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10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현대미술은,진행형이였다.
"현대미술은,진행형이였다." 내용보기
"20세기 중반 이후의 미술은 어떠한 정의도 강화시키지 않았다."   개념미술이란 말이 있다. 미니멀아트 이후에 대두한 현대 미술의 경향으로 종래의 예술에 대한 관념을 외면하고 완성된 작품 자체보다 아이디어나 괴정을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반미술적 제작 태도를 총칭하는 말이라고 한다. 이 문장,참 고맙기도 하고 자기세계의 변명같아 보이기도 했다. 현대의 미술은 어렵다고
"현대미술은,진행형이였다." 내용보기

"20세기 중반 이후의 미술은 어떠한 정의도 강화시키지 않았다."

 

개념미술이란 말이 있다. 미니멀아트 이후에 대두한 현대 미술의 경향으로 종래의 예술에 대한 관념을 외면하고 완성된 작품 자체보다 아이디어나 괴정을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반미술적 제작 태도를 총칭하는 말이라고 한다.

이 문장,참 고맙기도 하고 자기세계의 변명같아 보이기도 했다.

현대의 미술은 어렵다고 생각했던 나에게는 당연히 어려울수 밖에 없었다는 합리화를 주었고,현대 미술 세계 속에 사는 이들에겐 자신들만의 영역이 그것인데 어쩌겠냐고 주장을 내세우고 있는 느낌이랄까?

 

현대미술을 읽으면서 내가 알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

책을 읽는 내내 그 해답은 얻지 못했다. 무엇때문에 읽으려 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책을 읽고 나면 현대미술은 전체적으로 무엇이다,라고 조금은 정리가 될 줄 알았나 보다.이 책이 어려워서도 아니고,내용이 충분하지 않아서도 아니다. 이해 할 수 있는 나의 한계가 분명 있었다.

다만,20세기 중반 이후 미술은 어떠한 정의도 강화시키지 않았다는 말과 외통수같은 느낌으로 현대미술이 가고 있다는 느낌을 어렴풋 느꼈을 뿐이다.

그림을 이해하는 것에 있어서 작가의 경향이라든가 사조라든가,~이즘 같은 것은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현대미술은 아니다. 감상적 시점이 아니라,이해를 필요로 하는 시점이 분명 많이 있고,이해가 되면 그림을 통해 소통의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현대 미술에선 이전의 미술보다는 분명 이론적 접근이 더 많이 필요하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내 머릿속에 제일 많이 들어 온 것은 미술용어들이였다.

미니멀아트,아르누보,옵아트,개념미술,아우라,해프닝 등등..그림을 감상으로만 대한다면 분명 이런 개념은 필요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림의 경향이 무엇인지 개념을 이해하고 본다면 감상까지는 아니어도 그림을 통한 현대의 소통을 느낄수는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

백남준선생님의 비디오아트에 대해서도 그렇고.베이컨이란 화가가 그렸던 괴상해보이기까지 한 초상화들에 대한 이해가 그렇다.혐오스러운 느낌이 든다거나 부담스러운 느낌이 든다면 물론 나에겐 불편한 그림으로 분류가 될 것이다.그러나 그런 그림을 그리게 된 객관적 사실을 보고 난 후 그림을 다시 본다면 분명 달라질 것이다. 현대 미술이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특징이 그렇다는 생각을 했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을 반복해서 읽어 보면서 내린 결론은...

현대 미술이 나에게 난해한 것은 우리의 삶이 복잡한 것과 닮아 있어서는 아닐까?였다. 내 삶을 무어라 설명할 수 없듯,현대 미술 역시 그런 삶의 다양한 모습들을 그들 방식대로 표현 하고 있기때문에,때로는 이해가 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가 또 이해 할 수 없는 표정들로 내 주위를 맴도는 것이리라..

그러니,현대 미술에 대해선 무어라 정의를 내리려 하지도 말 것이며,그저 현대의 살아가는 모든 것들에 대한 표현들이 그들만의 언어로 만들어 질 수 있는 것들이라 생각하기로 했다.(미술적 용어들만 우선 조금 이해해 보기로 하면서...)

 

 

w*******i 2009.07.19. 신고 공감 1 댓글 0