감은 있었지만 그런대로 만족 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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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슨 뜻인지 알고 번역한걸까? 번역하고 나서 다시 읽어보기는 했을까? 번역한 사람 본인도 다시 읽어보면 이해 못할듯하네요
문맥 속에서 단어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번역해야 하는데 단어 그대로 직역을 해놓은 느낌입니다. 그것도 프랑스어를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지 않고는 제대로 진도를 나갈 수 없는 최악의 번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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